• 최종편집 2024-08-1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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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평화로운 두루미의 쉼터 임진강..
    [동영상]평화로운 두루미의 쉼터 임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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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제3회 전국생물다양성대회 및 멸종위기종 '수원청개구리축제' 성황리 개최
                    제3회 전국생물다양성대회가 지난 17일 연천군 남계리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연천군의회 박영철 의원,김미경 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생물다양성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천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이 공동주관, 이시도로지속가능연구소와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의 후원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원청개구리 서식 환경을 관찰하고 논두렁산책, 어린이와 함께하는 생태 그림 그리기, 전래놀이, 주제요약발표, 논둑식물 관찰, 김혜경 생태화가의 세밀화 전시, 임진강생태사진 전시, 새모형 종이접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참가자들의 생물다양성을 위한 실천서약식도 가졌다.     고덕균 연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연천군 내 140농가가 220ha 정도의 면적의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은 유네스코가 지정할 만큼 아름다운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미래도시”라며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전철 1호선 개통을 앞두면서 교통편의성도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자연 생태환경이 숨쉬는 연천에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청개구리는 노랑색 울음주머니와 모를 잡고 울기도 하며, 청개구리와 형태는 유사하지만, 울음소리가 다르고 우리나라 개구리 중 가장 작은 것이 특징이다. 남계리 서식지는 전국 최대 규모 서식지이자 국내 최북단 서식지로 지난 21년도 조사 결과 90여마리의 서식이 확인되었고, 처음 발견되었던 수원시에서는 1년에 1마리 정도 관찰되고 있다. 또한 남계리 지역에는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개구리인 금개구리와 맹꽁이, 수원청개구리가 모두 서식하는 곳이다.     제3회 전국 생물다양성 대회를 공동주관하는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 박용석 대표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논습지를 친환경 농업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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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논평] 세계 철새의 날을 맞이하여, '철새의 삶터인 인천갯벌을 보호하자'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은 매년 5월과 10월 두 번째 토요일을 ‘세계 철새의 날’로 지정 이를 기념하고 있다. 철새의 날을 제정한 목적은 ‘철새의 서식지 보호와 개체 수 보존’이다. 2006년부터 시작하였으니 올해는 17주년이 되는 해이다.  철새의 날을 제정한 목적은 철새의 개체 수를 늘리는 일이다. 이를 위한 전제 조건이 바로 철새가 살아가는 서식지 보호이다. 서식지는 철새뿐만 아니라 인간을 포함하여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의 종 보존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요즈음 전세 사기 사건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끄는 이유도 바로 삶의 터를 빼앗아 세입자들의 생존에 위협을 가했기 때문이다.  철새의 특성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먹이를 찾아 몇 백 Km에서 수만 Km까지 이동하여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운다. 알을 낳아 키우는 계절인 봄에서 여름 동안 머무는 곳을 번식지라 한다면, 번식지에 겨울이 다가와 생존 조건이 악화되면 찾아가는 곳이 월동지다.  인천의 시조 두루미는 겨울에 강화도 남단 갯벌에 와서 겨울을 나지만 봄이 오면 저 북쪽 시베리아로 번식을 위해 떠난다. 인천의 조류 깃대종인 저어새는 봄이 오면 대만과 홍콩 멀리는 싱가포르를 떠나 한반도 서해안 갯벌을 찾아와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운다. 지금 송도 주변 갯벌에 가면 도요새와 물떼새 종류가 많다. 이 새들은 저 멀리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출발하여 알래스카나 시베리아로 가기 위해 중간 기착지로 이곳에서 기력을 보충하는 나그네새 들이다. 봄에는 북쪽으로 가기 위해, 가을에는 남쪽으로 들른다.  새는 생태계가 건강한지 아닌지 알 수 있는 지표종이다. 한 종의 새가 멸종하면 그를 둘러싸고 있는 80여 종의 생물이 멸종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덕적도에 가보면 알 수 있다. 재작년 덕적도와 인근 섬에 자라는 소나무의 솔잎혹파리 등 병충해가 발생하였다. 소나무에 발생한 병충해의 확산을 방지하려고 항공기로 살충제를 뿌렸다. 그 후로 덕적도에 갈 때마다 보였던 황조롱이나 말똥가리와 같은 맹금류를 볼 수 없었다. 살충제 살포로 소나무 병충해는 막았는지 모르지만 이로 인해 숲의 생태계가 망가져, 건강한 먹이사슬 체계가 무너져 최상위 포식자인 매와 맹금류들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만약 우리가 직장에 가거나 학교에 또는 일을 보러 나간 사이에 누군가가 우리의 집을 부숴 버린다면 어떤 느낌일까! 철새에겐 갯벌이, 습지가, 숲과 들이 잠시 떠났다 다시 돌아올 집이다. 여름을 나거나 겨울 추위를 피해 잠시 생활의 터를 옮겼을 뿐이다. 그 집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고 주인이 없는 게 아니듯 숲과 들 갯벌과 습지에 새가 보이지 않는다고 주인이 없는 게 아니다.  유엔환경계획이 창설된 1972년 이후에 송도 1,700만 평, 청라 1,300만 평,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으로 400만 평 등 여의도 면적의 43배 이상의 인천갯벌이 대규모 매립으로 사라졌다. 인천 갯벌은 철새들에게는 먹이터이자 쉼터이며, 새끼를 키우고 가르치는 학교이자 사람에게는 기후위기로 인해 급증한 자연재해에 대한 완충장치이자 기후위기를 방지할 훌륭한 탄소흡수원이다. 이렇게 소중한 갯벌이 무분별한 개발과 인간의 욕심으로 파괴되고 사라진다면 그 결과에 따른 재앙은 단지 철새만이 아니라 인간에게도 닥칠 것이다.  세계 철새의 날 우리는 철새에게 닥친 위기를 걱정하지만 그 상황이 우리의 미래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인천의 갯벌을 보호하고 우리 주변의 생태계를 보전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속화하는 기후위기로 인해 오랫동안 정착하여 살던 곳이 하나둘 사라져 새로운 삶터를 찾아 이리저리 떠돌아다닐 우리의 미래를 걱정해야만 할 것이다.   2023년 5월 12일   인천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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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환경운동연합, 후꾸시마 원전오염수 토론회 개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토론회 참석자들 ⓒ일본방사성오염수공동행동     5월 7일 기시다 총리의 방한 후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의제로 올랐다. 이 자리에서 오염수 해양 투기를 중단하겠다는 선언이 나오길 기대했으나 한,일 정상은 겨우 시찰단 파견이라는 요식행위에 합의를 했을 뿐이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안의 녹아내린 핵연료(데브리)를 식히기 위해 발생하는 방사성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여과한 후 해양 방류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과학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한다면서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진다고 해도 환경에 영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일본 국민도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 반대하고 있고, 주변국의 반대도 심한 상황에도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투기가 추진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대책위원회, 정의당 후쿠시마오염수무단투기 저지TF, 진보당,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행동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가 눈앞에 다가온 지금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의 문제점과 그로 인한 피해가 어떻게 될 지 전문가들을 모시고 국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를 시작한 아르준 마크히자니 PIF 과학자 패널 자문위원은 일본 정부가 제공하는 부실한 정보로는 오염수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염수 정보에 대한 중요한 논점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오염수 분석을 위한 표본 채취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ALPS(다핵종제거설비)를 통해 관리하던 64개 방사성 핵종 중 9개 핵종에 대해서만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하는데, 표본 채취 수량도 매우 부족하다. 저장탱크 그룹 당 30L의 샘플을 단 1회 채취하는데, 저장된 탱크 중 20% 정도에서만 표본이 채취되는 것이다. 적은 오염수 샘플로는 오염수의 안전성을 증명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아르준 박사는 “방사성 물질을 줄여서 검사를 한다면 반감기가 짧은 핵종을 감시하며 재임계가 일어날 경우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는데, 핵종 검사를 줄인다면 이에 대한 대비를 할 수가 없다.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라고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염수 계측상의 결합도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론튬과 세슘137의 비율이 1:1로 존재한다. 오염수 저장 탱크 안에서는 그 비율의 변동이 크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변동성은 ALPS의 성능을 떨어뜨린다. 오염수 저장탱크에 가라앉은 슬러지도 큰 문제다. 슬러지에 포함된 미립자가 오염수 방류 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가 없다. 슬러지는 ALPS의 고장을 일으킬 수 있고 결국 정화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르준 박사는 오염수 해양 방류를 하면 안되는 가장 큰 이유로 불충분한 생태계 영향 평가를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가자미, 게, 갈조류 단 세 개의 지표 종에 대해서만 영향 평가를 하고 있는데, 이 종들은 태평양 지역 생태계와 관련이 없다”고 지적하며, “스트론튬을 비롯한 다른 방사성 핵종의 생물학적 농축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그린피스 손 버니 위원은 일본정부가 의도적으로 삼중수소에만 포커스를 두고 방사선 영향이 적고 피해가 거의 없을 것처럼 강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삼중수소가 내뿜는 에너지가 약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이는 외부피폭 시 적용될 수 있는 것에 불과하고, 피부나 호흡,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삼중수소를 섭취하게 됐을 경우 내부피폭을 통해 다른 방사선 핵종보다 더 강한 방사능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체 내부에 들어왔을 때는 장기간에 걸쳐 유전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뿐 아니라 한국 정부도 이런 위험성은 외면하고 있다. 숀 버니 위원은 무쏘 교수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방사능 피해에 대한 70만 건이 넘는 문건을 분석했는데 삼중수소의 피해 연구 결과가 매우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삼중수소의 유전적 손상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삼중수소는 소동물, 포유류를 통한 실험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명확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사람에 대한 영향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생물학적 농축에 대해서도 연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숀 버니 위원은 이외에도 도쿄전력의 방사선 영향평가에서 각종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지지 않는 등 결함이 있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아울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핵연료의 잔해가 완전히 차폐되거나 처리된 후에나 종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백만 톤의 오염수가 무기한 방류될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정부는 2050년까지 폐로 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번 세기 내에 폐로가 완료될 것이라는 전망은 없다. 오염수 방류도 지속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는 국제법 위반이라 주변국은 일본 정부에 유엔 해양법 위반이라고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마무리 했다.   세 번째 발제를 한 반히데유키 원자력정보자료실 대표는 후쿠시마 사고의 영향은 굉장히 넓고 깊게, 심각하게 진행이 되고 있는데,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만 이야기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반 히데유키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염수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로 3가지를 들고 있다. 하나는 일대의 지하수가 사고가 일어난 원전 시설로 흘러들어가면서 오염수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빗물 등의 유입도 오염수가 늘어나는 이유다. 아울러 사고가 일어난 원전 시설의 열을 식히기 위해 냉각수가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것도 오염수 증가의 원인으로 제시됐다. 이외에도 또 사고가 일어난 원전의 물을 차단하기 위한 시설이 돼 있지 않다는 점도 오염수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반 히데유키 대표는 이 이유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인정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오염수 증가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책임이 쏠릴 수 있는 원인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반 히데유키 대표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 처리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처음부터 해양방류만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일본의 각종 어업단체와 농업단체, 임업단체 등이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있고, 국제적인 반대 목소리도 있지만 일본 정부는 해양방류를 강행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반 히데유키 대표는 “일본 정부는 2050년까지 후쿠시마 원전의 폐로를 마무리하겠다고 하는데, 그 때까지는 오염수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폐로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 말은 결국 30년이 아니라 더 긴 세월 오염수 방출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해양에서의 오염수 농도는 점차 진해질 것이다. 아울러 장기간 방출이 이어지는데 일본 정부는 방출되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다. 일본 정부의 해양방출에 따른 방사선 영향평가도 결함 덩어리”라고 질타했다. 일본 정부는 방사선 영향 평가의 문제점은 바다에 가상의 상자를 상정하고, 오염수가 버려질 때 동시에 상자 전체의 오염이 균질하게 퍼진다고 상정해 방사선 영향 평가를 실시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해류, 계절성 영향, 날씨, 해저 지형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방사성 물질은 다르게 작용한다. 반 히데유키 대표는 일본 정부가 방사성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져도 안전하다는 것이 거짓말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삼중수소외의 평가 방사능에 대해서도 지적했는데, 특히 우라늄238, 플루토늄, 아메리슘241 등의 핵종에 대한 우려를 했다. 우라늄의 경우 45억년의 반감기인데,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시간동안 계속 분열하며 방사선을 내뿜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드시 막아야 하며, 오염수의 장기 보관 등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가적인 질의응답에서 숀 버니 위원은 삼중수소가 ‘일본 오염수에 비해 한국 원전에서 방류되는 게 훨씬 적기에 문제 없다’는 비유에 대해 잘못되었음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원전의 삼중수소 방출은 원전의 대표적인 문제이자 피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의 의도적인 오염수 해양방출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 없’고, ‘일상적인 삼중수소 방출과 핵연료가 녹아내린 원자로에서 나온 오염수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회 중 아르준 박사는 ‘오염수 방출이 IAEA의 GSG-8 지침을 위반하게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GSG-8 지침의 정당화 요건, 최적화 요건을 이행하게 만들 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아르준 박사는 ‘GSG-8 지침에서 초국경적 오염을 하지 않을 의무를 명시하고 있음에도  IAEA가 초국경적인 검토가 아닌 일본만의 정당화 요건, 비용 대비 편익 면에서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일 큰 문제는 IAEA가 일본 외의 다른 국가(마샬제도, 피지, 한국 등)에 미칠 영향은 일절 검토하지 않으며, 일본 외 국가는 방류로 얻을 혜택이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아르준 박사는 ALPS 성능에 대해서도 전문가 패널이 논의한 바 “ALPS처리가 충분히 검증되지 못했다고 결론내렸다”고 밝히며 슬러지의 영향, 오염수 방출이 일본 자국 내 안전 규정 조차 충족할 지 연구되지 않은 부분 등의 의문을 제기했다.   자료집링크 : https://drive.google.com/file/d/1DH28EdiZ_7eNOHomsRhb0lJSi8uNtG5k/view?usp=share_link  유튜브 다시보기 : https://www.youtube.com/live/dz3AXvI9tTg?feature=share    2023년 5월 10일 일본방사성오염수공동행동,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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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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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눈내리는 빙애여울
      2023년2월10일 오전8시32분   새벽에 내린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잠자리에서 깨어난 빙애여울 두루미들의 평화로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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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두루미먹이주기 활동
    ▲ 두루미 먹이 율무를 뿌려주는 김덕현 연천군수 ⓒ뉴스매거진21    ▲ 두루미 먹이 율무를 뿌려주는 김덕현 연천군수 ⓒ뉴스매거진21    ▲ 김덕현 연천군수 ⓒ뉴스매거진21    ▲ 율무를 뿌리는 김명록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원 ⓒ뉴스매거진21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성기호 회장 ⓒ뉴스매거진21    ▲먹이터 상공을 배회하는 재두루미 가족 ⓒ뉴스매거진21    ▲ 먹이터에 뿌려진 낙곡 ⓒ뉴스매거진21    ▲먹이터에 선명히 나타난 두루미 발자국 ⓒ뉴스매거진21    ▲ 연천군의회 심상금 의장 ⓒ뉴스매거진21    ▲ 율무밭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두루미와 재두루미(중면 횡산리) ⓒ뉴스매거진21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성기호)는 9일 오전10시 중면 삼곳리 논골에 조성된 두루미먹이터에서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먹이주기 행사에 동참했다. 김 군수는 “연천군을 찾는 두루미는 우리군의 군조이며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와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로 “멸종위기 종으로 장수를 상징한다”며, “올겨울에도 무사히 연천군을 다시 찾아주기를 바라면서 먹이를 줬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심상금 의장도 “최근 연천군을 찾는 두루미가 1,500여 개에 이른다”며, “두루미월동지 서식환경의 변화로 두루미서식지가 위협을 받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난 해 12월 흑두루미 최대월동지인 일본 가고시마현 이즈미시에서 조류독감으로 흑두루미 1,300여 개체가 폐사하며 많은 개체가 전남 순천만으로 이동해 이 곳의 흑두루미 개체수가 1만여 개체에 달했다. 이후 전국의 두루미월동지에서 먹이주기 행사를 규제했다. 이에 연천군에서도 먹이주기 행사를 자제해오다 이번에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번 겨울 연천 두루미월동지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민통선내 먹이터에서 먹이활동을 하다가 먹이주기가 중단되면서 가족단위의 3-5마리 두루미 개체가 율무밭을 찾아 분산되는 현상이 늘어났다. 심지어 민가가 있는 민통선 밖의 율무밭 등 경작지를 찾아 먹이활동을 하는 개체 수도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인간이 주는 먹이 의존도에서 벗어나 야생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조류독감 발생을 억제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와 서울시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조사한 연천 두루미조사에서 1,600여 개체가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진강 하류인 백학,장남면 사미천 일대에서도 지난 해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248개체가 확인되었다.   최근 연천에서 월동하는 개체 수가 2010년경부터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두루미는 매년 연천에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이 되면 번식을 위해 러시아, 중국 등지로 이동한다.     ▲ 민통선 월동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의 율무밭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재두루미 무리(군남면 선곡리) ⓒ뉴스매거진21    ▲ 민통선 월동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의 율무밭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두루미와 재두루미(군남면 삼거리) ⓒ뉴스매거진21    ▲ 민통선 월동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의 율무밭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두루미와 재두루미(군남면 삼거리) ⓒ뉴스매거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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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제3회 전국생물다양성대회 및 멸종위기종 '수원청개구리축제' 성황리 개최
                    제3회 전국생물다양성대회가 지난 17일 연천군 남계리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연천군의회 박영철 의원,김미경 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생물다양성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천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이 공동주관, 이시도로지속가능연구소와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의 후원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원청개구리 서식 환경을 관찰하고 논두렁산책, 어린이와 함께하는 생태 그림 그리기, 전래놀이, 주제요약발표, 논둑식물 관찰, 김혜경 생태화가의 세밀화 전시, 임진강생태사진 전시, 새모형 종이접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참가자들의 생물다양성을 위한 실천서약식도 가졌다.     고덕균 연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연천군 내 140농가가 220ha 정도의 면적의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은 유네스코가 지정할 만큼 아름다운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미래도시”라며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전철 1호선 개통을 앞두면서 교통편의성도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자연 생태환경이 숨쉬는 연천에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청개구리는 노랑색 울음주머니와 모를 잡고 울기도 하며, 청개구리와 형태는 유사하지만, 울음소리가 다르고 우리나라 개구리 중 가장 작은 것이 특징이다. 남계리 서식지는 전국 최대 규모 서식지이자 국내 최북단 서식지로 지난 21년도 조사 결과 90여마리의 서식이 확인되었고, 처음 발견되었던 수원시에서는 1년에 1마리 정도 관찰되고 있다. 또한 남계리 지역에는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개구리인 금개구리와 맹꽁이, 수원청개구리가 모두 서식하는 곳이다.     제3회 전국 생물다양성 대회를 공동주관하는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 박용석 대표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논습지를 친환경 농업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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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논평] 세계 철새의 날을 맞이하여, '철새의 삶터인 인천갯벌을 보호하자'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은 매년 5월과 10월 두 번째 토요일을 ‘세계 철새의 날’로 지정 이를 기념하고 있다. 철새의 날을 제정한 목적은 ‘철새의 서식지 보호와 개체 수 보존’이다. 2006년부터 시작하였으니 올해는 17주년이 되는 해이다.  철새의 날을 제정한 목적은 철새의 개체 수를 늘리는 일이다. 이를 위한 전제 조건이 바로 철새가 살아가는 서식지 보호이다. 서식지는 철새뿐만 아니라 인간을 포함하여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의 종 보존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요즈음 전세 사기 사건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끄는 이유도 바로 삶의 터를 빼앗아 세입자들의 생존에 위협을 가했기 때문이다.  철새의 특성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먹이를 찾아 몇 백 Km에서 수만 Km까지 이동하여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운다. 알을 낳아 키우는 계절인 봄에서 여름 동안 머무는 곳을 번식지라 한다면, 번식지에 겨울이 다가와 생존 조건이 악화되면 찾아가는 곳이 월동지다.  인천의 시조 두루미는 겨울에 강화도 남단 갯벌에 와서 겨울을 나지만 봄이 오면 저 북쪽 시베리아로 번식을 위해 떠난다. 인천의 조류 깃대종인 저어새는 봄이 오면 대만과 홍콩 멀리는 싱가포르를 떠나 한반도 서해안 갯벌을 찾아와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운다. 지금 송도 주변 갯벌에 가면 도요새와 물떼새 종류가 많다. 이 새들은 저 멀리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출발하여 알래스카나 시베리아로 가기 위해 중간 기착지로 이곳에서 기력을 보충하는 나그네새 들이다. 봄에는 북쪽으로 가기 위해, 가을에는 남쪽으로 들른다.  새는 생태계가 건강한지 아닌지 알 수 있는 지표종이다. 한 종의 새가 멸종하면 그를 둘러싸고 있는 80여 종의 생물이 멸종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덕적도에 가보면 알 수 있다. 재작년 덕적도와 인근 섬에 자라는 소나무의 솔잎혹파리 등 병충해가 발생하였다. 소나무에 발생한 병충해의 확산을 방지하려고 항공기로 살충제를 뿌렸다. 그 후로 덕적도에 갈 때마다 보였던 황조롱이나 말똥가리와 같은 맹금류를 볼 수 없었다. 살충제 살포로 소나무 병충해는 막았는지 모르지만 이로 인해 숲의 생태계가 망가져, 건강한 먹이사슬 체계가 무너져 최상위 포식자인 매와 맹금류들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만약 우리가 직장에 가거나 학교에 또는 일을 보러 나간 사이에 누군가가 우리의 집을 부숴 버린다면 어떤 느낌일까! 철새에겐 갯벌이, 습지가, 숲과 들이 잠시 떠났다 다시 돌아올 집이다. 여름을 나거나 겨울 추위를 피해 잠시 생활의 터를 옮겼을 뿐이다. 그 집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고 주인이 없는 게 아니듯 숲과 들 갯벌과 습지에 새가 보이지 않는다고 주인이 없는 게 아니다.  유엔환경계획이 창설된 1972년 이후에 송도 1,700만 평, 청라 1,300만 평,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으로 400만 평 등 여의도 면적의 43배 이상의 인천갯벌이 대규모 매립으로 사라졌다. 인천 갯벌은 철새들에게는 먹이터이자 쉼터이며, 새끼를 키우고 가르치는 학교이자 사람에게는 기후위기로 인해 급증한 자연재해에 대한 완충장치이자 기후위기를 방지할 훌륭한 탄소흡수원이다. 이렇게 소중한 갯벌이 무분별한 개발과 인간의 욕심으로 파괴되고 사라진다면 그 결과에 따른 재앙은 단지 철새만이 아니라 인간에게도 닥칠 것이다.  세계 철새의 날 우리는 철새에게 닥친 위기를 걱정하지만 그 상황이 우리의 미래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인천의 갯벌을 보호하고 우리 주변의 생태계를 보전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속화하는 기후위기로 인해 오랫동안 정착하여 살던 곳이 하나둘 사라져 새로운 삶터를 찾아 이리저리 떠돌아다닐 우리의 미래를 걱정해야만 할 것이다.   2023년 5월 12일   인천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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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환경운동연합, 후꾸시마 원전오염수 토론회 개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토론회 참석자들 ⓒ일본방사성오염수공동행동     5월 7일 기시다 총리의 방한 후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의제로 올랐다. 이 자리에서 오염수 해양 투기를 중단하겠다는 선언이 나오길 기대했으나 한,일 정상은 겨우 시찰단 파견이라는 요식행위에 합의를 했을 뿐이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안의 녹아내린 핵연료(데브리)를 식히기 위해 발생하는 방사성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여과한 후 해양 방류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과학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한다면서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진다고 해도 환경에 영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일본 국민도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 반대하고 있고, 주변국의 반대도 심한 상황에도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투기가 추진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대책위원회, 정의당 후쿠시마오염수무단투기 저지TF, 진보당,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행동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가 눈앞에 다가온 지금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의 문제점과 그로 인한 피해가 어떻게 될 지 전문가들을 모시고 국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를 시작한 아르준 마크히자니 PIF 과학자 패널 자문위원은 일본 정부가 제공하는 부실한 정보로는 오염수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염수 정보에 대한 중요한 논점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오염수 분석을 위한 표본 채취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ALPS(다핵종제거설비)를 통해 관리하던 64개 방사성 핵종 중 9개 핵종에 대해서만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하는데, 표본 채취 수량도 매우 부족하다. 저장탱크 그룹 당 30L의 샘플을 단 1회 채취하는데, 저장된 탱크 중 20% 정도에서만 표본이 채취되는 것이다. 적은 오염수 샘플로는 오염수의 안전성을 증명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아르준 박사는 “방사성 물질을 줄여서 검사를 한다면 반감기가 짧은 핵종을 감시하며 재임계가 일어날 경우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는데, 핵종 검사를 줄인다면 이에 대한 대비를 할 수가 없다.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라고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염수 계측상의 결합도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론튬과 세슘137의 비율이 1:1로 존재한다. 오염수 저장 탱크 안에서는 그 비율의 변동이 크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변동성은 ALPS의 성능을 떨어뜨린다. 오염수 저장탱크에 가라앉은 슬러지도 큰 문제다. 슬러지에 포함된 미립자가 오염수 방류 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가 없다. 슬러지는 ALPS의 고장을 일으킬 수 있고 결국 정화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르준 박사는 오염수 해양 방류를 하면 안되는 가장 큰 이유로 불충분한 생태계 영향 평가를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가자미, 게, 갈조류 단 세 개의 지표 종에 대해서만 영향 평가를 하고 있는데, 이 종들은 태평양 지역 생태계와 관련이 없다”고 지적하며, “스트론튬을 비롯한 다른 방사성 핵종의 생물학적 농축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그린피스 손 버니 위원은 일본정부가 의도적으로 삼중수소에만 포커스를 두고 방사선 영향이 적고 피해가 거의 없을 것처럼 강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삼중수소가 내뿜는 에너지가 약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이는 외부피폭 시 적용될 수 있는 것에 불과하고, 피부나 호흡,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삼중수소를 섭취하게 됐을 경우 내부피폭을 통해 다른 방사선 핵종보다 더 강한 방사능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체 내부에 들어왔을 때는 장기간에 걸쳐 유전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뿐 아니라 한국 정부도 이런 위험성은 외면하고 있다. 숀 버니 위원은 무쏘 교수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방사능 피해에 대한 70만 건이 넘는 문건을 분석했는데 삼중수소의 피해 연구 결과가 매우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삼중수소의 유전적 손상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삼중수소는 소동물, 포유류를 통한 실험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명확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사람에 대한 영향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생물학적 농축에 대해서도 연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숀 버니 위원은 이외에도 도쿄전력의 방사선 영향평가에서 각종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지지 않는 등 결함이 있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아울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핵연료의 잔해가 완전히 차폐되거나 처리된 후에나 종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백만 톤의 오염수가 무기한 방류될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정부는 2050년까지 폐로 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번 세기 내에 폐로가 완료될 것이라는 전망은 없다. 오염수 방류도 지속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는 국제법 위반이라 주변국은 일본 정부에 유엔 해양법 위반이라고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마무리 했다.   세 번째 발제를 한 반히데유키 원자력정보자료실 대표는 후쿠시마 사고의 영향은 굉장히 넓고 깊게, 심각하게 진행이 되고 있는데,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만 이야기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반 히데유키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염수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로 3가지를 들고 있다. 하나는 일대의 지하수가 사고가 일어난 원전 시설로 흘러들어가면서 오염수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빗물 등의 유입도 오염수가 늘어나는 이유다. 아울러 사고가 일어난 원전 시설의 열을 식히기 위해 냉각수가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것도 오염수 증가의 원인으로 제시됐다. 이외에도 또 사고가 일어난 원전의 물을 차단하기 위한 시설이 돼 있지 않다는 점도 오염수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반 히데유키 대표는 이 이유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인정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오염수 증가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책임이 쏠릴 수 있는 원인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반 히데유키 대표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 처리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처음부터 해양방류만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일본의 각종 어업단체와 농업단체, 임업단체 등이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있고, 국제적인 반대 목소리도 있지만 일본 정부는 해양방류를 강행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반 히데유키 대표는 “일본 정부는 2050년까지 후쿠시마 원전의 폐로를 마무리하겠다고 하는데, 그 때까지는 오염수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폐로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 말은 결국 30년이 아니라 더 긴 세월 오염수 방출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해양에서의 오염수 농도는 점차 진해질 것이다. 아울러 장기간 방출이 이어지는데 일본 정부는 방출되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다. 일본 정부의 해양방출에 따른 방사선 영향평가도 결함 덩어리”라고 질타했다. 일본 정부는 방사선 영향 평가의 문제점은 바다에 가상의 상자를 상정하고, 오염수가 버려질 때 동시에 상자 전체의 오염이 균질하게 퍼진다고 상정해 방사선 영향 평가를 실시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해류, 계절성 영향, 날씨, 해저 지형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방사성 물질은 다르게 작용한다. 반 히데유키 대표는 일본 정부가 방사성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져도 안전하다는 것이 거짓말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삼중수소외의 평가 방사능에 대해서도 지적했는데, 특히 우라늄238, 플루토늄, 아메리슘241 등의 핵종에 대한 우려를 했다. 우라늄의 경우 45억년의 반감기인데,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시간동안 계속 분열하며 방사선을 내뿜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드시 막아야 하며, 오염수의 장기 보관 등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가적인 질의응답에서 숀 버니 위원은 삼중수소가 ‘일본 오염수에 비해 한국 원전에서 방류되는 게 훨씬 적기에 문제 없다’는 비유에 대해 잘못되었음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원전의 삼중수소 방출은 원전의 대표적인 문제이자 피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의 의도적인 오염수 해양방출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 없’고, ‘일상적인 삼중수소 방출과 핵연료가 녹아내린 원자로에서 나온 오염수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회 중 아르준 박사는 ‘오염수 방출이 IAEA의 GSG-8 지침을 위반하게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GSG-8 지침의 정당화 요건, 최적화 요건을 이행하게 만들 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아르준 박사는 ‘GSG-8 지침에서 초국경적 오염을 하지 않을 의무를 명시하고 있음에도  IAEA가 초국경적인 검토가 아닌 일본만의 정당화 요건, 비용 대비 편익 면에서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일 큰 문제는 IAEA가 일본 외의 다른 국가(마샬제도, 피지, 한국 등)에 미칠 영향은 일절 검토하지 않으며, 일본 외 국가는 방류로 얻을 혜택이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아르준 박사는 ALPS 성능에 대해서도 전문가 패널이 논의한 바 “ALPS처리가 충분히 검증되지 못했다고 결론내렸다”고 밝히며 슬러지의 영향, 오염수 방출이 일본 자국 내 안전 규정 조차 충족할 지 연구되지 않은 부분 등의 의문을 제기했다.   자료집링크 : https://drive.google.com/file/d/1DH28EdiZ_7eNOHomsRhb0lJSi8uNtG5k/view?usp=share_link  유튜브 다시보기 : https://www.youtube.com/live/dz3AXvI9tTg?feature=share    2023년 5월 10일 일본방사성오염수공동행동,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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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동영상]말똥가리의 정지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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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6
  • [동영상]눈내리는 빙애여울
      2023년2월10일 오전8시32분   새벽에 내린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잠자리에서 깨어난 빙애여울 두루미들의 평화로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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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1
  •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두루미먹이주기 활동
    ▲ 두루미 먹이 율무를 뿌려주는 김덕현 연천군수 ⓒ뉴스매거진21    ▲ 두루미 먹이 율무를 뿌려주는 김덕현 연천군수 ⓒ뉴스매거진21    ▲ 김덕현 연천군수 ⓒ뉴스매거진21    ▲ 율무를 뿌리는 김명록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원 ⓒ뉴스매거진21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성기호 회장 ⓒ뉴스매거진21    ▲먹이터 상공을 배회하는 재두루미 가족 ⓒ뉴스매거진21    ▲ 먹이터에 뿌려진 낙곡 ⓒ뉴스매거진21    ▲먹이터에 선명히 나타난 두루미 발자국 ⓒ뉴스매거진21    ▲ 연천군의회 심상금 의장 ⓒ뉴스매거진21    ▲ 율무밭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두루미와 재두루미(중면 횡산리) ⓒ뉴스매거진21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성기호)는 9일 오전10시 중면 삼곳리 논골에 조성된 두루미먹이터에서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먹이주기 행사에 동참했다. 김 군수는 “연천군을 찾는 두루미는 우리군의 군조이며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와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로 “멸종위기 종으로 장수를 상징한다”며, “올겨울에도 무사히 연천군을 다시 찾아주기를 바라면서 먹이를 줬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심상금 의장도 “최근 연천군을 찾는 두루미가 1,500여 개에 이른다”며, “두루미월동지 서식환경의 변화로 두루미서식지가 위협을 받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난 해 12월 흑두루미 최대월동지인 일본 가고시마현 이즈미시에서 조류독감으로 흑두루미 1,300여 개체가 폐사하며 많은 개체가 전남 순천만으로 이동해 이 곳의 흑두루미 개체수가 1만여 개체에 달했다. 이후 전국의 두루미월동지에서 먹이주기 행사를 규제했다. 이에 연천군에서도 먹이주기 행사를 자제해오다 이번에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번 겨울 연천 두루미월동지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민통선내 먹이터에서 먹이활동을 하다가 먹이주기가 중단되면서 가족단위의 3-5마리 두루미 개체가 율무밭을 찾아 분산되는 현상이 늘어났다. 심지어 민가가 있는 민통선 밖의 율무밭 등 경작지를 찾아 먹이활동을 하는 개체 수도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인간이 주는 먹이 의존도에서 벗어나 야생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조류독감 발생을 억제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와 서울시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조사한 연천 두루미조사에서 1,600여 개체가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진강 하류인 백학,장남면 사미천 일대에서도 지난 해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248개체가 확인되었다.   최근 연천에서 월동하는 개체 수가 2010년경부터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두루미는 매년 연천에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이 되면 번식을 위해 러시아, 중국 등지로 이동한다.     ▲ 민통선 월동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의 율무밭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재두루미 무리(군남면 선곡리) ⓒ뉴스매거진21    ▲ 민통선 월동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의 율무밭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두루미와 재두루미(군남면 삼거리) ⓒ뉴스매거진21    ▲ 민통선 월동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의 율무밭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두루미와 재두루미(군남면 삼거리) ⓒ뉴스매거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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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9
  • [동영상]나무위로 올라간 고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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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동영상]두루미는 무엇을 두려워하나?
      임진강 두루미 월동지는 장군여울과 빙애여울이 최적의 월동지이다. 그러나 군남홍수조절댐이 2015년부터 담수를 시작하면서 장군여울이 수몰되어 두루미들의 불안한 잠자리가 이어지고 있다. 야생에서 최상위 포식자인 삵의 개체 수가 급격히 늘고있다. 두루미의 가장 큰 위협요인인 삵은 임진강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군남댐 담수로 장군여울이 잠기면서 안전한 곳을 찾아 이곳으로 잠자리를 옮겼다. 삵은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두루미들은 물 가운데서 집단으로 잠을 자기도 한다. 이번겨울 우려하던 일들이 벌어졌다. 두루미 잠자리에 삵이 나타났다. 삵은 두루미에게 접근하려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물 가운데 있는 두루미들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물러났다.두루미들이 물가운데에서 자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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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산새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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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곤줄박이의 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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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두루미 연하장
    [동영상]두루미 연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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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7
  • [photo]투명 방음벽은 '새들의 무덤’
    ▲  투병방음벽 충돌로 희생된 멸종위기야생생물2급 /천연기념물 제324-4호 새매의  사체 (2021.3.21)                   ©손은기 ▲가장 많은 사체가 발견된 연천군 신서면 도신육교 인근 방음벽(2020.7.25)            ©손은기   연천군의 자동차 도로변에 투명방음벽이 설치되면서 해마다 조류충돌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연천에서 조류 사체가 발견되는 곳은 대부분 도로 방음벽 근처로, 37번국도 군남-장남구간과 신서면 도신대교 인근 자동차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곳은 투명하게 제작된 방음벽에 새들이 충돌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새들의 무덤’으로 불린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환경부는 새들이 높이 5㎝, 너비 10㎝의 좁은 공간을 통과해서 날아가지 않는 점을 고려해 점이나 선 모양으로 된 충돌 방지용 스티커를 붙이도록 권장하고 있다. 환경부 자료 조사에 따르면 이런 투명방음벽이나 건물 유리창에 부딪혀 목숨을 잃은 새들이 연간 800만 마리에 달한다.   환경부가 배포한 지침서를 보면 조류는 수직 간격 5cm, 수평 간격 10cm 미만의 공간을 통과하려 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 간격에 맞춰 투명 유리창에 점을 찍으면 야생 조류의 충돌 사고를 막을 수 있다. ▲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는 긴꼬리홍양진이 (2020.3.8)                                ©손은기   ▲ 투명방음벽 충돌로 희생된 노랑턱멧새 (2020.10.25)                                         ©손은기   ▲ 투명방음벽 충돌로 희생된 멸종위기야생생물2급 /천연기념물 제324-4호  참매 (2021.3.4)                                   ©손은기   유리는 시각적으로 아름다워 보이기에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시각을 왜곡시키는 요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새들이 충돌에 의한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야생 조류가 투명창 충돌에 의한 사고로 생명을 잃어가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해야 한다. 자동차 도로 주변 뿐 아니라 도심속 빌딩이나 건물 유리창에 충돌하는 경우도 흔하다. 조류는 반사가 심한 오후시간대에 유리창을 인식하지 못하고 부딪쳐 뇌진탕 등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해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새들이 투명창에 충돌해 폐사하는 문제는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축물의 유리 외벽, 투명 방음벽, 유리로 된 버스정류장 등의 투명창이 늘어남에 따라 새들이 여기에 부딪혀 폐사하는 것이다. 특히, 이들 새들 중에는 참매, 새매, 큰소쩍새 등 멸종 위기종도 포함되어 있어 동물복지뿐만 아니라 생태계 보전 차원에서도 중요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이다.   조류학자 윤무부 박사(경희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는 "생태계의 보고인 연천군의 자연생태 보전을 위해 무엇보다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며, "연천군에서도 조류충돌방지를 위한 조례제정 등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투명방음벽 충돌로 희생된 멸종위기야생생물2급 청호반새 (2020.7.25)                     © 손은기 ▲ 투명방음벽 충돌로 희생된 천연기념물 제324-7호 큰소쩍새 (2022.1.9)                              © 손은기 건물유리창과 투명창에 새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은 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조류는 눈이 머리 측면에 달려있어 전방 장애물의 거리를 분석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 같은 조류의 시각적 특성에 유리의 투명성과 반사성이 더해져, 조류가 투명창을 개방된 공간으로 인식해 충돌이 발생한다. 따라서 조류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투명 방음벽 등 투명창의 설치를 최소화하고, 어쩔 수 없이 투명창을 설치할 경우에는 조류가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정 간격의 무늬를 적용해야 한다.    지난 해 10월 강화군의회에서는 새의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공공시설물 등에 '조류 충돌 방지 테이프'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연천군에서도 조류충돌 방지를 위한 조례제정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도로 방음벽뿐 아니라 도심건물 유리창에 충돌해 희생되는 조류의 수도 적지않다. 조류충돌방지스티커 지원조례를 제정해 연천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보전하는 생태도시로 탈바꿈해야 할 시점이다.     ▲ 투명방음벽의 충돌흔적(조류 깃털) (2020.10.25)                                               © 손은기   ▲ 건물유리창에 충돌한 솔부엉이 구조 후 회복중 (2009.6.5)                        ©연천동두천닷컴 ▲ 건물유리창에 충돌한 솔부엉이 구조 후 회복중 (2009.6.5)                  ©연천동두천닷컴  ▲건물유리창에 충돌한 솔부엉이 구조 후 자연으로 방사 (2009.6.6)                          ©연천동두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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