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2-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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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 실시협약 체결식 개최
뉴스 11-30 01:41
제1회 2020 턱거리마을 순자문화제 개최
뉴스 11-20 16:47
‘의정부양주동두천 환경연합, 26주년 기념 “하늘쓰레기” 전시회 개최’
뉴스 11-15 19:00
(사)경기북부지역발전연구원, 창립 발기인대회 개최
뉴스 11-02 09:55
경기도민 90%, 등록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 인하 “필요하다”
뉴스 10-16 09:26
포천시, 도시재생뉴딜 우수지자체장상 수상
뉴스 10-15 11:26
동두천시의회, 시민의 날 기념 의정발전 유공시민 8명 표창 수여
뉴스 10-15 11:13
포천시, 농업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 10-15 11:07
이재명, 신임 미8군사령관 만나 “상호존중과 배려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성숙한 한미동맹 만들어야”
뉴스 10-14 10:09
양주시, 포천시·동두천시와 글로벌 섬유·가죽·패션산업특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뉴스 10-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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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천구 09-04 14:06

    연천군, DMZ문화예술사업 (기본구상) 용역 보고회 개최

    은대리 폐벽돌공장 부지 ⓒ뉴스매거진21   연천군(김광철 군수)은 지난 2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2020년 연천군 DMZ문화예술 삼매경 사업 기본구상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해 박성남 부군수, 김병준 문화복지국장, 이종민 관광과장 그리고 용역사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승효상 건축가 및 김성희 소장 등이 참여했다. 2019년 12월 문체부를 중심으로 DMZ접경지역 광역시도 및 문화재단 그리고 지자체 관계자 등으로 TF팀이 꾸려져 본격적인 사업을 출발했다.     DMZ 문화예술삼매경 사업보고회 회의 모습 ⓒ연천군   연천군은 일회적인 소모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지역주민 주도 및 참여형의 DMZ를 테마로 하는 행사 및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거점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연천군의 근대 산업이자 역사환경의 대표성을 띠는 폐벽돌공장을 DMZ관광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연천군은 지난 6월 은대리에 방치된 폐벽돌공장 부지(은대리 267-1)를 매입해 폐건물의 측량 및 구조 안전성 검토를 마친 바 있다. 이번 기본구상 용역에서는 지난 6월 착수한 사업대상지 벽돌공장의 구체적인 용도와 활용에 대한 기본안을 제시했다.             승효상 건축가는 “연천군은 오랜 역사문화 그리고 청정자연을 보유한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지자체로서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잠재적 성장성이 큰 곳으로 본 사업도 상당히 기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이제 시작단계이며, 기본 및 실시설계, 건축 등을 진행하면서 운영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세워 우리나라 DMZ평화관광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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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30 01:53

    포천시, 2021년도 본예산 8,187억원 편성

      포천시는 2021년도 살림규모로 8,187억 원을 편성해 예산안을 포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7,729억 원보다 6%정도가 증가한 규모이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총 7,409억 원으로,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 1,323억 원, 세외수입 471억 원 등 자체재원 1,794억 원 △지방교부세 2,363억 원, 조정교부금 892억 원, 국·도비 보조금 2,360억 원 등 의존재원 5,615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확장적, 전략적 재정운용을 기본방향으로 지출구조조정을 실시하여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정확한 세수 추계를 통해 세입을 확충하는 한편, 주민참여 및 공개를 통한 투명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2021년도 주요 신규 편성사업은 아래와 같다. - 일동권역 청소년 및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험·휴식·소통을 위한 ‘일동청소년문화의 집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9억 9천만 원(총사업비 113억 원) 교육·문화·체육·공원 인프라를 확충하여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태봉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보상’ 170억 4천만 원(총보상비 262억 원) 접경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완화를 위한 ‘특수상황지역 LPG배관망 설치’ 19억 4천만 원(총사업비 20억 원) 급증하는 교통량을 분산하여 정체구간을 해소하고 도심권 연계망을 정비하여 지역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IC연결도로 확포장’ 52억 7천 5백만 원(총사업비 210억 원) 교통체증 해소 및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흘 도시계획도로(대로2-소흘1, 송우중~통일대) 개설’ 32억 원(총사업비 400억 원) 지역간 원활한 교통소통 및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한 ‘시도24호선(가채~신평간) 도로 확포장 실시설계’ 2억 원(총사업비 370억 원) 도로망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신읍동 호병골 도시관리계획결정 및 실시설계’ 2억 3천만 원 체계적인 권역별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한탄강 관광단지 내부순환도로 조성 실시설계’ 2억 7천 5백만원(총사업비 50억 원) 박윤국 시장은 “내년도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감축하고 절감된 예산은 주민 편익사업에 재투자하는 등 예산을 짜임새 있게 편성했다”며 “부족한 재원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들과 약속한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본예산안은 12월 11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예산심의가 이루어지며, 12월 15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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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1 04:12

    양주시, 경기북부 5개 시군 불법 주정차 사전알림 통합 서비스 실시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30일부터 기존 ‘주정차 사전단속 알림 서비스’를 경기 북부 5개 시군과 연계해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교통망으로 연결돼 생활권이 유사한 양주시와 의정부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5개 시군의 주정차 사전단속 알림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하는 시민 불편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5개 시군은 각각 주정차 사전단속 알림 서비스를 통해 관내 고정식·이동식 CCTV를 통해 단속 구역 내에 주정차한 차량 운전자에게 단속지역임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다.     이번 통합운영을 통해 5개 시군 주민들은 기존 서비스 신청 시 각각 개인정보 동의 절차를 거쳐야 했던 불편에서 벗어나 어디서나 한 번의 신청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 사전단속 알림과는 별도로 단속이 확정될 경우 문자 수신 여부와 상관없이 주차단속과 과태료가 부과되며 경찰에 의한 단속이나 스마트폰 신고에 의해 적발된 불법 주정차 차량 등에 대해서는 사전 알림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신청대상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관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차량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차량관리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사전문자알림서비스 홈페이지(www.yangju.go.kr/car)에서 신청·등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북부 5개 시군과 협력해 운영하는 통합 서비스가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주차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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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1 04:16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중개수수료 1%로 인하

    ○ 경기도주식회사,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중개수수료 1%로 인하 결정  - 당초에는 중개수수료 2%로 책정, 외부결제 수수료 1.2%~2.5%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제안에 따라 중개수수료 1%로 낮추기로 결정  - 적자위험 커졌지만 가맹점주(소상공인)들의 부담 낮아질 것으로 기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사용하는 가맹점주들의 중개 수수료율이 기존 계획보다 인하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 심사 당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제시한 안에 따라, 중개 수수료를 기존 2%에서 1%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배달특급’은 가맹점주에게 중개수수료 2%, 외부결제 수수료 1.2~2.5%의 조건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이는 기존 민간 배달앱에서 6~13%의 중개수수료를 받는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조건이었다. 그러나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이 되도록 부담을 더욱 낮추자”는 취지로 중개수수료 1% 운영안을 요구했고, 경기도주식회사는 적자운영 위험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부담을 더욱 낮추기 위해 요구안을 받아들였다. 그간 일부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은 이번 수수료 인하 결정으로 민간 배달앱 대비 더욱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배달특급’의 중개 수수료는 시범지역 외 사업지 확대 계획에 따라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모션 비용 및 홍보비, 운영비 등으로 재투자된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로 인해 소상공인의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기존 계획보다 더 적자 운영이 불가피한 만큼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범운영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 위원장은 “향후 ‘배달특급’이 전통시장과 동네 슈퍼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픽업도 활성화 시켜 오프라인 소상인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12월 1일 시범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배달특급’은 현재 출시 알림 사전 신청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출시 알림 신청은 ‘배달특급’ 이벤트 페이지(www.kgcbrand.com/KGCBrand/preRegistration.do)에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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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환 10-07 12:31

    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 폐기물발생량, ‘사업자 마음대로’ 추정

    박대수 국회의원실 사진 제공 ⓒ뉴스매거진21   산업단지 50만㎡ 이상에도 폐기물 예상 발생량 임의 축소로 매립시설 설치 면제받아 환경부는 관련 지침도 없고 현황 파악조차 못하고 있어.. 면제 산단은 대체매립장 확보, 매립장 공동이용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 시급 은통산업단지, 제5차 폐기물통계조사 적용해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바람직  오늘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본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비례대표)은 산업단지 조성시 예상 폐기물 발생량을 임의로 축소·조정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면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11일 경기도민일보 ‘연천 은통산업단지 폐기물처리장 없어’ 보도에 이어서, 뉴스매거진21은 8월 27일 ‘연천 은통산업단지, 사업장폐기물매립시설 회피 의혹’이란 제목으로 환경영향평가서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환경전문가로부터 분석자료를 입수해, 사업장폐기물 산정방식의 문제점과 산정방식별 은통산업단지 사업장폐기물 발생량을 비교한 후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등 시급한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산업단지 50만㎡ 이상에도 폐기물 예상 발생량 임의 축소로 매립시설 설치 면제받아 환경부는 관련 지침도 없고 현황 파악조차 못하고 있어.. 현행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와 시행령 제3조에 따르면 ‘산업단지의 경우 조성면적이 50만 제곱미터 이상이고, 연간 폐기물 발생량이 2만톤 이상일 경우 폐기물처리시설(매립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사업자가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할 때 폐기물 예상발생량을 2만톤 미만으로 임의로 축소‧조정하여 매립시설 설치를 면제받는 사례가 빈번한데, 연천군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연천은통산업단지가 대표적이라고 박대수 의원이 언급했다. 박대수 의원이 환경부로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산단 면적 50만 제곱미터 이상임에도 연간 예상발생량이 2만톤 미만으로 매립시설 설치가 면제된 산단은 총 94곳인데, 환경부는 해당 산단에서 연간 실제 배출되고 있는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에 대해 대부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산단 내에서 발생‧처리되고 있는 폐기물에 대한 환경부의 관리 감독이 전혀 작동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사사례 환경부가 전수조사를 통해 반드시 시정조치 해야.. 면제 산단은 대체매립장 확보, 매립장 공동이용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 시급 이에 대해 박대수 의원은 “은통산단의 경우 다른 사례와 같이 제5차 폐기물통계조사를 적용하여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유사한 사례에 대해 환경부가 전수조사를 통해 반드시 시정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에 협의 완료된 산단의 경우 주변에 대체매립장을 선정하도록 하거나, 산단별로 인근 매립장을 공동 이용할 수 있는 방법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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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2020 턱거리마을 순자문화제 개최
        제1회 2020 동두천 턱거리마을 '순자문화제'가 11월20일 오후2시부터 광암동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21일 오후4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동두천 변방에 위치한 턱거리마을(행정명:광암동)은 1953년 미군이 주둔하며 형성된 전형적인 기지촌마을이다.  2004년 이라크전쟁으로 동두천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의 50%가 감소하고, 평택으로 미군기지가 이전하면서 동두천 내 미군의 수효가 감소하게 되면서 쇠락하게 된 턱거리마을은 현재도 6, 70년대 기지촌의 외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국내에서 기지촌 6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턱거리마을의 존재성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매우 큰 가치를 담고 있다. 기지촌은 한국전쟁 후 한국경제의 산파 역할을 담당해왔다. 실향민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사람들이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지촌으로 몰려왔다. 특별히 기지촌에서의 여성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는데, 기지촌에서의 여성들은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미군의 파트너 역할을 한 위안부 여성, 빨래와 허드렛일로 가계를 일구어 간 여성, 유바이(You Buy)라 불리며 미군을 상대로 물건을 팔던 여성 등등이다.   한편 왕방산, 어등산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턱거리마을은 그로 인한 주변 환경 개발의 부실한 문제점과 LNG복합화력발전소 설치로 마을 주민들의 갈등과 양분화로 마을의 공동체성 해체는 더욱 가속화되었다.   2014년부터 턱거리마을 주민들은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마을신문 만들기, 마을협동조합 만들기, 마을환경미화, 마을 역사 기록하기, 마을축제 등의 활동들을 전개해 오고 있다. 턱거리마을에서 주민들의 강점을 살려내는 과정에서 기지촌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기지촌의 여성들을 만나게 되었다. 특이할 점은 턱거리마을에서 ‘순자’라는 이름을 가진 두 명의 여성을 만난 것이다. 한 여성은 그를 사랑한 미군이 그가 죽자 봉분과 직접 새긴 비석을 세워 그들의 사랑이 영원함을 알린 ‘순자’이고, 다른 한 여성은 홀로 늙어가며 과거의 기억 속에서 미군의 존재를 지워내려는 ‘순자’이다. 공교롭게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순자를 통해 당시 기지촌에서 살아간 여성들을 재조명하게 된 마을 주민들은 당시 기지촌을 일구며 살았던 여성들이 모두 ‘순자’였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오늘이 있기까지 한반도에서 일어난 격변의 역사, 즉 식민지와 전쟁, 분단과 치열한 경제성장의 역사 속에서 ‘순자’라는 여성들이 처했던 현실은 오늘의 한국사회를 형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던 수많은 헌신과 희생의 흔적들을 대변한다. 쇠락해가는 턱거리마을에서 잊힐 뻔 한 ‘순자들’을 기억해 냄으로써 기지촌의 역사와 문화를 한국 근현대사의 한 페이지로 정리해 내고, 이를 계기로 턱거리마을의 공동체성은 물론 마을의 가치를 살려내고 마을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취지로 기획한 순자문화제가 오는 11월 20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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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군, DMZ문화예술사업 (기본구상) 용역 보고회 개최

    은대리 폐벽돌공장 부지 ⓒ뉴스매거진21   연천군(김광철 군수)은 지난 2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2020년 연천군 DMZ문화예술 삼매경 사업 기본구상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해 박성남 부군수, 김병준 문화복지국장, 이종민 관광과장 그리고 용역사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승효상 건축가 및 김성희 소장 등이 참여했다. 2019년 12월 문체부를 중심으로 DMZ접경지역 광역시도 및 문화재단 그리고 지자체 관계자 등으로 TF팀이 꾸려져 본격적인 사업을 출발했다.     DMZ 문화예술삼매경 사업보고회 회의 모습 ⓒ연천군   연천군은 일회적인 소모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지역주민 주도 및 참여형의 DMZ를 테마로 하는 행사 및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거점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연천군의 근대 산업이자 역사환경의 대표성을 띠는 폐벽돌공장을 DMZ관광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연천군은 지난 6월 은대리에 방치된 폐벽돌공장 부지(은대리 267-1)를 매입해 폐건물의 측량 및 구조 안전성 검토를 마친 바 있다. 이번 기본구상 용역에서는 지난 6월 착수한 사업대상지 벽돌공장의 구체적인 용도와 활용에 대한 기본안을 제시했다.             승효상 건축가는 “연천군은 오랜 역사문화 그리고 청정자연을 보유한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지자체로서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잠재적 성장성이 큰 곳으로 본 사업도 상당히 기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이제 시작단계이며, 기본 및 실시설계, 건축 등을 진행하면서 운영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세워 우리나라 DMZ평화관광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에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승인됨에 따라 국내에서 4번째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천군은 지난 해 등재된 ‘연천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이어 유네스코 2관왕이 됐다.  이번에 인증받은 한탄강 지질공원은 연천군뿐만 아니라 한탄강이 흐르는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포천 등 전체 총 1,165.61㎢로 재인폭포, 아우라지 베개용암, 전곡리 유적 토층 그리고 당포성과 임진강 주상절리 등 총 26곳의 지질·문화 명소들이 등재됐다.    한탄강은 DMZ일원의 청정 생태계와 더불어 선캠브리아기 시대부터 신생대인 약 50만년전부터 10만년 전에 걸쳐 분출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현무암 주상절리 등 다양한 암석과 강을 따라 발달한 협곡이 특징적이다. 특히 재인폭포, 임진강 주상절리 등은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아우라지 베개용암은 내륙에서는 보기 드문 화산지형으로 세계적으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한탄강 지질공원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는 고고학 유적인 전곡리 유적부터 고구려 유적, 그리고 DMZ에 이르기까지 한탄강과 임진강을 따라 역사적인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어 지질공원제도에서 필수적인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서 활용가치가 크다는 점이다.  연천군은 2015년 한탄강과 임진강 일원의 지질명소를 중심으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이래 2017년 철원군의 한탄강 일원 명소를 포함하여 한탄강 지질공원으로 통합하고 2018년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으로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2019년 7월 4일간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들의 실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승인된 것이다. 그동안 연천군은 주민교육과 지질공원해설사 양성,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운영, 지질명소 발굴 등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그동안 많은 우리 지역주민들과 전문가분들이 앞장서 노력해 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천군은 접경지역으로서 향후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더욱 활성화하고 북한으로의 확대지정 등을 통해서 남북한의 평화적인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계지질공원은 아름다운 경관의 자연명소를 중심으로 지질학적으로 세계적인 학술적 가치가 있으며 고고학, 역사·문화, 생태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질공원은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의 3대 보호제도 중 하나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현재 43개국 147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청송, 광주무등산권에 이어 한탄강이 4번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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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농가 재 입식 연천군 돼지 농가부터 시작

      지난해 10월 9일 경기도 연천군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 농가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지 1년 1개월이 지난 후 돼지 재 입식이 연천군부터 시작되고 있다. 지난해 9월 17일과 10월 9일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연천군 돼지 사육 농가에서 발생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연천군에서는 돼지 사육 전 농가의 사육 돼지 163,112두가 살처분되었다. 살처분된 이후 농가에서는 재 입식을 위하여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재 입식 합동 점검 회의와 중점방역 관리지구의 지정, 강화된 방역 시설 기준 이행, 농장 평가 및 환경검사를 완료한 농가부터 재 입식을 시작하는 것이다. 중점방역 관리지구의 지정은 사육 돼지 및 야생멧돼지 발생 11개 시군(김포, 강화, 연천, 파주, 포천, 화천, 철원, 양구, 인재, 고성, 춘천)과 인접 7개 시군(고양, 양주, 동두천, 가평, 남양주, 홍천, 양양)으로 11월 16일 지정 되었고 지정된 지역의 양돈농장은 강화된 방역시설기준에 해당하는 ①외부울타리 ②내부울타리 ③방역실 ④전실 ⑤입·출하대 ⑥ 방조·방충망 ⑦폐사체 보관시설 ⑧물품반입시설의 강화된 방역 시설을 설치하여야 하고 이외에도 농장 청소 및 소독상태 확인과 강화된 방역 시설 점검, 방역의식 이행실태 평가와 환경검사를 완료한 농가부터 재 입식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연천군에서는 강화된 방역 시설 확충을 위해 농가별 최대 3천만원, 총 17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였고, 11월 24일 5농장 후보돈 495두 재 입식을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30여 농장이 재 입식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40여 농장은 내년 5월 말까지 재 입식을 완료할 예정이다.  

    육군 5사단 오원택 중사, 교통사고 위기 속 어린이 구해

        육군 5사단 소속 부사관이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8살 어린이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변 장병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5사단 공보정훈부 소속 오원택 중사는 지난 10월 19일 경기도 연천군 대광리의 도로 위에서 킥보드를 타고 있던 어린이가 뒤따라오는 대형화물트럭과 충돌할 뻔한 상황을 목격했다. 어린이는 대형트럭을 발견했으나 당황하여 킥보드 방향을 제어하지 못해 트럭과 충돌이 불가피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4~5m 거리에서 상황을 목격한 오 중사는 망설임 없이 달려가 어린이를 자신의 품속으로 끌어당기며 구해냈다. 이 과정에서 오 중사는 전투복이 일부 찢어지고 약간의 찰과상을 입었으나 어린이는 아무런 상처 없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에도 오 중사는 놀란 어린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가지고 있던 사탕 등을 어린이의 손에 쥐어주고 울음을 달래며 어머니가 현장에 오실 때까지 보호하였다.    이와 같은 사실은 당시 사고를 당할 뻔했던 어린이의 어머니가 오 중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11월 초 국민신문고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게시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어린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도로 쪽에서 킥보드를 타고 놀고 있었는데 한참 후에 울고 있어 가보니 아이가 사고를 당할 뻔했다고 들었다.”며, “경황이 없어 감사의 인사도 제대로 전하지 못한 채 연락처를 주고받거나 통성명을 하지 못하고 오 중사의 전투복에 있던 5사단 부대마크와 계급, 성이 오씨였던 점을 기억하여 수소문한 끝에 글을 남기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 헌혈 50회 등 평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던 오 중사는 “그날 이후 아이의 소식을 들을 방법이 없어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다행이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고 대한민국 군인이라면 누구나 그 자리에서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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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0회 동두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동두천시의회(의장 정문영)는 12월 1일에 제300회 동두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1일부터 21일까지 21일 간의 일정으로 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검토와 함께 2021년도 예산안 심사 및 의결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1일에 개의할 제1차 본회의에 상정될 안건으로 집행부에서 발의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사항과 도시재생과에서 발의한 「2035년 동두천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박인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성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의회 의정모니터단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10건의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 청취와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하기로 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박인범 부의장을 비롯한 총 6명의 의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정문영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 심사 등 각종 시정 현안문제와 직결된 안건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주요 시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1회 2020 턱거리마을 순자문화제 개최

        제1회 2020 동두천 턱거리마을 '순자문화제'가 11월20일 오후2시부터 광암동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21일 오후4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동두천 변방에 위치한 턱거리마을(행정명:광암동)은 1953년 미군이 주둔하며 형성된 전형적인 기지촌마을이다.  2004년 이라크전쟁으로 동두천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의 50%가 감소하고, 평택으로 미군기지가 이전하면서 동두천 내 미군의 수효가 감소하게 되면서 쇠락하게 된 턱거리마을은 현재도 6, 70년대 기지촌의 외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국내에서 기지촌 6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턱거리마을의 존재성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매우 큰 가치를 담고 있다. 기지촌은 한국전쟁 후 한국경제의 산파 역할을 담당해왔다. 실향민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사람들이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지촌으로 몰려왔다. 특별히 기지촌에서의 여성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는데, 기지촌에서의 여성들은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미군의 파트너 역할을 한 위안부 여성, 빨래와 허드렛일로 가계를 일구어 간 여성, 유바이(You Buy)라 불리며 미군을 상대로 물건을 팔던 여성 등등이다.   한편 왕방산, 어등산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턱거리마을은 그로 인한 주변 환경 개발의 부실한 문제점과 LNG복합화력발전소 설치로 마을 주민들의 갈등과 양분화로 마을의 공동체성 해체는 더욱 가속화되었다.   2014년부터 턱거리마을 주민들은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마을신문 만들기, 마을협동조합 만들기, 마을환경미화, 마을 역사 기록하기, 마을축제 등의 활동들을 전개해 오고 있다. 턱거리마을에서 주민들의 강점을 살려내는 과정에서 기지촌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기지촌의 여성들을 만나게 되었다. 특이할 점은 턱거리마을에서 ‘순자’라는 이름을 가진 두 명의 여성을 만난 것이다. 한 여성은 그를 사랑한 미군이 그가 죽자 봉분과 직접 새긴 비석을 세워 그들의 사랑이 영원함을 알린 ‘순자’이고, 다른 한 여성은 홀로 늙어가며 과거의 기억 속에서 미군의 존재를 지워내려는 ‘순자’이다. 공교롭게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순자를 통해 당시 기지촌에서 살아간 여성들을 재조명하게 된 마을 주민들은 당시 기지촌을 일구며 살았던 여성들이 모두 ‘순자’였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오늘이 있기까지 한반도에서 일어난 격변의 역사, 즉 식민지와 전쟁, 분단과 치열한 경제성장의 역사 속에서 ‘순자’라는 여성들이 처했던 현실은 오늘의 한국사회를 형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던 수많은 헌신과 희생의 흔적들을 대변한다. 쇠락해가는 턱거리마을에서 잊힐 뻔 한 ‘순자들’을 기억해 냄으로써 기지촌의 역사와 문화를 한국 근현대사의 한 페이지로 정리해 내고, 이를 계기로 턱거리마을의 공동체성은 물론 마을의 가치를 살려내고 마을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취지로 기획한 순자문화제가 오는 11월 20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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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춘기 대신 농번기, 농업 꿈나무 김건화 군의 특별한 전원일기

      포천시 이동면에 농업 꿈나무가 자란다. 이동중학교 2학년, 김건화 군의 이야기다.   나이 때문에 농업 ‘꿈나무’라 칭해지지만 사실 김건화 군은 ‘자타공인 굴착기 능력자’다. 포천에 온 지 이제 갓 3년, 귀농은 부모님이 했지만, 농사에는 막내아들인 건화 군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굴착기뿐 아니다.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웬만한 농기계는 문제없이 다룬다. 포천으로 이주하여 세운 버섯재배시설과 농기구 보관소도 건화 군이 아버지와 함께 지었다.   농사를 통해 경험한 ‘생명의 신비’ 처음 농업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는 부모님의 귀농이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시던 아버지가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서 요양을 위해 물 맑고 공기 좋은 포천을 찾았고, 버섯 농사로 정착하게 됐다. 건화 군은 아버지가 버섯재배를 하시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일을 거들면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   건화 군은 “채소는 마트에서 사는 것일 뿐, 자라나는 과정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직접 키우면서 생명이 자라나는 것이 매우 신비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함께 하는 농사일은 정말 보람된 일이다.”라고 말했다.   pc방보다는 논과 밭을, 게임보다는 농기계 운전을 좋아한다는 건화 군. 지금은 다들 응원해 주고 있지만, 처음에는 가까운 친구들조차 건화 군을 선뜻 이해하기 힘들어했다. 그러나 건화 군은 주변의 반응이 어떻든 간에 농사일을 놓을 수 없었다. 자신의 손으로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오히려 농작물을 키울수록 꿈이 굳건해지고 있다. 아직 한창 배울 것이 많은 15세 중학생이지만 마음가짐만큼은 이미 농업 전문가다.   최고의 지원군, ‘가족’ 농업에 관심을 두는 아들의 모습에 부모님도 역시 복잡한 마음이었다고 한다. 아들이 적극적으로 부모님의 귀농 일을 돕는 것이 대견하지만 학생인 만큼 학업에 열중해 좀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 역시 적지 않았다. 길지 않은 귀농생활이지만 농사일이라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한 것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농사, 농기계와 관계된 일이라면 눈을 빛내는 아들의 진지한 태도에 지금은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지지자가 되었다.   건화 군의 어머니는 “처음에는 힘든 농사일을 한다는 것이 탐탁지 않았지만, 아들이 행복해하는 일이기에 돕고 있다.”라면서 “아직 어린데 농사로 땀을 흘리는 것은 여전히 안쓰럽지만, 농작물을 재배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건화의 꿈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농부’가 되겠다는 건화 군. 이를 위해 상급 학교 진학도 농업 생명과학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정했다. 바이오 시스템과 입학이 목표다.   건화 군은 “농사기술이나 농기계는 지금껏 많은 발전을 이뤄왔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방법이나 도구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라며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을 위한 작물이 더욱더 손쉽게 생산되도록 연구, 개선해 장차 영세한 농업인과 농촌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꿈을 향해 가는 길은 즐겁지만, 항상 쉬운 일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농기계를 사용하다가 돌발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굴착기 작업 중 궤도(바퀴)가 빠져 크게 다칠뻔한 일도 있었다. 다행히 아버지의 도움으로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아직 어린 건화 군이 혼자 겪기에는 무섭고 아찔한 경험이었다.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던 일이었으나 건화 군은 더욱 신중하게 농기계를 대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을 뿐, 농사일에 대한 애정은 오히려 더욱더 단단해졌다. 실제로 이러한 건화 군의 이야기는 주변에도 널리 알려지며 농업방송 ‘나는 농부다’, MBC ‘생방송 오늘저녁’, KBS1 ‘인간극장’ 등의 TV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건화 군은 “농기계가 있으면 농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지만 영세한 농업인에게는 여러 여건상 아직 먼 이야기인 경우가 많다. 아직은 어리지만 앞으로 농업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가면서 포천지역 농업인에게 크게 도움이 될 농기계를 개발해 널리 보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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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 가납사거리 ~ 오산삼거리 상습 교통정체 구간 대폭 개선

    개선 전 ⓒ양주시     개선 후 ⓒ양주시   만성적 교통난 해소를 위해 좌회전차로 10개소, 버스정차대 3개소 신설  서부지역 교통 인프라 획기적 개선을 위한 도로시설정비 추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상습적인 지·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던 지방도 360호선 가납사거리~오산삼거리 구간 선형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그동안 가납사거리와 오산삼거리를 잇는 왕복 4차선 구간은 좌회전차로와 버스전용 정차대의 부재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는 등 교통정체구간 체계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만성적인 차량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비 35억원을 투입, 좌회전차로 10개소와 버스정차대 3개소 신설을 추진했다. 특히 국군 제8기계화보병사단 사령부 군사시설이 사업구간과 연접한 점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국방부, 양주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교통정체 개선안을 도출했으며 지난 14일 해당 구간 공사를 준공했다. 양주시는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상습 교통정체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더불어 교통사고 유발 문제를 해소하고 구간 내 통행속도가 평균 10㎞/h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효율적인 교통체계구축에 중점을 두고 지방도 360호선 우회도로, 방성-산북간 시도 30호선,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굵직한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등 양주 서부권역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여자볼링선수단, 제35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종합우승 쾌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전주시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 출전한 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볼링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예정된 볼링대회가 연이어 취소·연기되는 가운데 열린 대한볼링협회 주최 올해 첫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는 양주시를 비롯해 전국 시도, 시군 실업여자볼링부 15개팀 총 92명이 참가했다. 양주시 여성볼링선수단은 개인, 개인종합 등 개인전과 2인조, 3인조, 5인조 등 단체전 종목에 총 6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여자일반부 대회 첫날 개인전에 출전한 김정연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획득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어 이튿날 2인조 경기에서 양다솜, 지은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대회 셋째날 3인조 경기에서는 아쉽게 입상하지 못했지만, 다음날 치러진 5인조 경기에서 주장 지은아 선수를 필두로 똘똘 뭉친 출전선수들이 심기일전한 끝에 금메달을 거머쥐는 기쁨을 맛봤다.  더불어 양다솜 선수는 개인종합에서 은메달을, 마스터즈 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 최강팀으로 우뚝 솟은 양주시청 선수단은 대회결과 2인조(양다솜·지은아)와 5인조(지은아 외 5인), 마스터즈(양다솜)에서 금메달을, 개인전(김정연)과 개인종합(양다솜)에서 은메달을 획득,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석권하며 종합우승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정된 대회가 취소·연기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묵묵히 성실하게 훈련에 매진한 결과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직장운동부 볼링팀 선수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볼링의 메카 양주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전했다.

    양주시, 제2기 신도시 현안사항 TF회의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정성호 국회의원과 함께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포함한 T/F 협의체를 구성, 2기 양주신도시 현안사항 해결에 나섰다.    이는 양주시민들은 물론 인근 경기북부 주민들의 발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주변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요 현안사항 해결에 힘을 쏟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07년 개발을 시작한 양주신도시와 광석택지지구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내부여건 변화와 제3기 신도시 개발계획 발표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시작된 2기 신도시 11곳 중 가장 북부에 위치해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어졌다.    특히 국도3호선 우회도로개통에 이어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개통을 비롯해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연장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사업, 서울–양주간 민자고속도로사업 등 지속적으로 개발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해 양주시는 정성호 국회의원과 함께 관계기관 T/F협의체 구성을 제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토교통부, 경기도가 함께 의견을 모으기로 결정함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마련했다.     시는 13일 국회 정성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실에서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학수 양주 부시장, 오성익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정책과장,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 신경철 LH 스마트도시본부 도시사업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신도시 활성화를 통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주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비롯해 △옥정지구 의료시설용지 공급기준 완화를 통한 공공의료기관 유치, △회정역사 역세권규모 개발추진, △광석지구택지개발사업 신속추진, △양주시 관내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LH 참여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특히, 양주시는 11월 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국토교통부, 경기도 실무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논의 안건에 대한 실무검토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침체되어 있는 2기 신도시 활성화와 개발이 중단된 광석지구택지개발사업 등 현안사항에 대한 관계기관들의 협력이 다양한 의견을 통한 지역사회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광역교통개선과 양질의 의료서비스제공 등 주요 현안사항을 적극 검토하는 등 지역 간 균형발전을 열망하는 시민들에게 적극 보답할 것”이라며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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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중개수수료 1%로 인하

    ○ 경기도주식회사,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중개수수료 1%로 인하 결정  - 당초에는 중개수수료 2%로 책정, 외부결제 수수료 1.2%~2.5%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제안에 따라 중개수수료 1%로 낮추기로 결정  - 적자위험 커졌지만 가맹점주(소상공인)들의 부담 낮아질 것으로 기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사용하는 가맹점주들의 중개 수수료율이 기존 계획보다 인하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 심사 당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제시한 안에 따라, 중개 수수료를 기존 2%에서 1%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배달특급’은 가맹점주에게 중개수수료 2%, 외부결제 수수료 1.2~2.5%의 조건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이는 기존 민간 배달앱에서 6~13%의 중개수수료를 받는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조건이었다. 그러나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이 되도록 부담을 더욱 낮추자”는 취지로 중개수수료 1% 운영안을 요구했고, 경기도주식회사는 적자운영 위험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부담을 더욱 낮추기 위해 요구안을 받아들였다. 그간 일부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은 이번 수수료 인하 결정으로 민간 배달앱 대비 더욱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배달특급’의 중개 수수료는 시범지역 외 사업지 확대 계획에 따라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모션 비용 및 홍보비, 운영비 등으로 재투자된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로 인해 소상공인의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기존 계획보다 더 적자 운영이 불가피한 만큼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범운영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 위원장은 “향후 ‘배달특급’이 전통시장과 동네 슈퍼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픽업도 활성화 시켜 오프라인 소상인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12월 1일 시범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배달특급’은 현재 출시 알림 사전 신청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출시 알림 신청은 ‘배달특급’ 이벤트 페이지(www.kgcbrand.com/KGCBrand/preRegistration.do)에서 참여 가능하다.

    한탄강의 지속가능한 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나선 경기도, 종합발전추진단 구성

     경기도, 한탄강 종합발전추진단 구성‥실효성 있는 전략수립 및 정책발굴 도모  유사·중복 사업의 최소화, 큰 틀에서의 통합 비전을 설정해 정책 상승효과 유도  - 인프라 조성, 관광 활성화, 수질 개선, 남북 협력 4개 분과로 나눠 핵심사업 선정·추진 지원 경기도가 올해 7월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탄강 종합발전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전략수립 및 정책발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한탄강 종합발전추진단’은 민선7기 경기도가 한탄강의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계기로 시군 및 타 지자체 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개발과 주민 소득증대를 함께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발굴·추진하고자 꾸린 전담기구다. 도가 총괄·조정을 맡아 그간 각 지자체 및 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추진해왔던 한탄강 관련 유사·중복 사업을 최소화하고 큰 틀에서의 통합 비전을 설정함으로써 행정의 효율화와 정책의 상승효과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추진단은 행정2부지사가 단장, 균형발전기획실장이 부단장을 맡은 가운데 포천시, 연천군,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민간 전문가 등 다양한 기관·주체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인프라 조성’, ‘관광 활성화’, ‘수질 개선’, ‘남북 협력’ 모두 4개 분과로 구성해 부서·기관 간 협력을 도모, 사업 추진상황 점검·분석과 핵심사업 선정, 신규사업 발굴 등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주력한다. 한탄강 유역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거나, 한탄강 수질개선에 대한 장단기 대책 마련,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한 세계지질공원 인증 유지 등에 힘쓰게 된다. 특히 한탄강이 북한의 평강군에서 발원하는 만큼, 남북 공동학술 조사 등 향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남북 공동 등재를 위한 방안 마련과 함께, 관련 사항을 북측에 제안하기 위한 통일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소통 등을 실시하는 역할도 맡는다. 향후에는 경기도는 물론,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등이 함께 참여하는 ‘광역협력추진단’을 꾸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한 광역적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경기연구원을 중심으로 ‘한탄강 종합발전 비전 및 전략수립 연구’를 추진해 한탄강 유역의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로드맵을 도출할 방침이다. 허남석 기획예산담당관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이 경기북부 지역발전의 구심점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 강원도, 시군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전략적인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성 관광 재개를 위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개성 사진전

     “高麗 開京定都(고려 개성정도) 1101주년”   ◦행 사 명 : 개성 관광 재개를 위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개성 사진전  Photo exhibition in wish of tourism resumption to Kaesong, the UNESCO World Heritage "  ◦후 원 : 파주시의회, 인천문화재단  ◦주 최 : 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연구단체, 개성관광 재개운동본부  ◦일 시 : 2020년 11월 20일Fri~ 27Fri  ◦장 소 : 파주시의회 로비    ◦행사슬로건 :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려수도 개성을 지켜라!”       ‘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개성 사진전’이 20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27일까지 파주시의회 1층 로비에서 전시중에 있다.  코로나19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은 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연구단체(대표 박은주 의원)와 개성관광재개운동본부가 공동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며, 당초 최소 인원 방문으로 운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전시물 해설과 함께 온라인(비대면 전시)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19년 개경(개성) 정도 1100주년 기념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특히 개성두루미, 개성팔경, 박연폭포, 개성팔경 남측지역 장단석벽 항해, 선죽교, 개성고지도, 강세황의 송도 기행첩, 고려박물관, 개성관음사 등 개성의 문화 자연 유산 자료 40점이 전시되며 전시자료는 개경(개성) 정도 1100주년 전문가의 검토과정에서 사료적 가치가 확인되고 개성 관광을 이해하는데 좋은 작품이다.     개성관광재개운동본부 박수택 공동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개성관광재개운동본부는 개경(개성)이 정도한 919년부터 1101년 고려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갖고 있다. 분단과 대결로 얼어붙은 물길이 열려 해양생태평화공원이 조성되게 되면 평화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며, 향후 개성 판문점, 개성 도라산 창화사, 강화 고려도성의 고려문화유산 유네스코 남북 공동 등재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과 남북교류협력 연구단체 박은주 대표의원은 “사료적으로 귀중한 가치가 있는 자료를 의회 로비에 전시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전시전을 시작으로 고려 수도 개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방안에 대하여 같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파주시의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데도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려수도 개성을 지켜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사진전시회의 정치적 사회적 목표는  △유네스코 생물성 보전지구 임진강(2019년 지정)에 조강, 한강하구, 임진강하구 추가등재,  △고려의해양수도 개성 경기만 파주 임진나루 김포 조강포구 개성 벽란도 한강, 임진강 하구 중립수역 민간선박 자유항행을 통한 고려시대 포구 복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개성(2013년 지정)에 개성 판문점, 개성 도라산 창화사, 강화 고려도성 고려문화유산 유네스코 남북 공동 등재 추진 등이다.       개성관광재개운동본부 민 승준 조직위원장은 비대면 언택트 온라인 해설을 통해 “ 지난 2년간 한반도에서는 2018년 강원도 평창 남북공동올림픽으로 대표되는 체육교류를 필두로 유례를 들기 어려울 만큼 활발한 평화적 교류를 이어 왔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으로 남북이 협력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문화 잠재력은 아직도 여전히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여행 가이드 풍이진이(캐릭터)는 이미 2020년 2월 4일(화)~20(목)에 파주 문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15일간 진행한 ‘개성관광/공단 재개를 위한 사진전 ”개성 가는 길,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에서 함께 평화가이드를 해 준 바 있으며,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개성-연평도 항해에도 참가했다. 한편, 캐릭터 풍이진이가 공모전에서 선발된 스토리는, DMZ 여행을 하다 우연히 만난 북녘 토박이 풍산개 ‘풍이’와 남녘 토박이 진돗개 ‘진이’. 너무 닮은 외모지만 서로 다른 복장과 말투에 낯설어하다 여행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에 서서히 친해지게 된다. 남과 북의 이곳저곳을 함께 여행하던 둘은 한반도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고, 한반도 평화가이드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관람인원을 단계별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여 최소한으로 유지하며, 온라인(비대면 전시)은 개성관광 운동본부 (www.kaeso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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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 폐기물발생량, ‘사업자 마음대로’ 추정

    박대수 국회의원실 사진 제공 ⓒ뉴스매거진21   산업단지 50만㎡ 이상에도 폐기물 예상 발생량 임의 축소로 매립시설 설치 면제받아 환경부는 관련 지침도 없고 현황 파악조차 못하고 있어.. 면제 산단은 대체매립장 확보, 매립장 공동이용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 시급 은통산업단지, 제5차 폐기물통계조사 적용해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바람직  오늘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본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비례대표)은 산업단지 조성시 예상 폐기물 발생량을 임의로 축소·조정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면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11일 경기도민일보 ‘연천 은통산업단지 폐기물처리장 없어’ 보도에 이어서, 뉴스매거진21은 8월 27일 ‘연천 은통산업단지, 사업장폐기물매립시설 회피 의혹’이란 제목으로 환경영향평가서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환경전문가로부터 분석자료를 입수해, 사업장폐기물 산정방식의 문제점과 산정방식별 은통산업단지 사업장폐기물 발생량을 비교한 후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등 시급한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산업단지 50만㎡ 이상에도 폐기물 예상 발생량 임의 축소로 매립시설 설치 면제받아 환경부는 관련 지침도 없고 현황 파악조차 못하고 있어.. 현행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와 시행령 제3조에 따르면 ‘산업단지의 경우 조성면적이 50만 제곱미터 이상이고, 연간 폐기물 발생량이 2만톤 이상일 경우 폐기물처리시설(매립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사업자가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할 때 폐기물 예상발생량을 2만톤 미만으로 임의로 축소‧조정하여 매립시설 설치를 면제받는 사례가 빈번한데, 연천군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연천은통산업단지가 대표적이라고 박대수 의원이 언급했다. 박대수 의원이 환경부로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산단 면적 50만 제곱미터 이상임에도 연간 예상발생량이 2만톤 미만으로 매립시설 설치가 면제된 산단은 총 94곳인데, 환경부는 해당 산단에서 연간 실제 배출되고 있는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에 대해 대부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산단 내에서 발생‧처리되고 있는 폐기물에 대한 환경부의 관리 감독이 전혀 작동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사사례 환경부가 전수조사를 통해 반드시 시정조치 해야.. 면제 산단은 대체매립장 확보, 매립장 공동이용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 시급 이에 대해 박대수 의원은 “은통산단의 경우 다른 사례와 같이 제5차 폐기물통계조사를 적용하여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유사한 사례에 대해 환경부가 전수조사를 통해 반드시 시정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에 협의 완료된 산단의 경우 주변에 대체매립장을 선정하도록 하거나, 산단별로 인근 매립장을 공동 이용할 수 있는 방법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심층취재②]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생활계폐기물 약 4.7배 배출.. 기업도 자원순환 앞장서야

      자원순환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처리 개념도 ⓒ뉴스매거진21   사업장폐기물 처리, 자원순환으로 방향 전환해야 이젠 사업장과 지자체 협력.. 폐기물 발생 최소화 필요한 시점 뉴스매거진21은 지난 9월 경기북부 4개 시·군의 2018년 폐기물 발생 현황을 알기 쉽게 정리했고, 또한 가정과 가장 밀접한 생활폐기물 재활용 분리배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1인당 1일 배출방식별 배출량 및 처리방법별 처리량을 g(그램)단위 측정잣대로 제안한 바 있다. 이번에는 지역소재 사업장과 지자체가 협력해 사업장폐기물 발생 최소화와 폐기물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 4개 시·군에서 발생한 2018년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을 처리주체별로 처리방법별 세부현황을 정리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2018년도)」에서 자료를 인용했고,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는 생활폐기물 및 사업장폐기물 등 폐기물 종류별·행정구역별·처리방법별 발생현황과 처리시설현황 등의 자료가 있다. 폐기물 처리주체는 3가지로 지방자치단체, 전문처리업체, 자가처리가 있다. 2018년 전국 폐기물 처리주체별 처리 현황은 지방자치단체 9.5%, 처리업체 81.5%, 자가처리 9.0%를 각각 차지했으며, 그 중에서 생활계폐기물은 지방자치단체 처리비율이 64.3%로 가장 높았다.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의 경우, 전문처리업체 처리비율이 88.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렇듯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출시설계폐기물이 전문처리업체에 위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자가처리는 사업장 자체에서 재활용처리하거나 일부 사업장은 자체 사업장폐기물 소각시설에서 처리한 것을 포함했다. 또 폐기물 처리방법은 매립, 소각, 재활용, 해역배출 4가지가 있으나, 경기북부 4개 시·군의 경우 해역배출이 없기 때문에 매립, 소각, 재활용 3가지로만 분류했다. 2018년 경기북부 4개 시·군 종류별 1일 폐기물 발생량 현황은 다음과 같다.    그래프1. 2018년 지역별 종류별 1일 폐기물 발생량 현황 ⓒ뉴스매거진21   <그래프1>의 2018년 지역별 종류별 1일 폐기물 발생량 현황 중에서 청색 막대그래프의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1일 발생량 현황을 알아보자. 다음의 <그래프2>에서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을 3가지 처리방법별 처리량으로 세분하여 살펴 본다.     그래프2. 2018년 지역별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처리방법별 현황 ⓒ뉴스매거진21   그래프3. 2018년 지역별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처리방법별 현황-구성비 ⓒ뉴스매거진21   표1. 2018년 지역별 1일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처리방법별 현황 ⓒ뉴스매거진21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재활용율 90%이상 높여야.. 매립율도 10%이하로 대폭 축소하는게 필요 <그래프3>과 <표1>을 보면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재활용율은 전국 81.6%에 비교하면, 양주시가 가장 재활용율이 높고 그 다음 포천시다. 동두천시의 경우 재활용율이 50.5%로 현저히 낮다. 포천시의 경우 소각비율이 3.6%로 전국 평균에 비해 낮지만 4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매립의 경우는 동두천시가 47.9%로 매립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그 다음 연천군, 양주시, 포천시로 20.6%, 16.8%, 15.3%이다. 동두천시의 경우 재활용율이 50.5%로 아주 낮은 만큼 그 대신 매립율이 47.9%에 이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 2018년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처리주체별 세부현황을 살펴본다. <그래프4>는 양주시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처리주체별 세부현황이다.           그래프4. 2018년 양주시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처리주체별 세부현황 ⓒ뉴스매거진21     그래프4. 2018년 양주시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처리주체별 세부현황-구성비 뉴스매거진21   양주시의 경우, 전국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처리평균에 근접한 현황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매립량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그래프5. 2018년 포천시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처리주체별 세부현황 ⓒ뉴스매거진21     그래프5. 2018년 포천시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처리주체별 세부현황-구성비 ⓒ뉴스매거진21   포천시도 전국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처리평균에 가까운 현황을 보여주고 있으며 소각율이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편이나 경기북부 4개 시·군 중에서 가장 높다. 포천시도 양주시와 마찬가지로 매립량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그래프6. 2018년 동두천시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처리주체별 세부현황 ⓒ뉴스매거진21           동두천시의 경우 재활용율이 50.5%로 아주 낮고 매립율이 47.9%에 이르고 있다. 대형사업장이나 산업단지가 적고 중소사업장이 많다는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동두천시가 사업장 매립율과 매립량을 줄일 수 있는 근본대책이 필요하다.      그래프7. 2018년 연천군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처리주체별 세부현황 ⓒ뉴스매거진21     그래프7. 2018년 연천군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처리주체별 세부현황-구성비 ⓒ뉴스매거진21   연천군은 재활용율을 높이고 매립율을 줄이는 대책수립이 필요하다. 4개 시·군 중에 연천군만이 청산면에 폐기물 매립시설을 갖고 있다. 따라서 연천군이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매립도 처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생활계폐기물의 약 4.7배 배출 기업도 폐기물 발생 최소화와 재활용처리율 높이는데 앞장서야.. 지금까지 2018년 경기북부 4개 시·군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처리주체별 처리방법별 현황을 살펴보았다. 자원순환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가정만이 아니라 사업장에서도 앞장서 실천해야 하겠다. 2018년 경기북부 4개 시·군에서 발생한 1일 생활계폐기물은 총 560톤이고,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은 총 2,618톤이다.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이 생활계폐기물의 약 4.7배나 많은 현실이다. 지역에는 가정만 있는 것이 아니다. 기업의 일터인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폐기물이 이렇게 많다면, 기업 역시 지자체와 함께 폐기물 발생 최소화와 폐기물 재활용율 높이는데 앞장서야 할 시점이다.     

    [심층취재①]생활계폐기물, 재활용 분리배출만 잘 해도 재활용처리율 높아져..

        자원순환 생활계폐기물 배출처리개념도 ⓒ뉴스매거진21                 가정과 밀접한 생활계폐기물부터.. 1인당 1일 기준 g(그램)단위 현황까지 산출 2018년 1월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이후, 정부는 과거의 폐기물처리방식인 소각 및 매립에서 자원순환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환경부 자원순환정보시스템에 “자원순환이란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폐기물을 재사용 또는 재생이용하며, 불가피하게 남은 폐기물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처리하는 것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과거엔 ‘발생한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중요했지만, 자원순환사회는 ‘폐기물 발생 자체를 어떻게 줄이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림1. 환경부 자원순환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인용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이 매년 발행하는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은 생활폐기물 및 사업장폐기물 등 폐기물 종류별·행정구역별·처리방법별 발생 현황과 처리 현황을 담고 있다. 2018년 발생한 생활계폐기물의 배출방식별 현황과 처리방법별 현황을 경기북부 4개 시·군 지자체를 전국 현황과 비교했다. 1일 기준 톤단위 현황에 머물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 1인당 1일 기준 g(무게)단위 현황까지 산출함으로써, 지역별로 1인당 매일 발생하는 폐기물 양을 배출방식과 처리방법으로 나누고 구성비율과 함께 표와 그래프로 알기 쉽게 작성했다. 2018년 전국 폐기물 종류별 구성비는 건설폐기물 46%,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38%, 생활계폐기물 13%, 지정폐기물 3% 순서이다. 가정과 가장 밀접한 생활폐기물은 사업장생활폐기물을 포함한 ‘생활계폐기물’이라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가정에서 매일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배출 방식별 현황, 지자체 생활계폐기물 처리방법별 현황을 잘 알고 있어야만이 폐기물 발생 자체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시급한 과제를 주민들이 나서서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판단을 갖고 생활계폐기물부터 살펴 보았다.     그림2. 자원순환 생활계폐기물 배출·처리 개념도 ⓒ뉴스매거진21 생활계폐기물 현황, 정확한 수치로 계량화 필요 생활폐기물 측정잣대, ‘1인당 1일 배출방식별 배출량 및 처리방법별 처리량’ 제안 〈그림2〉에서 자원순환 생활계폐기물 배출·처리 개념도를 살펴보자. 가정과 사업장에서 생긴 생활폐기물은 발생을 줄이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배출할 때 최대한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할 필요가 있다. 우리 지역 1인당 1일 배출방식별 배출량은 지역주민들이 분리배출에 노력한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 줄 것이다. 또한 지역별 지자체에서 수거와 처리를 책임지더라도, 우리 지역 1인당 1일 처리방법별 처리량을 알고 있다면 지역에서 매립과 소각하는 폐기물처리량을 줄여 나갈 수 있다.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고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가 말했다. 생활계폐기물의 현황를 정확한 수치로 계량화할 필요가 있다. 열심히 하거나 노력하고 있다는 막연한 표현은 절박한 쓰레기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뉴스매거진21은 ‘1인당 1일 배출방식별 배출량’과 ‘1인당 1일 처리방법별 처리량’을 표와 그래프를 통해 상세하게 제시할 것이다. 향후 관민이 협력하여 생활계폐기물 줄이는 측정잣대로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표1. 2018년 1인당 1일 생활계폐기물 배출 상세현황 ⓒ뉴스매거진21     양주시, 재활용 분리배출 잘 하니까 재활용처리율도 높아져..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 3개 시·군, 둘쑥날쑥한 배출방식 구성비와 지나치게 낮은 ‘재활용 분리배출’  우선 생활계폐기물 배출방식은 3가지다. 종량제 방식에 의한 혼합배출은 구입한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종이류, 플라스틱류, 유리류, 금속류 등으로 세분한다. 둘째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로 종이류, 비닐류, 플라스틱류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이다. 위의 〈표1〉은 2018년 경기북부 4개 시·군 1인당 1일 생활계폐기물 배출 상세현황이다. 1일 생활계폐기물 배출량(단위:톤)을 3가지 배출방식에 따른 배출량과 구성비를, 해당 지역의 인구수로 나눠서 1인당 1일 생활계폐기물 배출량(단위:g)을 각각 3가지 배출방식으로 구분했다.    그래프1. 2018년 1일 생활계폐기물 배출방식별 현황 ⓒ뉴스매거진21   위의 〈그래프1〉은 2018년 지역별 1일 생활계폐기물 배출방식별 현황이다. 양주시 구성비는 전국 평균과 거의 유사했으며 특히 재활용 분리배출이 34.6%로 가장 높다. 4개 시·군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배출을 하고 있다. 포천시와 연천군 종량제 혼합배출 구성비가 77.3%, 69.5%로 높다. 동두천시의 경우 음식물류 분리배출 구성비가 47.1%로 지나치게 높다. 그에 반해 재활용 분리배출 구성비는 양주시 34.6%를 제외하고, 연천군, 포천시는 각각 5.3%, 5.2%이며 동두천시의 경우 2.5%로 가장 낮다.        그래프2. 2018년 1인당 1일 생활계폐기물 배출방식별 현황 ⓒ뉴스매거진21   위의 〈그래프2〉는 2018년 지역별 1인당 1일 생활계폐기물 배출방식별 현황이다. 양주시는 1,054g이었고 재활용 분리배출이 364g이나 차지해 양호하다. 음식물류 분리배출도 235g으로 모범적이다. 포천시는 1,150g이며, 종량제 혼합배출이 889g으로 많으나 음식물류 분리배출은 201g으로 가장 적다. 연천군은 1,289g으로 가장 많이 배출하며, 종량제 혼합배출은 897g으로 가장 많다. 동두천시는 771g으로 가장 적으면서도 음식물류 분리배출만큼은 가장 많다. 재활용 분리배출량은 연천군 68g, 포천시 60g, 동두천시 19g 순서으로 지나치게 적은 편이다.     그래프3. 2018년 생활계폐기물 재활용 분리배출 상세현황 ⓒ뉴스매거진21 3가지 배출방식 중에서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장 중요하다. 위의 〈그래프3〉은 지역별 1일 생활계폐기물 발생량과 재활용 분리배출량을 막대그래프로 비교하고, 1일 생활계폐기물 배출량 중에서 재활용 분리배출량이 차지하는 재활용 분리배출율을 꺾은선그래프로 표시했다. 양주시가 가장 양호하다.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모두 전국 재활용 분리배출율 28.5%에 비해 너무 낮은 수치다.  표2. 2018년 지역별 1인당 1일 생활계폐기물 처리방법 상세현황 ⓒ뉴스매거진21   폐기물 처리방법은 매립, 소각, 재활용이 대부분이다. 위의 〈표2〉는 전국, 경기북부 4개 시·군의 생활계폐기물 처리방법에 따른 1일 처리량(단위:톤), 1인당 1일 처리량(단위:g)과 구성비를 보여주고 있다. 전국 생활계폐기물 처리방법은 재활용, 소각, 매립이 62%, 24.6%, 13.4% 순서다. 양주시는 매립이 없고 소각은 약간 높은 32.2%이고, 재활용은 67.8%로 4개 지역 중에서 가장 높다. 양주시는 높은 재활용 분리배출에 힘입어 재활용처리율도 높았다. 포천시는 가장 낮은 재활용처리량을 갖고 있었고 소각처리와 매립처리도 많았다. 동두천시는 가장 적은 처리량에 비해 소각처리율이 50.4%로 가장 높았다. 연천군은 처리량이 가장 높았으며 매립, 소각처리가 각각 23.3%, 26.3%로 높았다.        그래프4. 2018년 생활계폐기물 재활용 처리방법 상세현황 ⓒ뉴스매거진21   3가지 처리방법 중 재활용 처리율은 높을수록 좋다. 위의 〈그래프4〉는 지역별 1일 생활계폐기물 발생량과 재활용처리량을 막대그래프로 비교했고, 1일 생활계폐기물 발생량 중에서 재활용처리량이 차지하는 재활용처리율을 꺾은선그래프로 표시했다. 양주시는 67.8%로 재활용처리율이 양호했으나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는 49.6%, 30.4%, 22.6%로 전국 재활용률 62%에 크게 못 미쳤다. 포천시의 경우, 재활용처리율이 가장 낮다.  정기적으로 폐기물 현황 측정, 주민들과 공유해야..  민관이 협력하면 자원순환사회 앞당길 수 있어  지금까지 ‘1인당 1일 배출방식별 배출량’과 ‘1인당 1일 처리방법별 처리량’을 표와 그래프를 통해 2018년 경기북부 4개 시·군 상세현황을 살펴 보았다. 자원순환사회로 가려면 이렇듯 계량화된 측정잣대를 갖추고 정기적으로 폐기물 현황을 측정해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폐기물 발생 자체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첫 걸음은 객관적이고 과학적 방법으로 폐기물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다. 그 다음은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해 민관이 협력한다면, 경기북부 4개 시·군이 우리나라 자원순환사회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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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하의 ‘마스크누스 세대’를 위하여 ⑨]코로나 시대의 인생후반

    나이가 드니 일자일깨, ‘일찍 자고 일찍 깨어나게’ 되나 봅니다. 그리고 삶의 아름다운 마감, 유한한 삶과 남은 시간들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 궁리도 합니다. 코로나로 사람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다 보니 내면으로의 성찰 시간을 많이 가집니다. 하루 이틀은 더디게 가는데 한해 두해는 잘만 갑니다. 영원히 살거나,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면 과연 행복할까요? 산다는 것은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아는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가는 인연농사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이별, 작별의 시간이 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테니스장 옆에 쓰레기를 버리던 터를 다시금 살리어 청결하고 재미있는 쉼터를 만들다 보니 새로운 인연을 맺기도 합니다. 얼마전부터 건축학과 나오시어 건설업에 종사하다가 은퇴한 분과 친하게 지냅니다. 거의 매일 큰딸 집에 가서 손자를 돌보며 지낸다고 합니다. 저는 미안하면서도 고맙게도 바깥사돈네께서 매일 외손주를 돌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열 명 중 네 명이 우울하다고 합니다. 밖으로만 향하다 보면 자기 자신을 잃고, 안으로만 들어가다 보면 사람을 잃습니다. 어떤 경계, 상황 속에서도 안으로 참나를, 밖으로 참너를 만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속 마음을 드러내는 참된 만남을 갖는다는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나이 들수록 혼자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내는 소일거리가 있어야 하고, 자동차 한 대로 다닐 수 있는 속살 마음 터놓고 지내는 세 명의 벗, 도반이 있다면 재미있고, 의미있는 인생 후반을 보냅니다. 여기다가 여유와 건강, 가정화목이 함께 한다면, 그동안 알게 모르게 받았던 은덕을 아낌없이 돌려드리고, 은혜를 빠짐없이 갚고 살아야지요.     어떠한 종교이건 영생을 말합니다. 신앙생활의 뿌리는 삶과 죽음에 대한 사생관을 확고·확실하게 세우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십자가에도 신앙을 놓지 않게 됩니다. 설사 특정 종교를 믿지 않는다고 해도 자신의 삶을 지탱하는 국가관·가치관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의병과 의사, 열사와 열녀, 진지전·백병전의 용사가 있습니다. ‘사즉생, 생즉사’입니다. 죽기로써 행하면 무슨 일인들 못 하겠습니까?   사우나탕의 모래시계는 몇 알이 남아있는지 보이지만, 남은 인생의 시간은 볼 수 없습니다. 시간은 정신의 에너지입니다. 이리 살아도 저리 살아도 삶의 막은 내립니다. 남들 자고 놀 때 제대로 일하고 한푼 두푼 모은 돈을 아낌없이 베푸는 이가 이승에서 저승으로 가기 직전의 얼굴 표정은 어떠할까요? 엄마품에 안긴 아가의 모습일 것입니다.   * 누스(nous) : 희랍어로 영혼, 정신, 이성, 지성을 나타냄. 로고스(logos)와 동어로, 만유의 본체이자 만법의 근원임.   ※ 본 기고문은 뉴스매거진21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동하의 ‘마스크누스 세대’를 위하여 ⑧]코로나시대에도 민주주의는 지켜지고 있는가?

    '선(善)'이란 무엇인가? 가치판단 기준이 완전히 달라지면 우리의 윤리적 정서도 변하는 세상에 맞추어 달라져야 하며, 일상적 삶은 더욱 전향적이고 동태적이라야 한다. 1950년대와 1960년대 한국인은 자신을 희생하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도전적이고 기적적인 역사를 일궈 냈다. 그들이 젊었던 시절은 지금 세대가 생각조차 못할 정도로 고통과 억압과 불행을 겪으며 살았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한국역사 창조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했다. 오늘날 우리가 잘 살게 되고 행복한 것은 바로 이 분들 덕분이다.   오늘날 우리 한국인은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의 병폐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아시아, 심지어 세계에서 지도적 위치에 있는 것이라고 때이른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국외에서 국내를 볼 때나, 안에서 밖을 볼 때 ‘우리가 후진하고 있지는 않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은 5천 년을 견뎌온 역사가 있고 외세 침범에 굴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부끄러운 사실은 쇄국으로 변하는 세상에 문을 닫고 살았다는 점이다. 최소한 1960년대까지는 그러했다. 그 결과 국제 사회에서 고립되고 세계에 알려지지 않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민주주의는 정치체제이자 도의이다. 도의는 인간의 삶이 환경변화에 적응하거나 이를 선도하는 훌륭한 훈련을 받을 때 굳건한 것이다. 민주주의 시작점은 인간성 그 자체이다. 인간의 삶에 관한 한, 민주주의는 다수당(여당)의 소리에 기계적으로 좌지우지되서는 안되며, 가장 최선이면서도 시의적절한 의견을 따라야 한다. 이것이 지도자의 책임이다. 사안별로 위대한 소수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고 심지어 이를 무시할 때 더 이상 민주주의가 아니고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다수당의 전횡이 된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계속된 국난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정체성과 존엄성을 지켜 왔다. 역사가 이를 증거하고 있다. 어떠한 정부도 국민적 합의로 성립하였고, 국민의 신뢰를 상실하면 배제되었다는 사실을 역사가 증언하고 있다. 역사의 신은 인과응보를 반드시 내린다. 종국에는 이를 보게 될 것이다. 구름 자욱한 하늘 위에는 태양이 빛난다. 코로나는 우리의 새로운 역사, 후천개벽을 앞서서 알리는 ‘상두꾼’인 것이다.   * ‘상두꾼’은 유불선 공동체 신앙ᆞ생활 공동체의 ‘향도’였음.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화유산 전통임.      ※ 본 기고문은 뉴스매거진21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동하의 ‘마스크누스 세대’를 위하여 ⑦]내 몸 안에 의사가 있다

    삼국지에 나오는 화타의 형제는 셋이다. ‘큰형은 Best, 둘째형은 Better, 화타는 Good’ 이라고 스스로 토로했다. 큰형은 보건위생과 면역방역, 식약동원, 체질진단 물론, 예방처방에 능통하여, 사람들이 생활 속 자율·자강·자주(3자)로 스스로 알아차리고 행하게 했다고 한다. 희랍에 히포크라테스가 “병은 자연이 치유하고, 의사는 치료하면서 돈을 가져간다”고 한 말이 떠오른다. 어느 책을 보니 “디스크라는 병은 없다”고 한다. 생활습관과 몸자세에서 오는 것이니 이를 바르게 가지고 자신의 컨디션에 맞는 운동, 산책, 요가, 호흡법, 스트레칭 등을 꾸준히 하면 신체의 회복 탄력성으로 나을 수 있다. 저의 집사람 사례다. “유명한 어느 한의원에 다니면서 시간과 돈만 낭비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몸을 이루는 두뇌와 손발, 눈귀코입, 척추와 허리, 오장육부, 얼굴안색, 호흡과 배설, 입맛의 변화, 수면상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일어나는 첫 느낌과 생각 등을 유심히 관조·관찰하다 보면(필요시 기록), ‘몸은 만사만리의 근본’이요 ‘내 몸 안에 자연치유력을 보유한 의사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치유 음식(Heeling Food), 치유 수면(Healing Sleeping), 치유 운동(Healing Exercise/Stretching), 치유 음악(Healing Music), 치유 여행(Healing Tour), 치유 산책(Healing Walking), 치유 정원 가꾸기(Healing Gardening), 치유 독서(Healing Reading), 치유 호흡(Healing Breathing), 치유 몰입(Healing Flow) 등 이 중에 하나라도 꾸준히 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는 ‘항상성 (Homeostasis)과 균형(Balancing)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여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날이 온다.   심신의 건강관리는 너무 무리하거나, 반대로 소홀히 하면 안된다. 매사 적당히, 대충·대강하는 것이 오래간다. 고기잡이도 그물이 너무 촘촘하면 잔 고기만 잡는 이치와도 같다. 작게 먹고 길게 가고, 틈새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해서 때가 차면 효과를 보게 된다. 건강관리는 정해진 하나의 답이 없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소인가?” 라는 어느 유행가 가사에도 일상생활 이치가 담겨있다. 자신의 건강관리 경험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본다. 먹고, 자고, 움직이는 것! 이 세가지가 삶의 기본이다.   1. 식사 위장(정확히 탄수화물 밥통)의 70% ~ 90% 채운다. 맛이 더 댕길 때 음식에서 시선을 떠나야 한다.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한다. 편식은 정신의 편견과도 같다. 소금도 적절히 먹어야 한다. 비타민이 좋다고 너무 많이 복용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온다. 적게 먹는 소식을 한다는 것은 더 먹고 싶을 때 숫가락 놓는 절제이다. 단식은 일상 단식이다. 저녁을 7시경 먹고, 아침도 7시경 먹는 것이 일상 단식, 즉 ‘Break-fast’이다. 사람은 그가 먹는 것이다(Human being is what he/she eats). 들숨이 있으면 날숨이 있다. 밀물이 오면 썰물로 되돌아 간다. 돈이 들어 왔다가도 나갈 때가 되면 나간다. 해가 뜨면 중천에서 지기 시작하고, 달이 차면 기운다. 먹는 것도 채우고서 싹 시원하게 비워야 몸이 한결 가벼워진다. 배설은 식사의 끝이자, 시작이다. 아침에 일어난 후 배설의 원활성은 건강의 바로미터다. 그래서 절에서는 화장실을 우려를 해소하는 ‘해우소’라고 한다.   2. 수면 ‘숙면(Deep Sleep)’이 아니면 수면의 효율이 떨어진다. 하루 종일 공부하고 일한다고 잘 하는 것이 아니듯이, 몰입도가 중요하다. 잠이 올 때는 자야 한다. 억지로 청하면 더 잠이 안 온다. 밤새 뒤척이고 선잠을 자게 되어 오히려 피곤하다. 새벽 1시부터 3시까지는 숙면을 취해야 두뇌와 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아침 동틀 무렵 기상후 샤워하면 몸의 세포가 활성화된다. 샤워도 사람 몸의 원리를 알고 해야 효과를 본다. 머리 정수리와 요소는 차가운 물을 잠시 대하게 하면서 ‘오늘 수고도 고마워’하며 부드럽게 자극해 주고, 목뒤(오목한 부위)·손과 팔목, 발과 허벅지 그리고 심장·배·척추는 따뜻한 물로 쓰다듬어 주며 ‘세포들아! 고마워’ 하며 샤워를 하도록 한다. 신체의 각 기관들, 세포들도 하나의 생명체이다. 내 것이라 하며 마음대로 대하면 나쁜 보복이 돌아오고, 감사한 마음으로 대하면 좋은 응답으로 돌아오는 것. 이것이 <인과보응의 이치>다.   3. 운동 ‘과유불급’이다. 몸 컨디션은 스스로가 잘 안다. 남따라 운동하지 말아야 한다. 남이 좋다고 나에게도 좋은 것은 아니다. 친구따라 강남 가다보면 후회하는 때도 있다. 마라톤도 자기 페이스로 해야 한다. 남따라 음식을 안 먹고, 남 잔다고 덩달아 안 자듯이. 노동의 강도, 직업의 스트레스 정도, 그때 그때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 어떠한 운동도 남에게 보여 주려 하지 말고,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반 정도 자신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무엇이든 ‘꾸준히, 여유있게, 끝까지’하는 것이 요체다. 노동도 운동처럼 하면 보람도 재미도 있다. 움직임이 멈춘 순간 노화·노쇠 속도가 빨라진다. 인류의 진화는 직립보행하면서 시작되었다. 걷자, 일하자, 공부하자, 푹 쉬자. 호흡의 리듬, 일상의 리듬은 일생의 리듬이다.   내 몸 안에 의사가 있다. 자가면역ㆍ자연치유의 힘을 우리들 모두가 간직하고 있다.   * 누스(nous) : 희랍어로 영혼, 정신, 이성, 지성을 나타냄. 로고스(logos)와 동어로, 만유의 본체이자 만법의 근원임.   ※ 본 기고문은 뉴스매거진21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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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김보중 개인전 ··· 인내지(人乃地)

      작가 김보중이 ‘개인전-인내지’를 10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스페이스몸미술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개인전-인내지’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소개하고, 작품 ‘연천군 동이리 주상절리 길을 걷다’에 대한 작가의 단상을 들어 본다.     人乃地(인내지) 동학농민혁명, 우리 민족의 근대(modern)의 참 시작 150여 년 전 조선 말기 왕조와 집권 세력의 무능과 부패로 민족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있을 때,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무지렁이 농민 노동자들이 들고일어나 외세에 항거하여 일어난 난이 동학농민혁명이다. 물밀 듯 밀려들어 오는 서양의 서학에 대항하여 동학이라 하였고, 조선 시대 계급사회에서 발톱의 때만큼도 취급받지 못했던 상놈 무지렁이들이 “인내천(人乃天) 즉 사람이 곧 하늘”이라고 칭함을 받는다. 당시 허약할 대로 허약한 집권 세력을 대신하여 동학농민혁명을 진압하던 일제의 빗발치는 총 세례에 수천 명이 몰살을 당하여도 무지렁이 자신들이 하늘이기에 기꺼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것이 우리 민족의 근대(modern)의 참 시작이다. “사람이 하늘”이라는 생각은 우리만 가진 자각은 아니다. 서양의 계몽사상도 또한 이런 인간의 가치에 대해 하늘처럼 극진하게 여기게 되었다. 그러나 산업혁명과 더불어 개화된 인간의 가치는 하늘을 찌르고 세상 모든 만물 위에 군림한다. 하늘 같은 인간은 하늘을 더럽히고 땅을, 물을 더럽힌다.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폭주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인내지(人乃地) - “사람은 땅이고 대지이다 그리고 길이다” 이런 유구하고도 장엄한 전통을 생각하면서, ‘인내지(人乃地)’를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은 땅이고 대지이다. 그리고 길이다. 인간의 삶을 지탱하여주는 땅은 인간이 배설한 문명의 이기로 죽어가고 있다. 우리가 생산한 이성의 산물과 욕심으로 이루어진 과잉 생산물로 인해 땅은 이미 자정(自淨) 능력을 상실하고 스스로가 생산이 불가능한 불모지로 변해가고 있다. 사람이 스스로 하늘이라고 존엄을 받았던 생각은 자연과 타 생명체와 삶의 터전을 공유하여야만 우리 스스로가 생존할 수 있다는 엄혹한 교훈과 현실을 받아들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인내지(人乃地)를 생각한다.         작품 ‘연천군 동이리 주상절리 길을 걷다’ 117x73cm 50호 M 사이즈 캔버스 9개를 이어서 약 1000cm x 73cm 크기의 작업을 하였다. 실제 수백 미터 주상절리 길 중 단지 25m~30m에 이르는 길이다. 이 작업을 하면서 얻는 유익은 길이라는 대상을 보는 방식이다. 꼭 ‘길’만 특정할 것은 아니지만, 대상성을 전적으로 끌고 가는 모든 회화 작업에 해당한다고도 본다. 주상절리 길을 따라 빠르게 달리다 보면 좌우로 나눠진 풀숲더미가 갈라지고 오로지 붉은 길만 곧게 뻗은 공간을 의식할 뿐이다. 그러나 천천히 걸으며 살피면 사람이 한동안 무수히 지나다녀 붉게 다져진 길과 좌우 풀숲더미는 동일체였다. 우리가 그 길을 더 사용치 않는다면, 그 붉은 길은 이름 모를 좌우 풀숲 속으로 돌아간다는 순환 원리이다. 앞만 보고 빠르게 달리면 좌우로 나눠진 세계가 펼쳐지고 발걸음을 천천히 하고 바라보면 동일체화 될 수밖에 없는 원융(圓融)의 세계가 펼쳐지는, 화가에게는 그런 세계가 보인다.   스페이스몸미술관 2, 3전시장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부로1205번길 183 월요일 휴관 / 10:00~18:00 043-236-6622 / www.spacemon.org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경기도 문화의 날 ‘양주의 숨은 그림을 찾아서’ 개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관장 조현영)은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미술관 내 조각공원에서 ‘양주의 숨은 그림을 찾아서’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주의 숨은 그림을 찾아서’는 한국예술의 거장 장욱진 화백의 작품을 양주에서 활동하는 777레지던스 입주작가들이 증강현실(AR)로 구현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전시회이다.   움직이는 그림을 감상하고 주어진 미션을 풀며 시민 누구나 장욱진 예술세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17일 토요일 상영할 미디어 파사드 ‘밤이 들려주는 이야기’(이하 밤들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으로 새하얀 미술관 외벽을 아름답게 수놓을 전망이다.   ‘밤들이’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미술관 공식 유튜브 채널 ‘욱진TV’에서 다시보기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야외 전시장 내에는 10명 미만의 인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입장하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적정 거리 유지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영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주시가 품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 코로나19로 깊은 피로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향유를 제공할 것”이라며 “쉐프와 예술작품이 만나는 푸드페스티벌 ‘식탁으로 초대’가 10월 말 개최예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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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현무암 주상절리의 교향곡, ‘은대리주상절리협곡’을 재조명한다

    은대리주상절리협곡 ⓒ뉴스매거진21   세계적인 관광지 도약 기회.. 차분하게 내실을 기해야 ‘은대리주상절리협곡’, 자연이 베푸는 최고의 선물이자 숨겨진 최고의 지질명소 차탄천 에움길, 차탄천이 가진 특수한 자연환경 반영 필요        재인폭포 ⓒ뉴스매거진21   한탄강 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 승인 세계적인 관광지 도약 기회.. 차분하게 내실을 기해야 지난 7월 7일 한탄강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승인되었다. 국내에서 제주도(2010년), 경북 청송(2017년), 광주·전남 무등산(2018년)에 이어 4번째다. 한탄강 지질공원은 한탄강이 흐르는 강원도 철원군, 경기도 포천시와 연천군 일대에 여의도 면적의 약400배(1천165.61㎢)에 달한다. 주상절리, 베개용암, 백의리층 등 내륙에서는 보기 어려운 화산지형이 잘 보존돼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고 경관이 무척 빼어난 지역으로 총 26곳의 지질문화명소들이 등재됐다. 그 중 연천의 지질명소 10개소는 재인폭포, 백의리층, 좌상바위, 차탄천 주상절리, 아우라지 베개용암, 동막골 응회암,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 전곡리 유적 토층, 동이리 주상절리, 당포성이 있다. 현재 전 세계 147개소(41개국)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았으며, 이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세계적에서 보존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한탄강 일대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되었다. 이럴 때일수록 차분하게 한탄강 일대의 미적 요소, 지질학적 특성 등 문화·교육 콘텐츠를 잘 정리하고, 지역민 심화교육을 통해 지역 자긍심을 높이고, 주차시설과 안내판 등 관광인프라 구축 등 내실있게 준비해야 한다.   은대리협곡은 한탄강에서 역류한 용암을 차탄천이 흘러서 만들었다 ‘은대리주상절리협곡’, 자연이 베푸는 최고의 선물이자 숨겨진 최고의 지질명소 차탄천은 추가령구조곡을 따라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36.8km에 이르는 지방하천이다. 철원 금학산 북쪽 계곡에서 시작해 연천군 신탄리, 대광리 그리고 연천읍을 거쳐 전곡읍 은대리에서 한탄강과 만나는 연천 주민과 희노애락을 함께 겪어 온 가족처럼 친근한 하천이다. 3번 국도 서쪽에 펼쳐진 은대평야(옛 지명: 가사평) 바로 옆 20여 미터 수직절벽의 은대리협곡엔 차탄천이 흐르고 있다.     한탄강지질공원 홈페이지에 지질트레일 코스. 주황색 원은 은대리주상절리협곡 ⓒ뉴스매거진21   은대리주상절리협곡은 용소와 해동양수장을 포함해 은대리물거미서식지 근처 은대리 판상절리(수평절리) 아래 500미터까지 4㎞에 이르는 구간이다. 55만년전부터 12만년 사이 용암이 3차례에 걸쳐 한탄강에서 차탄천으로 역류했고, 차탄천이 흘러 내리면서 만든 현무암 수직주상절리와 부채꼴주상절리, 판상절리(수평절리)가 병풍처럼 펼쳐지는 태고의 신비가 가득한 이 곳은 연천 주민들만 알고 있는 숨겨진 지질명소다. 은대리협곡은 한탄강과 임진강이 만들어 낸 협곡과는 다르다. 연천을 북에서 남으로 관통하는 지방하천이 만든 협곡이라 협곡 폭이 좁은 것이 특징이다. 은대리협곡은 협곡 폭이 좁기 때문에 협곡 위에서 협곡 안의 주상절리가 잘 보이지 않아 한탄강처럼 협곡 위로 트레킹길을 만들 수 없다.          차탄천 용소 ⓒ뉴스매거진21       은대리 수직주상절리 ⓒ뉴스매거진21   은대리 부채꼴주상절리 ⓒ뉴스매거진21    은대리 사선방향 주상절리 ⓒ뉴스매거진21   은대리 판상절리 ⓒ뉴스매거진21   은대리 습곡구조 ⓒ뉴스매거진21    협곡 아래로 내려가야만 주상절리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협곡 아래서 20여미터 높이의 수직절벽에 펼쳐진 주상절리를 보노라면 나 자신이 한없이 작게 느껴지고 자연의 힘, 알 수 없는 자연이 만들어낸 추상화의 위력 앞에 겸허한 마음과 공경심을 갖게 된다. 천천히 감상하면서 온전하게 걷는 일 또한 만만치 않다. 차탄천이 좌우로 굽이굽이 흐르는 바람에 여러 개의 돌다리를 건너야만 은대리협곡의 주상절리 벽화 모두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 장마나 홍수로 급물살이 몰아치면 사고가 잇따르는 위험지역이기도 하다. 또 겨울철 얼음이 얼면 주상절리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는 일도 위험이 따른다. 한탄강 일대 현무암 주상절리 명소가 많이 있지만, 은대리협곡이야말로 은대평야가 숨겨놓은 태고의 신비가 가득한 현무암 지질명소 중에 단연 최고다. 수직주상절리, 부채꼴주상절리, 판상절리 그 외에 습곡구조 등 사시사철 시시각각 변화무쌍하게 변신하는 현무암 주상절리의 모든 것을 4㎞에 이르는 협곡 안을 2시간정도 걸으며 감상한다는 것은 최고의 축복이다. 그렇지만 은대리협곡을 품고 있는 자연환경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녹녹치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차탄천 에움길 정비사업, 돌다리가 뭐길래.. 여름철에도 공사 중, 흙탕물 흐르는 차탄천 차탄천 에움길 정비사업은 국가지질공원 지오트레일의 일환으로 연천군이 2018년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차탄교에서 은대리성까지 9.9km에 30억 사업비를 투입해 주차장 1개소, 징검다리 6개소, 진입로 포장 등을 시행하고 있다. 당초 작년 12월 공사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차탄천 차집관로 공사구간과 중복되는 바람에 공사계획이 연기되어 작년 하반기 시작해 올해 8월 공사완료할 예정이다. 차탄천 차집관로 교체공사는 차탄천 9.28km에 2016년 6월부터 작년 6월까지 만 3년에 걸쳐 약145억원을 투입한 사업이었다.      불을 피웠던 흔적이 그대로 있다 ⓒ뉴스매거진21     굴삭기 작업을 하면서 훼손된 흔적이다 ⓒ뉴스매거진21    무거운 공사자재를 아무 생각없이 현무암지대에 쌓아 두었다 ⓒ뉴스매거진21    현무암 역시 풍화되거나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자재 운반이나 보관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뉴스매거진21   커다란 화강암 돌다리를 만들기 위해 바닥을 파헤쳐 콘크리트 타설까지 하고 있다. ⓒ뉴스매거진21      해동양수장 바로 아래에서도 돌다리를 놓는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매거진21     청정계곡을 만들어도 충분치 않을텐데 열심히 흙탕물을 만들고 있다 ⓒ뉴스매거진21    용소 입구에 화장실과 쉼터가 있으나 화장실 관리가 전혀 안돼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다. ⓒ뉴스매거진21    용소 맞은편 수풀에 쓰레기가 잔뜩 있다 ⓒ뉴스매거진21   지난 5일 일요일 오후 에움길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낚시하거나 캠핑객들이 버린 쓰레기와 불태운 흔적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고, 공사하느라 굴삭기가 현무암절리를 훼손한 흔적, 화강암 돌과 공사자재들을 협곡 현무암 바닥에 아무렇게나 내려놓는 바람에 현무암 계곡 일부가 훼손되기도 했다. 자연스런 돌다리 대신 막대한 세금을 들여 굳이 협곡 현무암 바닥을 파헤쳐서 커다란 화강암 돌다리를 놓아야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지난 14일 화요일엔 해동양수장과 용소 일대를 둘러 보았다. 용소에 설치된 화장실은 관리가 되지 않아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또 용소 맞은편 풀 숲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었다. 이것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승인을 기뻐하고 있는 우리들의 부끄러운 현주소이다.   차탄천만이 가진 특수한 자연환경 반영 필요 기본에 충실한 조치부터 시작해야.. 차탄천 에움길 9.9km 조성은 좁은 협곡이라는 차탄천 자연환경이 가진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차탄천 에움길을 3개 코스로 쪼개는 것도 좋겠다. 짧은 코스로 분리하면 홍수가 나서 돌다리를 사용할 수 없게 되더라도 출입거점 중심으로 이동하면 큰 불편이 없을거라고 본다. 예를 들면, 차탄교에서 용소까지 1코스, 용소에서 은대리 판상절리까지 2코스(일명 ‘은대리주상절리협곡’), 은대리 판상절리에서 은대리성까지 3코스로 말이다. 이렇게 3코스로 나누면, 차탄교, 용소, 은대리 판상절리, 은대리성 4곳이 출입거점이 된다. 이 출입거점 4곳에 주차시설을 잘 만들어 접근성을 높이면 좋겠다. 이문원 강원대 명예교수는 “대부분 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출입거점에 주차장이 없으면 한번은 오겠지만 다시는 찾지 않게 된다”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승인을 계기로 주차시설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수한 자연환경에 맞는 맞춤형 정비사업과 함께 차량출입 통제, 쓰레기 수거 및 화장실 청소 등 기본에 충실한 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양주시, 회암사지 최북단 ‘회암사지부도탑’ 국가문화재(보물) 지정 추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양주 회암사지(사적128호) 최북단에 위치한 ‘회암사지부도탑’의 국가문화재(보물) 지정을 추진한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어 있는 회암사지부도탑은 조선시대 일반적인 불탑과 차별되는 형태를 가진 새로운 불탑 양식의 대표적인 사례로, 유적 8단지에 위치한 정청지나 동·서방장지 등 건물지와 함께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구름에 휩싸인 용, 기린 등 생동감있고 뛰어난 조각과 치석수법은 조선시대 왕실발원 석조물과 양식적으로 친연성을 보이고 있으며, 많은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석가모니 진신사리가 봉안되었던 불탑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울러,『조선왕조실록』 등에 따르면 1464년(세조 10) 4월 효령대군(孝寧大君) 이보(李補, 1396~1486)는 회암사 동쪽 언덕에 석종(石鐘)을 건립하고 석가여래(釋迦如來)의 사리(舍利)를 안치하며, 법회를 열어 『원각경(圓覺經)』을 강의하였다고 한다. 또, 이날 저녁 여래가 공중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사리가 분신(分身)하여 수백여 개가 되는 등의 기이한 현상이 나타났다고 기록하고 있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관계자는 “각종 기록과 연구 결과 등을 종합할 때 회암사지부도탑은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등재돼 보호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앞으로 회암사지부도탑에 대한 보존관리와 활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통해 회암사지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증명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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