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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1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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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경기도 공공기관유치 범군민추진위 발대식 (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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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을 유치하기 위해 연천의 주요 사회단체들이 43천 연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범군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영표 대표위원장 외 이인행 연천군새마을회장, 인선혜 여성단체협의회장, 조삼봉 주민자치협의회장, 강정식 자원봉사센터장, 이윤규 농업인단체협회장, 박문하 재향군인회장 등 주요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홍영표 대표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2일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한 주요인사들의 경기북부청사 기자회견을 보고 가슴이 벅찼다며 이번 3차 도 공공기관 이전에 연천군 주인의 역할을 하기 위해 10여 년만에 다시 본 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연천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특히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떠나는 것은 큰 문제라고 하면서 이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연천에 이전된다면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남북교류의 중심 배후지 육성 차원에서도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희망을 밝혔다.

 김광철 연천군수와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 유상호 경기도의회 의원도 대표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지난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이번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의 위기의식을 서로 공유했다.

 추진위는 안건 토의 이후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새로운경기, 공정한세상에 따른 구현을 반드시 연천에서 이루어 지역의 기업도시,경제도시로의 가치를 높일 것을 다짐하며 이후 각 단체간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연천군 범군민 추진위원회 결의문

 

우리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연천군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경기도의 이번 3 공공기관 이전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

 

 3차 경기도 공공기관의 유치는, 연천군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남북경제교류 거점 배후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연천군은 경기도정의 핵심가치인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구현하고, ·어촌 지역에서 기업도시, 경제도시로 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다. 

 

 이에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연천군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43천 군민의 절박한 마음을 간절히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70여년간 군사시설보호법 및 수도권정비법에 의한 중첩규제로 심각한 경제낙후, 인구소멸 문제에 처한 연천군의 현실과 지역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경기도 정책에 기초하여 3차 경기도 공공기관의 연천군 유치를 한마음으로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43천 군민 모두의 의지에 따라, 3차 경기도 공공기관을 연천군에 유치하기 5만 서명을 목표로 하며, 이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대대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짐한.

 

하나. 우리는 접경지역이자, 2회에 걸쳐 유네스코에서 인정받은 자연생태자원을 보유한 평화도시 연천군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유치를 통해,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의 대표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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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연천군 범군민 추진위원회 위원 일동

 

 

 

홍영표 대표위원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연천군 범군민 추진위원회 대표위원장을 맡은 홍영표입니다.

 

날씨가 참 따뜻한 봄날입니다만, 안타깝게도 우리 연천군에는 진정한 봄이 오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32일 경기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여기계신 김광철 군수님, 최숭태 의회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 유상호 도의원님 등이 한 목소리를 낸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대한 기자회견을 보고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10여년전 수도권정비계획수정안 및 한탄강댐 건립과 관련한 주민 주도의 비상대책위원회 이후 활동이 없었던 본 위원회를 구성하여 연천군 주인의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여기계신 우리군을 대표할수 있는 23개의 주요단체 대표님들께서 흔쾌히 승낙을 해 주셔서 발대식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연천 군민들께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저는 특히 이번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에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경기 동부나 북부 모두 남부에 비해 어려운 곳이 일부 있습니다만, 우리 연천은 아직 2년제 대학조차 하나도 없는 곳으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입니다.

 

하나,둘 떠나는 것도 문제이지만 특히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이 떠나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이번 공공기관 이전은 그 취지로 볼 때 반드시 우리 연천이 1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지역간 불균형 해소’, 이번엔 정말 제대로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우리세대가 희생하고, 우리 자녀와 손주 세대들은 그래도 보상받은 곳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았으면 합니다.

 

도지사님께 연천군 주민분들을 대표해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을 연천에 이전시켜 주십시오.

 

훗날에 평가되길, 진정한 지역균형발전과 남북교류의 중심 배후지 육성 차원에서 볼 때 성공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끝으로 오늘 여기 오신 추진위 공동위원장님들, 그리고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말씀으로 인사를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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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주요 사회단체, 도 공공기관 유치위한 범군민 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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