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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소방서, 119구급대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실시
      연천소방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구급현장에서 활동하며 불특정 다수 및 확진자를 직접 접촉해야 하는 연천소방서 119구급대원 36명을 대상으로 선 진행됐으며 교대근무 특성상 6일 동안 인원을 분산해 연천군보건의료원에서 순차적으로 접종 진행된다.   접종 첫날인 10일에 접종한 15명 모두 별다른 이상 증세 없이 무사히 백신 접종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고 차후에 있을 부작용도 대비하여 계속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병갑 연천소방서장은 “백신접종은 감염병 대응을 위해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구급대원들의 안전뿐 아니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며 “계속적인 백신접종을 통해 더 안전하고 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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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4
  • 이재명, 도민과의 약속 지켰다. 자체조사 결과 공약이행률 96.1% 기록
    - 363개 공약 중 완료, 이행후 계속 추진, 정상추진으로 평가된 349개 정상이행 중    - 사업완료 297개(완료 23개, 이행 후 계속 추진 274개), 정상추진 52개, 일부추진 14개  - 취임 당시 발표공약 365개 중 주민배심단 심의․승인 후 공약제외 2개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기준 공약이행완료도 81.8%    경기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 이행상황을 자체 점검한 결과, 2020년 12월 말까지의 공약 이행률이 96.1%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 363개를 대상으로 자체 이행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49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정상 이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민선 7기 취임 당시 발표했던 공약은 총 365개이지만, 이 가운데 2개 사업은 유사사업을 통폐합하거나 시군의 사업철회 요청으로 폐기한 사업으로 도는 지난해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의 승인을 얻어 추진 공약을 363개로 조정했다. 349개 사업 외 일부추진 사업 14개는 ‘시기 미도래 사업’으로, ‘개성한옥마을 보존사업 추진’, ‘생애 최초 청년국민연금 지원’ 사업 등 남북 및 중앙정부 협력사업, ‘통일경제특구 유치 지원’ 등 제도적인 입법논의가 필요한 사업, ‘DMZ 세계 자연유산 등재 추진 사업’ 등 이행시기에 대비해 내부 준비 중인 사업이 포함됐다. 점검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완료사업 297개는 ‘노동정책 전담부서, 평화안보조정관 신설’ 등 공약이행이 완료돼 종료된 사업 23개, ‘청년기본소득 시행’,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 이행 후 계속추진(공약내용 이행완료 후 반복 또는 추가 추진) 중인 사업이 274개다. 또 정상추진 52개, 일부추진 14개 사업이다. 이처럼 363개 공약 중 297개가 이행 완료되면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 기준으로 점검한 공약 ‘이행완료도’는 81.8%로 나타났다. 현재 도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판단한 52개와 일부추진 14개 공약사업을 제외한 수치다. 이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약사업이 완료된 것만을 산정한 것으로, 도가 자체적으로 정상추진 중이라고 판단한 사업을 포함해 계산하는 공약이행률과는 다소 차이가 발생한다. 경기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실천계획서 및 공약이행 평가에서 지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평가에서는 공약의 정책목표, 사업별 확인지표 설정 등 공약실천계획이 체계적으로 수립되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실천과제로 구성됐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2020년 평가에서는 공약이행 완료, 공약이행현황 공개 등 주민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현재 정상추진 중인 사업들은 분기별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임기 내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 추진 중인 사업은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행 후 반복․추가되는 공약들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지사는 “도정 핵심 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기반으로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민선7기 공약이행을 통해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9년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도(자치·분권·평화)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경기도(복지) ▲혁신경제가 넘치는 공정한 경기도(경제) ▲깨끗한 환경, 편리한 교통, 살고 싶은 경기도(환경·교통·주거)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도(안전·교육·문화체육) 등 분야별 5대 목표 아래 365개 실천과제를 민선7기 공약으로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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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2
  • 경기도 특사경, 불법 용도 변경·시설물 설치 등 ‘산지 무단 훼손 행위’ 수사 착수
     인위적인 숲 조성 등 ‘불법 산지전용’, 불법 시설물 설치, 무허가 나무 벌채 행위 등 집중 단속 경기도가 3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산림자원 보존과 산지 불법 개발행위 방지를 위한 ‘산지 무단 훼손 행위’ 수사에 들어간다. 대상 지역은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산지 내 주택, 공장, 축사, 창고 등을 설치한 766필지(975,357㎡)로, 건축물 설치를 통해 훼손이 의심되는 곳을 집중 수사한다. 주요 수사 내용은 ▲허가를 받지 않거나 용도에 적합하지 않게 토지를 사용하는 ‘불법 산지전용’ 행위 ▲허가 없이 컨테이너, 모형물, 축사, 연못 조성 등 ‘불법 시설물 설치’ ▲무허가 나무 벌채 행위 등이다. 내실 있는 수사를 위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 항공영상 판독, 지역 언론과 현장 탐문 등 정보 수집을 강화한다. 적발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과 더불어 미이행시 형사 처벌과 함께 시설물 철거를 포함한 행정처분 등 강력한 후속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 인치권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장은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산지훼손은 재난재해 문제는 물론 미래 세대의 소중한 자산을 해치는 적폐”라며 “도에서 추진 중인 산지 정비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산지 내 불법행위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지난해 6월 수원지방검찰청으로부터 산지관리법과 산림자원조성법에 대한 수사권을 지명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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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2
  • 연천군, 연천미라클 야구단 스포츠 홍보마케팅 계약식
      경기 연천군과 (유)연천미라클야구단은 야구를 통한 홍보마케팅으로 지역발전의 기여를 위해 「2021년 연천미라클 야구단 스포츠 홍보마케팅 계약식」을 지난 10일(수) 연천군청 군수실에서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한 연천군청 관계자(부군수, 문화체육과장, 체육진흥팀장)와 (유)연천미라클야구단 김인식 감독, 코치 및 선수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2015년 창단된 (유)연천미라클야구단은 프로야구 혹은 아마추어 야구와는 별개로 선수단을 구성, 운영해 나가는 독립야구단으로 올해 7번째 시즌을 맞아 경기도 내 6팀이 각축을 벌일 팀당 40경기의 리그전을 계획하고 있다. 독립리그 선수단 외에도 관내 리틀야구클럽 및 사회인야구캠프 등의 운영으로 야구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그런 활동 속의 일화와 연천군의 관광지 등을 연계하여 스포츠 홍보마케팅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어 연천군과의 지속적 상생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인식 감독은 “올 한해 야구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연천미라클 야구단 스포츠 홍보마케팅의 수준 높은 성과를 도출해내겠다”라는 결의를 밝혔으며, 김광철 연천군수도 “연천미라클야구단의 굳은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2021년 신축년을 기회의 해로 삼아 함께 바꿔 보자”며 공정하고 건강한 스포츠정신이 투영된 연천군정의 행보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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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2
  • 연천군 보건의료원에서 건강검진 받으세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 지역 경제를 어렵게 하며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기는 등 비대면에 따라 개개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그 어느때보다 건강검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과 국가암검진으로, 국가 의료사업을 본인부담금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 항목은 기본적인 흉부엑스레이촬영, 소변검사, 혈액검사, 청력검사, 시력검사 등이고, 국가암검진대상 암종은 위암(만 40세 이상·2년 주기), 대장암(만 50세 이상·매년), 간암(만 40세 이상·고위험군·6개월 주기), 유방암(만 40세 이상·2년 주기), 자궁경부암(만 20세 이상·2년주기), 폐암(고 위험군)으로 보건의료원을 포함한 건강검진지정 병·의원이면 전국 어디서나 연중 검사가 가능하며 해당 의료기관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90% 이상 완치될 수 있는 만큼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할 때 미리 검진을 받아야 한다. 연말은 병·의원이 혼잡한 점을 감안해 가능한 상반기에 서둘러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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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2
  • 양주시회암사지박물관, 실감미디어 콘텐츠 ‘고대의 양주와 회암사를 첨단 디지털로 만난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준비한다.    박물관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역사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고대의 양주 역사와 회암사지의 모습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람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콘텐츠를 기획했다.  이번 기획은 가상전시 ‘환상양주 : 고대순수기’와 유적 현장의 ‘회암사지 AR망원경’ 등 2가지 콘텐츠로 구성된다.    ‘환상양주 : 고대순수기’는 치열한 영토전쟁이 벌인 삼국시대 양주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한강 유역 북부 이야기로 AR 포털(Portal) 기술을 통해 가상 체험관을 관람자가 직접 돌아다니면서 감상하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박물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애플리케이션 ‘환상양주’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관람을 즐길 수 있다.    ‘회암사지 AR망원경’은 박물관 옥상, 유적 전망대, 유적 동쪽의 3곳에 설치된 AR 망원경을 통해 회암사지 가상 건축물을 각각의 위치에서 36배줌으로 관찰하고 동자 캐릭터의 안내에 따라 당시 상황을 재현한 주요 에피소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는 ‘2020년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양주시와 (재)경기콘텐츠진흥원, 스타트업 기업 에이알룩과의 3자협약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3월 말부터 시범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실감미디어 콘텐츠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체험 기회가 줄어든 시민들에게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양주 대표 역사문화를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감형 콘텐츠 개발 등 기존의 미디어체험도 보완해 더욱 완성도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유적 보물찾기 애플리케이션, AR전각재현, VR 관람존, 문양 인터랙티브체험 등과 함께 온라인 파노라마로 유적을 감상할 수 있는 웹서비스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해 관람객에게 회암사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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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0
  • 연천군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 ‘명품마을 만들기’
      연천군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인산)는 지난 3월 5일 걷고 싶은 십리 길에 조성된 개복숭아 나무에 퇴비를 살포하고 전지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는 2월 월례회의에서 확정된 2021년 연간계획에 의한 것으로 향후 개복숭아 추가 식재 및 보식 작업을 실시하여 ‘도화 십리 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작업 완료 후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은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여 마을공터 및 도로변 유휴지 활용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하였으며 이중 지난해 코스모스 식재로 군남면을 찾는 내방객에게 따뜻함을 선사했던 황지리 교차로 내 공터에 대한 추가 활용방안으로 봄철 백일홍, 가을 코스모스, 겨울 꽃양귀비를 식재하여 연중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명실상부한 군남면의 명소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용만 군남면장은 새롭게 구성된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의 첫 사업이 군정 및 면정의 최대 관심사인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시작한 것에 대해 김인산 주민자치위원장과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으며 시작이 좋은 만큼 결과 또한 많은 기대를 갖게 된다며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에 많은 기대감을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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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0
  • 경기도, 고액·상습체납자 4,103명 명단 공개 사전 안내, 6개월간 소명기회 부여
      ○ 3월 8일 지방세, 지방행정제재·부담금 고액·상습체납자에 명단공개 사전안내문 발송  - 2021년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경과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 3,156명,  체납 법인 947곳 경기도가 8일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4,103명에게 ‘명단공개 사전 안내’를 실시했다. 도는 지난 달 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전 안내 대상을 확정한 바 있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록 1,0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3,156명과 법인 947곳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개인 1,846억 원, 법인 763억 원 등 총 2,609억 원에 달한다. 도는 이번 사전 안내를 시작으로 납부 촉구와 함께 9월 30일까지 약 6개월 간 소명기회를 부여한다. 사전 안내문을 받은 체납자, 체납법인이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해서는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지방세 불복 중, 지방세의 과표가 되는 국세 불복 중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불복 중인 경우 ▲회생계획 인가 결정에 따른 징수유예 처분 또는 회생계획의 납부일정에 따른 성실 분납 중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소명기간 내 관할 시·군에 제출해야 한다. 도는 10월 중 납부 확인 또는 접수된 소명 자료를 기초로 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명단 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11월 17일 공개할 예정이다. 명단 공개 대상자는 도 누리집과 위택스에서 성명·상호, 나이, 주소 또는 영업소, 체납액 등의 체납 정보가 상시 공개된다. 김민경 도 조세정의과장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는 물론 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와 재산 압류, 가택수색, 강제공매 등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고의적 재산은닉, 포탈 행위자에 대해서는 조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결손처분을 통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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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0
  • 양주시, 검준일반산업단지 무료 통근 버스 노선 확대 운영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8일부터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검준일반산업단지 무료 통근 버스 노선을 개편해 확대 운영한다.    시는 광적, 백석 등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한 지역과 고읍, 옥정 등 근로자들이 밀집한 지역 등으로 버스 노선을 확대해 평균 이동시간 단축과 버스 운행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노선은 유지하고 이용객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 다각도로 검토, 교통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노선을 개편했다.    1노선은 지하철 1호선 회룡역~의정부역~녹양역~복지사거리~가납사거리로, 2노선은 옥정중학교~양주2동행정복지센터~덕계공원사거리~덕정역~덕정사거리로, 3노선은 동두천 스타벅스~동두천 중앙역 등으로 각각 확대·변경됐다.    통근버스는 검준산단 내 인접지역을 기점으로 산단 입구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하루 총 12회를 운행하며 산단 근로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 노선 확대는 근로자들의 교통 이용 편의를 높여 단지 내 출퇴근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신규 채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통근버스 운영은 지난해부터 양주시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양주검준염색사업협동 조합이 컨소시엄을 맺고 고용노동부의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됨에 따라 3년간 총사업비 6억원을 지원받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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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 경기도, 코로나 시대 골목경제 살리기 나서‥올해 37억 규모 3개 사업 추진
    ○ 2021년도 경기도 골목상권 특성화 지원 사업 시행  - 희망상권 프로젝트,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등 3개 분야  - 도내 골목상권 중 상인회 조직 또는 계획 중인 상권 4곳 선정 ○ 상권 1곳당 상권진단, 컨설팅 환경 개선 등 최대 10억에서 최소 7억 이내에서 지원     코로나19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선7기 경기도가 인구공동화가 우려되는 구도심 상권, 노후상가거리, 청정계곡 복원지역 등 도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경기도 골목상권 특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 참여를 희망하는 상권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소상공인의 역량만으로는 현실을 타개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 경기도 차원에서의 맞춤형 지원으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 지원 분야는 ①희망상권 프로젝트, ②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③노후상가거리 활성화 등 3개 분야로 총 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희망상권 프로젝트’는 대형유통기업 진출이나 재개발 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진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분야다. 올해 1곳을 선정해 컨설팅, 공동체 구성 등 위기상권 진단 및 처방프로그램은 물론, 공동마케팅, 공용부분 시설개선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SOC 사업지에 다양한 특화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분야다. 올해는 2곳을 사업지에 편의시설 조성, 점포환경 개선, 테마프로그램 및 예약 프로그램 도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순위에 따라 각각 10억 원, 7억 원 씩 지원할 예정이다. ‘노후상가거리 활성화’는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상가거리를 대상으로 상인·건물주·전문가 등이 함께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하여 상인 조직화를 유도하고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는 분야다. 올해는 1곳을 선정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환경개선, 스토리텔링, 공동마케팅 및 홍보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골목상권 중 이미 상인회를 조직했거나 계획 중인 상권이다. 도는 각 시군을 통해 오는 3월 25일까지 사업 참여 상권을 모집한 후, 서류 검토, 현장심사 등의 평가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코로나19로 골목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상권 단위 맞춤형 특성화지원을 통해 전통시장과 더불어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골목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목적을 뒀다” 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상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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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 경기도, 일산대교 통행료 조정 협상 위해 법률 전문가 등 참여한 전담 조직 구성
      5일 오후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일산대교 전문가 TF출범회의 개최  이한규 행정2부지사 “전문가 TF팀 운영 통해 일산대교 수익구조를 개선할 것”   경기도가 과도한 통행요금 논란이 일고 있는 일산대교의 통행료 조정을 위해 일산대교(주)와 협상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전담할 전문가 TF(전담조직)가 출범했다. 경기도는 5일 일산대교 통행료 정상화를 위해 회계·금융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일산대교 통행료 관련 전문가 TF’를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 TF 단장은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맡았으며 김성진 변호사,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사업본부장, 마성욱 삼우회계법인 대표 안성희 카톨릭대 부교수, 염성오 한국기업평가 본부장, 황우곤 PIA자산운용 대표, 유정훈 아주대 교수, 손의영 서울시립대 교수 등 법률과 회계, 교통 분야 외부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출범의 목적과 방향성, 각 전문가와 연구진들의 세부적인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일산대교의 기형적인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회계·금융 등 전문분야의 치밀하고 복합적인 분석이 필요하여 각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TF를 구성했다”면서 “일산대교의 과도한 요금 문제를 해결해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15일 일산대교 현장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과 ‘일산대교 통행료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고 “한강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낸다는 것은 너무 불평등하고 불공정하다. 경기도가 대안을 강구하겠다”며 요금 조정 협상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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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 포천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선제검사 무료실시
      포천시는 관내 중소기업 재직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최근 인근 시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 대응 조치로 지역사회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검사 대상은 포천시민과 관내 1,726개 기업체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6,826명이다.   시는 3월 3일부터 12일까지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하고, 산업단지 외국인이 밀집한 가산면에 이동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그 외 지역 외국인 근로자는 오는 14일까지 포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중식 및 소독 시간 12시~13시 30분) 운영되며, 주중에 검사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주말(오전 9시 30분~오후 1시)에도 검사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흘읍 보건지소에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오후 7~9시에 임시선별을 설치․운영해 낮에 검사가 어려운 경우 야간에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앞서 해당 사업주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 질문지를 사전에 배부하고, 미등록 이주노동자 지원 단체와 협의하는 등 검사를 독려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근로자 대상 선제 검사는 이름․연락처․생년월일 외의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 검사로 인한 추방 등의 불이익이 없으니 검사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관내 외국인 근로자가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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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 양주시,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총 285대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자격은 신청일 기준 승용차는 1개월, 화물차는 3개월 이상 양주시에 거주 등록한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이며 위장전입 등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은 경우 보조금이 환수된다.     지원차량은 △전기승용차(초소형포함) 144대, △전기화물차 141대 등 총 285대이다.  시는 총 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최대 △전기승용차 1,300만원, △전기초소형차 650만원, △전기화물차 3,000만원까지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최초구매자 등에게 전기승용 및 초소형차 15대, 전기화물차 14대를 우선 보급하며 전기승용차의 경우 차상위 이하 계층은 전기승용차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를, 전기택시는 국비 지원액의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수급 대상자는 전기자동차 구매 시 차량가액에 따라 수급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보조금을 받은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을 해야 하며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할 경우 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배출가스를 발생하지 않아 대기질 개선효과가 있는 만큼 전기자동차 구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나 양주시 환경관리과(☎031-8082-634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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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 경기도, 특화전략으로 코로나19 극복 자생력 키울 전통시장 5곳 신규 선정
    ○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신규 사업 대상지 5곳 선정  -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에 이천 예스파크상점가, 양평 양동쌍학시장 2곳 선정  - 혁신시장에 가평 청평여울시장, 안성맞춤시장, 파주 광탄전통시장 3곳 선정 ○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와 구도심 상권 부흥, 골목경제 활성화 도모에 목적 경기도는 올해 신규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대상지로 양평 양동쌍학시장, 가평 청평여울시장 등 5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구도심 상권 부흥,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민선7기부터 도입·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에는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경기도형 혁신시장’ 2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실시, 효과성, 추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높은 평가를 받은 5개 시군 5곳의 시장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다방면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 서류, 현장, 발표 등 세 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평가를 실시했다. 먼저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은 시장 1곳당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통시장 유휴 공간 내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공유 상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이천 예스파크상점가, 양평 양동쌍학시장을 대상지로 선정, 공유마켓 사업단 및 매니저를 통해 홍보 마케팅, 문화공연, 판매대·부스설치 등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품목·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힘쓴다. ‘경기도형 혁신시장’은 불편하고 낙후됐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상인조직 역량을 강화해 ‘가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목적을 둔 사업으로, 시장 1곳 당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에는 가평 청평여울시장, 안성 안성맞춤시장, 파주 광탄전통시장 3곳을 선정, 특화상품, 서비스, 관광자원 등 전통시장 특화요소를 발굴·개발하고, 서비스혁신 및 환경개선 등을 통해 자생력 제고를 도울 계획이다.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 전통시장과 구도심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코로나19발 경제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세심하고 전략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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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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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 경기도, ‘2021년 비영리 민간단체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 참여단체 공모
    경기도는 도내 비영리 민간단체의 환경 교육과 환경보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 민간단체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1.3.2.) 기준 도내 주사무소가 있는 환경 분야 비영리민간단체로, 선정된 단체에는 전체 사업비 중 자부담 분 20%를 제외하고 지정사업은 최대 2,000만원, 공모사업은 최대 1,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사업은 지정사업 2개와 공모사업 2개 분야 8개 등 총 10개 사업이다. 지정사업은 ▲건축물 유리창, 투명 방음벽 등 ‘조류충돌 방지사업’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사업, 공모사업은 환경보전 분야 ▲생태계 우수지역 보호 및 파괴지역 복원 사업 ▲환경 나눔장터 ▲환경정화 및 감시활동 ▲조류/식물 생태계 변화 등 모니터링 사업, 환경교육 분야 ▲우수 환경시설 탐방/견학 ▲환경교육 지도자 양성 ▲환경 관련 문화콘텐츠 활용 ▲생태거점 체험 및 학습 등이다. 올해부터는 소규모 비영리민간단체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 중 단체 자부담 비율을 기존 40%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연말 정산보고서 제출 시 증빙자료, 내용 이해 부족 등으로 인한 보조금 반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회계사를 통한 1:1 컨설팅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월 5일부터 3월 22일 오후 6시까지며 이메일(y18@gg.go.kr) 또는 도 환경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검토, 민간전문가 심사, 환경보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4월 초 지원 단체·사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도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도 환경정책과(031-8008-4226)로 연락하면 된다. 박종일 경기도 환경정책과장은 “비영리 민간단체의 환경 교육·보전 활동 활성화와 깨끗한 환경 만들기를 위해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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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이슈 검색결과

  • 경기북부 4개 시·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높아져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인용 ⓒ뉴스매거진2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 66.2% 높은 투표율 기록 경기북부 4개 시·군 중 연천군 66.8%로 가장 높아 동두천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보다 9.9% 상승해  지난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제20대 국회의원 투표율 58%보다 8.2% 높은 66.2%를 차지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4399만4247명의 선거인수 중에서 무려 66.2%에 달하는 2912만 6396명이 투표했다. 경기도의 경우 1106만 7819명 선거인수 중 65%인 719만 3937명이 투표했으며 지난 20대 국회의원 투표율보다 7.5% 높았다.   경기북부 4개 시·군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이번 투표율이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투표율보다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4개 시·군별 투표율이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전국과 경기도 투표율보다 낮았으나,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투표율을 보면 연천군이 66.8%로 전국과 경기도 투표율보다 약간 높았고, 양주시 61.1%, 동두천시 59.3%, 포천시 58.7%로 나타났다. 동두천시의 경우 지난 제20대 국회의원선거보다 무려 9.9% 상승했고, 연천군 9.4%, 포천시 9.3%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연천군 57.4%, 양주시 55.6%, 동두천시와 포천군은 각각 49.4%로 전반적으로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었다.  
    • 이슈
    2020-05-03
  • [이것이 궁금하다.. ④] 정당별 강령, 알고 뽑아야..
    양주시, 동두천시·연천군, 포천시·가평군 선거구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 정당별 국회의원 후보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중당, 국가혁명배당금당 모두 4 곳이다. 따라서 정의당을 포함한 5개 정당의 강령을 살펴 보고자 한다. 정당의 강령을 보면 창당 배경,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권 행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주권자가 알고 찍어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강령(2014.3.26 제정, 2016.8.27. 개정, 2018.8.25 개정) 전문과 13개 분야 즉 정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외교·안보, 통일, 경제, 과학기술, 환경·에너지, 복지, 일자리·노동, 교육, 성평등·사회적 약자·소수자, 문화·예술·체육, 언론·미디어를 19쪽 분량으로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전문 중에서 3 문장을 인용한다. “우리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항일정신과 헌법적 법통과 4월혁명, 부마민주항쟁, 광주민주화운동, 6월항쟁, 촛불시민혁명의 민주이념을 계승한다”로 시작해서, 중간에 “우리는 ‘공정·정의, 안전, 포용·통합, 번영, 평화’를 시대가치로 삼고, 서민과 중산층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다”라는 문장이 있고, 마지막에 “우리는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정의로운 사회, 누구나 천재지변과 사건·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사회, 모든 국민이 서로 존중하면서 더불어 사는 통합된 사회, 양극화가 해소되고 삶이 풍요로운 번영된 나라, 튼튼한 안보를 토대로 남북교류와 협력을 통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실현할 것을 다짐한다”         미래통합당 강령(2020.2.14 제정) 서문과 5개의 핵심정책 기조를 3쪽 분량으로 기술하고 있다. 1. 법치를 바탕으로 한 공정한 사회 구현 2. 삶의 질의 선진화 3. 북핵 위협 억지와 안보 우선 복합외교 4.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교육백년대계 확립 5. 민간주도·미래기술주도 경제 발전이 핵심정책 기조이다. 서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미래통합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통해 발전해 온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킨다.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세계 선진 국가로 만들고, 국민 각자의 행복을 높이는데 우리 당의 역사적 임무가 있다.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북핵 위협을 제거하여 진정한 평화를 이루고, 헌법 가치가 구현되는 통일을 지향한다”로 시작해서, “헌법 가치에 충실한 정당, 따듯한 공동체를 만드는 정당, 미래 가치를 선도하는 정당으로서 미래통합당은 국민의 사랑을 받고 국민의 믿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로 마무리하고 있다.       정의당 강령(2015.3) 서문과 정의로운 복지국가 7대 비전 그리고 마무리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행복한 생애 강령을 포함하여 모두 20쪽 분량이다. “함께 행복한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향하여”라는 제목에 “우리는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이 강령을 채택한다”라는 부제로 시작한다. 정의로운 복지국가 7대 비전은 다음과 같다. 1. 민주주의를 위한 정치 개혁과 강한 정당 2. 한국 자본주의의 민주적 개혁과 대안의 경제 체제 3. 생태 기반의 지속가능 사회 4. 시민의 보편적 권리, 노동권의 확대 5. 누구나 존중받는 차별없는 사회 6. 전 생애와 영역을 뒷받침하는 보편적 복지 7. 동아시아와 한반도 평화의 주도자. 마지막에 “우리는 사람과 사람의 상생을 추구할 것이다. 차별은 없애고 차이는 존중하며 격차는 줄이고 연대는 단단해지도록 할 것이다.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게 할 것이다”고 언급하고 있다. 내가 행복한 생애 강령은 태아·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단계별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민중당 강령(2017.10.26 제정, 2019.9.29 개정) 서문과 10개 방침 그리고 민중당 성평등 강령을 3쪽에 걸쳐 기술하고 있다. 서문을 보면 다음과 같다. “일하는 사람이 주인인 나라, 자주국가·평등사회·통일세상을 향해. 민중당은 자주와 평등, 통일의 기치 아래 민족자주시대, 민중주권시대, 항구적 평화시대를 개척하는 민중의 직접정치정당이다. 민중당은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 4·3민중항쟁, 4·19혁명, 부마항쟁과 5·18민중항쟁, 6월 민주항쟁과 7·8·9월 노동자대투쟁, 촛불혁명 등 도도히 이어 온 민중투쟁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한 정당이다”로 시작하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강령(2019.8.15 제정, 2020.2.25 개정) 10개 항목을 3쪽에 걸쳐 나열하고 있다.  10개의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UN본부를 한반도로 이전 2. 전국 균형발전 3. 지역감정 해소 4. 반포지효, 효친사상 부활 5. 중산주의 실현 6. 36가지 세금제도를 한가지로 통합 7. 농업뉴딜정책을 통한 실업자 해소 8. 국가외채 상환 및 국민에 대한 투자 9. 참전용사와 장애인의 인권 향상 10. 적성에 맞는 교육으로 교육부담 해소 및 청소년의 정서와 건강 지키기 완성  
    • 이슈
    2020-03-12
  • [이슈&진단] 4·15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높일 수 없나?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에 꼭 필요한 국회의원을 우리 손으로 직접 뽑는 소중한 기회이다. 시민들이 정당별 강령을 살펴 보고 국회의원 후보의 역량을 확인하며 실현가능한 공약인지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많은 시민들이 투표권을 적극 행사하는게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결국 지역에서 투표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   경기북부 4개 시·군 투표율, 전국과 경기도 투표율 평균에도 못 미쳐   지난 2016년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을 살펴 보았다. 전국 투표율은 58%였으며, 서울은 59.8% 그리고 경기도 57.5%였다. 연천군 57.4%, 양주시 55.6%, 동두천시와 포천시는 각각 49.4%로 경기도 31개 시·군 평균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투표율이었다. 본 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4개 시·군별 투표율을 다음과 같이 확인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4개 시군별 투표율 현황 Ⓒ뉴스매거진21   4개 시·군별 읍면동 투표율을 구체적으로 살펴 보자. 읍면동 투표율은 거소·선상 투표와 관외사전투표, 국외부재자투표를 제외하였으며 읍면동별로 선거인수, 투표수, 투표율을 각각 산출하였다.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순서로 확인해 본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양주시 읍면동 투표율 현황 Ⓒ뉴스매거진21   양주1동이 가장 높아 양주시는 양주1동이 58%로 가장 높았고, 회천3동 56.6% 그다음은 양주2동 55.7%, 회천1동 55.4%의 순서로 높았다. 회천2동이 가장 낮은 50.6%, 회천4동 50.8%였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백석읍, 회천2동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임하면 양주시 투표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동두천시 읍면동 투표율 현황 Ⓒ뉴스매거진21   동두천 동단위 대부분, 50%이하 저조한 투표율  동두천시는 거의 대부분 동단위에서 50%이하의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보산동은 43.1%로 가장 낮다. 동두천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서는 지난 번 투표율보다 어느 정도 끌어올릴 수 있을 지 불투명하다. 불현동, 송내동, 생연1·2동, 중앙동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연천군 읍면동 투표율 현황 Ⓒ뉴스매거진21   중면, 장남면, 왕징면 70%이상 높지만, 전체인구 절반인 전곡읍,연천읍이 변수    연천군 중면, 장남면, 왕징면은 70% 이상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가장 인구가 많은 전곡읍과 연천읍 선거인수가 연천군 전체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두 곳의 투표율이 연천군 전체 투표율로 나타날 수 있다. 전곡읍 투표율이 이번 선거에서 60%를 넘고, 연천읍의 투표율도 높게 나타나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포천시 읍면동 투표율 현황 Ⓒ뉴스매거진21     50%이하 낮은 투표율.. 소홀읍이 전체투표율에 큰 영향 포천시 선거인수는 동두천시와 연천군을 합친 선거인수보다 1만명이나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표율 49.4%는 너무 낮은 수치다. 가장 많은 선거인수를 갖고 있는 소흘읍 투표율 43.9%는 실망스러울 수준이다. 선단동의 경우 40.4%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만큼은 포천시 14개 읍면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없이 투표율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소홀읍 투표율이 전체투표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 이슈
    2020-03-12
  • [이것이 궁금하다.. ③] 정당, 뿌리를 알면 실체가 보인다
      국회의석 정당별 분포표 Ⓒ열린국회정보 정보공개포털   더불어민주당 명실상부한 제1여당, 더불어민주당 2014년 3월 26일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창당해, 2015년 12월 28일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변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전체의석 295석 중 129석을 차지하고 있는 제1여당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멀리 1955년 자유당 사사오입 개헌을 계기로 이승만에 반대하는 보수세력이 결집해 창당했던 민주당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1987년 김대중대통령이 창당한 평화민주당, 1991년 민주당,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에서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은 2012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서 연패한 이후 침체했다. 2013년 김한길 체제가 들어섰고 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꿨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의원의 첫 번째 신당인 새정치연합과 합당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출범했으나, 그 해 6월 지방선거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7월 재보궐선거에서 여당 새누리당에 참패한 책임을 지고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가 퇴진했다. 2015년 2월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대표 체제가 출범한 후에도 지지율은 여전히 지지부진했다. 총선이 임박한 12월 13일 창당의 한 축이었던 안철수 전 의원과 호남 중진의원들이 탈당하여 국민의당을 창당했다. 탈당 사태 이후 12월 28일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변경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회 전체의석 300석 중 123석을 얻어 새누리당을 누르고 원내 제1당이 되었다.   미래통합당 제1야당,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2020년 2월 17일 미래통합당은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등 보수 정당들이 합당해 창당했다. 현재 118석을 차지하고 있는 제1야당이다. 2020년 2월 14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는 기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 8명 최고위원직을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 합류한 정당에서 4명의 최고위원을 추가했다. 2월 16일 브랜드뉴파티, 젊은보수, 같이오름 등 3개 중도보수 성향 청년 정당이 합류하면서 공석인 최고위원 2자리를 선임했다.   미래통합당은 새누리당에서 개명한 자유한국당에 뿌리를 두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멀리 1963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창당한 민주공화당에서 시작했고 실질적으로 1990년 3당 합당으로 출범한 민주자유당에서 출발했다. 1995년 12월 김영삼 대통령이 주도해 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꾼 바 있다. 1997년 11월 통합민주당과 합당해 한나라당을 창당했다. 2007년 17대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10년 만에 여당이 되었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하고 나서 계파갈등이 절정에 이르면서 총체적 위기를 맞자, 2012년 2월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꿨다. 2012년 18대 대선서 승리하고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했다. 그러나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새누리당은 존폐위기에 이른다.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후 2016년 12월 비주류 의원들이 집단 탈당해 바른정당이 탄생했고, 2017년 2월 13일 새누리당은 자유한국당으로 개명했다.   민생당 제2야당,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2020년 2월 24일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무소속 의원 등이 통합해 민생당을 창당했으며, 현재 국회 전체의석 295석 중 19석을 차지하고 있는 제2야당이다.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은 이 날 3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갖고 손학규·최경환·정동영 대표가 합당을 선언했다. 통합정당을 이끌 3인의 공동대표는 각각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평화당 통합추진특별위원장이 맡는다. 최고위원에는 이인희 바른미래당 대표 비서실장·황인철 대안신당 사무부총장·이관승 민주평화당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정의당 6석 차지한 진보정당 2012년 10월 18일 창당대회를 열고 진보정의당이란 당명으로 등록했다. 2013년 7월 21일 당명을 정의당으로 개정했다. 정의당은 통합진보당이 2014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의해 해산되면서 대한민국 국회에 진입한 유일한 진보정당이 되었다. 2016년 4.13 총선에서 의석 6석을 차지하면서 진보 진영의 위신을 지켜냈다. 제19대 대선이 시작되며 상승세를 보이더니 10%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까지 지지도가 올랐다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에는 바른미래당과 비슷한 지지도를 보이는 상황이다. 현재 민중당과 함께 원내에서 활동하는 진보정당 중 하나다.      민중당 1석 진보정당 2017년 10월 15일에 민중연합당과 새민중정당이 합당하여 만들어진 진보정당이다. 국민(민중)에 의한 직접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며 비정규직 및 빈민 운동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일단 공식적으로는 비정규직과 청년, 교섭권을 박탈당한 노조, 외주화된 위험 속에서 일해야 하는 건설노동자들, 차별에 성폭력까지 이중고에 시달리는 여성들, 식량주권을 잃고 농촌에서 밀려나는 농민들, 갑질 횡포와 일방적인 하도급체제 속에서 이윤을 강탈당하는 중세영세자영업자들,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힘없이 내몰리는 임차인들을 주요 대변하는 계층으로 삼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당대표, 비례대표용 정당 2020년 2월 23일 안철수를 당대표로 하는 국민의당이 공식출범했다. 안철수대표 창당은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2016년 국민의당, 2018년 바른미래당에 이어 네 번째이다. 2020년 2월 28일 안철수대표는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253개 지역 지역선거구에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공천을 통해 실용적 중도의 길을 개척하겠다고 천명했다.    더불어시민당 더불어민주당 참여하는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2020년 3월 8일 창당한 '시민을위하여'가 모태로 더불어민주당, 가자환경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평화인권당 등 6개 정당이 참여했다. 2020년 3월 18일 더불어시민당으로 당명을 변경해 공식출범했다.      미래한국당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대응, 미래통합당 자매정당 2월 13일 미래한국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현재 국회의석 5석을 차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정당이며, 미래통합당의 사실상 위성정당이다. 미래통합당은 미래한국당을 공식적으로 자매정당이라고 스스로 부르고 있다.        열린민주당 문재인정부 개혁완수, 비례대표 정당 2020년 3월 8일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의원이 주도하고 무소속 손혜원의원(전 더불어민주당)이 합류하여 공식출범했다. 열린민주당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도와 성공적인 개혁완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허경영 당대표, 선심성 공약으로 예비후보자 1000명 돌파 2019년 8월 15일 허경영과 하늘궁(양주시 소재) 지지자들이 창당대회를 열고 국가혁명배당금당을 창당했다. 전 국민을 중산층으로 만들겠다는 중산주의를 주장하고 있다. 선심성 공약을 내세우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허경영은 본래 선거법 위반으로 인해 피선거권이 10년간 박탈되었으며, 2018년 말 복권되어 국가혁명배당금당을 2019년 창당했다.   2020년 3월 3일 당초 공언했던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수 1,000명을 돌파했다. 전국적으로 단 4개 지역구(남원시·임실군·순창군, 목포시, 여수시 을, 나주시·화순군)을 제외한 전 지역구에 예비후보자를 등록했다. 세종에서 예비후보자 수 24명을 찍는 기염을 토했고, 경기도 양주시 선거구에 21명, 대전 중구 11명, 서울 은평구 을과 동작구 갑, 대전 서구갑, 구미시 을, 기장군에 각각 10명이 등록했다. 예비후보자들 중에 살인, 청소년강간 등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들이 포함되어 논란이 일었고, 학력란과 경력란 미기재가 수두룩하고 둘 다 미기재한 후보도 많아 후보자에 대한 신빙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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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역사·관광 검색결과

  • [속보]연천 민통선에 숨겨진 대규모 고인돌 집단지 발견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남방식 고인돌'인 무지석 지석묘. ⓒ뉴스매거진21       [뉴스매거진21-중앙일보 공동취재]    경기도 연천군 중면 민통선 지역에서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된 2500∼2700년 전 이상 된 청동기 시대 무덤인 고인돌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특히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된 이곳에서는 완벽하게 보존된 남방식 고인돌인 ‘무지석 지석묘(無支石 支石墓: 돌기둥이 없고 바닥에 작은 돌을 깐 고인돌)’가 국내 처음으로 잇따라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고인돌보다 드물게 발견되는 거대한 자연석으로 만든 ‘선돌’과 곡식을 가는 데 사용한 현무암 ‘연석’, 돌을 가공해 만든 ‘석검’ 등 청동기 시대 유물도 함께 나와 고고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진명산 까마봉 정상 부근인 해발 266m 산비탈에는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무지석 지석묘 1개가 있었다. 가로 3m, 세로 2m, 두께 70㎝∼1m 크기다. 운모편마암으로 된 이 고인돌은 같은 재질의 커다란 바위 위에 잔돌을 깔고 놓여 있다. 주변엔 수풀이 우거진 상태였다. 이곳은 휴전선과 불과 5㎞ 거리다. 이곳과 500m 거리에는 7개의 무지석 지석묘가 일렬로 늘어선 채 반쯤 땅에 묻혀 있는 ‘열석’ 방식으로 조성된 고인돌이 보였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무지석 지석묘ⓒ뉴스매거진21 이병주 국사편찬위원회 경기연천군사료조사위원이 소개하고 있다. ⓒ뉴스매거진21    이병주 국사편찬위원회 경기연천군사료조사위원이 소개하고 있다.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발견 지역 ⓒ뉴스매거진21    원형 보존된 남방식 고인돌인 ‘무지석 지석묘’ 잇따라 발견    현장을 안내한 이병주 국사편찬위원회 경기연천군사료조사위원은 “국내에서 발견된 무지석 지석묘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것 중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도 보존상태라면 고인돌 아래에 석검·석촉 등 청동기시대 부장품이 그대로 묻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형태로 볼 때 2500여 년 전인 기원전 4∼5세기 청동기시대 족장의 무덤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열석 고인돌은 보기 드문 형태의 고인돌 집단지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북방식 고인돌'. 받침돌이 무너져 상석이 비스듬히 놓여 있다. ⓒ뉴스매거진21      고인돌에 약 한뼘 간격으로 성혈이 5개가 이어져있다. ⓒ뉴스매거진21      고인돌 주변 집터용 주춧돌로 추정된다. ⓒ뉴스매거진21     곳곳에 성혈의 흔적이 있는 고인돌 ⓒ뉴스매거진21       이곳에서 300여m 거리의 콩밭 옆에도 비슷한 크기의 무지석 지석묘가 있었다. 지석묘 상석 바깥쪽에는 직경 3∼4㎝, 깊이 2∼5㎝ 크기의 구멍인 ‘성혈’ 5개가 나란히 파여 있었다. 이 고인돌 옆에는 자연석으로 된 어른 키 높이 정도인 가로 1m, 세로 2m 크기의 선돌이 세워져 있었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선돌'. ⓒ뉴스매거진21   “별자리 의미로 뚫어 놓은 ‘성혈’도 상석에 존재”     이병주 위원은 “고인돌 상석에 성혈이 뚜렷하게 남아 있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성혈은 별자리를 의미하거나 주술적 의미로 뚫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고인돌 옆 운무편마암 절벽에서는 7개의 구멍을 일렬로 뚫어 놓은 성혈도 발견됐다”며 “이는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 옆 암석에 파여진 7개의 '성혈'.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병주    이병주 위원은 “선돌이 발견된 점을 볼 때 아늑한 분지 지형을 이룬 이곳에 청동기 시대에 마을이 형성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이 지역에서는 청동기 시대에 곡식을 돌로 가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현무암으로 만든 25㎝ 길이 ‘연석’과 사냥할 때 사용했던 10㎝ 길이 ‘석검’도 발견된 점으로 볼 때 청동기 시대 주거지임이 분명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곳에선 이와 함께 구석기 시대의 주먹도끼도 발견돼 학술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북방식 고인돌'. 받침돌이 무너져 상석이 비스듬히 놓여 있다. ⓒ뉴스매거진21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북방식 고인돌'. 받침돌이 무너져 상석이 비스듬히 놓여 있다. ⓒ뉴스매거진21      특히 선돌 100m 지점에는 받침돌이 양쪽에 있는 북방식 지석묘도 발견됐다. 하지만 이 고인돌은 받침돌이 쓰러진 상태로 상석이 비스듬히 받침돌 위에 놓여 있었다. 500여m 이내 콩밭 주변에도 땅에 묻힌 무지석 지석묘 5개가 보였다. 콩밭 경계 곳곳에도 밭을 개간하며 들어낸 것으로 보이는 무지석 지석묘 상석 6개가 방치돼 있었다.     마을 상징하는 ‘선돌’과 곡식 가는 청동기 유물 ‘연석’도 나와     이곳에서 1㎞ 거리인 연천군 중면 적거리 민통선 내에서는 지난 2005년 7월 국내 처음으로 원형이 완벽하게 보존된 ‘무지석 지석묘’가 최무장 전 건국대박물관장에 의해 발견됐다. (중앙일보 2005년 7월 23일자 10면)        임진강이 흐르는 방향에 따라 동서로 놓인 이 상석은 가로 2.7m, 세로 2m, 두께 25~60㎝ 크기로 바닥과 주변(길이 5.3m, 폭 2.2m)에 돌을 깨서 만든 길이 10~20㎝의 받침돌이 장방형으로 가지런히 깔려 있다.      매끈하게 다듬은 화강편마암으로 이뤄진 상석 윗면에는 동그랗게 구멍을 파서 북두칠성 모양으로 배치한 성혈 7개가 뚜렷하게 남아있다. 당시 주변 300여 m 지점 콩밭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무지석 지석묘 2개를 발견했다. 이 지석묘 상석에선 성혈이 각각 23개와 2개가 패어 있다. 최무장 전 관장은 “상석에 북두칠성을 뜻하는 일곱 성혈을 새긴 것은 드문 일로 학술 가치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에서 지난 2005년 7월 발견된 별자리를 의미하는 ‘성혈’이 파여진 ‘무지석 지석묘’. 최무장 전 건국대박물관장이 소개하고 있다. ⓒ전익진       현장을 확인한 이석우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연천 민통선 지역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사적인 선사시대 유물인 고인돌 100여 개가 집단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남방식 고인돌인 무지석 지석묘의 형태가 그대로 남아 있는 가운데 북방식 고인돌까지 함께 발견된 점은 학술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는 연천 민통선 지역 고인돌에 대한 체계적인 지표조사가 실시되고, 문화재 및 고인돌 마을로 지정해 보존 및 관리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연석'.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석검'.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 '주먹도끼'.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 '주먹도끼'. ⓒ뉴스매거진21    “북한 ‘별자리 고인돌’과 비슷한 ‘성혈’ 발견된 것 의미”   평양 지역 고인돌 연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동시추진 가치있어      이와 관련, 임효재(전 서울대박물관장) 동아시아고고학연구회장은 “연천 민통선 지역에서 이번에 발견된 무지석 지석묘와 북방식 지석묘 등은 북한 평양 인근 지역을 방문해 답사해본 고인돌과 매우 유사하다”며 “남방식·북방식 고인돌을 동시에 연구하고 고인돌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고고학적 자원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임 회장은 또 “연천 민통선 고인돌과 북한의 고인돌에서 별자리를 상징해 뚫어 놓은 구멍인 ‘성혈’이 동시에 발견되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우리나라는 청동기 시대부터 별자리를 관찰했다는 천문학적인 우수성을 보여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서는 이런 고인돌을 ‘별자리 고인돌’이라 이름 붙여 독보적인 선사시대의 천문학 유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이에 따라 원형이 잘 보전되고 다수가 분포해 있는 연천 민통선 지역 고인돌과 북한 평양 지역 고인돌을 연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동시에 추진해볼 가치가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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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포토뉴스 검색결과

  • 반디농부, ‘2020년 농촌융복합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표지 그림 및 디자인 ⓒ뉴스매거진21   반디농부, ‘2020년 농촌융복합 우수사례 경진대회’ 미인증사업자 부문 최우수상 수상 어제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최한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미인증사업자 부문에서 연천소재 반디농부(대표 정만채)가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1~3차 산업을 융복합하여 안전먹거리와 소득증가에 기여한 전국 16개 신청 경영체 중에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어제 최종심사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결정했으며, 최우수상에 연천소재 반디농부가 선정됐다. 반디농부는 2018년 연천에 설립된 신생기업이다. 이번 수상으로 인증사업 무료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앞으로 사업규모가 커지면 인증사업자 신청시 가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반디농부, 새로운 농업을 디자인하다! 반디농부는 농업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면서 부딪치는 문제점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해 왔으며, 반디농부 만의 5가지 도전과 성과를 다음과 같이 제시, 새로운 도전과 이에 따른 사업성과가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 다름을 넘어 시너지를 창출하라 (4명의 청년농부 네트워크를 시작하다) #2.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하라 (농업공유경제시스템을 시작하다) #3.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라 (단순한 기술로 혁신을 만든다) #4.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라 (협업을 통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다) #5. 새로운 판매망을 구축하라 (연천을 넘어 전국으로, 전국을 넘어 세계에 판매하다)   발표자료 일부를 다음에 소개한다.  https://bandinongbu.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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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6
  • ‘새콤달콤’ 루비에스.. 포천시 국내육성 우리품종 ‘포천루비사과’ 첫 출시
        포천미니사과, 포천루비에스 ⓒ뉴스매거진21    포천시는 홍로, 후지 품종으로 편중된 사과 재배를 벗어나서 포천 사과만이 가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루비에스’ 단지 육성 사업을 추진한 결과, 국내육성 우리품종 ‘포천루비사과’를 올해 첫 출시했다.   시는 2017년부터 시작해 18개 농가에 묘목 식재 및 기반시설을 지원했으며, 현재 10.8ha의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포천루비사과’라는 브랜드를 개발, 소포장재 및 박스를 제작 보급했다.   ‘루비에스’는 2015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미니사과로 기존의 미니사과(알프스오토메)보다 크기가 크며 당도가 높으며 산도는 낮아(당도 13.9브릭스, 산도 0.49%) 맛이 좋다. 또한, 탄저병에 강하며 낙과가 거의 없고 상온에서 50일 이상 저장 가능하여 유통이 용이하다.   현재 2018년도에 식재한 농가에서 판매 중이며,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판매에 적합한 과실 크기, 맛 등 포천지역에 맞는 재배법 확립을 위해 기술 지도와 단지 면적 확대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루비에스 특성이 도시락, 학교급식, 컵 과일용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최신 소비 트렌드에 잘 맞는만큼 포천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루비사과 구입 및 상담은 다음과 같다.   행복한 사과농원 김광섭 대표 010-8973-4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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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1
  • [속보]연천 민통선에 숨겨진 대규모 고인돌 집단지 발견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남방식 고인돌'인 무지석 지석묘. ⓒ뉴스매거진21       [뉴스매거진21-중앙일보 공동취재]    경기도 연천군 중면 민통선 지역에서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된 2500∼2700년 전 이상 된 청동기 시대 무덤인 고인돌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특히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된 이곳에서는 완벽하게 보존된 남방식 고인돌인 ‘무지석 지석묘(無支石 支石墓: 돌기둥이 없고 바닥에 작은 돌을 깐 고인돌)’가 국내 처음으로 잇따라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고인돌보다 드물게 발견되는 거대한 자연석으로 만든 ‘선돌’과 곡식을 가는 데 사용한 현무암 ‘연석’, 돌을 가공해 만든 ‘석검’ 등 청동기 시대 유물도 함께 나와 고고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진명산 까마봉 정상 부근인 해발 266m 산비탈에는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무지석 지석묘 1개가 있었다. 가로 3m, 세로 2m, 두께 70㎝∼1m 크기다. 운모편마암으로 된 이 고인돌은 같은 재질의 커다란 바위 위에 잔돌을 깔고 놓여 있다. 주변엔 수풀이 우거진 상태였다. 이곳은 휴전선과 불과 5㎞ 거리다. 이곳과 500m 거리에는 7개의 무지석 지석묘가 일렬로 늘어선 채 반쯤 땅에 묻혀 있는 ‘열석’ 방식으로 조성된 고인돌이 보였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무지석 지석묘ⓒ뉴스매거진21 이병주 국사편찬위원회 경기연천군사료조사위원이 소개하고 있다. ⓒ뉴스매거진21    이병주 국사편찬위원회 경기연천군사료조사위원이 소개하고 있다.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발견 지역 ⓒ뉴스매거진21    원형 보존된 남방식 고인돌인 ‘무지석 지석묘’ 잇따라 발견    현장을 안내한 이병주 국사편찬위원회 경기연천군사료조사위원은 “국내에서 발견된 무지석 지석묘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것 중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도 보존상태라면 고인돌 아래에 석검·석촉 등 청동기시대 부장품이 그대로 묻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형태로 볼 때 2500여 년 전인 기원전 4∼5세기 청동기시대 족장의 무덤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열석 고인돌은 보기 드문 형태의 고인돌 집단지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북방식 고인돌'. 받침돌이 무너져 상석이 비스듬히 놓여 있다. ⓒ뉴스매거진21      고인돌에 약 한뼘 간격으로 성혈이 5개가 이어져있다. ⓒ뉴스매거진21      고인돌 주변 집터용 주춧돌로 추정된다. ⓒ뉴스매거진21     곳곳에 성혈의 흔적이 있는 고인돌 ⓒ뉴스매거진21       이곳에서 300여m 거리의 콩밭 옆에도 비슷한 크기의 무지석 지석묘가 있었다. 지석묘 상석 바깥쪽에는 직경 3∼4㎝, 깊이 2∼5㎝ 크기의 구멍인 ‘성혈’ 5개가 나란히 파여 있었다. 이 고인돌 옆에는 자연석으로 된 어른 키 높이 정도인 가로 1m, 세로 2m 크기의 선돌이 세워져 있었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선돌'. ⓒ뉴스매거진21   “별자리 의미로 뚫어 놓은 ‘성혈’도 상석에 존재”     이병주 위원은 “고인돌 상석에 성혈이 뚜렷하게 남아 있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성혈은 별자리를 의미하거나 주술적 의미로 뚫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고인돌 옆 운무편마암 절벽에서는 7개의 구멍을 일렬로 뚫어 놓은 성혈도 발견됐다”며 “이는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 옆 암석에 파여진 7개의 '성혈'.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병주    이병주 위원은 “선돌이 발견된 점을 볼 때 아늑한 분지 지형을 이룬 이곳에 청동기 시대에 마을이 형성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이 지역에서는 청동기 시대에 곡식을 돌로 가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현무암으로 만든 25㎝ 길이 ‘연석’과 사냥할 때 사용했던 10㎝ 길이 ‘석검’도 발견된 점으로 볼 때 청동기 시대 주거지임이 분명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곳에선 이와 함께 구석기 시대의 주먹도끼도 발견돼 학술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북방식 고인돌'. 받침돌이 무너져 상석이 비스듬히 놓여 있다. ⓒ뉴스매거진21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북방식 고인돌'. 받침돌이 무너져 상석이 비스듬히 놓여 있다. ⓒ뉴스매거진21      특히 선돌 100m 지점에는 받침돌이 양쪽에 있는 북방식 지석묘도 발견됐다. 하지만 이 고인돌은 받침돌이 쓰러진 상태로 상석이 비스듬히 받침돌 위에 놓여 있었다. 500여m 이내 콩밭 주변에도 땅에 묻힌 무지석 지석묘 5개가 보였다. 콩밭 경계 곳곳에도 밭을 개간하며 들어낸 것으로 보이는 무지석 지석묘 상석 6개가 방치돼 있었다.     마을 상징하는 ‘선돌’과 곡식 가는 청동기 유물 ‘연석’도 나와     이곳에서 1㎞ 거리인 연천군 중면 적거리 민통선 내에서는 지난 2005년 7월 국내 처음으로 원형이 완벽하게 보존된 ‘무지석 지석묘’가 최무장 전 건국대박물관장에 의해 발견됐다. (중앙일보 2005년 7월 23일자 10면)        임진강이 흐르는 방향에 따라 동서로 놓인 이 상석은 가로 2.7m, 세로 2m, 두께 25~60㎝ 크기로 바닥과 주변(길이 5.3m, 폭 2.2m)에 돌을 깨서 만든 길이 10~20㎝의 받침돌이 장방형으로 가지런히 깔려 있다.      매끈하게 다듬은 화강편마암으로 이뤄진 상석 윗면에는 동그랗게 구멍을 파서 북두칠성 모양으로 배치한 성혈 7개가 뚜렷하게 남아있다. 당시 주변 300여 m 지점 콩밭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무지석 지석묘 2개를 발견했다. 이 지석묘 상석에선 성혈이 각각 23개와 2개가 패어 있다. 최무장 전 관장은 “상석에 북두칠성을 뜻하는 일곱 성혈을 새긴 것은 드문 일로 학술 가치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에서 지난 2005년 7월 발견된 별자리를 의미하는 ‘성혈’이 파여진 ‘무지석 지석묘’. 최무장 전 건국대박물관장이 소개하고 있다. ⓒ전익진       현장을 확인한 이석우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연천 민통선 지역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사적인 선사시대 유물인 고인돌 100여 개가 집단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남방식 고인돌인 무지석 지석묘의 형태가 그대로 남아 있는 가운데 북방식 고인돌까지 함께 발견된 점은 학술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는 연천 민통선 지역 고인돌에 대한 체계적인 지표조사가 실시되고, 문화재 및 고인돌 마을로 지정해 보존 및 관리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연석'.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석검'.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 '주먹도끼'.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 '주먹도끼'. ⓒ뉴스매거진21    “북한 ‘별자리 고인돌’과 비슷한 ‘성혈’ 발견된 것 의미”   평양 지역 고인돌 연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동시추진 가치있어      이와 관련, 임효재(전 서울대박물관장) 동아시아고고학연구회장은 “연천 민통선 지역에서 이번에 발견된 무지석 지석묘와 북방식 지석묘 등은 북한 평양 인근 지역을 방문해 답사해본 고인돌과 매우 유사하다”며 “남방식·북방식 고인돌을 동시에 연구하고 고인돌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고고학적 자원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임 회장은 또 “연천 민통선 고인돌과 북한의 고인돌에서 별자리를 상징해 뚫어 놓은 구멍인 ‘성혈’이 동시에 발견되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우리나라는 청동기 시대부터 별자리를 관찰했다는 천문학적인 우수성을 보여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서는 이런 고인돌을 ‘별자리 고인돌’이라 이름 붙여 독보적인 선사시대의 천문학 유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이에 따라 원형이 잘 보전되고 다수가 분포해 있는 연천 민통선 지역 고인돌과 북한 평양 지역 고인돌을 연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동시에 추진해볼 가치가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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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경기도 계곡은 불법시설물 없는 ‘깨끗한 환경’으로 탈바꿈 중
        ‘불법점유 영업행위’로 몸살을 앓았던 경기도내 계곡 및 하천 일대가 불법시설물 없는 깨끗한 환경으로 거듭나고 있다. ‘불법점유 영업행위’에 대한 엄정대처를 통해 도내 계곡 및 하천에 대한 ‘정비’를 1년 내에 완료함으로써 ‘내년에는 경기도 내 계곡 어디를 가나 깨끗하다는 말이 나오도록 하겠다’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의지가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뒤 도지사 집무실에서 ‘계곡 및 하천 불법행위 근절 추진 및 도민환원 방안’에 대한 별도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도는 도내 25개 시군 내 106개 계곡 및 하천에서 총 726개소의 불법행위자를 적발, 233개 시설에 대한 철거 및 원상 복구를 완료했다.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착수한 점을 고려할 때 불과 4개월여만에 확인된 전체 불법시설의 32%의 정비를 완료한 셈이다. 특히 남양주, 양주, 용인, 파주, 평택, 안산, 오산, 의왕, 성남 등 9개 시군의 경우 단 1곳도 남김없이 불법업소 철거가 완료됐다.            도는 아직 철거하지 않은 곳들에 대해 다음달 말까지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이후에도 철거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을 통해 시설을 철거한 뒤 불법행위자에게 집행비용을 징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보고를 받은 뒤 SNS에 ‘바가지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 계곡’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단속 이후 몰라보게 달라진 ‘포천 백운계곡’, 동두천 ‘탑동계곡’ 양주 ‘장흥계곡’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지사는 “불법 평상과 천막을 걷어낸 우리 계곡의 모습입니다. 민낯이 훨씬 더 아름답지요?”라며 “이 계곡 이제 도민 여러분의 것입니다. 일본까지 갈 것 없이 앞으로는 아름답고 청정한 우리 계곡에서 편히 쉬십시오”라고 적었다.   이 지사는 이어 “무단 점용에 불법 영업이더라도 이분들 입장에서는 협조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겁니다. 그동안 형식적인 단속과 솜방망이 처벌, 유착 등으로 묵인하고 방치해 온 공공의 과가 크기에 고맙고 미안하기도 합니다”라며 “불법을 근절하고 청정한 자연을 도민들께 환원하는 일은 이제 시작입니다. 안전하게 재정비하고 각 지역의 요구에 맞게 탈바꿈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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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7
  • 제3회 양주동요제 개최
        2019년 10월 18일 양주시 양주덕산초등학교(교장 이홍범)에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양주시청의 후원으로 제3회 양주동요제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음악 소질을 계발하기 위해 마련한 제3회 양주동요제는 2017년 3월 개국한 본교 Y.E.B.S. 교육방송국의 개국 3주년 기념 특집방송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제3회 양주동요제는 1 ~ 3학년 학생들의 동요경연대회인 1부에는 15개 팀이, 4 ~ 6학년 학생들의 동요경연대회인 2부에 13개 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또한, 제3회 양주동요제에서는 양주덕산초등학교의 자랑거리인 기악합주부 물망초악단이 특별공연으로 「크시코스의 우편마차」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을 연주하였다. 물망초악단은 창단 3년 만에 매우 향상된 실력으로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 주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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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7
  • 양주시시설관리공단,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2019년 전국 시군구 지방공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초부터 시민들이 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해결해 나가는 시민주도형 혁신 프로젝트인 「양주시 리빙랩프로젝트」를 양주시,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CJ헬로 혁신사업단,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했다.   공단은 「양주시 리빙랩프로젝트」 활동 중 ▲무단 쓰레기 문제 해결을 통한 주거의 질 향상과 ▲쓰레기 분리수거를 통한 자원재활용 강화를 각각 제안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팀’, ‘복지그린빌라팀’ 과의 과제 추진 과정을 경영혁신 사례로 구성하여 경진대회에 제출하였고, 그 결과 장려상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전국 시군구 지방공단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공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지방공단이사장협의회에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지방공기업학회에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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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7
  • 연천군 임진강 하천변 아프리카돼지열병 항공방제 실시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9월 16일부터 파주, 연천, 김포, 강화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저지 및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임진강 수계의 접경지역에서 발생됨에 따라 산림청 방제헬기 2대를 지원받아 지난 9월 29일 임진강 일원 군남댐에서 비룡대교 상류까지 사미천 주변 하천변의 제방 및 둔치 368ha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기존에 임진강 등 하천변의 방역 소독은 도로의 접근이 어려워 차량 소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임진강 및 사미천 하천변에 산림 병해충 방제헬기를 활용한 항공방제를 경기도와 산림청에 지원 요청해 실시한 것이다. 방제헬기 3대, 유조차 1대, 소방차 1대, 방제차 1대 등이 투입된 이번 방제는 총 9회에 걸쳐 방제량 3.6톤을 실시하였으며, 산림청 항공대의 헬기를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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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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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양주시, 서울-양주-연천 고속도로 신설 논의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주 (가칭)서울-양주-연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협의를 양주시청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 사업제안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서울-양주-연천 고속도로 추진을 위한 실무적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양주-연천 고속도로는 서울시에서 양주시 서부권역을 거쳐 향후 동두천과 연천으로 이어지는 남북 주요 거점 축으로 2017년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등 각종 고속도로 계획에 반영되었으나 그간 경기북부 해당지역의 수요 미달 등의 이유로 추진이 지연되어 왔다.   이날 논의된 서울-양주-연천 고속도로는 경기북부 지역에서 제1외곽순환고속도로와 개통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경기순환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되는 유일한 도로로써 민자 또는 재정사업 등 조속 개통이 가능한 다각적인 방법으로 검토하고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 장흥, 광적, 백석, 은현, 남면 등 서부지역의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정성호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울-양주-연천 고속도로 건설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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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
    • 행정
    2019-10-09

동영상뉴스 검색결과

  • 동두천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ON-OFF 시민토론회 개최
        동두천시 문화체육과는 5월 25일 오후3시부터 턱거리마을박물관에서 동두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초안 공유 ON-OFF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지난 1달동안 문화예술 관계자 1~2차 모임에서 논의한 초안을 공유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턱거리마을박물관에는 문화예술단체 대표 및 시민들 15명 내외 참여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했고, 페이스북 실시간 중계로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시행계획수립 초안은 비전, 목표 그리고 3대 추진과제 및 7개 세부실행과제로 구성되었다. 비전은 1안 ‘문화로 행복한 동두천’ 2안 ‘특별한 희생을 문화적 희망으로’이며, 목표는 ‘문화를 통한 전환의 에너지 동두천’ 그리고 3대 추진과제는 ‘동두천 만의 문화가치 발굴’, ‘지역문화의 체계적 역량강화’, ‘특화 지역문화 사업 활성화’였다.   이번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은 동두천의 문화자산과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장기 지역문화진흥 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인 문화정책을 펼치고, 반복되는 소모성 행사를 개선해 시민이 적극 참여하는 실천적 지역문화진흥 계획을 수립하고자 동두천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두천 지역문화진흥 5개년 시행계획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해당되며, 앞으로 2차례 더 의견수렴을 거쳐 8월 최종 확정해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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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5
  • [단독]피로 물든 마거천,임진강 취수원 오염우려
    10일 낮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임진강 상류 마거천. 상수원보호구역과 인접한 하천이 인근 살처분 돼지 매몰지에서 흘러나온 침출수로 핏빛으로 변한 모습. ⓒ뉴스매거진21   11일 낮 12시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초소 바깥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 살처분된 돼지를 가득  실은 25t 트럭 10여대가 줄지어 서 있다. 살처분 후 민통선 내에 마련된 매몰지로 운송되는 죽은 돼지를 실은 트럭들이다. 트럭  주변에서 매캐한 냄새가 진동했다. 트럭 운전기사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민통선 초소를 통과해 300여m 들어가자 길가에  4∼5m 정도 높이로 산더미처럼 죽은 돼지 4만여 마리가 쌓여 있었다. 주변에선 포크레인이 연신 땅을 파고, 방역복 차림의 방역 요원들이 매몰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죽은 돼지 수만 마리를 임시로 쌓아 놓은 장소와 불과 50m 정도 거리의 마거천에는 매몰지에서 새어 나온  침출수로 인해 핏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었다. 이곳 하류 300m 구간 하천에서도 군데군데 핏물이 둥둥 떠 있고, 하천 곳곳은 허연 거품이 뒤덮고  있었다. 민통선 내에서 만난 한 주민은 “지난 9일부터 매몰지에 쌓아 놓은 살처분한 돼지 더미에서 핏물이 흘러들기 시작해 어제는 온 하천이  핏빛으로 온통 붉게 물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어젯밤 많은 비에 핏물 범벅 하류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쓸려내려 가”  그는 “이곳에서 불과 1㎞ 하류에는 상수원보호구역인데 죽은 돼지에서 나온 핏물 등 침출수 범벅이 어젯밤 내린 많은 비에 하류로  대규모로 쓸려내려 갔으니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은 민통선 일대를 뒤덮고 있는 역한 냄새 때문에 파농사도 짓지 못할  지경이어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11일 낮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임진강 상류 마거천 인근에 마련된 살처분 돼지 매몰지 ⓒ뉴스매거진21   현장을 안내한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이석우 공동대표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외부로 흘러나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한데 허술하게 진행되는 매몰 작업현장에서 대규모로 핏물 등 침출수가 인근 하천으로 흘러든 것은 재난에 가까운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곳에서 불과 1㎞ 하류는 연천군 주민과 군인 등 7만여 명에게 하루 총 5만t의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원보호구역(2.8㎢)인데 식수원이 오염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고 말했다. 그는 “관계 당국은 지금 당장 식수오염과 ASF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을 시행하고, 완벽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낮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임진강 상류 마거천. 인근에 마련된 살처분 돼지 매몰지에서 흘러나온 핏물이 하천에 둥둥 떠 있다. ⓒ뉴스매거진21   연천군 “물길 막고 펌핑 작업으로 침출수 모두 걷어냈다” 이에 대해 연천군 관계자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관내 16만 마리의 돼지를 전량 예방적 차원에서 단기간에 살처분 및 매몰작업을 진행했다”며 “이러다 보니 매몰지  확보가 늦어져 민통선 내에 죽은 돼지를 일시 쌓아둔 상태에서 침출수가 인근 하천으로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천군은 지난 10일부터 침출수가 하류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임시로 물길을 막은 상태에서 펌핑 작업을 통해 11일까지  이틀동안 침출수를 모두 걷어냈다”며 “민통선 내에 추가 매몰지를 확보해 12일까지 쌓여 있는 죽은 돼지 사체를 전량 매몰 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연천통합취수장 관계자는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된 상수원보호구역 상류 일대에 대한  수질검사에 착수했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매몰지 인근 하천에 대한 수질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일 낮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입구에 대기 중인 살처분 돼지를 가득실은 덤프트럭 행렬. ⓒ뉴스매거진21   연천군 전 농가의 돼지 16만 마리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없애한편 연천군에서는 지난 9월 18일 백학면에 이어 지난달 9일  신서면 등 2개 양돈농장에서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12일 74개 모든 양돈농가의 총 16만 마리 돼지를 모두  살처분하거나 수매해 없애기로 했다. 연천군 민통선 일대와 DMZ에서는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총 8건의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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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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