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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임진강의 야생.. 두루미
      해마다 설날무렵이면 연하장에 등장하는 새 두루미는 예로부터 선조들이 음력정월에 두루미를 보면 해 해동안 무병장수하고 건강과 행운이 깃든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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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멸종위기종 '수원청개구리 축제' 연천군 남계리에서 열린다
    제3회 전국생물다양성대회 연천군 남계리에서 개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원청개구리 전국 최대 규모 서식지 ▲ 모를 잡고 우는 수원청개구리 ⓒ이석우    제3회 전국생물다양성대회가 오는 6월 17일 연천군 남계리에서 개최된다.  전국 생물다양성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천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이 공동주관, 이시도로지속가능연구소와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생물 1급으로 보호받고 있는 수원청개구리는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를 중심으로 대량 서식하고 있어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있다.   수원청개구리의 서식지는 전국에 90여곳에서 평균 10~20여개체가 서식하고 있지만 남계리에서는 100여개체로 국내 최대의 서식지이다. 최근 남계리 지역에 친환경농업이 확대되면서 수원청개구리의 개체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연생태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대안으로 연천군 친환경 농업확대로 멸종위기의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를 지켜가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 행사는 수원청개구리와의 논두렁산책, 주제요약발표, 논생물ㆍ논둑식물 관찰, 둠벙OX퀴즈, 남계리 서식생물 사진전시, 임진강생태사진 전시, 새모형 종이접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참가자들의 생물다양성을 위한 실천서약식도 가질 예정이다.    ▲ 모를 잡고 우는 수원청개구리 ⓒ이석우 ▲ 모를 잡고 우는 수원청개구리 ⓒ 이석우 ▲ 모를 잡고 우는 수원청개구리 ⓒ 이석우 ▲ 모를 잡고 우는 수원청개구리 ⓒ 이석우   `생물다양성`은 사라져가는 생물종들을 잘 보존해서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도록 돕는 한편, 이를 위해 생태계 복원에 힘써야 하는, 현재 인류가 절박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수원청개구리는 노랑색 울음주머니와 모를 잡고 울기도 하며, 청개구리와 형태는 유사하지만, 울음소리가 다르고 우리나라 개구리 중 가장 작은 것이 특징이다.  남계리 서식지는 전국 최대 규모 서식지이자 국내 최북단 서식지로 지난 21년도 조사 결과 90여마리의 서식이 확인되었고, 처음 발견되었던 수원시에서는 1년에 1마리 정도 관찰되고 있다. 또한 남계리 지역에는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개구리인 금개구리와 맹꽁이, 수원청개구리가 모두 서식하는 곳이다.   제3회 전국 생물다양성 대회를 공동주관하는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 박용석 대표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논습지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해지는 농업을 추구하며, 먹거리 생산뿐만이 아닌 인류의 건강과 생존, 지구를 지키는 중요한 활동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행정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31-833-5286)   ▲ 모를 잡고 우는 수원청개구리 ⓒ 손은기 ▲ 수원청개구리의 짝짓기 ⓒ 손은기 ▲ 수컷 노랑색 울음주머니            ⓒ 손은기  ▲ 헤엄치는 수원청개구리 ⓒ이석우   ▲ 무농약 친환경농업 경작지 ⓒ이석우    ▲ 무농약 친환경농업 경작지 ⓒ 이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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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 머리 부서진 사체가 곳곳에…새 788만마리 비명횡사한 무덤
    [중앙일보.뉴스매거진21 공동취재]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 왕복 4차선 도로변에선 머리가 부서진 작은 새 한 마리의 사체가 금세 눈에 띄었다. 20여m 떨어진 곳 나뭇가지에도 작은 새 한 마리의 사체가 걸려 있었다. 모두 이 도로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에 충돌해 비명횡사한 새들이다. 야산과 주택이 드문드문 들어선 밭 사이를 지나는 이 도로 위엔 1m 정도 높이의 콘크리트 가드레일 위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이 약 2㎞에 걸쳐 이어져 있다.현장을 안내한 연천 생태연구자 손은기씨는 “길가 편 야트막한 산기슭 숲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새들이 먹이터인 도로 건너편 논밭과 하천으로 비행해 내려오면서 유리로 된 방음벽을 인식하지 못한 채 그대로 부딪히면서 변을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손씨는 “인적이 드물고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민통선 주변 접경지역은 희귀 조류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새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며 “연천 접경지역 도로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 아래에서 지난 4년간 수십여건의 조류 출동사고를 관찰했다”고 말했다. 그는 “투명 방음벽이 ‘새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 도로변 투명 방음벽. 전익진 기자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3번 국도 도신육교변 투명 방음벽에 희생된 새매(천연기념물 제323-4호). 2021년 3월 21일. 사진 손은기씨   참매·큰소쩍새 등 천연기념물도 희생 현장을 함께 방문한 이석우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대표는 “이곳 외에도 투명 방음벽이 설치된 37번 국도 군남∼장남 구간 등지의 연천지역 도로변에서는 이런 현상이 일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희생된 새들 가운데는 새매(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 제323-4호), 참매(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 제323-1호), 큰소쩍새(천연기념물 제324-7호) 등 천연기념물과 청호반새(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등 희귀조류도 많이 포함돼 있어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 도로변 투명 방음벽. 전익진 기자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도로변 투명 방음벽에 희생된 큰소쩍새(천연기념물 제324-7호). 2022년 1월 9일. 사진 손은기씨 지난 2018년 환경부 의뢰로 국립생태원이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연간 약 788만 마리의 새가 인공구조물에 부딪혀 폐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도로 주변 투명 방음벽뿐 아니라 도심 속 빌딩이나 건물 유리창에도 조류가 충돌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류는 빛 반사가 심한 오후 시간에 유리창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부딪쳐 뇌진탕 등 상처를 입어 죽거나 다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환경부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새들이 높이 5㎝, 너비 10㎝의 좁은 공간을 통과해서 날아가지 않는 점을 고려해 점이나 선 모양으로 된 ‘충돌 방지용 스티커’ 부착 등 대책을 권장하고 있다.   윤무부 교수 “조례 제정 등 지자체 적극적 대책 필요”   윤무부(조류학 박사) 경희대 명예교수는 “생태계의 보고인 연천군의 자연생태 보전과 야생생물 복지를 위해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며 “연천군에서도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천군 관계자는 “도로변 투명 방음벽 관리는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도로별 건설 주체가 맡고 있다”며 “투명 방음벽 현황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도로변 투명 방음벽에 희생된 참매(천연기념물 제323-1호). 2021년 3월 4일. 사진 손은기씨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 도로변 투명 방음벽. 이석우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대표가 투명 방음벽에 부딪혀 다친 뒤 나뭇가지에 매달린 채 죽어 있는 새를 가리고 있다. 전익진 기자   경기도는 이런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21년 7월 14일 ‘경기도 야생조류 충돌 예방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조례 제정 후 수원, 고양, 하남, 양주 등 4개 시 5곳 투명 방음벽과 도심 건축물 유리창을 대상으로 스티커 부착 등 조류 충돌 예방대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효과가 있다고 분석됐다”며 “이에 따라 올해 도내 전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뒤 내년부터 관련 예산 확보 후 대책 시행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도로변 투명 방음벽에 새의 깃털이 묻어 있다. 새가 충돌하면서 생긴 흔적으로 보인다. 2020년 10월 25일. 사진 손은기씨 사진 환경부ㆍ국립생태원 중앙일보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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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7
  • [동영상] 민통선에서 포착된 야생 최상위 포식자
    ▲ 지난 6일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내에서 포착된 ‘삵’. ⓒ 뉴스매거진21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 풀숲 옆 폭 5m 비포장도로. 작은 호랑이 같은 모습의 야생 동물 한 마리가 도로를 어슬렁거리며 걷고 있었다. 몸길이 75cm, 무게 7kg가량의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돼 보호를 받는 ‘삵’이다.   ▲ 지난 6일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내에서 포착된 ‘삵’. ⓒ 뉴스매거진21   야행성 포유류이며 최상위 포식자인 삵은 대낮인데도 유유자적한 모습으로 별달리 주위를 경계하지도 않은 채 확 트인 길을 따라 거닐었다. 그러다 주변 풀숲에서 부스럭거리는 작은 소리가 들려오자 발걸음을 멈췄다. 몸을 움츠린 삵은 조용히 한 곳을 주시했다.   ▲ 사냥 장면 포착 ⓒ 뉴스매거진21    ▲ 삵의 먹잇감이된 백로의 깃털 ⓒ 뉴스매거진21   이어 삵은 풀숲으로 쏜살같은 몸놀림으로 훌쩍 뛰어들어가 먹잇감을 사냥했다. 이후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물며 사냥한 먹이를 깨끗이 먹어치우고는 사라졌다. 삵이 떠난 자리엔 작은 새의 떨어져 나간 깃털만 남아 있었다. ▲ 지난 6일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내에서 포착된 ‘삵’. ⓒ 뉴스매거진21     ▲ 사냥 후 잠시 졸고있는 삵 ⓒ 뉴스매거진21  잠시 후 인근 풀숲으로 이동한 삵은 자리를 잡고 앉아 혀를 이용해 털을 깨끗이 골랐다. 이후 삵은 졸린 듯 눈을 몇 차례 끔뻑거리다가는 이내 단잠에 빠져들었다. 삵이 낮잠을 잔 장소는 잎이 누렇게 변한 풀숲이었고, 삵의 몸 빛깔과 비슷해 몸을 숨기는 은밀한 장소였다. 이날 중부전선에서의 삵의 활동 모습은 환경보호 활동가인 이석우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대표에 의해 영상으로 촬영됐다. 이 대표는 “호랑이와 표범 등이 사라지면서 야생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는 삵은 중부전선 연천 민통선 내에 요즘 심심찮게 목격되고는 있지만 생생한 활동 모습이 영상에 담긴 것은 처음”이라며 “삵의 생태를 연구하고 멸종위기종인 삵을 보호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지난 6일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내에서 포착된 ‘삵’. ⓒ 뉴스매거진21   ▲ 지난 6일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내에서 포착된 ‘삵’. ⓒ 뉴스매거진21    ▲ 지난 6일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내에서 포착된 ‘삵’. ⓒ 뉴스매거진21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에 따르면 연천 민통선 내의 삵은 연천 임진강의 겨울철 진객인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에게는 천적이다. 휴전선과 인접한 연천 임진강 빙애여울 일대에는 매년 겨울이면 700여 마리의 두루미와 재두루미가 시베리아에서 날아와 겨울을 난다. 두루미와 재두루미는 삵으로부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낮에는 물론 밤에도 물속에 들어가 먹이활동을 하거나 잠을 잔다. 온종일 삵을 경계하며 한겨울에도 물이 얼지 않는 수심 20∼30㎝의 얕은 여울에서 서식하고 있다. 일본 학계도 연천 민통선 삵 생태에 관심 ▲ 미쯔이시 하츠오 도쿄 가쿠게이대 명예교수. ⓒ 뉴스매거진21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사)자연의벗연구소에서 열린 ‘야생동물과 환경교육 한일포럼’에서 이번에 촬영된 삵의 활동 영상을 본 미쯔이시 하츠오 도쿄 가쿠게이대 명예교수는 “일본에서는 대마도와 오키나와 등 고립된 작은 섬 지역 위주로 소수의 삵이 서식하고 있다. 일본 학계도 이번 연천 중부전선에서 포착된 삵의 활동 모습에 대해 연구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우 대표는 “앞으로 연천 민통선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복원되고 있는 삵의 서식환경과 생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져 자연생태 환경 복원의 참고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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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 북한 미사일 발사로 민통선 안보 생태관광 ‘전면 중단’
      북한이 지난 2일 오전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접경지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로인해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안보 관광 운영이 2일 전면 중단됐다. 파주시·연천군 등에 따르면 이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파주 민통선 내 도라전망대, 제3땅굴,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의 안보관광 시설의 운영이 일제히 중단된 것이다. 연천군 민통선 내 태풍전망대, 임진강 평화습지원 등 안보 생태관광지 운영도 중단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8시 51분쯤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포착했으며 이 중 1발은 동해 NLL(북방한계선) 이남 공해상에 떨어졌다. 미사일은 NLL 이남 26㎞, 속초 동방 57㎞, 울릉도 서북방 167㎞에 낙하했다. 공해상이기는 하지만 영해가 기준선에서 12해리(약 22km)임을 고려하면 영해에 대단히 근접해 떨어졌다.  접경지역 주민들은 사태의 전개 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천군 민통선 내 평화습지원 이광길 소장은 “오늘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관광객의 민통선 출입이 불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침체한 민통선 지역의 생태·안보관광이 또 한동안 타격을 받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일부 지역 주민은 이번 민통선 관광 중단 조치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석우 연천지역사랑실천연대 대표는 “연천 등 접경지역에 직접적인 북한의 도발이 이뤄진 것도 아닌 상황에서 민통선 관광부터 중단시키면 지역 관광 경기가 다시 위축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연천 민통선 관광이 2년 9개월간 중단됐다가 지난 6월 재개돼 이제 조금씩 관광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마당이었다”며 “남북 간 긴장 관계가 조성될 때마다 민통선 지역에 대한 관광부터 중단하는 조처는 제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남북 긴장이 고조되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천군을 방문해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연천군 주민대피시설을 점검한 뒤 김흥준 제5보병사단장과 영상통화를 통해 “최근 북한의 여러 가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나 한반도 긴장도가 고조되고 있어서 도지사로서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가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통화 후 인사말을 통해 “접경지대에 있는 연천군민들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대피소를 방문했다”며 “그래서는 안 되지만 여러 가지 비상사태나 국지적인 도발 등에 대한 군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경기도와 연천군, 군 장병 여러분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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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안전한 줄 알았는데..연천에서 대인지뢰 무더기발견
      ▲연천군 미산면 광동리 야산에서 발견된 M7대인지뢰 ⓒ 한국지뢰제거연구소 김기호 소장 제공     군의 지뢰탐지 제거 능력 부족, 민간 지뢰제거 전문가에 맡겨야... 연천군에 지뢰피해자가 제일 많아   지난 28일 연천군 미산면 백학저수지 인근의 한 야산에서 대인 지뢰가 23발 넘게 발견됐다. 이곳은 군 당국이 지난 2013년 지뢰 제거 작전을 완료했다고 알림판까지 세워놓은 지역이다. 이 지역은 민간인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지역으로 이날 발견된 지뢰는 일명 '도시락 지뢰'로 불리는 M7 지뢰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국회 국방위원) ⓒ 한국지뢰제거연구소 김기호 소장 제공     ▲지뢰 발견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 뉴스매거진21     ▲지뢰 발견지역 통제 장면 . ⓒ 뉴스매거진21       ▲ 한국지뢰제거지뢰연구소 김기호 소장 ⓒ 뉴스매거진21   한국지뢰제거연구소 김기호 소장은 “여기를 농경지 활용한다고 하다가 포클레인 들어가서 작업을 하고 그러면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성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민간인은 지뢰를 제거할 수 없는 실정이다. 군이 공병부대를 투입해 지뢰 제거 작전을 하고 있는데 지난 2010년 이후 제거한 지뢰는 4천623발에 불과하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 국방위원은 “지뢰 제거를 할 수 있는 것은 법으로 군에서만 할 수 있게 되어있어 군의 인력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부는 민간 전문 단체도 지뢰 제거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올해 안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다음 주 실시하는 국감에서 군의 지뢰제거 능력의 한계 등을 지적하며 “하루속히 민간 전문기관의 지뢰 등 제거활동에 대한 법률이 빠른 시간 내에 정부 법안으로 입법되기를 적극 지원하며 국회차원에서도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생활을 마치고 20여 년간 인도적 지뢰 활동에 나서고 있는 한국 지뢰제거 연구소 김기호 소장은 “올해에는 반드시 지뢰 등 제거에 관한 법률이 입안되어 인간의 생명과 삶을 파괴시키는 방치 지뢰를 보다 안전하고 완벽하게 제거되어야 한다” 주장했다. 김병주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과 한국지뢰제거연구소 김기호 소장 ⓒ 뉴스매거진21     김의원과 김 소장은 군이 실시한 지뢰제거 작전완료 알림문 입간판을 살펴보고 훼손된 안내문과 지난 7월 철원의 지뢰폭발사고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이 불안해하며 군을 신뢰하지 않은 점등을 지적하며 민간 전문가의 지뢰제거 활동에 대한 입법이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전문가들의 일대 탐지가 끝난 뒤 경찰과 군 당국에 지뢰 발견 사실을 신고하고 군 당국은 즉각 해당 지역을 통제하고 지뢰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도 지난 2월 '국가 지뢰 관련 법률의 제·개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우리나라는 국방부 주도로 지뢰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속도가 매우 더디다. 남북한은 한국전쟁 시기와 1960년대 냉전 격화기에 무려 200만발에 이르는 지뢰를 무차별로 살포하다시피 매설했다. 특히 지도와 기록이 없는 지뢰가 수십만발이고, 얕게 매설돼 호우와 산사태로 쓸려 내려가 행방을 알 수 없는 미확인 지뢰지대도 광범위하다. 현재 국내 매설 지뢰는 83만~115만발 사이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통계조차 없다. 이대로는 수백 년이 걸려도 지뢰를 다 찾아내 제거하지 못한다.  국가는 지뢰로 인한 고통과 공포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책임을 진다. 지뢰와 불발탄은 접경지역 주민의 희생을 상징한다. 안보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해도 생태와 평화를 지향하는 이 시점에서는 적극적인 지뢰행동이 요청된다. 연천군의회가 결의한 대로 법률을 제·개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지뢰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지난 2018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서울 은평갑)이 국방부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휴전협정부터 2017년 4월 15일 기준으로 민간인 지뢰피해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강원도, 경기도 순이었으나, 군별로 비교했을 때는 경기도 연천군에 지뢰피해자가 제일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 지뢰피해자 신청현황 ⓒ 박주민의원실     박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휴전협정 이후인 1950년대부터 현재(2017년 4월 15일 기준)까지 민간인 지뢰피해자는 총 536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 268명, 경기 211명, 그 외 지역에 57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별로 쪼개 비교했을 때는 경기도 연천군 110명, 강원도 철원군 109명, 경기도 파주시 81명 순으로 민간인 지뢰피해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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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3
  • [동영상]민선8기 김덕현 연천군수 인터뷰
      김덕현 연천군수 인터뷰   일시 : 2022년 7월19일 17:00 장소 : 연천군청 군수실 주관사 : 뉴스매거진21, 연천동두천닷컴     [질문1] 민선8기 김덕현 연천군수 취임 소감   민선8기 7월1일 일자로 취임한 지 20여일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우리 연천군민의 생각을 선거 기간 동안 많이 읽었습니다. 또 군민의 목소리에 경청했습니다. 취약된 군민의 목소리를 민선8기 공정정책에 담아서 우리 연천군이 진정 군민을 위한 또 우리 연천군 지역경제 성장에 다 할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질문2] 인구10만명이 거주하는 연천시를 위한 인구유입정책의 단계별 추진 계획은?   현재 연천군의 인구는 4만3천명으로 되어 있고, 지금까지 매년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지난 해 행정안전부에서 수도권내에 연천군을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위기 지자체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현실을 감안할 때 민선8기에 가장 쉬운 인구 증가가 될 것입니다. 그 목표 일환으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인구10만도시를 배회하는 연천군이 되겠다는 정책을 드린 바 있습니다. 본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단계별 정책 방향이 필요한데 단기적으로는 연천군의 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해서 인구성장을 위한 그런 기본적 사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고, 또한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됐습니다. 그래서 '특례시'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만 허용된 것을 군 단위 지역에도 '특례군'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저희 연천군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례군'으로 지정을 받아서 우리 군의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해서 추진을 하고 또 특례를 받아서 규제와 행정, 재정적인 지원을 받도록 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3] 연천군민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위한 첨단기술기업 유치 방안은?   이제 분양이 시작된 BIF산업단지는 식품산업군을 중심으로 산업기지가 만들어지고 그렇게 하기 위한 분양이 진행 중에 있고요. 빙그레가 들어왔던 부지 약 5만평에 IT계열기업을 서울로부터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을 지금 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연천군에 새로운 산업의 구도를 미래지향적인 IT계열기업을 유치를 통해서 산업의 다양화를 기하도록 할 것이고, 현재 일정 규모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규모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연천군에서 대규모 기업유치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는데 이 조례를 전면 재검토해서 연천군이 원하는 연천군의 청정이미지에 맞는 IT계열 반도체 기업이 들어오게 되면 획기적인 전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연천에도 다양한 산업군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4] 친환경 농축산업을 위한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설립운영에 대한 계획은?   연천군은 주력산업이 아무리 사회적 환경이 변화해도 1차 산업이 될 것입니다. 1차 산업의 중심인 농업축산이 연천군의 주력산업임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수도권에 2천만시민의 안전하고 친환경먹거리를 제공해야 될 지자체는 우리 연천이 아닌가? 그것은 지리적 위치, 또 자연 환경적 요인으로 봐도 우리 군이 가장 적합지가 아닌가 봅니다. 이러한 식품 산업의 기지화를 위해서는 농산물종합유통센터의 설립이 과거에도 얘기를 하고 지금도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농산물종합유통이 아닌 1차 가공이 연천군에서 이루어지는.. 또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생산적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유통센터 건립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5]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신속한 방역대책은?   오래 전에 우리 연천군에서 또 전국적으로 전파된 사례가 있어서 거기에 잘 대행을 해왔고 대응을 하면서 안정적인 매뉴얼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지난 19년 가을에 우리 연천군에 직접 발생이 됐는데요. 많은 축산농가들, 또 우리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또한 그런 방역을 위해서 많은 예산과 노력이 투입됐는데 이것은 앞으로 우리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이 급변하게 됨에 따라서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모르는 그런 복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든지 구제역을 사전에 차단방역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소홀함이 없을 것입니다. 특히 우리 연천군은 DMZ과 관련해서 북한과 연접하고 있기 때문에 비무장지대를 통해서 내려오는 멧돼지라든지 여러가지 불안요인이 내재돼 있는 그런 지리적 여건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연천군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축산농가에 내부 소독이라든지 울타리 설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관리를 잘해나감으로 인해서 전염병예방을 막아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지난 7월 초 연천군 정기인사 때 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축산과에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 축산과장을 축산직으로 전면 배치했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6] 군부대 훈련장 이전부지의 효율적 활용계획은?   우리지역은 군사시설보호지역으로 하는 94~5%가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그 어느 지역보다도 접경지역내에서의 군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군 훈련장과 또한 군부대 이전 통합축소로 인한 공여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것을 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우리 연천군에 어떻게 보면 성장전략의 중요한 포인트라할 수있습니다. 특히 우리 연천군 내에 지금 비워진 군용지에 대해서는 일제 조사를 통해서 그 부지에 맞는 산업화를 위한 그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중에 있고요. 또 이런 공여지를 우리 연천군 인구증대와 기업유치를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토록 해 나가겠습니다.   [질문7] 군민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수도권 대형병원의 전문진료체계 구축 방안은?   연천군의 인구문제와 직결돼 있는 분야가 또한 의료 복지의료 취약지의 한 분야라고 봅니다. 우리 군민이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그럴 때 인근 대형병원은 최소한 의정부까지 나가야만 의료진료를 볼 수 있는 어려운 현실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래 전부터 우리 보건의료원을 도립병원화 하는 정책을 추진했는데 그것이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도립병원을 신설하는 것은 아마 경기도 입장에서 어려움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경기도내 기 운영되고 있는 도립병원의 운영 실태를 파악을 해서 보다 더 의료사각지대.. 의료취약지구로 이전 배치하는 방안을 저는 제안합니다. 예를 들면 의정부도립병원이 있는데 지금은 의정부 시내에 대형병원이 을지대학병원을 비롯해서 의정부성모병원, 인제대병원 등 많은 대형병원들이 의정부권내에 운영이 되고 있거든요. 이러한 지역에 과연 도립병원이 의정부시에 또 있어야 하는지? 의료공공기관 이러한 공공기관을 의료취약지인 접경지역의 연천군으로 전환 배치하는 방안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형병원이 유치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형병원과 우리 연천군보건의료원과 진료협진체제를 구축해서 연천군민에게 지금보다 다음 질 높은 의료시혜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질문8] 경원선 전철 셔틀화 철폐와 1호선 직결운행을 위한 향후 추진 방향은?   전철 수도권 1호선 사업은 2007년도 최초의 시작이 돼서 한 15년 시간이 흘러오고 내년 상반기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문제는 당초의 기본 계획 때 검토했던 수도권 1호선 연장사업으로 그대로 개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불변입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철도운영사인 코레일에서 경영수지를 잣대로 셔틀전철을 운운하는 것은 시대적 상황에 맞지 않고 접경지역이면서 수도권에 있는 연천군민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만일 셔틀전철화 된다면 우리 연천군은 수도권내에 고립된 또 하나의 섬으로 연천군 발전이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셔틀전철 운행계획은 전면검토 자체가 취소되어야 하고, 반드시 당초에 기본계획안대로 수도권 1호선 연장으로 연천역까지 직결 운행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지난 해 연천군 셔틀전철반대대책위원회가 구성되고, 서명운동을 하고, 중앙정부와 코레일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강력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운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서 반드시 수도권 전철이 인천에서 연천역까지 직결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질문9] 한탄강역사 신설에 대해서?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역에서 목소리가 일고 있는데요. 물론 한탄강역 기존의 역사가 있던 그런 위치이기 때문에 전철화가 됐어도 한탄강역이 존치하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또한 인근지역에 한탄강유원지, 선사박물관 등이 있기 때문에 어떤 수요는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초성1리에 있던 역사가 초성3리 쪽으로 이전배치되기 때문에 전곡역과의 거리가 가까워져 있다는 현실입니다. 그 부분을 어떻게 극복해야 될지 아마 그것이 관건일 수가 있겠고, 지금 기 개통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탄강역사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지? 이것은 심대한 고민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질문10] 군민을 위한 원스톱 행정시스템 구축의 구체적인 방안은?   민원행정 원스톱 시스템 구축.. 그로 인해서 이런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행정이 하나의 의무라고 보여지는데요. 저는 우리 공직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이제 행정은 속도다. 스피드가 있어야 된다. 두 번째, 행정에는 전문성이 있어야 된다. 자기가 맡고 있는 직무와 관련해서는 내가 대한민국 지자체 중에서 최고의 권위자다. 그 정도로 자기 직무와 관련해 전문성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야만 민원이 들어왔을 때 결정에 속도를 올릴 수 있다.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지금까지 우리 공직자들이 외부에 민원과 관련해서 낮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은 특히 너무 법과 규정에 얽매여서 "안 되는 쪽으로 많이 결론을 낸다"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행정은 보수적이지만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영역입니다. 하지만 "안 됩니다" 라고 안 되는 법 조항을 근거로 제시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하면 됩니다" 라고 선택의 여지를 민원인에게 사업자에게 돌려주는 것이 우리가 민원을 처리하는 기본적인 인식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됩니다" 가 아니라 "이렇게 하면 됩니다" 라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이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적재적소에 앉혀서 어떠한 민원이든.. 빠른 시간 내에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서 가급적이면 민원인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는 그런 방안으로 원스톱행정시스템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질문11] 민의를 수렴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적극적인 방법이 있다면?   페이스북을 하는데요. 그렇게 잘하지는 못하는 것 같은데요. SNS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요. 또한 저는 취임 때부터 현장 군수가 되겠냐고 약속을 했습니다. 우리 군민이 군수실을 찾아와야만 군수를 만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군수가 우리 군민의 곁으로 현장으로 다가서는 그런 행정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위민행정진단팀을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것은 연천군의 98개의 리가 있고 마을회관의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읍면 마을복지회관에는 소통의 장소로 행정과 지역주민간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이 소통의 공간에는 위민행정진단팀을 구성해서 상하반기 연 2회 읍면 복지회관을 방문해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군민의 건의사항을 수렴해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그런 의미에서 군민이 원하는 군민의 삶이 편안해지고 윤택해저야 합니다. 그러한 행정의 체계를 구축하고 그러한 팀을 상시 가동,운영할 계획입니다.   [질문12] 유명무실한 각종 위원회에 대한 재정비 계획은?   위원회 기능이 어떤 행정의 어떤 자문 또한 의사 결정을 하기에 앞서서 의견을 청취합니다. 그런 고도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는 위원회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위원회 법적 구성 요건을 맞춰서 위원회 구성만 해놓고 일 년에 한 두 차례 회의를 하면 많이 하는 그런 위원회도 아마 있을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연천군 각종 위원회를 분석을 해서 유사하거나 유명무실한 위원회는 과감하게 정리하고, 두 번째로 그 위원회 기능에 맞는 인적 구성이 되어야합니다. 그 위원회의 전문성을 갖고 자격에 맞는 그런 분들이 위원으로 위촉이 되어야 그 위원회 기능을 다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어느 한 사람이 A,B,C 위원회에 다 들어가 있는 비전문적인 분야까지 위촉되어 있는 그런 경우도 있을 거라고 판단됩니다. 일제히 군정을 통해서 기능 보안.. 위원회의 활성화 측면에서 재위촉하고 재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13] 연천군민에게 드리는 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연천군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제게 4년의 시간을 주셨습니다. 그 4년의 시간은 군수의 시간이 아닌 군민시대에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직 군민과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일이라면 담대한 길을 가겠습니다. 그 길은 연천군이 지향하는 우리 모두가 가야할 길이 될 것입니다. 사랑과 헌신으로 군민 여러분을 잘 섬기는 그러한 군수가 되고 싶으며 그러한 군수의 이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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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군남댐 수위상승
    황강댐 무단방류로 군남댐 수위 급상승 2022년6월29일 오전01:27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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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동영상]민선8기 연천군수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 개최
        민선8기 연천군수를 선출하는 후보자초청 정책토론회가 지난 25일 연천군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토론회는 '행복한연천을만드는사람들'외 7개 시민단체가 주최하고, 지역언론사인 연천동두천닷컴, 뉴스 매거진21 주관으로 토론회가 17시부터19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됐다.    지난 2018년 6월2일 민선7기 연천군수후보 초청토론회에 이어 두번째 진행된 이 행사는 행복한연천을만드는사람들, 맑은연천이, 연천희망네트워크, 경기도사회복사협회 연천군지회,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 연천군친환경농업인 연합회, 카톨릭농민회의정부교구 대광분회, 연천군축산단체협의회 등 8개단체가 참여했다.    이병일(전곡 은대교회 담임목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각 후보자별 출마의 변에 이어 농업,환경,사회복지,문화예술,교육부분 등 5개 분야에 걸쳐 후보자별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됐다.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 각 후보들간 격론이나 고성은 오가지 않았다.    토론에 앞서 공정한 진행을 위해 주도권토론의 순서와 좌석배치는 후보자들간 추첨으로 결정됐고,  기호2번 김덕현 후보,기호1번 유상호 후보, 기호4번 김광철 후보 순으로 배치됐다. 사회자 질문에 대한 답변시간은 잘 지켜졌으나, 제한된 답변시간으로 충분한 답변을 얻어내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지난 2018년 토론회에는 후보자가 2명이었으나 2022년 토론회는 후보자가 3명으로 늘어 제한된 2시간으로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의견도 있었다.    한 참석자는 "후보자 검증을 위해 토론회 1회로는 부족하다"며, "주제를 2~3개로 줄이고 답변시간을 늘려 후보자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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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7
  • 연천군의회 '연천군 두루미 보호 조례안' 입법예고
          연천군의회(의장 최숭태)는 지난8일 연천군의 군조인 두루미와 그 도래지 보호에 필요한 '연천군 두루미 보호 조례안' 제정을 위한 입법 예고안을 공고했다.  연천군의회 임재석 의원 외 6인은 「연천군 두루미 보호 조례」를 제정함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77조 및 「연천군의회 회의규칙」 제24조의 규정에 따라 그 취지와 주요내용을 미리 알려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예고안을 마련했다.   연천군 두루미 보호 조례안의 제정이유는 연천군의 군조인 두루미와 그 도래지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두루미와 도래지의 보호활동에 있어 연천군민의 자발적 참여와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지역주민의 의견 반영과 문화재보호법 제38조의 이행을 위한 조직 구성 운영, 두루미와 도래지의 보호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과 관리계획 수립, 지역주민의 참여 및 역할, 지역 봉사단체의 협조에 관한 사항, 위원회 설치 및 구성, 임기, 회의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의견제출기한은 4월 14일까지이며, 서면이나 우편, 연천군의회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첨부된 '입법예고 조례안 관련 의견서' 를 제출하면 된다.                연천군 조례 제  호   연천군 두루미 보호 조례   제1조(목적)이 조례는 연천군 군조인 두루미와 그 도래지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두루미를 보호하고 보호활동에 있어 연천군민의 참여와 자발적 활동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정의)이 조례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군조”란 「연천군 상징물 관리 조례」 제3조제5호에 따라 지정된 두루미를 말한다. 2. “도래지”란 「문화재보호법」 제27조에 의해 지정된 두루미 보호구역과 연천군수(이하 “군수”라 한다)가 두루미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한 지역을 말한다. 3. “보호활동”이란 두루미와 도래지 보호를 위한 모니터링 및 연구, 감시, 계도, 교육 홍보 및 안정적인 먹이 공급과 도래지 보호 등 관련된 모든 활동을 말한다. 4. “지역주민”은 도래지와 그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말한다. 제3조(군수의 책무)① 군수는 두루미와 도래지의 보호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② 군수는 두루미와 도래지의 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때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야 한다. ③ 군수는 「문화재보호법」 제38조의 이행을 위하여 사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 운영할 수 있다. 제4조(보호활동 지원 등)① 군수는 두루미와 도래지의 보호를 위하여 다음 각호의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1. 두루미의 생태 및 도래지 보호를 위한 조사․연구 2. 두루미와 도래지의 보호활동 및 교육·홍보 등 실천 사업 3. 보호활동을 위한 주민참여사업 4. 그 밖에 군수가 보호활동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② 군수는 제1항 각호의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 마을공동체의 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제5조(관리계획수립)① 군수는 두루미와 도래지의 보호를 위한 관리계획을 수립 시행하여야 하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하여야 한다. ② 관리계획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수반되어야 한다. 1. 생태계 보존에 관한 사항 2. 서식지보호 및 개체 수 증식에 관한 사항 3. 두루미의 먹이 생산 보존에 관한 사항 4. 두루미의 관광상품 개발에 관한 사항 5. 보호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과 재정적 사항 6. 보호활동 위탁자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사항 7. 기타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② 군수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하여 두루미와 도래지의 환경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한다. 제6조(지역주민의 참여 및 역할)① 두루미와 도래지의 보호 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주민은 협의회 등을 자체적으로 구성하여 운영할 수 있으며, 주민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실천하여야 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두루미와 도래지의 보호 활동 및 협조와 지원 2. 주민과 공생할 수 있는 환경 보존 및 정화 3. 기타 생태계를 저해할 수 있는 활동 감시 등 ② 보호활동을 추진하는 주민참여사업자는 두루미와 도래지의 보호를 위한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여 상반기 내에 군수에게 보고 후 승인을 얻어야 한다. 시행계획에는 다음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1. 서식지 조성 및 관리 2. 개체 수 및 서식지 등의 모니터링 방법. 3. 두루미와 도래지의 감시 및 방문객 안내 해설 방법 4. 먹이 주기 활동 방안 5. 사업수행을 위한 제반 경비의 산출내역 ③ 주민참여사업자는 본 사업수행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교육 이수 및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야 한다. ④ 주민참여사업자는 연천군 내의 봉사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⑤ 위 사항의 사업수행에 따른 법적 절차는 주민참여사업자가 사전 준비한다. 제7조(지역 봉사단체의 협조)연천군 내 봉사단체는 두루미와 도래지의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생태계가 보존될 수 있도록 환경보호에 노력하여야 한다. ① 두루미와 도래지의 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단체는 지역 주민과 협의 후 활동하여야 한다. ② 참여단체의 활동 시 두루미와 도래지에 피해가 없게 하고 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활동한다. ③ 활동 중 필요사항이나 개선사항 등은 위원회에 건의하여 개선되도록 할 수 있다. ④ 활동 중 부적절한 행위나 두루미와 도래지에 해가 되는 행위를 할 시 위원회는 시정지시 또는 군수에게 보고하여 활동을 중지 시킬 수 있다. 제8조(위원회의 설치)① 두루미와 도래지의 보호 및 관리와 활용사업의 다음 각호의 사항을 조사 심의하기 위해 연천군에 천연기념물 관리위원회(이하“위원회”라 한다)를 둔다 1. 천연기념물 등 연천에서 보호 및 관리할 동.식물의 선정 2. 보호활동 위탁자의 관리계획의 적정성 여부 심사 3. 보호구역의 보전 관리방안 4. 보호구역 내의 감염병 등에 대한 위생 방역관리에 관한 사항 5. 천연기념물의 기록 정보화에 관한 사항 6. 천연기념물의 탐조 관광 등의 사업 방향 및 사업시설 설치에 관한 사항 7. 보호활동 위탁자의 사업추진 결과의 평가 8. 그 밖에 천연기념물과 두루미 도래지의 보전 관리 및 활용에 필요한 사항 제9조(구성)①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을 구성하되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하여 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성비율이 60%가 넘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② 위원장은 문화복지국장이 되고 부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한다. ③ 당연직 위원은 업무 담당 과장이 되고 위촉직 위원은 다음 각호의 사람 중에서 군수가 위촉한다. 1. 연천군의회에서 추천하는 의원 2. 연천군 비영리민간단체를 대표하는 자 3. 환경, 생태계, 관광, 문화재 관련 학계의 교수 및 연구기관 전문가 4. 두루미의 전문가에 준하는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자 5.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보호활동 구역의 이해당사자 6. 그 밖에 생태계보호 및 천연기념물 등의 보호에 필요하다고 군수가 인정하는 자 ④ 위원장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간사 1인을 두며 간사는 업무담당 팀장으로 하고, 위원회의 사무를 처리하며 회의록 작성 등 제반 업무를 처리한다. 제10조(임기)①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한 차례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다만 공무원 등 보직 변경이 있는 자는 그 직에 있는 기간 동안을 임기로 한다. ② 위원의 사임 및 보직 변경 등으로 인하여 새로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전임 위원의 잔여기간으로 한다. 제11조(회의)① 위원회는 정기회와 임시회를 개최할 수 있다. ② 정기회는 매년 2회 이상 개최함을 원칙으로 한다. ③ 임시회는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소집할 때 또는 재적위원의 1/3 이상 요구가 있을 경우에 개최할 수 있다. ④ 회의를 개최하고자 할 때 위원장은 회의일시, 장소, 부의 안건 등을 개최 7일 전까지 알려야 한다, 다만 긴급하거나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⑤ 위원회는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으로 개회하고 출석위원 과반수로 의결한다. 제12조(준용)이 조례에 정하지 아니한 보조금의 지원에 관한 사항은 「연천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를 준용한다. 제13조(시행규칙)이 조례의 시행에 필요한 사항은 규칙으로 정한다.   부 칙   이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   소관부서 문화체육과 입 안 자 발의 의원 연천군의회 의원 임 재 석 외 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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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동영상][동영상]까칠한 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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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9
  • [동영상][동영상]하늘에서 본 신천
    동두천시의 젖줄인 신천은 양주시에서 발원하여 방성천등 소하천을 지천으로 양주와 동두천을 거쳐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으로 총 길이 37.5㎞ 유역면적 39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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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6
  • [동영상][동영상]신천은 투톤칼라?
    국가하천인 동두천시 신천 상류에 위치한 양주시 하수처리장에서 배출한 색도높은 배출수가 신천으로 유입되면서 오염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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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6
  • [동영상][동영상]야생의 관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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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6
  • [연천의 야생][동영상]멧돼지의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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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2

이슈 검색결과

  • [쓰레기대란! 막을 수 있다 ③] 포천시는 어떻게 할 것인가?.. 박윤국 포천시장 인터뷰
    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시   현재 진행 중인 ‘전국 최초 배출표기제’ 산정호수와 백운계곡, 고모리 3곳 하반기 운영 주민들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   포천시 배출표기제 확대 시행을 위한 진행사항.. “우리 시는 2018년부터 전국 최초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 고모3리와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배출표기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 전체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서는 행정적·재정적 한계가 있어 지난 2년여 답보상태에 있었어요. 현재 우리 시는 확대 시행을 위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점은 2가지입니다. 첫째, 시민이 자발적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는 예산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확대 시행하기 위해 해결책을 찾고자 검토 중에 있습니다”   배출표기제 관리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은? 산정호수와 백운계곡, 고모리 3곳 하반기 운영 QR코드 스티커가 아닌 종이스티커로 전환 주민들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 “배출표기제는 2가지 핵심 과제가 있어요. 하나는 배출자 개인정보가 수록된 QR코드 스티커의 사용문제입니다. 그 다음은 스티커가 부착된 생활쓰레기에 대하여 주민 개개인에게 피드백할 수 있는 행정적·재정적 관리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우선 우리 시는 개인정보 관리와 QR코드 스티커 보급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QR코드 스티커가 아닌 종이스티커에 배출자 자신이 직접 주소와 업소명(이름)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또 자원관리사 인력을 투입하여 조기 정착을 돕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이에요. 올해 하반기부터 산정호수와 백운계곡, 고모리 3곳에서 적용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면 방대한 개인정보 수록과 관리의 부담, QR코드 스티커 보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배출표기제를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확대 시행을 위한 도비확보 계획은? “현재까지 환경부를 비롯해 경기도에서 포천시 배출표기제에 대한 예산지원 계획은 없어요. 그에 앞서 지속해서 예산이 투입되는 구조적 한계를 벗어나 저예산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정착하는 방안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포천 시민들과 함께 자원순환사회 앞당기기를.. “우리나라는 광물자원 90%, 에너지 97%이상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여전히 많은 양의 자원들이 재활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각되거나 매립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또 국내에 버려지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살펴보면, 많게는 30% 가까이가 재활용품으로 분리배출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우리가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연간 5억매(약 3천억원)의 종량제 봉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배출표기제 목적은 배출자가 책임감을 갖고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해서 소각되는 쓰레기량을 줄임과 동시에 재활용품의 재사용을 늘려 자원순환사회를 포천 시민들과 함께 앞당기자는 것이에요. 올바르게 분리배출된 생활쓰레기가 재활용을 통해 다시 자원이 되죠. 이러한 소중한 자원은 우리 가족이 분리배출하는데서 시작된다는 점을 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시는 앞으로도 맑고 푸른 생태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정책을 추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후손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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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9
  • [이슈&진단]연천 두루미 서식지 보존을 위한 상생방안 (2)
      연천 임진강을 겨울이면 찾아오는 두루미,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다. 본지는 3회에 걸쳐 『연천 두루미 서식지 보존을 위한 상생방안』을 연재한다. 1회 ‘두루미는 왜 보호가 필요한가?’, 2회 ‘연천 두루미 서식지와 위협요인’, 3회 ‘두루미 서식지 보존을 위한 상생방안’ 순서로 개재한다. [편집자주]    현지 거주민, 외부인사 불러들여 촬영장소 제공사진촬영 위해 두루미에게 위협적인 행동 야간에도 수시로 두루미 잠자리 접근빙애여울 잠자리 2~3백여 개체 절반으로 줄어1월 중순 이후 빙애여울 잠자는 모습 볼 수없어      2011년 임진강 군남홍수조절댐 준공 후 두루미 서식지에 위협요인들이 대두되어 왔다. 무엇보다도 임진강 주요 서식지인 장군여울, 빙애여울이 월동기 담수되고 있다는 것이다. 임진강에 얼지 않는 여울이 있었기 때문에 두루미 서식지가 천혜의 휴식처이자 먹이터가 되어 왔으나 댐 운영으로 큰 위협을 받고 있었다. 더구나 대체서식지 3곳을 만들었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앞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두루미 생태환경을 감안해 탄력적인 댐운영방식을 실행할 것을 제안한다. 월동기에는 담수 수위를 조정하여 주요 서식지인 여울이 담수되지 않도록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 홍수터에 경작을 금지하는 바람에 겨울철 낙곡 부족이 결국 두루미 먹이부족을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경작금지를 해제해 농사도 짓고 겨울철이면 낙곡이 두루미 먹이가 되도록 주민과 두루미가 상생할 필요가 있다. 그 외에도 천적인 삵의 증가, 인삼밭과 비닐하우스 증가로 인한 두루미 서식지 훼손은 충분히 예상되는 일이다. 남북 평화분위기로 민간인통제구역을 축소하려는 정부 움직임 역시 두루미 보존에 적신호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남댐 담수전 두루미잠자리 임진강 장군여울 ⓒ뉴스매거진21   연천 임진강 두루미 서식지   두루미 천국, 임진강 빙애여울과 장군여울   연천 두루미는 대부분 임진강의 얕은 여울과 주변 산간지역인 율무 밭에서 채식을 하고 있는 특이한 유형으로 분류된다. 연천율무 생산량은 한때 전국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했기 때문에 두루미들은 임진강일대 민통선지역 어느 곳에서나 쉽게 율무밭을 찾아 먹이를 구할 수 있다. 임진강 여울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고 휴식을 취하며 잠자리로 이용하는 이유는 주변에 가까운 농경지와 율무밭을 채식장소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율무밭에서 먹이를 찾는 두루미와 재두루미 ⓒ뉴스매거진21   임진강 여울은 두루미들에게 천혜의 서식처로 강추위에도 여울이 얼지 않고 인적이 드문 민통선지역이어서 두루미들이 안심하고 쉬거나 먹이를 공급받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두루미는 140여cm나 되는 큰 몸집을 가지고 있는 대형조류여서 유달리 경계심이 강하다. 그래서 두루미는 시야가 넓게 트이고 적으로부터 접근을 막을 수 있는 넓은 벌판이나 물가를 좋아한다. 임진강 여울은 두루미들에게 천혜의 서식처로 강추위에도 여울이 얼지 않고 인적이 드문 민통선 지역으로 두루미들이 안심하고 쉬거나 먹이를 공급받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임진강 두루미월동지 현황 ⓒ뉴스매거진21   DMZ와 태풍전망대 일대는 잔잔한 임진강 여울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파주로 흐르는 임진강의 상류에 해당되며 자연스러운 굽이로 인해 경관이 뛰어나고 여울과 소가 나타나는 자연하천이다. 어류 다양성이 풍부하며 물살이 빨라 겨울철에 얼음이 얼지 않는 여울을 볼 수 있다. 겨울에도 얼지 않는 임진강 여울은 겨울 철새의 잠자리와 휴식처가 되며, 태풍전망대로 가는 길 옆 구릉지는 넓은 율무밭이 있어서 두루미와 재루두미가 율무 낙곡을 먹으며 겨울을 보낸다. 또한 구릉지 중턱까지 계단식 논이 형성되어 있고 겨울 바람을 피할 수 있어 산중턱에 있는 두루미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겨울 먹황새가 40여년 만에 발견되기도 하였다. 임진강변에 구릉성 산지와 얕은 하천, 강변의 습지와 계단식 논 그리고 율무밭이 연결되어 있다. 이 지역의 다양한 생태계는 겨울 철새가 서식하기에는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임진강 빙애여울) ⓒ뉴스매거진21  DMZ구간을 지나 연천군 민간인통제구역으로 흘러 내리는 임진강은 곳곳에 절벽과 얕은 여울을 만들어 낸다. 그 중 연천군 횡산리 빙애여울과 삼곶리 장군여울은 경관이 빼어나다. 아름다운 절벽으로 둘러쌓이고 자갈밭으로 이루어진 여울에 차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다. 주변 구릉성 산지에는 율무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계곡에는 계단식 논이 자리 잡고 있다. 겨울철에는 두루미, 재두루미 등이 월동하면서 여울에서 잠을 자거나 쉬고 주변의 율무밭과 다락논에서 먹이를 찾는다. 특히 자갈밭으로 이루어진 여울은 한겨울에도 얼지 않아 눈 덮인 하천과 여울에서 잠을 자는 두루미 모습이 어울리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한다. 40여년만에 DMZ 수욱천에서 발견된 먹황새 ⓒ뉴스매거진21  여름철은 백로류와 민물가마우지, 원앙, 붉은배새매, 새호리기 등의 번식 조류들이 관찰되고 있다. 빙애여울이나 장군여울을 보려면 민간인통제구역 출입허가를 받고 들어가거나 검문초소에서 신분증 제출하고 태풍전망대 관광하면서 탐조할 수 있다.   서식지 위협요인   두루미 주요 서식지 수몰   군남홍수조절댐은 북한의 무단방류 발생에 따른 홍수피해를 줄이고 임진강 유역의 집중호우와 가뭄에 따른 임진강 하류지역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기 위해 홍수조절댐을 건설했다.       2005년 11월 건설교통부 기본계획이 고시되었고 2006년 9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실시계획 고시를 거쳐 2006년 10월 공사계약 및 착공하여 2011년 10월 준공했다. 임진강 일대 두루미 잠자리로 이용되고 있는 곳은 장군여울과 빙애여울, 그리고 DMZ(비무장지대)의 수욱천과 임진강 최상류 여울 등 4곳을 잠자리로 이용하고 있으나 한국수자원공사의 군남홍수조절댐 담수로 빙애여울에 뻘흙이 쌓이고 장군여울에 한쪽 물길이 끊겨 섬 형태로 되어 있던 안전한 두루미 잠자리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군남댐 완공후 담수로 인해 두루미 주요 서식처인 중면 삼곶리 장군여울과 중면 횡산리 빙애여울이 수몰되어 댐 상류 두루미들 서식지인 임진강 여울에 토사가 쌓이고 강변 자갈돌 위에 쌓인 뻘흙으로 인해 잡초들이 무성해 두루미 시야를 가려 잠자리로서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수조절이 목적이라면 당연히 홍수기에만 이용하고 평상시에는 댐의 수문을 항상 개방해야 하나 하류지역과 하천 물흐름 개선을 위해 일정량의 담수가 필요하다면서 겨울철 담수를 강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장대로 담수기인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담수를 하게 되면 두루미 서식처인 횡산리 여울과 삼곶리 여울의 수위가 높아져 여울이 없어지게 되고 12월 이후 결빙기에는 얼음이 얼어 두루미 먹이원인 다슬기나 물고기를 먹을 수 없어 영양섭취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    동물성 먹이는 이듬해 3월 말 두루미들이 머나먼 시베리아 번식지로 떠나기 전 충분한 섭취를 해야만 하는 필수 에너지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휴식지로서의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두루미 휴식지와 채식지와의 거리가 멀어지는 바람에 채식으로 축적된 에너지가 이동하면서 급격히 소모된다. 이 두 여울이 물에 잠겼다 빠졌다를 반복하면서 자갈로 형성된 여울에 토사가 쌓여 습지화되면 갈대밭이나 버드나무 군락으로 변해 결국엔 두루미들의 휴식처를 잃게 된다.       군남댐 담수후 두루미, 재두루미 150여 개체이상 잠자리로 이용하던 장군여울은 잠자리 기능을 이미 상실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두루미 보호 의지가 있다면 두루미가 월동기에는 장군여울 잠자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수문을 개방해야 한다.   홍수터내 율무밭과 벼농사 경작금지   2015년부터 군남댐 수몰지역에 모든 경작을 금지시켰다. 그동안 임진강변 먹이터였던 율무밭과 벼농사 경작금지로 2000년경부터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는 두루미 개체수가 급감했다. 군남댐 홍수터 경작금지 현수막 ⓒ뉴스매거진21  인삼밭 급격한 증가  수 년 전부터 연천군 민통선일대에는 인삼밭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두루미 주 먹이원인 율무밭과 논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주된 이유는 경제성이 떨어지는 작물재배보다 고소득을 올리는 작물을 선호하는 농민들 욕구가 반영되고 있는 현상이다. 민통선지역내 인삼재배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가 경기북부지역은 6년근 개성 인삼재배가 가능한 지역으로 고가의 인삼은 도난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지역특성상 출입이 엄격한 군부대초소를 통과해야 하는 곳에 인삼재배를 원하고 있다.   특히 3~4년 전부터 임진강변 두루미 서식지주변 율무밭도 인삼밭으로 변해가고 있다. 두루미들에게는 먹이 부족과 함께 안전도 위협받는 원인이 된다. 또한 고독성 농약사용으로 청정지역인민통선 일대에 토양 및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2009년 2월 4일 연천군 왕징면 강내리 민통선 내에서 두루미 일가족 3마리가 폐사한 사건이 있었다. 인삼밭 주변에 뿌려 놓은 독극물을 먹고 숨진 것이다. 인삼밭에 접근하는 들쥐나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해 독극물에 담아 놓은 벼를 먹고 두루미 일가족이 희생된 것이다.그 후 6일 뒤 인근지역에서 독극물을 먹고 숨져가는 두루미가 추가로 발견됐다. 인삼밭이 증가할수록 그만큼 더 위험에 노출될 것이다. 인삼밭 주변 율무밭에서 독극물로 희생된 두루미 가족 ⓒ뉴스매거진21  수 년 전부터 연천군 민통선일대에는 인삼밭이 급격히 증가하고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두루미 주 먹이원인 율무밭과 논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주된 이유는 경제성이 떨어지는 작물재배보다 고소득을 올리는 작물을 선호하는 농민들 욕구가 반영되고 있는 현상이다. 율무밭에서 인삼밭으로.. 연천군 중면 횡산리 ⓒ뉴스매거진21   민통선 축소로 인한 군초소 이전   민간인통제구역은 계속 축소되고 있다. 주민들의 편의와 개발 민원에 따라 민통선을 조금씩 북상시킨 것이다. 민통선 안에서 사람들의 간섭을 피했던 두루미들이 이제는 수많은 차량과 사람들에게 노출됐다. 두루미들은 먹이활동을 하다가도 지나가는 차량이나 사람 때문에 머리를 들고 불안스럽게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나마 지금까지는 민통선내 군통제하에서 관리가 되었는데 민통선마저 해제된다면 두루미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될 것이다.  통신케이블, 전신주로 인한 사고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임진강변에서 군부대 통신케이블에 걸려 두루미가 날개가 부러진 채  구조된 두루미를 긴급이송했으나 치료도중 폐사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월동지 주변 일부구간이라도 전선지중화 작업이 필요하다.   두루미 먹이줄 때는 신중하게   최근 연천지역에서 두루미를 보호하려는 사회단체가 늘면서 두루미의 예민한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먹이주기 편한 길가의  장소를 찾아 먹이를 주어서는 안된다. 길 가까이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두루미를 보면 지나는 차량이나 관광객들이 차를 세우거나 내려서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게되고 반복되다 보면 두루미들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인간에 대한 경계심만 커져간다. 오히려 두루미를 괴롭히고 쫓는 행위이다. 먹이를 주려고 하면 현장을 잘 알고있는 전문가와 상의해 길에서 멀리있거나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먹이를 주어야 한다. 적어도 먹을 때 만큼은 방해받지 않고 편하게 먹어야 한다.          두루미를 위협하는 행위..  빙애여울 잠자리 떠나 먹이터에서 놀라 날아가는 두루미를 촬영하는 장면 ⓒ뉴스매거진21   또한 탐조객이나 사진동호회에서 사진촬영을 위해 강 가까이 접근해 두루미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두루미가 나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가까이 접근해 일부러 날리는 것이다. 몸무게 10kg에 이르는 두루미는 한번 날 때마다 체력 소모가 심하다.  올 겨울들어 이런 현상이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현지 거주민이 외부의 사진동호회 사람들을 불러들여 민통선 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며 촬영장소를 제공하고 야간에도 수시로 두루미 잠자리를 오가고 있다. 이러한 행위가 지속되면서 빙애여울에서 잠을 자던 2~3백여 개체가 금년 1월 초순경 절반으로 줄더니 1월중순 이후 잠자리를 비무장지대 임진강 여울로 옮겨 현재는 빙애여울에서 잠자는 모습을 볼 수없는 상태이다. 두루미들은 비무장지대에서 먹이활동을 위해 빙애여울과 인근 율무밭을 오가는 형편이다. 일부 분별력 없는 행위로 인해 저 멀리 시베리아에서 월동을 위해 임진강을 찾아온 두루미들이 과연 내년에는 얼마나 찾아올 것인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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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이슈&진단]연천 두루미 서식지 보존을 위한 상생방안
    연천 임진강가 거닐고 있는 두루미 부부 ⓒ뉴스매거진21   [편집자주] 연천 임진강을 겨울이면 찾아오는 두루미,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다. 본지는 3회에 걸쳐 『연천 두루미 서식지 보존을 위한 상생방안』을 연재한다. 1회 ‘두루미, 그는 누구인가’, 2회 ‘연천 두루미 서식지 개요와 위협요인’, 3회 ‘두루미 서식지 보존을 위한 상생방안’ 순서로 개재한다.   두루미류는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대형조류이고 동북아시아에서만 서식하며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 흑두루미(천연기념물 제228호) 3종이 우리나라 농경지와 강하구, 갯벌 서식지에 중간기착하거나 월동하고 있다.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는 학(鶴) 또는 단정학(丹頂鶴)이라고 불리면서 예로부터 문화·정신적으로 우리 민족에게 깊은 영향을 끼쳐 온 오랜 역사를 지닌 새이다. 현재 남북한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DMZ와 민간인통제구역에 서식하면서 그 곳을 세계적인 생태·생명보호구역으로 만들어 주는 평화의 새이기도 하다.   연천 임진강, 국내 제2의 두루미 월동지역 국립생물자원관 겨울철 동시센서스 조사자료(2017-2019 통계)에 의하면 월동현황은 다음과 같다. 두루미와 재두루미 2종이 모두 월동하는 지역은 철원평야, 연천군, 임진강하류였으며, 재두루미 1종만 월동하는 지역은 한강하구와 주남저수지였다. 정기적으로 월동하는 두루미는 철원이 833~1,023개체수로 가장 많고 재두루미 역시 철원이 2,766~4,469개체수로 가장 많았다. 연천군은 두루미 265~374개체수, 재두루미 170~232개체수로 2번째로 많았다. 철원과 연천 모두 해마다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었다. 흑두루미의 경우 정기적으로 월동하는 개체수는 순천만이 1,328~2,083 개체수로 압도적이었다.        국내 지역별 두루미 월동현황 ⓒ국립생물자원관 겨울철 동시센서스 . 표 뉴스매거진21   두루미는 가장 키가 크며, 흰색에 머리 꼭대기가 붉다 두산백과 내용을 참고하여 정리해 본다. 두루미는 두루미목 두루미과의 대형조류로 몸길이 136~140cm, 날개를 편 길이는 약 240cm가량되며, 몸무게는 약 10kg으로 온 몸이 흰색이다. 머리 꼭대기는 피부가 드러나 붉고 이마에서 목에 걸친 부위는 검다. 꽁지를 덮고 있는 둘째날개깃이 검정색이므로 앉아 있거나 걸을 때는 마치 꽁지가 검은 것처럼 보인다. 한 살된 어린 새는 검정색 부분이 누런 갈색이며 만 3년이 되어야 완전히 검정색이 된다. 두루미 울음소리는 5~6 Km 밖에서도 들을 수 있다. 이것은 울음관이 가슴뼈와 함께 얇은 판을 형성하고 있어 두루미가 울 때 이 판이 오디오처럼 소리를 증폭하기 때문이다.       연천 율무밭에서 먹이를 찾는 두루미가족. 보통 1~2마리 어린새(유조)를 기르며, 목부위가 누런색이다 ⓒ뉴스매거진21   재두루미는 두루미보다 작으며, 청회색에 눈가장자리가 붉다 재두루미는 두루미목 두루미과의 대형조류이며 몸길이는 127cm이다. 머리와 목은 흰색이고 앞목 아랫부분 3분의 2는 청회색이다. 눈앞과 이마 및 눈가장자리는 피부가 드러나 붉고 다리도 붉은 색이다. 몸의 청회색 부분은 목 옆으로 올라가면서 점점 좁아져서 눈 아래는 가는 줄로 되어 있다. 가슴은 어두운 청회색이고 배와 겨드랑이는 청회색, 아래꼬리 덮깃은 연한 청회색이다.           재두루미 가족. 가운데가 어린새(유조)이다. ⓒ뉴스매거진21   흑두루미는 가장 키가 작으며, 어둡고 짙은 회색에 머리와 목은 흰색이다 흑두루미는 두루미목 두루미과의 조류이며 몸길이는 105cm이다. 균일한 암회흑색이다. 머리와 목은 흰색이다. 이마는 흑색이고 머리꼭대기에 붉은색과 흑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일본 이즈미지방의 재두루미(키가 큰)와 흑두루미(키가 작은) ⓒ뉴스매거진21   DMZ일대 철원평야와 연천 임진강, 세계 최대 두루미 월동지역 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번식지와 월동지를 매년 이동하는 철새집단과 텃새집단으로 구분된다. 전 세계에 2,800 ~ 3,300개체로 추정되며, 러시아와 중국북부에서 번식을 끝낸 두루미는 따뜻하며 안전하고 얼지 않는 여울이 있는 곳을 찾아 먹이가 풍부한 한반도 DMZ와 중국 동부해안으로 날아와 먹이를 먹고 새끼도 기르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낸다. 월동지 한국의 경우 추정치 1,000개체는 전 세계의 1/3에 해당된다. 한반도 DMZ일대 철원평야와 연천 임진강은 두루미 세계 최대 월동지역이다. DMZ와 민간인통제구역 일대에 월동하고 있어, 두루미 월동지에 대한 지속적이고 특별한 보존대책이 필요하다.           두루미류 비교표 ⓒ두산백과. 표 뉴스매거진21   재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한강하구 재두루미 도래지는 천연기념물 제250호 지정·보호하고 있다. 전 세계 개체수는 약 5,500~6,500개체로 동아시아 일대에 서식하는 종이다. 3,500~4,000개체가 한국과 일본에서 월동하고 나머지는 중국 남부지역으로 이동해 월동하고 있다. 일본 규슈의 이즈미지방이 최대의 월동지이다. 흑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전 세계 약 11,600마리 정도가 생존해 있으나 점차 감소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에서 번식을 끝낸 흑두루미는 중국 양쯔강 유역과 한국의 순천만, 그리고 일본의 이즈미지방과 인접한 해안에서 월동한다.    민통선 축소, 습지개발, 경작지 감소 등으로 두루미 서식지는 크게 위협받고 있다 한국에서 월동하는 두루미와 재두루미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지역은 한반도 DMZ생태축에 위치하고 있다. 바로 철원과 연천 두루미 월동지다. 두루미는 지극히 한정된 지역인 철원평야와 연천 임진강에만 월동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더욱 크다. DMZ와 민간인통제구역 일대에 주로 월동하고 있으나 민통선 축소, 습지개발, 경작지 감소 등으로 두루미 서식지는 점차 파편화되면서 크게 위협받고 있다. 두루미류는 대부분 번식기에 습지에 의존하고 월동기에도 모든 두루미가 다양한 형태의 습지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습지 파괴와 훼손으로 인한 서식지 상실이야말로 두루미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이것이 두루미 개체수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 이슈
    2019-12-17
  • 일본의 무역보복… “경쟁관계 인정하고 한국의 장점 활용해야”
                한국이 배제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한일갈등 기원… 주도권 상실한 채 「한일기본조약」으로 이어져 한일 국력격차 감소에 따른  일본의 조바심 vs 한일갈등 계기로 관계 재설정하려는 한국의 의지 하드·소프트 파워전략 추진, 미래지향적 가치외교 중심의 공공외교 추진,  다자협력의 평화외교로 국제사회 지지 획득하는 외교전략 필요현재 한일갈등의 핵심은 국가이념의 충돌이라며, ‘무역보복’의  위기를 계기로 하드 및 소프트 파워 양면에서 일본을 추월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한일갈등의 역사적 기원과 정치적 쟁점> 보고서에서 한일갈등은 식민지 피해자인 한국이 배제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의 오류가 준거 규범이 된 「한일기본조약」에서 기인한다고 전제하며, 국제정치 현실인식에 따른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일본은, 한국과 일본이 전쟁상태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을 연합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논리를 개발해 연합국과 일본이 체결한  평화조약인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1951년)에서 한국을 배제했고, 한국은 전후 배상처리 과정에서 주도권을 상실했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의 틀 아래 1965년 체결한 「한일기본조약」은 한국과 일본의 일반적 국교관계를 규정하고 있으나,  근현대사의 한일관계에 대한 다른 해석이 가능하게 하여 많은 문제점을 배태했다. 한국과 일본의 기본조약 협상의 출발점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으로 정해져 한국은 불리한 입장에서 협상을 개시했고, 일본은 우리 국내 ‘적산(敵産)’에 대한 기득권을 근거로 배상책임을 회피하려  강변했고 진정한 사죄와 반성도 없이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려 했다. 6·25 전쟁, 5·16 군사정변이라는 내우외환 속에 타결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한일기본조약」은 졸속협상일 수밖에 없었고, 우리 국민 개인의 권리에 관해 일본의 불가역적인 해결 근거를 제공하는  문제를 남겼다. 현재 한일갈등은 한일 양국간 국력격차의 감소에 따른 조바심에서 나온 일본의 무역보복과, 무역보복 위기를 극복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계를 재설정하려는 한국 사이의 대결 구도를 띠고 있다. 2018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한국의 경제규모는  일본의 1/4 수준이지만, 1인당 GDP의 경우 일본은 3만 9천 달러인데 반해 한국은 3만 3천 달러로 격차가 감소되었고, 구매력 기준으로  환산하면 한국의 개인 소득 수준이 일본을 능가한다는 평가도 제기되고 있다. 이성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는 여론의 합의에  기초한 정치이념을 확립해 국가 발전의 미래비전을 마련하고 국가 전체 분야에 걸친 선진국 발전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1970년대  중반까지 절대빈곤 극복, 1980년대 경제적 도약기를 거쳐 2000년대 선진국 문턱에서 정치, 군사, 문화, 경제, 과학, 기술 등의 국가  전체분야에 대한 발전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위원은 또한 “일제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역사적 과제를 해결하면서  한일관계를 재정립하는 한편 우리의 장점을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위원은 이를 위한 실천과제로 ▲물리적 국력의 경쟁력 제고와  구체적 산업전략 마련, 소프트 파워전략 추진 ▲시민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시장경제와 평화와 같은 미래지향적 가치외교 중심의 공공외교 추진전략 마련  ▲한반도 비핵화와 다자협력의 평화외교, 동아시아 주변국에 대한 기여외교를 통해 국제사회 지지를 획득하는 공공외교전략 마련을 꼽았다.   "본 저작물은 '경기연구원'에서 '2019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한일갈등의 역사적 기원과 정치적  쟁점>(작성자:이성우)'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경기연구원, http://www.gri.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 뉴스
    • 경기도
    2019-08-14
  • 김성원 의원, 「동두천 제생병원 개원방안」 입법정책 토론회 개최
     
    • 이슈
    2019-05-20

오피니언 검색결과

  • [칼럼]국가지정문화재, 두루미잠자리 추가지정해야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이석우 대표       연천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지정 관련 민통선 밖 군남댐 하류 주요잠자리 추가지정해야..   연천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지정 관련 검토중인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 1194-1 외 민통선 밖인 군남홍수조절댐 하류 두루미 잠자리에 관해 추가지정을 요청한다. 지난 2000년부터 연천 임진강 일대의 두루미 모니터링과 보호활동을 하며 2014년까지 10년간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매년 실시하는 겨울철 조류 동시 센서스에 참여한 바 있다. 초기에는 연천군 중면 삼곶리 장군여울과 빙애여울에서 월동하며 먹이활동과 잠자리를 이용했었다. 2000년 한 가족 개체가 월동하다가 점차 늘게되어 현재와 같이 1천여 개체가 넘게되었다. 지난 해 12월부터 금년 1월15일, 2월18일,3월27일 두루미 조사를 마치기도 했다.  동시센서스와는 별도로 1월15일 서울시립대와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로 두루미 348개체, 재두루미 722개체,검은목두루미 1개체로 총 1,071개체가 확인되었다. 그중 군남댐 하류 지역에서 두루미 47개체, 재두루미 87개체 등 총 134개체가 확인된 바 있다.  특히 이번 겨울들어 이곳을 잠자리로 이용하는  개체가 급격히 늘어 20여차례 이상 관찰한 결과 두루미 잠자리로 확인되었다.(동영상, 사진자료 기록보관) 최근 민통선 내에서 활동하던 두루미류 이동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첫째, 군남댐 담수로 인한 장군여울 수몰로 잠자리와 휴식지가 사라진 점이다.  10월부터  이듬 해 5월까지 담수하는 기간과 10월말부터 3월말까지 두루미 월동기간과 겹치기 때문이다. 담수전 장군여울은 물길이 두 갈래로 나뉘어져 여의도와 같은 섬 형태로 되어 있어 면적도 넓고 삵과같은 천적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천혜의 잠자리이다. 현재 많은 개체가 잠자리로 이용하는 빙애여울 보다 안전한 잠자리이기 때문이다. 빙애여울의 경우 많은 때에는 6~700여 개체가 밀집되어 몰려있기 때문에 일부 개체들이 겨울에도 얼지 않는 곳을 찾다보니 군남댐 하류에 오지않나 생각된다.    둘째, 두루미 월동지가 국내에 알려지면서 사진가들이 몰려들어 촬영을 위해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두루미를 위협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2년전에는 빙애여울을 떠나 오랫동안 비무장지대에서 잠을 자기도 한 적도 있다. 근래에는 연천지역에 ASF로 인해 민통선지역의 출입이 통제되면서 군남댐 하류 잠자리로 사진가들이 몰려들기도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기에 두루미 도래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은 매우 적절한 조치라 생각된다. 셋째, 군남댐 하류 두루미 잠자리는 군부대의 출입통제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임진강을 찾아온 야영객과 낚시꾼, 수석 수집가들로 인해 두루미들의 안전한 잠자리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 최소한 군남댐에서 북삼교 사이 1km구간을  연천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지정 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대표  이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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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2-04-04
  • [취재수첩]말뚝이 되어 버린 단풍나무
       동두천시 보산주공아파트, '낙엽 떨어진다' 민원에 30년된 단풍나무 44그루 싹뚝      지난 19일 동두천시 보산동 보산주공아파트에 1990년4월15일 준공 당시 심었던 44그루의 단풍나무 가지치기 작업이 진행됐다. 단풍나무는 아파트 5층 높이의 크기로 아파트를 아늑하게 감싸주며 주변 소음과 여름철 강한 햇빛을 막아주는 그늘막이었다. 베란다 창문을 열면 우거진 녹음과 함께 박새,곤줄박이,쇠박새,진박새,쇠딱따구리와의 소통공간이었다. 이날 오전부터 동두천시 공원녹지과 소속 산불감시 진압요원들이 출동해 가지치기를 한다는 명분으로 30년된 단풍나무를 자르기 시작했다. 동두천시 관계자에 의하면 "인근 빌라주민들이 아파트내 식재된 단풍나무에서 담장밖 도로로 낙엽이 많이 떨어져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는 것이다. 또한 입주자대표 측에서도 지난 해부터 줄곧 가지치기를 요구해 왔다는 이유로 동두천시 예산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렵게 작업을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산불감시요원들이 근무지를 이탈하면서까지 공공장소도 아닌 사유지역에서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해 공무를 수행한 것이다.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에 의하면 가지치기 작업을 위해서는 수백여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동안 자체인력으로 최소한의 가지치기 작업이 이루어져 왔으나 이번 같은 규모의 작업은 처음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한 요구로 가지치기 작업이 강행된 것이다. 시청 담당공무원도 작업현장에 나가 지켜봤다고 한다. 처음에는 작업자들에게 가지치기를 적정한 수준으로 할 것을 지시했지만 민원을 제기한 당사자가 "가지를 더 자르라는 강한 요구로 거절하기 어려워 이런 상태가 됐다"고 말했다.       아무리 민원이라 할지라도 공적인 영역에서 처리할 것이 있고, 처리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애당초 처리할 수 없는 일을 힘 있거나 영향력이 있는 민원인의 강한 압력으로 처리해 준다면 과연 공정한 사회가 이루어질까? 아파트 입주민들의 대표성이 있다는 사람은 얼마나 주민들의 동의를 얻었을까? 전체 입주민중 몇명이 동의하는지 몇명이 반대하는지 증빙할 수 있는 근거도 없이 주민들의 의견이라며 다짜고짜 목소리만 높여 가지치기를 강행한 것이다. 아마 처음으로 작업하는 일이니 만큼 내년,후년을 대비해 더욱 깊게 잘라달라고 요구하며 그만큼 경제적인 이득을 계산했을 것이다. 더우기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통장'이라는 직책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동두천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도 "가지치기의 정도가 심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서명부라든가 민원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이유로 다른 곳에서도 아파트내 가지치기를 요청하면 모두 들어줄 것인가? 공공기관이 중심을 지키지 못하고 나쁜 의도를 가진 특정민원인의 편을 들어준다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이로 인해 30년 전 아파트가 처음 건설될 때부터 조성한 나무 수십그루가 불과 며칠사이에 무성하던 모습을 잃은 것이다. 나무보호를 위해서는 특정 개인의 욕심으로 경관을 훼손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 제고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리고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낙엽이 많이 떨어진다는 이유만으로 건너 편 아파트 안에 있는 나무를 가지치기 해 달라는 이웃 주민들도 너무 이기적이다. 이런 분들이 과연 동두천시 조례로 제정된 '내 집 앞 눈 치우기'나 제대로 할지 의문이 간다.   나무는 우리에게 많은 이로움을 준다. 나무는 우리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많은 생명체가 살아 숨 쉴 수 있는 맑은 공기를 제공한다. 최근 기후변화에 더불어 도시 열섬 방지, 도시환경 조절, 도시 생태계 연결 역할을 하며, 요즘같이 지구온난화와 황사, 미세먼지가 심각할 때에는 더욱 절실하다. 우리가 사는 지구의 허파역할을 하는 나무를 보호는 못 할 망정 훼손할 것인가? 가지치기 문제는 우리 지역뿐 아니라 나라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의 무분별하고 주먹구구식 가지치기가 많은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 나무의 본래 형태를 괴물로 만들고 경관을 훼손하고 도심을 삭막하게 하는 것에 자치단체가 앞장서고 있다. 뒤늦게 서울시와수원시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가로수 경관 조례를 제정해 구체적인 메뉴얼을 정해놓았다. 늦게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최근 SNS상에서 "가로수 가지치기 피해 시민제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147명의 회원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지치기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강 건너 불 보듯 바라보고만 있던 입장에서 내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잘못된 가지치기 피해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지자체에서도 조례 제정을 통해 구체적인 메뉴얼을 만드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석우 기자  
    • 오피니언
    • 칼럼
    2020-03-02
  • [창간축사]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뉴스매거진21 창간축사]
      먼저 ‘뉴스매거진21’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석우 발행인님과 강정환 편집국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경기북부지역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공정한 언론으로 발돋움하길 바랍니다.   31개 시·군, 1350만 명이 살고 있는 경기도는 그 크기만큼이나 발전 가능성 큰 지역입니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은 군사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문화 소외 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이에 ‘뉴스매거진21’이 언론으로서 경기북부 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하길 기대합니다.   경기문화재단도 ‘일상이 문화로,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시민 구현’을 위해 경기북부지역에서 다채로운 문화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지역자치단체, 기초문화재단, 예술인들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문화 저변을 확대할 것입니다. 나아가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DMZ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역사, 생태, 평화, 관광 등 다양한 모습의 문화콘텐츠가 풍성한 경기북부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뉴스매거진21’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뉴스매거진21’이 경기북부 소식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경기도 발전을 선도해 경기도민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지역 언론으로 자리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8월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강  헌
    • 오피니언
    • 창간축사
    2019-08-08
  • [창간축사]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뉴스매거진21창간축사]
         ‘뉴스매거진21’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의 등장으로 아날로그 시대가 사라지더니 인터넷과 사물이 결합하는 시대가 되었고 4차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빨리 변하고 있는 것이 언론입니다. 과거 거대 권력이 독점하던 언론시장이 무너진 것입니다. 이미 많은 개인이 인터넷 방송을 하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등 일반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 영향은 기존언론에 버금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이 대중화되면서 부작용도 생기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가짜뉴스’와 ‘[선정적인 컨텐츠’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것입니다. 이제 뉴스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냉정한 판단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것이 직업정신과 소명의식이 뚜렷한 전문 언론인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다행히 ‘뉴스매거진21’의 이석우 발행인과 강정환 편집국장은 오랜 기간 지역의 현안을 탐사보도 해왔고 시민활동을 해온 검증된 언론인이며 지역전문가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민사회는‘뉴스매거진21’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정말로 필요한 것은 우리 지역의 정보와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언론이 결국 세계적인 언론으로 성장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부디 바라기는 뉴스매거진 21이 지역의 세세한 정보와 이야기 그리고 속사정까지 소상히 살펴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과를 이루어서 시민에게 인정받는 지역 정론지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이를 위해 저도 열심히 돕고자 합니다.   좋은 언론은 맑은 공기와도 같습니다. 맑은 공기가 없는 곳에서 생명이 바르게 자랄 수 없습니다. ‘뉴스매거진21’이 우리 지역에 생명을 바르게 자라게 하는 맑은 공기가 되어주시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뉴스매거진21’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독자님들과 관계자님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뉴스
    • 포천
    2019-07-30
  • [창간축사]정성호 국회의원 [뉴스매거진21 창간축사]
    뉴스매거진21 창간 축사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양주시의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입니다.   <뉴스매거진21>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 북부 출신으로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오랫동안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해오신 이석우 대표님, 그리고 강정환 편집국장님을 비롯한 <뉴스매거진21>의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지 10년이 지나면서 이제는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고 새로운 뉴스를 시청할 수 있는 편리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2018년 현재 정기간행물로 등록한 인터넷신문만 전국적으로 8,000개에 달하고, 연천, 동두천, 양주, 포천에만 관련 언론사가 150여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터넷 언론의 범람은 신속성과 신정성이 우선시되고 무차별적인 정보의 과잉(Information Overload)으로 언론에 대한 독자들의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제는 정보의 양이 아니라 정보의 질이 우선돼야 하며, 특히 지역언론은 단순 정보전달을 넘어 주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는 역할에 더욱 관심을 기울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지난 70년 동안 분단시대에 소외되어 왔던 경기북부가 이제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이해 남북교류 전진기지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주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공론화하여 대안까지 마련해갈 <뉴스매거진21>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 중차대하다 할 것입니다.   저 또한 경기북부의 새로운 변화에 발 맞춰 경기북부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할 양주시의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옥정 중심 연장’·‘GTX-C 양주~수원 개통’·‘양주역세권 개발사업’·‘장흥~광적 39번 국지도’ 등 수많은 지역 숙원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뉴스매거진 21>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이석우 대표님과 강정환 편집국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며, <뉴스매거진 21>이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언론매체로서 독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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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
    2019-07-25
  • [창간축사]김성원 국회의원 [뉴스매거진21 창간축사]
    「뉴스매거진21」 창간 기념 축사   안녕하십니까. 3대(代)가 행복한 동두천‧연천 국회의원 김성원입니다.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동두천‧연천과 경기도의 다양한 소식을 보도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뉴스매거진21」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직하고 공정한 사회구현이라는 목적과 정론직필의 신념으로 빠르고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애써주신 이석우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뉴스매거진21」은 ‘깨어있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뉴스매거진21’이라는 슬로건으로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언론매체로서 독자의 많은 사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 또한 한반도 통일 경제 중심도시 동두천‧연천을 만들기 위해 ‘국립연천현충원’‧‘동두천 국가산업단지’‧‘국도 3호선 상패-청산 대체우회도로’‧‘동두천-연천 복선전철사업’등 지역 숙원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직 지역주민만을 바라보겠다는 진정성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전과 도약의 궤도에 서 있는 동두천‧연천,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뉴스매거진21」과 소통하고 교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뉴스매거진21」이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그늘진 곳을 비추고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부각시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신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제 막 첫발을 내 딛는 「뉴스매거진21」이 1,300만 경기도민들의 행복을 위한 지역 동반자이자 정책제언자로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희망을 안겨주는 언론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뉴스매거진21」 창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과 애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 7. 30 국회의원 김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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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 [창간축사]김영우 국회의원 [뉴스매거진21 창간축사]
      안녕하십니까!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위원장 국회의원 김영우입니다.   먼저 뉴스매거진21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뉴스매거진21 창간을 위해 애쓰신 이석우 발행인과 강정환 편집국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언론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은 정보제공의 신속 정확성입니다. 뉴스매거진21이 앞으로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신속 정확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해 정론지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경기 북부지역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지난 수십 년간 차별을 받아 왔습니다. 그 결과 도시 낙후, 지역 경제 침체, 인구 유출 등 지역의 악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스매거진21이 앞으로 경기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언론사로서 제 역할을 다해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뉴스매거진21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뉴스매거진21 이석우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7월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위원장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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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 [창간축사]이재명 경기도지사[뉴스매거진21 창간축사]
             반갑습니다. 경기도지사 이재명입니다.    ‘뉴스매거진 21’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DMZ와 경기 북부 지역의 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지역 언론 창간 소식이 오랜 가뭄 끝에 만난 단비처럼 반갑습니다. 접경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과 대안 제시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경기북부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하리라 기대합니다.   경기 북부는 안보를 이유로 각종 규제에 오랫동안 얽매었습니다. 모두를 위해 감내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합니다. 다수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 정당한 몫을 보상받을 수 있는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번 1,350만 도민과 함께 ‘뉴스매거진 21’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평화의 가치, 공정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도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지역 언론으로 자리매김해주시기 바랍니다.   뉴스매거진21 이석우 대표님과 강정환 편집국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7월   경기도지사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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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 [창간축사]문희상 국회의장[뉴스매거진21 창간축사]
    <뉴스매거진21 창간 축사>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문희상입니다.   <뉴스매거진21>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창간을 위해 애쓰신 이석우 발행인님과 강정환 편집국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 세계가 한반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한반도 평화’라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두 차례의 북미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지난 6월 30일에는 정전선언 이후 66년 만에 남북미 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만절필동(萬折必東)’입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process)의 여정에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평화의 흐름은 되돌릴 수 없을 것이며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는 반드시 실현되리라 생각합니다.   다가올 한반도 평화시대에는 남북의 연결지역인 경기북부의 역할이 폭발적으로 증대될 것입니다. 지난 세월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큰 발전과 희망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깨어있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뉴스’를 슬로건으로 지역정론의 기치를 내건 <뉴스매거진21>의 창간은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일입니다. 앞으로 공정하고 진실한 뉴스로 경기북부의 발전과 지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일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뉴스매거진21> 창간을 축하드리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7월 30일 국회의장 문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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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문화·행사 검색결과

  • 동두천 문화적도시재생사업 성과보고회 성료
                    <빛과 소리>라는 제목 하에 입체적인 문화 체험을 통한 성과 공유동두천문화터미널(대표 김동균)이 주관하는  동두천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그간의 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성과보고회가 지난 1월 17일 오후 6시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최용덕 동두천시장과 여러 관계자, 주민들이 300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두천문화터미널의  성과보고회는 <빛과 소리>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이날 시민회관의 로비와 전시장, 공연장은 문화터미널이 그간 이룬 성과를 시민들이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잔치마당이었다. 먼저 로비는 문화터미널의 개별 사업들을 설명하는 14개의 배너가 시민들이 입장하는 레드 카펫 주변에  세워져 있었다. 로비 중앙에는 지역의 등공예 미술가인 최대성 작가가 설치한 보름달 모양의 등공예물이 설치됐고 새해 소망을 비는 시민들의 바램을  작은 촛불에 써서 올리는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시민회관 전시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문화터미널이 진행한 “맛있는 동두천”과 “실버  바리스타”사업 참가 주민들이 직접 만든 지역 특화 음식과 커피를 준비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고, 시민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들이  ‘완판’되기도 했다. 동두천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으로 지속적 연계7시에 열린 본 행사에서 최용덕 동두천  시장은 축사를 통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문화 사업과 도시재생사업 간의 연계를 강조하였으며 이성수 동두천시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길러진 문화터미널의 문화적 역량이 지속적 사업으로 연계되기를 희망했다.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을 총괄한 정수구 감독은 그간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잠재력을 확인하였고 이 잠재력이 앞으로 지역의  문화산업으로 연계되고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영화감독 정초신 대전영상사업단 단장은 앞으로 영상 산업을 비롯한 문화산업의 잠재력과  문화적 수용력을 가진 동두천이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의 주요 도시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의  완성도를 보여준 성과보고회이어 지역의 주민들과 학생들이 만든 단편 영화 4편이 상영됐으며, 이어서 문화적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된 어수물 합창단의 연주가 이어졌다. 지역의 공연단체인 <감성신사>와 <동두천 챔버>도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음악성을  발휘했다. 식전행사에 이어 9시가 넘어서까지 이어진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대부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잔치에  즐거워하였다. 참석 주민들은 “동두천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공연을 자주 보게 되길  바란다”며 만족을 표했다. 거점공간과 문화 프로그램의 연계로 지속 가능성 확보가 중요총괄 기획을 맡은 정수구  감독은 “문화란 계량하기 힘들고 단시간에 이루어지기 힘든 어려운 과제다. 그래서 본 행사에서 수치로 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보다는 공연과  체험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에 연출의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지역의 어린 학생들부터 노인들이 참여한 문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지속성과 중요성을 역설적으로 설명하려 하였다”며 본 행사의 연출의도를 밝혔다. 또한, “동두천은 문화로 먹고  살아야 한다, 문화터미널은 문화적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동두천의 잠재력을 확인했고 이제 미래 문화산업의 비전을 보여주는데 주력할 것이다. 문화와  산업의 연계를 통해 동두천의 미래를 밝힐 수 있을 것이다. 본 행사가 그 출발점이 되고 문화극장에 조성한 문화적 거점공간이 그 중심이 되길  바란다”는 견해를 밝혔다. 동두천문화터미널 사업 문의 TEL: 010-8343-6643 E-mail:  ddc_bal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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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6
  • [뉴스매거진21 TV]연천문인협회 연천문학 17집 출판기념 및 시낭송회 2부
    (사)한국문인협회 연천지부가 주관하는 연천문학(회장 최병수) 제17집 출판기념식과 연천이 낳은 서정시인 월파 김상용 시인을 기리는 시낭송회가 30일 오후6시부터 9시까지 전곡읍 참게여울주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됐다.   이날 1부 행사는 김진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사, 내빈소개, 연천문학17집 발간 경과보고, 축사, 케익절단 순으로 이어졌다. 2부 행사는 김상용 시인을 기리는 시 낭송과 사)연천예총 박봉학 연극협회지부장의 축하판소리공연과 파주.연천의 기타동아리‘7줄’의 포크송 공연이 진행됐다. 3부 행사는 문인들의 작은 음악회와 회원들의 자작시 낭송회를 펼쳤다.   연천문학은 (사)한국문인협회 연천지부 회원들의 시, 시조, 소설, 수필, 희곡 등을 담아 매년 책으로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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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2019-11-03
  • [뉴스매거진21 TV]연천문인협회 연천문학 17집 출판기념 및 시낭송회 1부
    한국문인협회 연천지부, 연천문학 제17집 출판기념회 및 월파 김상용 시인을 기리는 시낭송회 개최(사)한국문인협회  연천지부가 주관하는 연천문학(회장 최병수) 제17집 출판기념식과 연천이 낳은 서정시인 월파 김상용 시인을 기리는 시낭송회가 지난 31일  오후6시부터 9시까지 전곡읍 참게여울주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됐다. 이날 1부 행사는 김진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사, 내빈소개, 연천문학17집 발간 경과보고, 축사, 케익절단 순으로 이어졌다. 2부 행사는 김상용 시인을 기리는 시 낭송과  사)연천예총 박봉학 연극협회지부장의 축하판소리공연과 파주.연천의 기타동아리‘일곱줄’의 포크송 공연이 진행됐다. 3부 행사는 문인들의 작은  음악회와 회원들의 자작시 낭송회를 펼쳤다. 연천문학은 (사)한국문인협회 연천지부 회원들의 시, 시조, 소설, 수필, 희곡 등을  담아 매년 책으로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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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3
  • 연천문학 제17집 출판기념 및 시낭송회 개최
    연천문학 제17집 출판기념 및 시낭송회 ⓒ뉴스매거진21     (사)한국문인협회 연천지부가 주관하는 연천문학(회장 최병수) 제17집 출판기념식과 연천이 낳은 서정시인 월파 김상용 시인을 기리는 시낭송회가 30일 오후6시부터 9시까지 전곡읍 참게여울주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됐다.   이날 1부 행사는 김진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사, 내빈소개, 연천문학17집 발간 경과보고, 축사, 케익절단 순으로 이어졌다. 2부 행사는 김상용 시인을 기리는 시 낭송과 사)연천예총 박봉학 연극협회지부장의 축하판소리공연과 파주.연천의 기타동아리‘7줄’의 포크송 공연이 진행됐다. 3부 행사는 문인들의 작은 음악회와 회원들의 자작시 낭송회를 펼쳤다.   연천문학은 (사)한국문인협회 연천지부 회원들의 시, 시조, 소설, 수필, 희곡 등을 담아 매년 책으로 발간하고 있다.   서정시인 월파 김상용 시인은 1902년 8월27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왕림리에서 태어났다.1930년 중기 이후 김상용은 청한하고 명량한 서정시를 써 관조적인 시세계를 이룩해갔다.그는 인생을 수식하거나 가치 이상으로 과장하지 않았고, 허무감에 찬 노래를 불렀으나 음울에 빠지지 않는 인생 긍정의 일면도 보였다.“왜 사나건 웃지요”하는 생활태도, “인생은 요강같다”하는 역설적인 비유는 모두 그의 인간 면모를 말해주는 것으로 관조적 세계와 함께 회의적 세계라는 특성을 이룬다.비교적 늦게 시작(詩作)을 해 49세로 타계한 그의 생애에 『망향』은 처녀 시집이자 마지막 시집이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대표적 작품으로는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향수”, “서글픈 꿈”,“포구”등이 있다.     연천문학 제17집 출판기념 및 시낭송회 ⓒ뉴스매거진21     연천문학 제17집 출판기념사. 최병수 회장 ⓒ뉴스매거진21     연천문학 회원인 연천군의회 박충식의원의 시낭송 ⓒ뉴스매거진21     연천문학 제17집 출판기념 축사. 연천군의회 서희정 부의장 ⓒ뉴스매거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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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 문화·예술
    2019-11-01
  • 9월 ‘2019년 포천시 평생학습축제’ 개최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 함께 만들어 가자! 평생학습으로 이어지는 포천시민 모두의 축제   포천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이어드림(Dream), 레인보우 스트리트(Rainbow Street)’라는 주제로 2019년 포천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각 테마를 무지개 색에 빗대 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 레드(Red)는 기념식과 성인문해 시상식, 오렌지(Orange)는 평생학습 동아리 성과발표회, 옐로우(Yellow)는 평생학습기관 및 학습동아리, 학습마을, 우리동네 학습공간이 함께하는 체험부스 운영, 그린(Green)은 성인문해 시화 및 학습동아리 작품전시, 블루(Blue)는 學숲 아카데미 인문학 특강, 인디고(Indigo)는 VR체험 및 전통놀이,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學숲 놀이터, 바이올렛(Violet)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플리마켓 행사다.   특히, 체험 부스에서는 특수분장 메이크업, 자율 주행하는 스마트시티 ‘라이트레이서와 자율주행자동차’, ‘코딩아 놀자-오조봇 코딩체험’, 한탄강 화산 폭발 실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學숲 아카데미 인문학 강연의 경우,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 특급 강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유아 및 아동들을 위한 이벤트도 제공된다. 포천반월오페라단의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하는 맛있는 음악여행’, ‘신나는 마술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포천 문화 역사 퀴즈대회 및 ‘환경을 생각하는 분리수거 캠페인! 일회용품 줄이기!’ 등 다양한 기획행사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시 평생학습축제 기획행사와 學숲 아카데미 인문학 강연은 포천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edu.pocheon.go.kr) 내 교육신청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포천시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평생학습축제가 지역 내 평생학습을 진흥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바란다. 학습참여기회가 확대됨으로써 학습을 통한 삶의 질이 향상되고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증대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 내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욱 수준 높은 평생학습도시, 學숲 도시 포천으로 비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번 축제가 포천시민의 꿈을 하나로 이을 수 있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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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2019-09-04
  • 장남면, 제6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 개최
      경기 연천군 장남면은 오는 30일(금)부터 9월 1일(일)까지 연천 호로고루(사적 제467호)에서 제6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통일바라기축제는 ‘2019 통일바라기, 평화를 노래하다!’라는 테마로 개최된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주민들이  30,000㎡(약 1만평) 드넓은 부지에 해바라기를 직접 심었다.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해바라기의 향연 속에서 각종  체험(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주먹도끼 만들기 등) 및 노래자랑, 사진공모전 등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DMZ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라이브드로잉 DMZ’, ‘디지털 그래피티 체험’, ‘뉴트로 포토존’ 등 DMZ 관련  문화예술체험이 진행되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장남면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인삼막걸리, 인삼튀김 등 토속음식점을  운영하며, 장남면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매년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는 통일바라기 사진공모전은  축제기간부터 9월 29일까지 열리며, 1인당 4점씩 출품이 가능하다. 안덕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해바라기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도와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제6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셔서 노란 해바라기와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연천
    2019-08-28
  • 제3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개최
    민・관・군이 함께하는 제3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위원장 백호현)이 다음달 17일 오전 10시부터 연천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식전행사로 연천군 다문화가족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20명으로 구성된 연천군 장남면 혼성 합창단의 힘찬 노래로  흥을 돋구는 합창공연과 국군의 날 및 전국의 내노라하는 행사에서만 시범을 보이는 45명의 1군단 태권도 시범단이 고공격파시범을 선보일예정이다.  이번 본 행사장에서는 ▲전시마당을 운영, 장갑차・자주포・전차・지휘차량・분대용텐트・대형텐트를 설치하고, 신병 개인지급물품・물자 및  로봇 등 공예작품 전시, 군부대와 민간드론 시범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 및 홍보마당에서는 군장비체험, 개인총 전시・무료  사격체험, 전투복착용체험(성인・아동 등), 연천군사진동호회가 운영하는 즉석사진현상부스, 경찰사이카 타보기와 각 군사단부대 코인전시, 6.25  전쟁유물 및 유품전시, 육・해・공 사진전시, 연천소방서 심폐소생술, 화재진압 요령체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문화  의상복장체험, 경기북부보훈지청 홍보부스, 동양대학교 홍보부스, 군 가족들이 운영하는 페이스 페인팅, 장남면 통일바라기축제 홍보부스,  연천군자원봉사센터운영부스, 연천팜모스마켓운영 등으로 기관 보다는 민간 주도형으로 운영, 가족・연인들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공연마당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제1부 식전행사로 다문화오카리나 공연, 장남면 혼성합창단 공연, 제1군단 태권도  고공격파시범에 오전 11시 기념식에 이어 동두천시립 이담농악과 안산남사당패줄타기공연, 육군 군악대공연과 소조밴드공연, 힙합댄스, 미8군 군악대  공연, 밸리댄스, 바이올린리스트연주와 가수가 함께하는 트로트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군 문화축제를 통해  국민이 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6.25전쟁 참가국들의 예우와 군 관련 문화가 우리 연천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축제추진 이사는 “부족한 예산으로 더 크고, 더 높이, 더 많이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겠지만 나름대로 방문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방문객들이 주문하는 미흡한 점들은 차츰 보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단의 한  관계자는 “군 부대에서도 제3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예하부대장들의 자율로 가족초청이나 군 행사와 연계하여 축제장  공연관람을 하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은  연천군・연천군의회・동두천시・동두천시의회・6군단・연천군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고 동양대학교・경기북부보훈지청・경기북부관광발전협의회 등이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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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 DMZ문화원, DMZ문화대상과 시상과 DMZ 홍보대사 위촉
    DMZ문화원(원장 장승재, DMZ관광 대표)은 다가오는 7월 27일 DMZ 설정 66주년과 ‘DMZ의 날’을 맞아 DMZ문화대상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DMZ 생성 66주년인 올해 DMZ문화대상 시상식과 함께 △DMZ 홍보대사 위촉  △GOP군부대 도서전달 △DMZ관계기관과 MOU체결 △DMZ 토크쇼 △DMZ 66주년 특별투어 등 이다. DMZ문화대상식은 지난  2017년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로 DMZ가 오늘날의 세계적인 자원이 되기까지 각계에서 각별한 애정과 자긍심을 갖고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며  DMZ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 단체 및 개인의 지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서 개최된다. DMZ문화대상은  6개분야중 이번 두 개 분야 수상자로 학술연구부문에는 강원대학교 지리교육과 김창환 교수가 지역발전부문에는 대진대학교 DMZ연구원 김정완  원장이다. 특히 정확히 40년전 1979년 7월 27일 서부전선 상승전망대앞 제1땅굴 인근을 통해 귀순한 기념일과 함께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인 안찬일 박사가 DMZ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부대행사로 GOP부대에 도서전달과 DMZ관련 전문가 및 지역인사와 함께  연천 DMZ 관광 활성화관련 DMZ토크쇼 및 DMZ 66주년 특별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장승재 DMZ문화원장은  “민간단체 주도로 ‘2017년 첫번째 DMZ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한 이후 올해는 서부전선 DMZ일원 상승전망대와 임진강변 삼국시대 국경이며  오늘날인 GOP인 호로고루 및 1930년대 최대 물류기지로 번화가였던 고랑포구역사공원에서 두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게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변함없이 DMZ의 홍보와 세계적인 상품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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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3
  • 대한민국 대표 연극 ‘염쟁이 유氏’ 연천공연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응연)은 오는 9일 화요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대한민국 대표 연극 ‘염쟁이 유씨’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염쟁이 유씨’는 2006년 초연 이래 지난 13년 동안 서울 대학로 소극장을 중심으로 공연이 진행 되었으며, 1인  연극으로 전국 65만 명 이상 관람객을 기록하는 등 소극장 공연의 산 역사로 자리매김했다.  대대로 망자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는  염쟁이를 업으로 삼은 ‘유씨’가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1인 15역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삶과 죽음이라는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공연을 기획한 수레울아트홀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으로 ‘염쟁이 유씨’를  선정했다. 부모님과 함께 삶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국에 소재한 문예회관을 통해  방방곡곡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권 신장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자생적 공연 창작․유통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문예회관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연이다.  공연은 7월 9일 화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하며, 티켓료는 전석 1만원 으로 연천수레울아트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연천수레울아트홀 031.834.37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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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8
  • 제1회 청산오이축제 개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을 맞이하여 청산오이품목회 및 푸르내 마을에서는 청산오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화합하여 즐길 수  있는 잔치인 ‘제1회 청산오이축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1회 청산오이축제』는 6월 29일 토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며 개막행사는 11시에 시작된다. 위 축제에서는 거리로 나온 공연 등 볼거리가 제공됨과 동시에, 청산오이를 활용한 오이 미스트·비누  만들기, 음식·음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오이빨리담기,  청산오이사행시, 오이수영장 즐기기 등 재미난 이벤트와 청산오이와 관련된 사진 및 특이한 모양의 오이 등을 전시한 전시프로그램, 우수한 오이를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청산오이품목회 윤정한 회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지역주민들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주민들께서 찾아주시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청산면 푸르내 체험마을 김선기  위원장은 “청산오이가 가진 우수한 경쟁력이 이번 축제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어 청산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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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2019년 연천 청소년 종합예술제 개최
        지난 13일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군 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연천군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서 연천군수, 연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예술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경연을 신청하여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끼를 펼치는 장이 되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인사말에서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이자  원동력으로 여러분 안에 있는 끼를 맘껏 펼치고 그 열정으로 소중한 꿈을 이루어 멋진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예술제에는 음악(성악, 기악, 밴드, 합창), 무용(한국무용, 발레, 댄스), 사물놀이, 문학(시, 산문) 4개부문으로 나누어 경연을 펼쳤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연천군 청소년들의 끼가 펼쳐져 관객들의 많은 환호속에 경연이 이루어졌다. 이번 경연 결과에 따라 각 부문별  입상한 우수팀은 경기도가 주최하는 제27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연천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 및 지도하여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청소년 종합 예술제를 우리지역의 청소년  대표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청소년이 행복한 연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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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역사·관광 검색결과

  • [동영상]좌상바위에 나타난 龍
      [중앙일보.뉴스매거진21공동취재]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한탄강변  ‘좌상 바위’ 상단부에서 ‘용(龍)’ 형상을 한 현무암 주상절리 지질이 발견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탄강은 지난 202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좌상바위는 한탄강의 대표적인 지질 명소다.   23일 임진강생태네트워크와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한탄강 좌상바위에는 매년 4월 상상 속의 영물인 용의 문양이 잠시 나타났다 사라진다. 지난 2018년 4월 한 지역 주민에 의해 발견돼 입소문을 탔다. 열두 달 중 단 한 달, 그것도 날씨가 좋은 날 낮에만 잠시 모습을 드러내는 탓에 쉽게보기가 어렵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한탄강변 ‘좌상 바위’ 상단부에서 ‘용(龍)’ 형상을 한 현무암 주상절리 지질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있다. 사진 이석우씨    4월 맑은 날 낮 2시간 동안만 용 모습 드러내 용의 모습은 강변 쪽 좌상바위 상단부인 지상 40m 높이에 가로 5m, 세로 4m 크기로 드러난다. 양각 방식으로 정교하게 조각해 놓은 듯한 형상을 띠고 있다. 용의 머리는 물론 앞발과 몸통, 꼬리 등이 선명하게 보이며, 거대 바위 암벽의 움푹 들어간 지점 입구 부분에 있어 마치 용이 동굴을 빠져나와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모습도 연상된다.   이 형상은 얼핏 보면 마치 굴 앞에 사자 한 마리가 앉아 있는 듯 했으나 초망원 렌즈를 통해 확인한 결과 용의 형상으로 보여졌다.  절묘한 점은 햇빛에 의해 이 같은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움푹 패인 바위에 부분적으로 돌출된 부분이 밝게 나타나고 다른 부분은 상단 처마같은 바위부분의 그림자로 인해 어둡게 보여져 마치 별도의 조각품같이 보여지는 것이다. 아무 때나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햇빛이 비치는 각도와 방향이 적당한 조건을 갖추었을 때만 이런 장면을 볼 수 있다.   이석우 임진강생태네트워크 대표는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낮 12시 20분쯤부터 2시간가량 용 문양이 모습을 드러내고,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그늘이 드리우면 점차 사라진다”며 “예로부터 마을 주민들이 좌상바위를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 왔는데, 용 문양이 나타나자 신기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60m 높이로 한탄강변에 우뚝 솟은 좌상바위는 공룡이 살았던 중생대 백악기인 약 9000만년 전 화산 폭발로 생성된 현무암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대형 바위산이다. 강변 쪽은 수직 절벽이고, 반대편은 둥글고 완만해 삼각뿔 형태의 대형 바위산을 반으로 뚝 잘라놓은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곳 현무암 주상절리는 공룡이 살았던 시대에 화산 폭발로 만들어졌다. 용 문양은 당시 멸종된 공룡 중 하늘을 날아다닌 ‘익룡’의 모습의 재현처럼 보이기도 해 흥미롭다”고 했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한탄강변 ‘좌상 바위’. 상단부에서 ‘용(龍)’ 형상을 한 현무암 주상절리 지질이 4월이면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 이석우씨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한탄강변 ‘좌상 바위’. 상단부에서 ‘용(龍)’ 형상을 한 현무암 주상절리 지질이 4월이면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 이석우씨   한탄강의 대표적 현무암 자연유산 좌상바위 주변에는 비슷한 시기에 화산 폭발로 형성된 응회암층과 신생대 4기의 현무암도 분포돼 있다. 이에 따라 야외 지질 체험 관광지 및 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현무암 주상절리는 제주도 외에는 연천 등 한탄강 일대에서만 볼 수 있다. 환경부도 이 같은 가치를 높이 평가해 임진강·한탄강 일대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특히 좌상바위는 연천군이 지난 2018년 2월 연천읍 고문리~전곡읍 신답리~청산면 궁평리의 9.55㎞ 구간에 개장한 트래킹 코스의 출발지이자 종착지기도 하다.
    • 역사·관광
    • 자연·생태
    2023-04-24
  • 하늘에서 본 동두천 #1
     
    • 역사·관광
    • 문화·유적
    2022-03-17
  • [속보]연천 민통선에 숨겨진 대규모 고인돌 집단지 발견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남방식 고인돌'인 무지석 지석묘. ⓒ뉴스매거진21       [뉴스매거진21-중앙일보 공동취재]    경기도 연천군 중면 민통선 지역에서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된 2500∼2700년 전 이상 된 청동기 시대 무덤인 고인돌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특히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된 이곳에서는 완벽하게 보존된 남방식 고인돌인 ‘무지석 지석묘(無支石 支石墓: 돌기둥이 없고 바닥에 작은 돌을 깐 고인돌)’가 국내 처음으로 잇따라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고인돌보다 드물게 발견되는 거대한 자연석으로 만든 ‘선돌’과 곡식을 가는 데 사용한 현무암 ‘연석’, 돌을 가공해 만든 ‘석검’ 등 청동기 시대 유물도 함께 나와 고고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진명산 까마봉 정상 부근인 해발 266m 산비탈에는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무지석 지석묘 1개가 있었다. 가로 3m, 세로 2m, 두께 70㎝∼1m 크기다. 운모편마암으로 된 이 고인돌은 같은 재질의 커다란 바위 위에 잔돌을 깔고 놓여 있다. 주변엔 수풀이 우거진 상태였다. 이곳은 휴전선과 불과 5㎞ 거리다. 이곳과 500m 거리에는 7개의 무지석 지석묘가 일렬로 늘어선 채 반쯤 땅에 묻혀 있는 ‘열석’ 방식으로 조성된 고인돌이 보였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무지석 지석묘ⓒ뉴스매거진21 이병주 국사편찬위원회 경기연천군사료조사위원이 소개하고 있다. ⓒ뉴스매거진21    이병주 국사편찬위원회 경기연천군사료조사위원이 소개하고 있다.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발견 지역 ⓒ뉴스매거진21    원형 보존된 남방식 고인돌인 ‘무지석 지석묘’ 잇따라 발견    현장을 안내한 이병주 국사편찬위원회 경기연천군사료조사위원은 “국내에서 발견된 무지석 지석묘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것 중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도 보존상태라면 고인돌 아래에 석검·석촉 등 청동기시대 부장품이 그대로 묻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형태로 볼 때 2500여 년 전인 기원전 4∼5세기 청동기시대 족장의 무덤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열석 고인돌은 보기 드문 형태의 고인돌 집단지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북방식 고인돌'. 받침돌이 무너져 상석이 비스듬히 놓여 있다. ⓒ뉴스매거진21      고인돌에 약 한뼘 간격으로 성혈이 5개가 이어져있다. ⓒ뉴스매거진21      고인돌 주변 집터용 주춧돌로 추정된다. ⓒ뉴스매거진21     곳곳에 성혈의 흔적이 있는 고인돌 ⓒ뉴스매거진21       이곳에서 300여m 거리의 콩밭 옆에도 비슷한 크기의 무지석 지석묘가 있었다. 지석묘 상석 바깥쪽에는 직경 3∼4㎝, 깊이 2∼5㎝ 크기의 구멍인 ‘성혈’ 5개가 나란히 파여 있었다. 이 고인돌 옆에는 자연석으로 된 어른 키 높이 정도인 가로 1m, 세로 2m 크기의 선돌이 세워져 있었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선돌'. ⓒ뉴스매거진21   “별자리 의미로 뚫어 놓은 ‘성혈’도 상석에 존재”     이병주 위원은 “고인돌 상석에 성혈이 뚜렷하게 남아 있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성혈은 별자리를 의미하거나 주술적 의미로 뚫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고인돌 옆 운무편마암 절벽에서는 7개의 구멍을 일렬로 뚫어 놓은 성혈도 발견됐다”며 “이는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 옆 암석에 파여진 7개의 '성혈'.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병주    이병주 위원은 “선돌이 발견된 점을 볼 때 아늑한 분지 지형을 이룬 이곳에 청동기 시대에 마을이 형성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이 지역에서는 청동기 시대에 곡식을 돌로 가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현무암으로 만든 25㎝ 길이 ‘연석’과 사냥할 때 사용했던 10㎝ 길이 ‘석검’도 발견된 점으로 볼 때 청동기 시대 주거지임이 분명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곳에선 이와 함께 구석기 시대의 주먹도끼도 발견돼 학술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북방식 고인돌'. 받침돌이 무너져 상석이 비스듬히 놓여 있다. ⓒ뉴스매거진21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북방식 고인돌'. 받침돌이 무너져 상석이 비스듬히 놓여 있다. ⓒ뉴스매거진21      특히 선돌 100m 지점에는 받침돌이 양쪽에 있는 북방식 지석묘도 발견됐다. 하지만 이 고인돌은 받침돌이 쓰러진 상태로 상석이 비스듬히 받침돌 위에 놓여 있었다. 500여m 이내 콩밭 주변에도 땅에 묻힌 무지석 지석묘 5개가 보였다. 콩밭 경계 곳곳에도 밭을 개간하며 들어낸 것으로 보이는 무지석 지석묘 상석 6개가 방치돼 있었다.     마을 상징하는 ‘선돌’과 곡식 가는 청동기 유물 ‘연석’도 나와     이곳에서 1㎞ 거리인 연천군 중면 적거리 민통선 내에서는 지난 2005년 7월 국내 처음으로 원형이 완벽하게 보존된 ‘무지석 지석묘’가 최무장 전 건국대박물관장에 의해 발견됐다. (중앙일보 2005년 7월 23일자 10면)        임진강이 흐르는 방향에 따라 동서로 놓인 이 상석은 가로 2.7m, 세로 2m, 두께 25~60㎝ 크기로 바닥과 주변(길이 5.3m, 폭 2.2m)에 돌을 깨서 만든 길이 10~20㎝의 받침돌이 장방형으로 가지런히 깔려 있다.      매끈하게 다듬은 화강편마암으로 이뤄진 상석 윗면에는 동그랗게 구멍을 파서 북두칠성 모양으로 배치한 성혈 7개가 뚜렷하게 남아있다. 당시 주변 300여 m 지점 콩밭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무지석 지석묘 2개를 발견했다. 이 지석묘 상석에선 성혈이 각각 23개와 2개가 패어 있다. 최무장 전 관장은 “상석에 북두칠성을 뜻하는 일곱 성혈을 새긴 것은 드문 일로 학술 가치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에서 지난 2005년 7월 발견된 별자리를 의미하는 ‘성혈’이 파여진 ‘무지석 지석묘’. 최무장 전 건국대박물관장이 소개하고 있다. ⓒ전익진       현장을 확인한 이석우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연천 민통선 지역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사적인 선사시대 유물인 고인돌 100여 개가 집단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남방식 고인돌인 무지석 지석묘의 형태가 그대로 남아 있는 가운데 북방식 고인돌까지 함께 발견된 점은 학술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는 연천 민통선 지역 고인돌에 대한 체계적인 지표조사가 실시되고, 문화재 및 고인돌 마을로 지정해 보존 및 관리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연석'.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석검'.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 '주먹도끼'.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 '주먹도끼'. ⓒ뉴스매거진21    “북한 ‘별자리 고인돌’과 비슷한 ‘성혈’ 발견된 것 의미”   평양 지역 고인돌 연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동시추진 가치있어      이와 관련, 임효재(전 서울대박물관장) 동아시아고고학연구회장은 “연천 민통선 지역에서 이번에 발견된 무지석 지석묘와 북방식 지석묘 등은 북한 평양 인근 지역을 방문해 답사해본 고인돌과 매우 유사하다”며 “남방식·북방식 고인돌을 동시에 연구하고 고인돌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고고학적 자원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임 회장은 또 “연천 민통선 고인돌과 북한의 고인돌에서 별자리를 상징해 뚫어 놓은 구멍인 ‘성혈’이 동시에 발견되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우리나라는 청동기 시대부터 별자리를 관찰했다는 천문학적인 우수성을 보여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서는 이런 고인돌을 ‘별자리 고인돌’이라 이름 붙여 독보적인 선사시대의 천문학 유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이에 따라 원형이 잘 보전되고 다수가 분포해 있는 연천 민통선 지역 고인돌과 북한 평양 지역 고인돌을 연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동시에 추진해볼 가치가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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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DMZ기행][DMZ기행]서해 최북단 힐링의 섬 볼음도를 찾아..
    볼음도 해안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녁땅(황해도 연안군) ⓒ 이석우      볼음도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리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 6.36km2, 섬둘레 16km, 북쪽의 봉화산 83m, 서북쪽의 요옥산 103m 등 대체로 낮은 산들이 있다. 주민은 142가구 240명이 살고 있다. 이 섬의 유래는 조선시대 임경업 장군과 인연이 깊다. 조선 인조 때 임경업 장군이 풍선을 타고 명나라에 원병수신사로 출국하던 중 섬 부근에서 풍랑을 만났다. 이때 볼음도로 피신하여 15일간 체류하다가 둥근달(보름달)을 보았다 하여 원래 만월도(滿月島)라고 불렀다고 전한다. 그 후 우리말인 ‘보름’달의 발음을 따라 한자화가 이루어져 볼음도가 되었다고 전해 온다.      이름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이다. 해방 전에 북한 땅과 마주하여 교동도처럼 연백군과 인천 등지와 교류를 했다. 육로가 없어 불편하던 시절 풍선을 타고 나가면 안개가 끼고 일기가 불순하여 보통 보름 정도 머물러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래저래 볼음도는 보름도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연유로 이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볼음도 저어새 생태마을관광안내도 ⓒ 뉴스매거진21     조선말기 교동군에서 1915년 경기도 강화군 부속도서로 1962년 볼음출장소가 설치되고, 1995년 인천광역시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강화도 외포리에서 배를 타면 석모도 옆을 통과한 여객선은 볼음도에 가장 먼저 도착한다. 1시간 20분 정도 거리이니 배를 타기에는 지루하지도 않고 적당한 시간이다. 볼음도 옆 민통선 가장 바깥쪽에 말도라는 섬이 있다. 얼핏 보면 서로 비슷비슷한 섬들이지만 제각기 다른 모습과 역사를 품고 있다.   말도(오른쪽)와 함박도(왼쪽)의 북한군 초소와 인공기가 멀리보인다. ⓒ 뉴스매거진21         볼음도는 강화도와 석모도, 교동도 등에 가려서 사람들이 잘 모른다. 볼음도는 민통선 내에 있는 지역이라 검문검색이 심한 곳이다. 지금은 모든 섬에서 검문하지만, 과거에는 이곳에서만 여객선을 승선할 때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했다. 섬에 도착해도 해병대원들이 방문자 신분을 확인하고 이름과 연락처를 적는다. 서해도의 연백군과 불과 5.5km 떨어진 서해 최북단 볼음도의 북쪽 해안선은 38선의 남방한계선을 이루고 있다. 해안 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북한 땅이 지척으로 보인다.   볼음도 해안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녁 마을(황해도 연안군)과 주체사상탑 ⓒ 뉴스매거진21        선착장에 내리면 마을까지는 1km 정도 걸어서 들어가야 하는데 나들길을 따라서 조개골 해변으로 간다. 물이 빠진 갯벌 선창가에는 겨울 내내 잠을 자던 배 하나가 봄을 기다리고 있다. 조개골 해수욕장은 소곶이라고도 부른다. 주변에는 거대한 해송이 숲을 이루고 있다. 해수욕장 앞 분지도는 저어새의 고향이며 서식지이다.   천연기념물 제205호 저어새가족 ⓒ 뉴스매거진21   볼음도 저어새생태마을 안내판. ⓒ 뉴스매거진21        볼음도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4호) 볼음도 북쪽 끝 안말에는 커다란 은행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높이 약 25미터, 가슴높이의 둘레는 8.96m이다. 바닷가 북동쪽 언덕에서 자리잡은 정자목(亭子木)이며 앞에는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진다. 수령 800여 년을 자랑하는 이 은행나무는 볼음도 저수지를 바라보며 갯가로 나가는 길목을 지키고 서 있는데 마을을 지켜주는 신령스런 나무로 여겨지고 있다. 이 나무는 볼음도를 지키고 있는 당산나무로 1950년대까지만 해도 해마다 정월 그믐날에 모여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지냈다고 한다.  은행나무 가지를 자르거나 부러진 가지를 집으로 가지고 와서 밥을 지으면 목신이 진노하여 재앙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또 나라의 일들이 잘 풀리지 않으면 울음소리를 낸다는 전설이 있다. 지금은 섬사람들이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제사는 중단됐다.  섬사람들은 이 나무가 석모도 보문사 은행나무와 부부 사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북쪽인 서해도 연백에 암나무가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안말에서 만난 사람들은 대체로 “여기 있는 것이 숫나무고, 저 바다 건너 연백에 있는 게 암나무”라고 말한다. 분단의 현실이 나무마저 이산가족을 만들어놓은 셈이다.      800년 된 볼음도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4호] 지난 번 태풍 링링으로 중심가지가 꺾여진 모습 ⓒ 뉴스매거진21      800년 된 볼음도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4호] 지난 번 태풍 링링으로 중심가지가 꺾여진 모습 ⓒ 뉴스매거진21        한국전쟁 전까지 볼음도 사람들은 앞바다로 나가 새우를 잡았다. 그러나 전쟁이후 민통선이 되면서 어업이 어려워지자 농사를 짓기 위해 10만평 규모의 저수지를 만들고 많은 주민들은 어업에서 농업으로 전환했다. 볼음도 저수지를 이용하여 볼음도내 60만평의 논에 물을 공급해 가뭄에도 3년은 물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볼음도 영뜰해수욕장에 설차 된 해안전망대 ⓒ 뉴스매거진21         볼음도 영뜰해수욕장의 갯벌 체험장 ⓒ 뉴스매거진21        볼음도 영뜰해변의 갯벌 체험장 ⓒ 뉴스매거진21           특이한 생선말리는 건조대 ⓒ 뉴스매거진21      특이한 생선말리는 건조대 ⓒ 뉴스매거진21   평화로운 볼음도 마을 풍경 ⓒ 뉴스매거진21      오랜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황해여인숙의 간판 ⓒ 뉴스매거진21        가끔 눈에 띠는 4륜 오토바이 ⓒ 뉴스매거진21        방금 잡아온 싱싱한 백합. 이곳에서는 상합이라고도 불리운다. ⓒ 뉴스매거진21             선상낚시를 즐기는 관광객들 ⓒ 뉴스매거진21         볼음도 저어새 생태마을(게스트하우스 저어새둥지) ⓒ 뉴스매거진21      볼음도 서도초등학교 볼음분교장. DMZ 248km의 시작지점을 알리는 248번지가 일치 ⓒ 뉴스매거진21          볼음도 저어새생태마을 갯벌체험프로그램 ⓒ 뉴스매거진21        볼음도 저어새생태마을 월별체험프로그램 ⓒ 뉴스매거진21    볼음도 저어새생태마을 숙박시설(게스트하우스) ⓒ 뉴스매거진21       
    • 뉴스
    • DMZ
    2019-10-14
  • DMZ문화원, DMZ문화대상과 시상과 DMZ 홍보대사 위촉
    DMZ문화원(원장 장승재, DMZ관광 대표)은 다가오는 7월 27일 DMZ 설정 66주년과 ‘DMZ의 날’을 맞아 DMZ문화대상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DMZ 생성 66주년인 올해 DMZ문화대상 시상식과 함께 △DMZ 홍보대사 위촉  △GOP군부대 도서전달 △DMZ관계기관과 MOU체결 △DMZ 토크쇼 △DMZ 66주년 특별투어 등 이다. DMZ문화대상식은 지난  2017년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로 DMZ가 오늘날의 세계적인 자원이 되기까지 각계에서 각별한 애정과 자긍심을 갖고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며  DMZ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 단체 및 개인의 지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서 개최된다. DMZ문화대상은  6개분야중 이번 두 개 분야 수상자로 학술연구부문에는 강원대학교 지리교육과 김창환 교수가 지역발전부문에는 대진대학교 DMZ연구원 김정완  원장이다. 특히 정확히 40년전 1979년 7월 27일 서부전선 상승전망대앞 제1땅굴 인근을 통해 귀순한 기념일과 함께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인 안찬일 박사가 DMZ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부대행사로 GOP부대에 도서전달과 DMZ관련 전문가 및 지역인사와 함께  연천 DMZ 관광 활성화관련 DMZ토크쇼 및 DMZ 66주년 특별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장승재 DMZ문화원장은  “민간단체 주도로 ‘2017년 첫번째 DMZ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한 이후 올해는 서부전선 DMZ일원 상승전망대와 임진강변 삼국시대 국경이며  오늘날인 GOP인 호로고루 및 1930년대 최대 물류기지로 번화가였던 고랑포구역사공원에서 두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게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변함없이 DMZ의 홍보와 세계적인 상품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뉴스
    • 연천
    2019-07-23
  • 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위해 유네스코 현장심사단 방문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오는 23일부터 25일 2박3일의 일정으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현장심사 평가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현장심사 평가자는 2명으로, 중국 북경 지질종합대학교 교수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위원인 장 젼핑(Jianping Zhang)위원과 네덜란드 혼스러그 세계지질공원의 지구과학전문가인 마가렛뢸프(Margaretha Roelfs)위원이다.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은 캐나다 등 12개 국가, 14개 국가지질공원이 신청했다.    한탄강의 심사일정 첫날은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에서 한탄강 지질공원 현황에 대한 전체 브리핑을 보고받고 상류지역인 철원을 시작으로 포천, 연천지역의 순으로 현장 답사를 실시한다.   정량적 평가항목은 지질과 경관, 관리구조, 환경교육, 지질관광,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등 310개 세부항목의 최대배점 7,000점 중 각 항목별 50% 이상을 받아야 하며, 정성평가에서는 지오빌리지(Geo village), 지오스쿨(Geo school), 지오파트너(Geo partner) 등을 방문해 세계지질공원을 추진해야 하는 이유를 비롯해 얼마나 잘 보존하고 활용하는지, 협력 관계는 잘 이루어지는지, 지역민의 인식, 추진 의지 등을 평가한다.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은 2016년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추진을 위한 공동 협약’을 맺은 이후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또한, 포천시는 2015년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후 한탄강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수도권에서 최고의 지질체험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매년 수천명의 학생들이 지질체험학습을 위해 한탄강을 방문하고 있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및 공항에서 접근이 쉽고, 2020년 119km의 둘레길이 완공되며 한탄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국내 관광객 증가뿐만 아니라 해외 방문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평가를 위한 마지막 관문이 남았지만 5개 지자체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많은 것을 개선해 왔고 지역민과의 협력관계도 좋아지는 등 좋은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수도권 유일의 세계지질공원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9월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총회에서 1차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2020년 4월 프랑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회의에서 최종결과가 발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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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2019-07-23
  • 연천군 유네스코 2관왕 도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실사 23일부터 3일간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6월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와 더불어 이번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한다.  연천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에 걸쳐 현장 심사자로 파견된 유네스코 위원 2명과 함께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장 실사자로 파견된 유네스코 위원은 장 지안핑(중국, Jianping  Zhang)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부위원장과 마가렛 로엘프(네덜란드, Margaretha Roelfs) 위원으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지질전문가들이다. 실사는 3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한탄강 상류지역인 철원과 포천, 그리고 연천군 순으로 지질명소 현장 답사와 더불어  실질적인 지질공원 운영형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평가 항목에 따라 확인하는 방법이다. 평가항목에는 지질과 경관, 관리구조, 환경교육,  지질관광,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등으로 크게 구분되며 310개의 세부항목이 있다. 또한 이 가운데 가장 크게 평가되는 부분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여부이다. 지질공원은 지역의 가치를 지역주민이 제대로 알고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한탄강 지질공원은 경기도, 강원도 그리고 연천군, 포천시, 철원군 등이 2016년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공동 상생협약을 맺고  그동안 알차게 준비해 온 바 있다. 국내에서는 수도권에서도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내륙에서는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현무암 협곡 지형과  지질학적 요소가 많아 한반도 지질학의 보고로 알려져 왔다. 실제 연천군에서 운영하는 지질공원 탐방 프로그램에는 수천명의 학생들이  방문하며 매년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군 관계자는 “2015년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그동안 지역주민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고 응원해 주셨다. 이와 같은 주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DMZ 일원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인증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실사를  마치면 올 9월 인도네시아 롬복 세계지질공원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총회에서 1차 심의가 이루어지고, 2020년 4월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 국가는 우리나라 한탄강  지질공원을 비롯해 12개 국가 14개 지질공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지질공원에 이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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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2019-07-23
  • 경기도, ‘지역주민이 바라보는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 주제로 포럼 개최
    경기도는 12일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강당에서 ‘지역주민이 바라보는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주제로 DMZ 세계유산 등재기반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목적은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앞서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것으로 문화재청․경기도․강원도, 파주시․연천군 관계자와 세계유산 문화유산 자연유산 전문가, 민통선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박은진 국립생태원 경영기획실장의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보존과 활용’ 기조강연 이후 파주시와 연천군 주민대표가 ‘접경지역에서의 삶을 바탕으로 한 비무장지대(DMZ)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지역주민의 생각’을 발표했다.이날 사례발표는 파주시 접경지역에서는 김동구 대성동 주민대표, 이완배 통일촌 대표, 김경숙 해마루촌 주민대표, 공지예 장단콩 초콜렛 생산업체 운영자가, 연천군 대표로는 김경도 횡산리 주민대표, 이광길 삼곶리 주민대표, 박영관 나룻배마을 주민대표, 박종근 연천 비무장지대(DMZ) 보존회 회원이 참가했다.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으로 도는 20세기 국제이데올로기 전쟁의 상징이자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며, 최근 평화의 공간으로 부각되는 비무장지대(DMZ)를 전 세계 인류가 기억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문화재청, 강원도와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공동추진을 협의해 왔다. 지난 3월에 비무장지대(DMZ) 보존관리와 세계유산 남북공동추진을 정부 정책과제에 포함해 달라고 문화재청에 건의했으며 4월에는 국회의원 45명과 함께 ‘DMZ를 세계유산으로’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한편, 경기도에는 수원화성과 남한산성, 조선왕릉(40기 중 31기) 등 3개의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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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3
  • “DMZ를 세계유산으로”… 남북공동 등재 추진
      반세기 넘도록 한반도 남북을 갈라온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 남북 공동 등재가 추진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11일 서울 한국의 집에서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서명한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강원도는 △북측 참여와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기초·문헌·실태조사 △학술연구 지원 △등재신청서 작성을 담당한다. 또 문화재청은 △대북협의 주관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 실무협의체 구성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을 주관한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해 국방부, 통일부 등 관련 기관과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6월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으로 비무장지대가 평화와 공존의 공간임을 재확인했다. 지금이 남북공동 등재에 힘이 실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대북협의를 착실히 준비해 비무장지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평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지금 한반도에는 평화를 향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비무장지대가 있다. 남과 북이 함께 비무장지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올린다면 남북 화해와 항구적 평화를 앞당기고, 비무장지대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온전히 보전해 후대에 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등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중점 공약이다. 경기도는 20세기 전쟁의 상징이자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며, 최근 평화의 공간으로 부각되는 비무장지대를 전 세계가 기억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3월 “비무장지대 보존관리와 세계유산 남북공동추진을 정부 정책과제에 포함해 달라”고 문화재청에 건의했으며, 4월에는 국회의원 45명과 함께 ‘비무장지대를 세계유산으로’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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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3

환경·생태 검색결과

포토뉴스 검색결과

  • [동영상] 민통선에서 포착된 야생 최상위 포식자
    ▲ 지난 6일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내에서 포착된 ‘삵’. ⓒ 뉴스매거진21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 풀숲 옆 폭 5m 비포장도로. 작은 호랑이 같은 모습의 야생 동물 한 마리가 도로를 어슬렁거리며 걷고 있었다. 몸길이 75cm, 무게 7kg가량의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돼 보호를 받는 ‘삵’이다.   ▲ 지난 6일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내에서 포착된 ‘삵’. ⓒ 뉴스매거진21   야행성 포유류이며 최상위 포식자인 삵은 대낮인데도 유유자적한 모습으로 별달리 주위를 경계하지도 않은 채 확 트인 길을 따라 거닐었다. 그러다 주변 풀숲에서 부스럭거리는 작은 소리가 들려오자 발걸음을 멈췄다. 몸을 움츠린 삵은 조용히 한 곳을 주시했다.   ▲ 사냥 장면 포착 ⓒ 뉴스매거진21    ▲ 삵의 먹잇감이된 백로의 깃털 ⓒ 뉴스매거진21   이어 삵은 풀숲으로 쏜살같은 몸놀림으로 훌쩍 뛰어들어가 먹잇감을 사냥했다. 이후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물며 사냥한 먹이를 깨끗이 먹어치우고는 사라졌다. 삵이 떠난 자리엔 작은 새의 떨어져 나간 깃털만 남아 있었다. ▲ 지난 6일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내에서 포착된 ‘삵’. ⓒ 뉴스매거진21     ▲ 사냥 후 잠시 졸고있는 삵 ⓒ 뉴스매거진21  잠시 후 인근 풀숲으로 이동한 삵은 자리를 잡고 앉아 혀를 이용해 털을 깨끗이 골랐다. 이후 삵은 졸린 듯 눈을 몇 차례 끔뻑거리다가는 이내 단잠에 빠져들었다. 삵이 낮잠을 잔 장소는 잎이 누렇게 변한 풀숲이었고, 삵의 몸 빛깔과 비슷해 몸을 숨기는 은밀한 장소였다. 이날 중부전선에서의 삵의 활동 모습은 환경보호 활동가인 이석우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대표에 의해 영상으로 촬영됐다. 이 대표는 “호랑이와 표범 등이 사라지면서 야생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는 삵은 중부전선 연천 민통선 내에 요즘 심심찮게 목격되고는 있지만 생생한 활동 모습이 영상에 담긴 것은 처음”이라며 “삵의 생태를 연구하고 멸종위기종인 삵을 보호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지난 6일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내에서 포착된 ‘삵’. ⓒ 뉴스매거진21   ▲ 지난 6일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내에서 포착된 ‘삵’. ⓒ 뉴스매거진21    ▲ 지난 6일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내에서 포착된 ‘삵’. ⓒ 뉴스매거진21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에 따르면 연천 민통선 내의 삵은 연천 임진강의 겨울철 진객인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에게는 천적이다. 휴전선과 인접한 연천 임진강 빙애여울 일대에는 매년 겨울이면 700여 마리의 두루미와 재두루미가 시베리아에서 날아와 겨울을 난다. 두루미와 재두루미는 삵으로부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낮에는 물론 밤에도 물속에 들어가 먹이활동을 하거나 잠을 잔다. 온종일 삵을 경계하며 한겨울에도 물이 얼지 않는 수심 20∼30㎝의 얕은 여울에서 서식하고 있다. 일본 학계도 연천 민통선 삵 생태에 관심 ▲ 미쯔이시 하츠오 도쿄 가쿠게이대 명예교수. ⓒ 뉴스매거진21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사)자연의벗연구소에서 열린 ‘야생동물과 환경교육 한일포럼’에서 이번에 촬영된 삵의 활동 영상을 본 미쯔이시 하츠오 도쿄 가쿠게이대 명예교수는 “일본에서는 대마도와 오키나와 등 고립된 작은 섬 지역 위주로 소수의 삵이 서식하고 있다. 일본 학계도 이번 연천 중부전선에서 포착된 삵의 활동 모습에 대해 연구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우 대표는 “앞으로 연천 민통선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복원되고 있는 삵의 서식환경과 생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져 자연생태 환경 복원의 참고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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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 북한 미사일 발사로 민통선 안보 생태관광 ‘전면 중단’
      북한이 지난 2일 오전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접경지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로인해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안보 관광 운영이 2일 전면 중단됐다. 파주시·연천군 등에 따르면 이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파주 민통선 내 도라전망대, 제3땅굴,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의 안보관광 시설의 운영이 일제히 중단된 것이다. 연천군 민통선 내 태풍전망대, 임진강 평화습지원 등 안보 생태관광지 운영도 중단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8시 51분쯤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포착했으며 이 중 1발은 동해 NLL(북방한계선) 이남 공해상에 떨어졌다. 미사일은 NLL 이남 26㎞, 속초 동방 57㎞, 울릉도 서북방 167㎞에 낙하했다. 공해상이기는 하지만 영해가 기준선에서 12해리(약 22km)임을 고려하면 영해에 대단히 근접해 떨어졌다.  접경지역 주민들은 사태의 전개 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천군 민통선 내 평화습지원 이광길 소장은 “오늘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관광객의 민통선 출입이 불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침체한 민통선 지역의 생태·안보관광이 또 한동안 타격을 받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일부 지역 주민은 이번 민통선 관광 중단 조치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석우 연천지역사랑실천연대 대표는 “연천 등 접경지역에 직접적인 북한의 도발이 이뤄진 것도 아닌 상황에서 민통선 관광부터 중단시키면 지역 관광 경기가 다시 위축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연천 민통선 관광이 2년 9개월간 중단됐다가 지난 6월 재개돼 이제 조금씩 관광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마당이었다”며 “남북 간 긴장 관계가 조성될 때마다 민통선 지역에 대한 관광부터 중단하는 조처는 제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남북 긴장이 고조되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천군을 방문해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연천군 주민대피시설을 점검한 뒤 김흥준 제5보병사단장과 영상통화를 통해 “최근 북한의 여러 가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나 한반도 긴장도가 고조되고 있어서 도지사로서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가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통화 후 인사말을 통해 “접경지대에 있는 연천군민들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대피소를 방문했다”며 “그래서는 안 되지만 여러 가지 비상사태나 국지적인 도발 등에 대한 군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경기도와 연천군, 군 장병 여러분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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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연천의 생태] 물총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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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4
  • 율무밭의 두루미
    임진강변 야산 율무밭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두루미와 재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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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4
  • 연천군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마감 임박
    그래프. 연천군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현황(자료.연천군-10월 7일 기준) ⓒ뉴스매거진21   연천군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맞이하여 연천군민 모두에게 경기도에서 제일 먼저 2차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7일 수요일 기준 지급현황은 카드발급율 84.1%이며, 지급대상 43,662명 중에서 36,698명이 선불카드를 발급받았다. 아직 발급받지 않은 연천군민은 6,964명이다.     위의 그림은 읍·면 단위 지급현황이며,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일간 미운영한다. 내주 10월 16일 금요일 마감 전에 아직 선불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카드를 발급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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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9
  • 유네스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반딧불이 복원 대상지 선정
    사진. 경기도 ⓒ뉴스매거진21   경기도는 포천시 내촌면 내리 일원을 ‘유네스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반딧불이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 사업은 청정지역의 환경지표종 중 하나인 ‘반딧불이’를 복원함으로써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내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복원 후보지 5곳을 대상으로 생태계·곤충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협력구역인 포천시 내촌면 내리 일원 2곳을 최종 사업지로 선정했다. 일조량과 음지의 조화, 적절한 수심 등 반딧불이 복원을 위한 적합한 조건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이번에 선정된 복원 대상지에 달팽이·다슬기 등 먹이용 연체동물 1만2,000개체를 사전에 풀어 놓고, 정착기간을 둔 다음 반딧불이 총 2,200개체를 방사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반딧불이의 적극적 복원과 개체 수 증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증진에 앞장서고, 생물종의 안전한 정착을 도모하는데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은 지난 2010년 6월에 생태, 역사, 문화,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킬 수 있도록 유네스코로부터 국내 4번째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올해 ‘유네스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주년을 맞아 보다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그간 위탁방식으로 운영해오던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를 경기도 직영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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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5
  • 연천군, 경기도 최초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내일부터 10월16일까지
          김광철 연천군수는 경기도 최초로 제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연천군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군민 1인당 10만원씩 연천군 재난기본소득을 내일부터 지급한다. 이번 제2차 연천군 재난기본소득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에서 최초로 지급하며, 2020년 9월 15일 18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연천군 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며 1차와 동일한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주소지 관할 접수창구에 신청하면 되며 지급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지급하며, 추석연휴, 주말(토·일), 국경일은 지급창구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시행 후 첫 일주일(9월 23일 ~ 9월 29일)은 최대한 혼잡을 피하기 위해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고, 평일은 요일제 운영(마스크 5부제), 주말(9월 26일 ~ 9월 27일)에는 요일제 미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사용기간은 11월 30일까지 제한되어 있어서 사용기간이 지나면 지급액 소멸로 사용할 수 없다. 11일 30일까지 사용기간이 한정되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1차 지급때와 마찬가지로 관내 연 매출 10억원 초과 매장에서도 사용가능하다. 단, 온라인결제, 유흥업소, 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문의는 연천군청 행정지원팀(031-839-2111, 2767) 또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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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연천막걸리”, 연천군 대표 ‘남토북수’ 인증 생산 개시
      연천군 막걸리 제조회사인 (주)연천주조(대표: 박준용,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 소재)가 남토북수(南土北水) 인증을 받은 연천군 대표 막걸리 생산을 시작했다. 연천군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남토북수는 남쪽의 비옥한 토지와 북쪽의 꺠끗한 물로 정성을 들여 생산된 청정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의미하며 연천군 심의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친 상품에 한해 남토북수라는 통합상표 사용권을 부여한다.   ㈜연천주조는 올해 관내 최대규모의 생산설비와 최신 기계설비를 갖추고, 막걸리 제조의 2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천율무막걸리 외 검은콩, 조, 더덕, 알밤, 누룽지, 동동주 등 9가지의 막걸리 생산을 시작했다.    ㈜연천주조 박준용대표는 “연천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맑은 지하수를 이용한 전통 막걸리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종류로 생산하게 되었다. 농민들과 상생하는 맛 좋은 막걸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천주조는 우리쌀 100%을 이용한 ‘전통 막걸리’를 8월말부터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다.   소비자상담실 070-1234-5678  연천군 전곡읍 양연로468번길 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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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6
  • 삼시 세끼, 연천으로 손 모내기 가자!
                            지난 6일 연천군 군남면 황지리에서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대표 박용석)과 참게작은도서관이 주관한 둠벙이 있는 친환경논 '손모내기' 체험행사가  80여명의 의정부, 동두천, 양주, 성남에 사는 학생과 가족, 연천 지역 주민 그리고 친환경 농부들이 함께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임진강 맑은물이 흐르는 연천 황지리 둠벙이 있는 논에서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들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며 '손 모내기'  체험 행사를 마쳤다. 기계 이앙기의 보급으로 지금은 거의 사라져버린 손 모내기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못줄을 띄어 놓고 손으로  모를 심는 전통 손 모내기의 의미를 듣고 손 모내기 요령 등을 배운 뒤 직접 모내기를 체험했다. 모내기 경험이 전혀 없는  아이들과, 한 때 못 줄을 잡아본 경험이 있는 엄마, 아빠들이 함께 하는 가족 단위 참여 행사로 손 모내기 체험과 수 많은 생명이 사는 대표적  습지인 논의 한살이를 생태 세밀 화가 이태수 작가의 그림으로 알아보고 그림으로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한 쌀이 생산되는  논에 대한 다양한 생태계 구조 이해와 자연 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부들과 도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모내기를 함으로써  친환경 농업의 수고로움과 이를 기반으로 한 쌀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 박용석 대표는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통해 농촌의 소득 증대와 농촌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논물학교와 벼 수확 등의 생태학교의  지속적인 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내기를 마친 후 농사 친구 우렁이 넣어 주기, 들밥 먹기, 연천 역사유적지  호로고루성을 방문해 향토사학자 이우형 선생의 강의와 지역문화재 현장학습을 마쳤다. (문의. 031-833-5286.  https://blog.naver.com/imjiny5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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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9
  • 이석우 다큐멘터리 영상작가 '제2회 DMZ 두루미 생태기록展'
    이석우 다큐멘터리 영상작가 ⓒ뉴스매거진21       천연기념물 제 202호 두루미 ⓒ뉴스매거진21      20여년간 생태보전활동을 해 왔던 이석우 생태작가가 오는 1월11일 토요일 오후3시 동두천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제2회 DMZ 두루미 생태기록전시회를 갖는다. 전시기간은 1월11일부터 1월17일까지 7일간 열린다.        이석우 생태작가는 지난 2000년 최전방 임진강 상류에서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를 만난 인연으로 20여년동안 개체수, 서식환경조사 등 두루미 보전활동에 전념하면서 사진과 동영상으로 꾸준히 두루미 생태를 기록해 왔다.        임진강 빙애여울에서 쉬고 있는 두루미와 재두루미 ⓒ뉴스매거진21      철원에 이어 비무장지대를 흐르는 연천 임진강 상류는 전 세계 3천여마리 밖에 없는 두루미의 세계적인 월동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군남댐 건설로 두루미 주요 서식지였던 장군여울이 사라졌고 최근 빙애여울마저 위협받고 있어 두루미 보호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이번 제2회 전시회는 두루미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모색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민통선지역과 두루미 월동지에 일반인 출입제한 조치로 두루미 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동안 생태보전활동을 기록해 왔던 두루미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임진강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강가의 두루미 무리 (천연기념물제202호) ⓒ뉴스매거진21     이석우 작가는 영하29도에 임진강 장군여울 두루미 잠자리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위장텐트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했고, 군남댐 담수로 잠자리를 잃은 두루미들 보호활동을 펼쳐 왔다. 그는 “2009년 인삼밭 주변 독극물에 희생된 두루미가족의 죽음과 안개 낀 임진강 빙애여울 전선줄에 걸려 날개가 부러져 희생된 두루미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임진강 빙애여울에서 쉬고있는 두루미와 쇠기러기 ⓒ뉴스매거진21    이석우 다큐멘터리 영상작가의 제2회 생태기록전은 새해 초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인간의 눈으로 판단하지 않고, 두루미의 눈으로 두루미들이 편안하게 먹이를 먹고 잠잘 수 있는 두루미 천국을 우리가 지켜 줄 수 없을까? DMZ와 남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평화로운 두루미처럼 우리도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가 될 수 없는 것인가?”   전시 일시 : 1월 11일 (토) ~ 1월 17일 (금) 11:00 ~ 18:00 전시 장소 : 동두천 시민회관 1층 전시실                    경기도 동두천시 어수로 4   *방문전 이메일 예약 : dmz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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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7
  • [속보]연천 민통선에 숨겨진 대규모 고인돌 집단지 발견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남방식 고인돌'인 무지석 지석묘. ⓒ뉴스매거진21       [뉴스매거진21-중앙일보 공동취재]    경기도 연천군 중면 민통선 지역에서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된 2500∼2700년 전 이상 된 청동기 시대 무덤인 고인돌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특히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된 이곳에서는 완벽하게 보존된 남방식 고인돌인 ‘무지석 지석묘(無支石 支石墓: 돌기둥이 없고 바닥에 작은 돌을 깐 고인돌)’가 국내 처음으로 잇따라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고인돌보다 드물게 발견되는 거대한 자연석으로 만든 ‘선돌’과 곡식을 가는 데 사용한 현무암 ‘연석’, 돌을 가공해 만든 ‘석검’ 등 청동기 시대 유물도 함께 나와 고고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진명산 까마봉 정상 부근인 해발 266m 산비탈에는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무지석 지석묘 1개가 있었다. 가로 3m, 세로 2m, 두께 70㎝∼1m 크기다. 운모편마암으로 된 이 고인돌은 같은 재질의 커다란 바위 위에 잔돌을 깔고 놓여 있다. 주변엔 수풀이 우거진 상태였다. 이곳은 휴전선과 불과 5㎞ 거리다. 이곳과 500m 거리에는 7개의 무지석 지석묘가 일렬로 늘어선 채 반쯤 땅에 묻혀 있는 ‘열석’ 방식으로 조성된 고인돌이 보였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무지석 지석묘ⓒ뉴스매거진21 이병주 국사편찬위원회 경기연천군사료조사위원이 소개하고 있다. ⓒ뉴스매거진21    이병주 국사편찬위원회 경기연천군사료조사위원이 소개하고 있다.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발견 지역 ⓒ뉴스매거진21    원형 보존된 남방식 고인돌인 ‘무지석 지석묘’ 잇따라 발견    현장을 안내한 이병주 국사편찬위원회 경기연천군사료조사위원은 “국내에서 발견된 무지석 지석묘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것 중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도 보존상태라면 고인돌 아래에 석검·석촉 등 청동기시대 부장품이 그대로 묻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형태로 볼 때 2500여 년 전인 기원전 4∼5세기 청동기시대 족장의 무덤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열석 고인돌은 보기 드문 형태의 고인돌 집단지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북방식 고인돌'. 받침돌이 무너져 상석이 비스듬히 놓여 있다. ⓒ뉴스매거진21      고인돌에 약 한뼘 간격으로 성혈이 5개가 이어져있다. ⓒ뉴스매거진21      고인돌 주변 집터용 주춧돌로 추정된다. ⓒ뉴스매거진21     곳곳에 성혈의 흔적이 있는 고인돌 ⓒ뉴스매거진21       이곳에서 300여m 거리의 콩밭 옆에도 비슷한 크기의 무지석 지석묘가 있었다. 지석묘 상석 바깥쪽에는 직경 3∼4㎝, 깊이 2∼5㎝ 크기의 구멍인 ‘성혈’ 5개가 나란히 파여 있었다. 이 고인돌 옆에는 자연석으로 된 어른 키 높이 정도인 가로 1m, 세로 2m 크기의 선돌이 세워져 있었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선돌'. ⓒ뉴스매거진21   “별자리 의미로 뚫어 놓은 ‘성혈’도 상석에 존재”     이병주 위원은 “고인돌 상석에 성혈이 뚜렷하게 남아 있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성혈은 별자리를 의미하거나 주술적 의미로 뚫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고인돌 옆 운무편마암 절벽에서는 7개의 구멍을 일렬로 뚫어 놓은 성혈도 발견됐다”며 “이는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 옆 암석에 파여진 7개의 '성혈'.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병주    이병주 위원은 “선돌이 발견된 점을 볼 때 아늑한 분지 지형을 이룬 이곳에 청동기 시대에 마을이 형성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이 지역에서는 청동기 시대에 곡식을 돌로 가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현무암으로 만든 25㎝ 길이 ‘연석’과 사냥할 때 사용했던 10㎝ 길이 ‘석검’도 발견된 점으로 볼 때 청동기 시대 주거지임이 분명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곳에선 이와 함께 구석기 시대의 주먹도끼도 발견돼 학술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북방식 고인돌'. 받침돌이 무너져 상석이 비스듬히 놓여 있다. ⓒ뉴스매거진21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북방식 고인돌'. 받침돌이 무너져 상석이 비스듬히 놓여 있다. ⓒ뉴스매거진21      특히 선돌 100m 지점에는 받침돌이 양쪽에 있는 북방식 지석묘도 발견됐다. 하지만 이 고인돌은 받침돌이 쓰러진 상태로 상석이 비스듬히 받침돌 위에 놓여 있었다. 500여m 이내 콩밭 주변에도 땅에 묻힌 무지석 지석묘 5개가 보였다. 콩밭 경계 곳곳에도 밭을 개간하며 들어낸 것으로 보이는 무지석 지석묘 상석 6개가 방치돼 있었다.     마을 상징하는 ‘선돌’과 곡식 가는 청동기 유물 ‘연석’도 나와     이곳에서 1㎞ 거리인 연천군 중면 적거리 민통선 내에서는 지난 2005년 7월 국내 처음으로 원형이 완벽하게 보존된 ‘무지석 지석묘’가 최무장 전 건국대박물관장에 의해 발견됐다. (중앙일보 2005년 7월 23일자 10면)        임진강이 흐르는 방향에 따라 동서로 놓인 이 상석은 가로 2.7m, 세로 2m, 두께 25~60㎝ 크기로 바닥과 주변(길이 5.3m, 폭 2.2m)에 돌을 깨서 만든 길이 10~20㎝의 받침돌이 장방형으로 가지런히 깔려 있다.      매끈하게 다듬은 화강편마암으로 이뤄진 상석 윗면에는 동그랗게 구멍을 파서 북두칠성 모양으로 배치한 성혈 7개가 뚜렷하게 남아있다. 당시 주변 300여 m 지점 콩밭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무지석 지석묘 2개를 발견했다. 이 지석묘 상석에선 성혈이 각각 23개와 2개가 패어 있다. 최무장 전 관장은 “상석에 북두칠성을 뜻하는 일곱 성혈을 새긴 것은 드문 일로 학술 가치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에서 지난 2005년 7월 발견된 별자리를 의미하는 ‘성혈’이 파여진 ‘무지석 지석묘’. 최무장 전 건국대박물관장이 소개하고 있다. ⓒ전익진       현장을 확인한 이석우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연천 민통선 지역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사적인 선사시대 유물인 고인돌 100여 개가 집단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남방식 고인돌인 무지석 지석묘의 형태가 그대로 남아 있는 가운데 북방식 고인돌까지 함께 발견된 점은 학술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는 연천 민통선 지역 고인돌에 대한 체계적인 지표조사가 실시되고, 문화재 및 고인돌 마을로 지정해 보존 및 관리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연석'.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석검'.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 '주먹도끼'.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고인돌 집단지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 '주먹도끼'. ⓒ뉴스매거진21    “북한 ‘별자리 고인돌’과 비슷한 ‘성혈’ 발견된 것 의미”   평양 지역 고인돌 연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동시추진 가치있어      이와 관련, 임효재(전 서울대박물관장) 동아시아고고학연구회장은 “연천 민통선 지역에서 이번에 발견된 무지석 지석묘와 북방식 지석묘 등은 북한 평양 인근 지역을 방문해 답사해본 고인돌과 매우 유사하다”며 “남방식·북방식 고인돌을 동시에 연구하고 고인돌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고고학적 자원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임 회장은 또 “연천 민통선 고인돌과 북한의 고인돌에서 별자리를 상징해 뚫어 놓은 구멍인 ‘성혈’이 동시에 발견되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우리나라는 청동기 시대부터 별자리를 관찰했다는 천문학적인 우수성을 보여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서는 이런 고인돌을 ‘별자리 고인돌’이라 이름 붙여 독보적인 선사시대의 천문학 유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이에 따라 원형이 잘 보전되고 다수가 분포해 있는 연천 민통선 지역 고인돌과 북한 평양 지역 고인돌을 연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동시에 추진해볼 가치가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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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포천 사과, 경기도 사과품평회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
      포천 사과 ⓒ포천시  "경기도 최고 사과! 포천에 있습니다!"   포천시가 2019 경기도 사과품평회에서 사과(후지)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포천 사과는 총 7점의 시상부문 중 3점에서 수상하면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기도 사과품평회에는 50점의 사과가 출품돼 ‘경기도내 최고품질 사과’라는 명예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당도와 과중을 기준으로 하는 계측심사와 균일도, 착색 및 과분, 식미를 기준으로 한 달관심사로 나뉘어 엄격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졌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한상일(관인면) 씨는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을 다니며 사과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우수상 수상자 정수연(창수면) 씨는 사과 재배에 뛰어난 열정을 가지고 포천사과작목반 반장을 맡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장려상 수상자 이종선(일동면) 씨는 지난 2006년부터 사과를 재배하면서 갖춘 노련한 경험으로 과거 일동사과작목반장과 포천사과영농조합 대표이사를 맡는 등 포천 사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포천 사과 ⓒ포천시   한상일 씨는 “농업기술센터가 지역특화작목으로 사과를 확대 재배하고, 시기별 재배관리에 대한 정밀지도 및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재배기술이 향상됐다. 이 덕분에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포천에는 157농가 150.2ha에서 사과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포천 북부지역인 일동면, 영북면, 관인면 등이 주 생산지다. 현재 사과(후지)는 수확적기에 접어들어 과원에서는 수확이 한창이다. 11월 중순까지 수확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판매는 직판과 포천사과영농조합법인 매장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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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7
  • 포천 개성인삼, 베트남으로!
      개성인삼농협 첫 베트남 선적 기념 행사 ⓒ포천시   개성인삼농협(조합장 이영춘)이 조합 창립 이래 베트남 첫 수출을 개시한 가운데 25일 첫 선적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개성인삼농협은 오는 2020년 8월까지 총 300톤의 6년근 수삼을 수출할 계획으로, 첫 선적량은 6톤(약 2억 원)이다.   개성인삼농협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농가 계약재배 연계를 통해 사포닌 함량이 높고 고유의 향이 강한 고품질의 6년근 인삼을 생산하고 있다.   기념식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산 개성인삼이 베트남 수출을 통해 세계로 전파되어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포천시도 개성인삼이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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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 행정
    2019-11-07
  • 연천문학 제17집 출판기념 및 시낭송회 개최
    연천문학 제17집 출판기념 및 시낭송회 ⓒ뉴스매거진21     (사)한국문인협회 연천지부가 주관하는 연천문학(회장 최병수) 제17집 출판기념식과 연천이 낳은 서정시인 월파 김상용 시인을 기리는 시낭송회가 30일 오후6시부터 9시까지 전곡읍 참게여울주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됐다.   이날 1부 행사는 김진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사, 내빈소개, 연천문학17집 발간 경과보고, 축사, 케익절단 순으로 이어졌다. 2부 행사는 김상용 시인을 기리는 시 낭송과 사)연천예총 박봉학 연극협회지부장의 축하판소리공연과 파주.연천의 기타동아리‘7줄’의 포크송 공연이 진행됐다. 3부 행사는 문인들의 작은 음악회와 회원들의 자작시 낭송회를 펼쳤다.   연천문학은 (사)한국문인협회 연천지부 회원들의 시, 시조, 소설, 수필, 희곡 등을 담아 매년 책으로 발간하고 있다.   서정시인 월파 김상용 시인은 1902년 8월27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왕림리에서 태어났다.1930년 중기 이후 김상용은 청한하고 명량한 서정시를 써 관조적인 시세계를 이룩해갔다.그는 인생을 수식하거나 가치 이상으로 과장하지 않았고, 허무감에 찬 노래를 불렀으나 음울에 빠지지 않는 인생 긍정의 일면도 보였다.“왜 사나건 웃지요”하는 생활태도, “인생은 요강같다”하는 역설적인 비유는 모두 그의 인간 면모를 말해주는 것으로 관조적 세계와 함께 회의적 세계라는 특성을 이룬다.비교적 늦게 시작(詩作)을 해 49세로 타계한 그의 생애에 『망향』은 처녀 시집이자 마지막 시집이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대표적 작품으로는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향수”, “서글픈 꿈”,“포구”등이 있다.     연천문학 제17집 출판기념 및 시낭송회 ⓒ뉴스매거진21     연천문학 제17집 출판기념사. 최병수 회장 ⓒ뉴스매거진21     연천문학 회원인 연천군의회 박충식의원의 시낭송 ⓒ뉴스매거진21     연천문학 제17집 출판기념 축사. 연천군의회 서희정 부의장 ⓒ뉴스매거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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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1
  • 청소년 흡연예방 .. ‘도전! 금연 골든벨을 울려라!’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청소년의 조기흡연을 예방하고 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오는 10월 2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 금연골든벨을 울려라!’ 및 금연과 절주 체험관을 연천군 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한다.   금연골든벨은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고 직접 참여하는 체험식 교육으로 다양한 게임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마술공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금연상식과 흡연의 폐해를 인지시키는 교육이다.     아울러 흡연으로 망가진 폐와 정상 폐의 모형 비교 전시, 실제 담배 속 니코틴 및 타르의 관찰, 흡연 및 음주의 폐해 가상 고글체험과 폐활량 측정 등의 내용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골든벨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홍보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본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0월 29일 오후 5시 연천군 종합복지관으로 방문하여 현장접수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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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경제
    2019-10-27

동영상뉴스 검색결과

  • [동영상]임진강의 야생.. 두루미
      해마다 설날무렵이면 연하장에 등장하는 새 두루미는 예로부터 선조들이 음력정월에 두루미를 보면 해 해동안 무병장수하고 건강과 행운이 깃든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 뉴스
    • 연천
    • 생태·환경
    2024-02-08
  • [동영상]평화로운 두루미의 쉼터 임진강..
    [동영상]평화로운 두루미의 쉼터 임진강..
    • 환경·생태
    • 자연생태
    • 동물
    2023-12-12
  • [동영상]좌상바위에 나타난 龍
      [중앙일보.뉴스매거진21공동취재]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한탄강변  ‘좌상 바위’ 상단부에서 ‘용(龍)’ 형상을 한 현무암 주상절리 지질이 발견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탄강은 지난 202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좌상바위는 한탄강의 대표적인 지질 명소다.   23일 임진강생태네트워크와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한탄강 좌상바위에는 매년 4월 상상 속의 영물인 용의 문양이 잠시 나타났다 사라진다. 지난 2018년 4월 한 지역 주민에 의해 발견돼 입소문을 탔다. 열두 달 중 단 한 달, 그것도 날씨가 좋은 날 낮에만 잠시 모습을 드러내는 탓에 쉽게보기가 어렵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한탄강변 ‘좌상 바위’ 상단부에서 ‘용(龍)’ 형상을 한 현무암 주상절리 지질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있다. 사진 이석우씨    4월 맑은 날 낮 2시간 동안만 용 모습 드러내 용의 모습은 강변 쪽 좌상바위 상단부인 지상 40m 높이에 가로 5m, 세로 4m 크기로 드러난다. 양각 방식으로 정교하게 조각해 놓은 듯한 형상을 띠고 있다. 용의 머리는 물론 앞발과 몸통, 꼬리 등이 선명하게 보이며, 거대 바위 암벽의 움푹 들어간 지점 입구 부분에 있어 마치 용이 동굴을 빠져나와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모습도 연상된다.   이 형상은 얼핏 보면 마치 굴 앞에 사자 한 마리가 앉아 있는 듯 했으나 초망원 렌즈를 통해 확인한 결과 용의 형상으로 보여졌다.  절묘한 점은 햇빛에 의해 이 같은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움푹 패인 바위에 부분적으로 돌출된 부분이 밝게 나타나고 다른 부분은 상단 처마같은 바위부분의 그림자로 인해 어둡게 보여져 마치 별도의 조각품같이 보여지는 것이다. 아무 때나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햇빛이 비치는 각도와 방향이 적당한 조건을 갖추었을 때만 이런 장면을 볼 수 있다.   이석우 임진강생태네트워크 대표는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낮 12시 20분쯤부터 2시간가량 용 문양이 모습을 드러내고,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그늘이 드리우면 점차 사라진다”며 “예로부터 마을 주민들이 좌상바위를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 왔는데, 용 문양이 나타나자 신기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60m 높이로 한탄강변에 우뚝 솟은 좌상바위는 공룡이 살았던 중생대 백악기인 약 9000만년 전 화산 폭발로 생성된 현무암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대형 바위산이다. 강변 쪽은 수직 절벽이고, 반대편은 둥글고 완만해 삼각뿔 형태의 대형 바위산을 반으로 뚝 잘라놓은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곳 현무암 주상절리는 공룡이 살았던 시대에 화산 폭발로 만들어졌다. 용 문양은 당시 멸종된 공룡 중 하늘을 날아다닌 ‘익룡’의 모습의 재현처럼 보이기도 해 흥미롭다”고 했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한탄강변 ‘좌상 바위’. 상단부에서 ‘용(龍)’ 형상을 한 현무암 주상절리 지질이 4월이면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 이석우씨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한탄강변 ‘좌상 바위’. 상단부에서 ‘용(龍)’ 형상을 한 현무암 주상절리 지질이 4월이면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 이석우씨   한탄강의 대표적 현무암 자연유산 좌상바위 주변에는 비슷한 시기에 화산 폭발로 형성된 응회암층과 신생대 4기의 현무암도 분포돼 있다. 이에 따라 야외 지질 체험 관광지 및 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현무암 주상절리는 제주도 외에는 연천 등 한탄강 일대에서만 볼 수 있다. 환경부도 이 같은 가치를 높이 평가해 임진강·한탄강 일대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특히 좌상바위는 연천군이 지난 2018년 2월 연천읍 고문리~전곡읍 신답리~청산면 궁평리의 9.55㎞ 구간에 개장한 트래킹 코스의 출발지이자 종착지기도 하다.
    • 역사·관광
    • 자연·생태
    2023-04-24
  • [동영상]눈내리는 빙애여울
      2023년2월10일 오전8시32분   새벽에 내린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잠자리에서 깨어난 빙애여울 두루미들의 평화로운 모습
    • 환경·생태
    • 자연생태
    • 동물
    2023-02-11
  • [동영상]나무위로 올라간 고라니
    • 환경·생태
    2023-02-08
  • [동영상]두루미는 무엇을 두려워하나?
      임진강 두루미 월동지는 장군여울과 빙애여울이 최적의 월동지이다. 그러나 군남홍수조절댐이 2015년부터 담수를 시작하면서 장군여울이 수몰되어 두루미들의 불안한 잠자리가 이어지고 있다. 야생에서 최상위 포식자인 삵의 개체 수가 급격히 늘고있다. 두루미의 가장 큰 위협요인인 삵은 임진강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군남댐 담수로 장군여울이 잠기면서 안전한 곳을 찾아 이곳으로 잠자리를 옮겼다. 삵은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두루미들은 물 가운데서 집단으로 잠을 자기도 한다. 이번겨울 우려하던 일들이 벌어졌다. 두루미 잠자리에 삵이 나타났다. 삵은 두루미에게 접근하려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물 가운데 있는 두루미들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물러났다.두루미들이 물가운데에서 자는 이유다.
    • 환경·생태
    • 자연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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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6
  • [동영상] 산새들의 일상
    [동영상] 산새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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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8
  • [동영상]쇠부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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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7
  • [동영상]곤줄박이의 재롱
    [동영상]곤줄박이의 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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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7
  • [동영상]두루미 연하장
    [동영상]두루미 연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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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7
  • [동영상]민통선의 겨울풍경
    [동영상]민통선의 겨울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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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동영상]신천의 겨울철새
    [동영상]신천의 겨울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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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안전한 줄 알았는데..연천에서 대인지뢰 무더기발견
      ▲연천군 미산면 광동리 야산에서 발견된 M7대인지뢰 ⓒ 한국지뢰제거연구소 김기호 소장 제공     군의 지뢰탐지 제거 능력 부족, 민간 지뢰제거 전문가에 맡겨야... 연천군에 지뢰피해자가 제일 많아   지난 28일 연천군 미산면 백학저수지 인근의 한 야산에서 대인 지뢰가 23발 넘게 발견됐다. 이곳은 군 당국이 지난 2013년 지뢰 제거 작전을 완료했다고 알림판까지 세워놓은 지역이다. 이 지역은 민간인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지역으로 이날 발견된 지뢰는 일명 '도시락 지뢰'로 불리는 M7 지뢰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국회 국방위원) ⓒ 한국지뢰제거연구소 김기호 소장 제공     ▲지뢰 발견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 뉴스매거진21     ▲지뢰 발견지역 통제 장면 . ⓒ 뉴스매거진21       ▲ 한국지뢰제거지뢰연구소 김기호 소장 ⓒ 뉴스매거진21   한국지뢰제거연구소 김기호 소장은 “여기를 농경지 활용한다고 하다가 포클레인 들어가서 작업을 하고 그러면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성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민간인은 지뢰를 제거할 수 없는 실정이다. 군이 공병부대를 투입해 지뢰 제거 작전을 하고 있는데 지난 2010년 이후 제거한 지뢰는 4천623발에 불과하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 국방위원은 “지뢰 제거를 할 수 있는 것은 법으로 군에서만 할 수 있게 되어있어 군의 인력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부는 민간 전문 단체도 지뢰 제거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올해 안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다음 주 실시하는 국감에서 군의 지뢰제거 능력의 한계 등을 지적하며 “하루속히 민간 전문기관의 지뢰 등 제거활동에 대한 법률이 빠른 시간 내에 정부 법안으로 입법되기를 적극 지원하며 국회차원에서도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생활을 마치고 20여 년간 인도적 지뢰 활동에 나서고 있는 한국 지뢰제거 연구소 김기호 소장은 “올해에는 반드시 지뢰 등 제거에 관한 법률이 입안되어 인간의 생명과 삶을 파괴시키는 방치 지뢰를 보다 안전하고 완벽하게 제거되어야 한다” 주장했다. 김병주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과 한국지뢰제거연구소 김기호 소장 ⓒ 뉴스매거진21     김의원과 김 소장은 군이 실시한 지뢰제거 작전완료 알림문 입간판을 살펴보고 훼손된 안내문과 지난 7월 철원의 지뢰폭발사고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이 불안해하며 군을 신뢰하지 않은 점등을 지적하며 민간 전문가의 지뢰제거 활동에 대한 입법이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전문가들의 일대 탐지가 끝난 뒤 경찰과 군 당국에 지뢰 발견 사실을 신고하고 군 당국은 즉각 해당 지역을 통제하고 지뢰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도 지난 2월 '국가 지뢰 관련 법률의 제·개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우리나라는 국방부 주도로 지뢰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속도가 매우 더디다. 남북한은 한국전쟁 시기와 1960년대 냉전 격화기에 무려 200만발에 이르는 지뢰를 무차별로 살포하다시피 매설했다. 특히 지도와 기록이 없는 지뢰가 수십만발이고, 얕게 매설돼 호우와 산사태로 쓸려 내려가 행방을 알 수 없는 미확인 지뢰지대도 광범위하다. 현재 국내 매설 지뢰는 83만~115만발 사이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통계조차 없다. 이대로는 수백 년이 걸려도 지뢰를 다 찾아내 제거하지 못한다.  국가는 지뢰로 인한 고통과 공포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책임을 진다. 지뢰와 불발탄은 접경지역 주민의 희생을 상징한다. 안보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해도 생태와 평화를 지향하는 이 시점에서는 적극적인 지뢰행동이 요청된다. 연천군의회가 결의한 대로 법률을 제·개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지뢰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지난 2018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서울 은평갑)이 국방부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휴전협정부터 2017년 4월 15일 기준으로 민간인 지뢰피해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강원도, 경기도 순이었으나, 군별로 비교했을 때는 경기도 연천군에 지뢰피해자가 제일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 지뢰피해자 신청현황 ⓒ 박주민의원실     박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휴전협정 이후인 1950년대부터 현재(2017년 4월 15일 기준)까지 민간인 지뢰피해자는 총 536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 268명, 경기 211명, 그 외 지역에 57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별로 쪼개 비교했을 때는 경기도 연천군 110명, 강원도 철원군 109명, 경기도 파주시 81명 순으로 민간인 지뢰피해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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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3
  • [동영상]민선8기 김덕현 연천군수 인터뷰
      김덕현 연천군수 인터뷰   일시 : 2022년 7월19일 17:00 장소 : 연천군청 군수실 주관사 : 뉴스매거진21, 연천동두천닷컴     [질문1] 민선8기 김덕현 연천군수 취임 소감   민선8기 7월1일 일자로 취임한 지 20여일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우리 연천군민의 생각을 선거 기간 동안 많이 읽었습니다. 또 군민의 목소리에 경청했습니다. 취약된 군민의 목소리를 민선8기 공정정책에 담아서 우리 연천군이 진정 군민을 위한 또 우리 연천군 지역경제 성장에 다 할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질문2] 인구10만명이 거주하는 연천시를 위한 인구유입정책의 단계별 추진 계획은?   현재 연천군의 인구는 4만3천명으로 되어 있고, 지금까지 매년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지난 해 행정안전부에서 수도권내에 연천군을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위기 지자체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현실을 감안할 때 민선8기에 가장 쉬운 인구 증가가 될 것입니다. 그 목표 일환으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인구10만도시를 배회하는 연천군이 되겠다는 정책을 드린 바 있습니다. 본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단계별 정책 방향이 필요한데 단기적으로는 연천군의 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해서 인구성장을 위한 그런 기본적 사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고, 또한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됐습니다. 그래서 '특례시'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만 허용된 것을 군 단위 지역에도 '특례군'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저희 연천군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례군'으로 지정을 받아서 우리 군의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해서 추진을 하고 또 특례를 받아서 규제와 행정, 재정적인 지원을 받도록 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3] 연천군민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위한 첨단기술기업 유치 방안은?   이제 분양이 시작된 BIF산업단지는 식품산업군을 중심으로 산업기지가 만들어지고 그렇게 하기 위한 분양이 진행 중에 있고요. 빙그레가 들어왔던 부지 약 5만평에 IT계열기업을 서울로부터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을 지금 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연천군에 새로운 산업의 구도를 미래지향적인 IT계열기업을 유치를 통해서 산업의 다양화를 기하도록 할 것이고, 현재 일정 규모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규모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연천군에서 대규모 기업유치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는데 이 조례를 전면 재검토해서 연천군이 원하는 연천군의 청정이미지에 맞는 IT계열 반도체 기업이 들어오게 되면 획기적인 전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연천에도 다양한 산업군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4] 친환경 농축산업을 위한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설립운영에 대한 계획은?   연천군은 주력산업이 아무리 사회적 환경이 변화해도 1차 산업이 될 것입니다. 1차 산업의 중심인 농업축산이 연천군의 주력산업임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수도권에 2천만시민의 안전하고 친환경먹거리를 제공해야 될 지자체는 우리 연천이 아닌가? 그것은 지리적 위치, 또 자연 환경적 요인으로 봐도 우리 군이 가장 적합지가 아닌가 봅니다. 이러한 식품 산업의 기지화를 위해서는 농산물종합유통센터의 설립이 과거에도 얘기를 하고 지금도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농산물종합유통이 아닌 1차 가공이 연천군에서 이루어지는.. 또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생산적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유통센터 건립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5]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신속한 방역대책은?   오래 전에 우리 연천군에서 또 전국적으로 전파된 사례가 있어서 거기에 잘 대행을 해왔고 대응을 하면서 안정적인 매뉴얼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지난 19년 가을에 우리 연천군에 직접 발생이 됐는데요. 많은 축산농가들, 또 우리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또한 그런 방역을 위해서 많은 예산과 노력이 투입됐는데 이것은 앞으로 우리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이 급변하게 됨에 따라서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모르는 그런 복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든지 구제역을 사전에 차단방역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소홀함이 없을 것입니다. 특히 우리 연천군은 DMZ과 관련해서 북한과 연접하고 있기 때문에 비무장지대를 통해서 내려오는 멧돼지라든지 여러가지 불안요인이 내재돼 있는 그런 지리적 여건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연천군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축산농가에 내부 소독이라든지 울타리 설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관리를 잘해나감으로 인해서 전염병예방을 막아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지난 7월 초 연천군 정기인사 때 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축산과에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 축산과장을 축산직으로 전면 배치했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6] 군부대 훈련장 이전부지의 효율적 활용계획은?   우리지역은 군사시설보호지역으로 하는 94~5%가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그 어느 지역보다도 접경지역내에서의 군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군 훈련장과 또한 군부대 이전 통합축소로 인한 공여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것을 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우리 연천군에 어떻게 보면 성장전략의 중요한 포인트라할 수있습니다. 특히 우리 연천군 내에 지금 비워진 군용지에 대해서는 일제 조사를 통해서 그 부지에 맞는 산업화를 위한 그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중에 있고요. 또 이런 공여지를 우리 연천군 인구증대와 기업유치를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토록 해 나가겠습니다.   [질문7] 군민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수도권 대형병원의 전문진료체계 구축 방안은?   연천군의 인구문제와 직결돼 있는 분야가 또한 의료 복지의료 취약지의 한 분야라고 봅니다. 우리 군민이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그럴 때 인근 대형병원은 최소한 의정부까지 나가야만 의료진료를 볼 수 있는 어려운 현실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래 전부터 우리 보건의료원을 도립병원화 하는 정책을 추진했는데 그것이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도립병원을 신설하는 것은 아마 경기도 입장에서 어려움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경기도내 기 운영되고 있는 도립병원의 운영 실태를 파악을 해서 보다 더 의료사각지대.. 의료취약지구로 이전 배치하는 방안을 저는 제안합니다. 예를 들면 의정부도립병원이 있는데 지금은 의정부 시내에 대형병원이 을지대학병원을 비롯해서 의정부성모병원, 인제대병원 등 많은 대형병원들이 의정부권내에 운영이 되고 있거든요. 이러한 지역에 과연 도립병원이 의정부시에 또 있어야 하는지? 의료공공기관 이러한 공공기관을 의료취약지인 접경지역의 연천군으로 전환 배치하는 방안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형병원이 유치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형병원과 우리 연천군보건의료원과 진료협진체제를 구축해서 연천군민에게 지금보다 다음 질 높은 의료시혜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질문8] 경원선 전철 셔틀화 철폐와 1호선 직결운행을 위한 향후 추진 방향은?   전철 수도권 1호선 사업은 2007년도 최초의 시작이 돼서 한 15년 시간이 흘러오고 내년 상반기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문제는 당초의 기본 계획 때 검토했던 수도권 1호선 연장사업으로 그대로 개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불변입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철도운영사인 코레일에서 경영수지를 잣대로 셔틀전철을 운운하는 것은 시대적 상황에 맞지 않고 접경지역이면서 수도권에 있는 연천군민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만일 셔틀전철화 된다면 우리 연천군은 수도권내에 고립된 또 하나의 섬으로 연천군 발전이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셔틀전철 운행계획은 전면검토 자체가 취소되어야 하고, 반드시 당초에 기본계획안대로 수도권 1호선 연장으로 연천역까지 직결 운행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지난 해 연천군 셔틀전철반대대책위원회가 구성되고, 서명운동을 하고, 중앙정부와 코레일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강력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운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서 반드시 수도권 전철이 인천에서 연천역까지 직결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질문9] 한탄강역사 신설에 대해서?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역에서 목소리가 일고 있는데요. 물론 한탄강역 기존의 역사가 있던 그런 위치이기 때문에 전철화가 됐어도 한탄강역이 존치하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또한 인근지역에 한탄강유원지, 선사박물관 등이 있기 때문에 어떤 수요는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초성1리에 있던 역사가 초성3리 쪽으로 이전배치되기 때문에 전곡역과의 거리가 가까워져 있다는 현실입니다. 그 부분을 어떻게 극복해야 될지 아마 그것이 관건일 수가 있겠고, 지금 기 개통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탄강역사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지? 이것은 심대한 고민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질문10] 군민을 위한 원스톱 행정시스템 구축의 구체적인 방안은?   민원행정 원스톱 시스템 구축.. 그로 인해서 이런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행정이 하나의 의무라고 보여지는데요. 저는 우리 공직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이제 행정은 속도다. 스피드가 있어야 된다. 두 번째, 행정에는 전문성이 있어야 된다. 자기가 맡고 있는 직무와 관련해서는 내가 대한민국 지자체 중에서 최고의 권위자다. 그 정도로 자기 직무와 관련해 전문성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야만 민원이 들어왔을 때 결정에 속도를 올릴 수 있다.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지금까지 우리 공직자들이 외부에 민원과 관련해서 낮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은 특히 너무 법과 규정에 얽매여서 "안 되는 쪽으로 많이 결론을 낸다"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행정은 보수적이지만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영역입니다. 하지만 "안 됩니다" 라고 안 되는 법 조항을 근거로 제시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하면 됩니다" 라고 선택의 여지를 민원인에게 사업자에게 돌려주는 것이 우리가 민원을 처리하는 기본적인 인식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됩니다" 가 아니라 "이렇게 하면 됩니다" 라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이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적재적소에 앉혀서 어떠한 민원이든.. 빠른 시간 내에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서 가급적이면 민원인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는 그런 방안으로 원스톱행정시스템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질문11] 민의를 수렴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적극적인 방법이 있다면?   페이스북을 하는데요. 그렇게 잘하지는 못하는 것 같은데요. SNS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요. 또한 저는 취임 때부터 현장 군수가 되겠냐고 약속을 했습니다. 우리 군민이 군수실을 찾아와야만 군수를 만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군수가 우리 군민의 곁으로 현장으로 다가서는 그런 행정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위민행정진단팀을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것은 연천군의 98개의 리가 있고 마을회관의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읍면 마을복지회관에는 소통의 장소로 행정과 지역주민간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이 소통의 공간에는 위민행정진단팀을 구성해서 상하반기 연 2회 읍면 복지회관을 방문해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군민의 건의사항을 수렴해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그런 의미에서 군민이 원하는 군민의 삶이 편안해지고 윤택해저야 합니다. 그러한 행정의 체계를 구축하고 그러한 팀을 상시 가동,운영할 계획입니다.   [질문12] 유명무실한 각종 위원회에 대한 재정비 계획은?   위원회 기능이 어떤 행정의 어떤 자문 또한 의사 결정을 하기에 앞서서 의견을 청취합니다. 그런 고도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는 위원회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위원회 법적 구성 요건을 맞춰서 위원회 구성만 해놓고 일 년에 한 두 차례 회의를 하면 많이 하는 그런 위원회도 아마 있을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연천군 각종 위원회를 분석을 해서 유사하거나 유명무실한 위원회는 과감하게 정리하고, 두 번째로 그 위원회 기능에 맞는 인적 구성이 되어야합니다. 그 위원회의 전문성을 갖고 자격에 맞는 그런 분들이 위원으로 위촉이 되어야 그 위원회 기능을 다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어느 한 사람이 A,B,C 위원회에 다 들어가 있는 비전문적인 분야까지 위촉되어 있는 그런 경우도 있을 거라고 판단됩니다. 일제히 군정을 통해서 기능 보안.. 위원회의 활성화 측면에서 재위촉하고 재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13] 연천군민에게 드리는 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연천군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제게 4년의 시간을 주셨습니다. 그 4년의 시간은 군수의 시간이 아닌 군민시대에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직 군민과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일이라면 담대한 길을 가겠습니다. 그 길은 연천군이 지향하는 우리 모두가 가야할 길이 될 것입니다. 사랑과 헌신으로 군민 여러분을 잘 섬기는 그러한 군수가 되고 싶으며 그러한 군수의 이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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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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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강댐 무단방류로 군남댐 수위 급상승 2022년6월29일 오전01:27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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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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