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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현 연천군수 2024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려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연천군민과 공무원 여러분에게 청룡의 푸른 기운이 힘차게 비추어지길 기원합니다.   올 한 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또한, 지난해 연천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4만 1천여 군민 여러분과7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민선8기 2년차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청년기로 가장 활동력이 넘치는 시기입니다.   전국 어느 시장·군수보다 활동력있게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우리가 그동안 이룩한 다양한 분야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의 연천을 만들기 위해 사즉생(死卽生)의 정신으로 뛰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려분!   지난 3년 우리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19가 독감처럼 관리되며 이제 본격적인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그리고 미국-중국 간 통상분쟁으로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더욱더 힘든 경제환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조상들이 보릿고개시절 허리띠를 졸라매고 맹물로 물을 추기던 시절을 상기하며 불요불급한 예산과 기한이 끝난 일몰예산은 과감히 삭감하여 재정은 알뜰하게 민생은 보다 촘촘하게 살피어 2024년 군정을 챙기겠습니다.   다음은 2024년도 주요 군정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사통팔달의 쾌적한 교통도시 연천을 만들겠습니다. 서울~연천 간 고속도로 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 전철 1호선 개통으로 연천군민이 수도권을 가려면 몇 번을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졌습니다. 이제 원활한 물류소통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연천에서 생산한농·공산품을 수도권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역이 되어야 연천의 모든 숙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현재 양주까지 연결하려는 고속도로를 연천까지 끌고 와야 합니다.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지속적으로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0월 착공한 국도3호선 연천IC 연계도로 개설공사를 매진하여 연천 시내로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군도 2개노선과 농어촌도로 14개 노선의 확포장공사로 협소한 도로폭과선형불량 등 위험요소 해소로 주민숙원사업을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도시 연천을만들겠습니다 “호국 보훈의 도시” 연천에 걸맞게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보훈수당 및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을 지급하겠습니다. 사회 복지급여 신청자에대한 공정하고 신속한 조사와 결정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확인 조사 및 변동심사 관리로 부정수급방지에도 힘쓰겠습니다.   군민 숙원사업인 전철개통은 경원선 철도를 이용했던 상리 및 신서면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경원선 열차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거동이 불편하신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내년 7월부터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1년에 20만원까지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경원선 전철개통에 따른 버스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위한 전기저상버스를 도입하겠으며,손님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부르면 오는 “똑버스” 도입으로 교통사각지대해소 및 군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연천군은 그동안 장사시설이 없어서 장례를 치르려면, 원거리 화장으로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북부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종합장사시설 설치 후보지로 선정된 3곳에 대하여서류심사 및 입지타당성 조사, 현장 심의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여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겠습니다. 경기 북부 시․군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하여 2028년에는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아이들은 연천의 미래입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부모가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연장 보육 서비스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보육 교직원에 대한 인건비 및 처우 개선비를 지원하여 보육 서비스의 질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한지역사회 내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보호자의 가정양육을 지원하는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여 연천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이라는 인식을넓혀 나가겠습니다.   2014년부터 중등부 학생들의 호주 어학연수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국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고등부 학생들이 미국 어학연수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통해 연천군 중·고등부 학생들의어학 능력 향상과 국제문화 체험을 통한 미래지향적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군민이 살만한 경쟁력 있는 농업도시 연천을 실현하겠습니다. 정보화시대 이후를 준비하는 현대사회에서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은사람들의 망각 속에 머물다가 새롭게 다시 떠오르는 문장이되었습니다. 신냉전 체제로 접어들면서 식량이 무기화되는 시대를 접하면서, 식량의 자급자족은 분단국가인우리나라에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경쟁력 있는 자립 농업도시 연천을 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품목 집중육성으로 기후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소득작목을 발굴 육성하겠습니다.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어려움을 농기계 임대 사업을 확장하여 농업의 기계화율을 올리겠습니다. 공익직불제 지원사업으로 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여 농업인의 소득을 확실하게 보장하겠습니다. 농업 기술의 디지털화를 통해 청년들이 농촌으로 유입되도록 스마트 팜 보급을 확대하겠습니다.   농민에겐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판로라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정적인 판매를 위한 풀 마켓 운영, 각종 축제의 장에서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자인 농민에겐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겐 신선한 농산물을 값싸게 제공하는 윈윈(win win)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최근 럼프스킨 병으로 시름에 젖은 축산농가를 위해서 재해보험 가입 및 장비시설 지원으로 축산농가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축산농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과 축사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조류독감 그리고 구제역 방역 대책을 추진하여 악성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 연천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연천을 만들겠습니다. 작년 제30회 구석기 축제 나흘 중에 이틀이나 폭우가 내렸지만, 7천 명이 넘는 유료 입장객이 방문했습니다. 처음으로 시도한 입장권 발행과 상품권 지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상품권 사용처를들여다보면, 축제장뿐만 아니라 연천 곳곳에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구석기 축제가 연천군 전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올해는구석기 축제만이 아니라 다른 관광 축제에도 입장료를 받고 지역 상품권을 발행하는 시스템을 확대하여 연천군 지역 경제에 도움이되도록 하겠습니다.   임진강을 권역별로 나누어서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프로젝트로 개발하겠습니다. 제1권역은 중면 필승교에서 군남면 북삼교까지 안보 생태권역입니다. 제2권역은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가 중심 역할을 하는 휴양 레저권역입니다. 제3권역은 미산면 동이대교에서 장남면 고랑포구까지로 백학저수지, 경순왕릉, 호로고루 등을 연계한 힐링 역사권역으로 나누어개발하겠습니다. 지붕 없는 박물관인 연천은 평화·역사·문화·자연 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전철개통에 발맞추어 연천역과 전곡역에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겠습니다.연천 홍보의 골드게이트로 시티투어 버스와 연계시켜 관광객 편의성을 제고하겠습니다. 버스의 코스는 재인폭포, 댑싸리 정원으로 가는 북부행과 전곡리 유적지, 호로고루로 가는 서부행 2가지로 진행하여 전철 승객에게 연천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전곡에 에듀 헬스케어센터를 신축하겠습니다. 군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교육부와 협업으로 돌봄 시설이 완비된 복합교육 문화 체육시설로 전곡 주민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청산면 커뮤니티센터 부지에 축구장을 건립하겠습니다. 청산면의 주민들의 건전한 체육활동을 돕고, 전국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지난해 개소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하여 중면을 DMZ 접경지역최초로 탄소중립 마을로 조성하겠습니다. 댑싸리 정원을국가 정원으로 만들기 위한 시작점으로 관광과 탄소중립을 연계한 신사업 창출을 통해 연천군의 미래를 위한 불루오션을 개척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려분!   연천군은 군사분계선과 접해있다는 지리적 한계와 수도권정비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중첩규제로 태생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감소지역, 접경지역이라는 약점과 위험요인을 강점과 기회요인으로 발판삼아 기회발전특구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수동적, 소극적 자세에서 능동적, 적극적 자세로 전환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 했습니다.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연천군민의 마음이 하나가 된다면 우리가 원해왔던 “연천발전”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저와 함께 만들어 갑시다. 군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24. 1. 2.   연천군수김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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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예방 유공 표창
      연천군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2019년 10월부터 야생멧돼지 ASF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매몰지 관리, 폐사체 처리, 차단울타리 관리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질병 확산 차단으로 양돈농가 ASF 감염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지난해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총기 및 포획도구로 야생멧돼지 402마리를 포획했다. 더불어 오염개체 식별 및 폐사체 수색을 추진해 야생멧돼지 이동통제 및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과 농작물 피해를 예방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ASF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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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북한 미사일 발사로 민통선 안보 생태관광 ‘전면 중단’
      북한이 지난 2일 오전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접경지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로인해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안보 관광 운영이 2일 전면 중단됐다. 파주시·연천군 등에 따르면 이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파주 민통선 내 도라전망대, 제3땅굴,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의 안보관광 시설의 운영이 일제히 중단된 것이다. 연천군 민통선 내 태풍전망대, 임진강 평화습지원 등 안보 생태관광지 운영도 중단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8시 51분쯤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포착했으며 이 중 1발은 동해 NLL(북방한계선) 이남 공해상에 떨어졌다. 미사일은 NLL 이남 26㎞, 속초 동방 57㎞, 울릉도 서북방 167㎞에 낙하했다. 공해상이기는 하지만 영해가 기준선에서 12해리(약 22km)임을 고려하면 영해에 대단히 근접해 떨어졌다.  접경지역 주민들은 사태의 전개 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천군 민통선 내 평화습지원 이광길 소장은 “오늘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관광객의 민통선 출입이 불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침체한 민통선 지역의 생태·안보관광이 또 한동안 타격을 받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일부 지역 주민은 이번 민통선 관광 중단 조치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석우 연천지역사랑실천연대 대표는 “연천 등 접경지역에 직접적인 북한의 도발이 이뤄진 것도 아닌 상황에서 민통선 관광부터 중단시키면 지역 관광 경기가 다시 위축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연천 민통선 관광이 2년 9개월간 중단됐다가 지난 6월 재개돼 이제 조금씩 관광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마당이었다”며 “남북 간 긴장 관계가 조성될 때마다 민통선 지역에 대한 관광부터 중단하는 조처는 제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남북 긴장이 고조되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천군을 방문해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연천군 주민대피시설을 점검한 뒤 김흥준 제5보병사단장과 영상통화를 통해 “최근 북한의 여러 가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나 한반도 긴장도가 고조되고 있어서 도지사로서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가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통화 후 인사말을 통해 “접경지대에 있는 연천군민들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대피소를 방문했다”며 “그래서는 안 되지만 여러 가지 비상사태나 국지적인 도발 등에 대한 군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경기도와 연천군, 군 장병 여러분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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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동두천시, ‘제16회 동두천 왕방산 MTB대회’ 성황리 개최
          ‘제16회 동두천 왕방산 MTB대회’가 지난 23일(일) 동두천시 해룡산, 왕방산, 어등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두천시체육회, 동두천시자전거연맹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박형덕 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시의회의장 등 내빈과 전국 MTB동호인,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대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어 조기에 참가자 접수가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대회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장림~해룡산~오지재~왕방산~예래원~동점~쇠목~어등산을 거쳐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35㎞의 초급자 코스로, 연령·성별·등급에 따라 총 9개 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원활한 대회 운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 15개 부서를 지정하여 안전관리요원을 구역별로 배치했으며 동두천경찰서에서는 교통통제 구간마다 통제요원을 촘촘히 배치했다. 또한 모범운전자회, 동두천시 방범기동순찰연합대, 수도방위사령부 동두천전우회 회원들도 코스 교통통제 및 안전요원으로 참여하였으며 동두천로터리클럽 회원들은 선수들을 위해 코스 중간 쉼터에서 식수와 간식을 지원하는 등 공무원, 유관기관, 사회단체가 협업한 결과 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대회 개회식에서 “동두천시를 찾은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대회구간을 달리며 즐겁게,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완주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출발에 앞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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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1
  • 경기의 소금강 소요산, ‘제34회 소요단풍문화제’ 성료
          지난 10월 23일 소요산야외음악당에서 3천여 시민과 관광객의 환호 속에 제34회 소요단풍문화제가 열렸다.   소요단풍문화제는 동두천시에서 소요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매년 10월 넷째 주에 개최하는 축제로, 가을 단풍과 아름다운 산세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이 열려 매년 많은 인파가 몰리는 동두천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된 올해 단풍문화제는 소요산 초입부터 야외음악당까지 ‘어유소 장군’ 승전 행렬 퍼포먼스가 열려 소요산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각종 체험 및 전시, 먹거리 마당과 관내 문화예술단체의 식전공연, 한빛예무단의 전통가무, 어우러기와 친구들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8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가수 중 한 명으로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는 가수 정수라의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동두천시는 올해 축제를 통해 잘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분석해 내년 계획에 반영하는 등 소요단풍문화제를 명실상부 동두천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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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동두천시 제30회 민․관․군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동두천시 관내 기업, 공공기관, 군부대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한 제30회 민․관․군 체육대회가 지난 16일 소요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민․관․군이 서로 화합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소요조기축구회(회장 장명환)가 주관하고 소요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지봉)를 비롯한 지역 단체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동보조기회, 동두천시청 등 총 7개 팀이 참여하였고, 승패를 떠나 화합과 단결을 위한 마음으로 평소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으며, 종합우승은 동보조기회, 준우승은 한달음FC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민․관․군 체육대회를 주관한 소요조기축구회 장명환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동두천시 관내 기업, 공공기관, 군부대 등 민․관․군이 하나 되어 화합하고, 모두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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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8
  • 동두천시,천사데이 제20주년 기념 천사어울림한마당 성황리 개최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본부장 김영호)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후원하는 「제20주년 기념 천사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지난 3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봉사자들과 트레킹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가을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 상황으로 2018년 이후 4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이날 천사어울림한마당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춘식 28사단장, 사회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천사운동은 매월 수천 명에 이르는 희망천사들의 기부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을 돕는 동두천시의 “희망나눔”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자발적 기부봉사 운동으로, 2003년 처음 10월 4일을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는 기존 「천사마라톤대회」로 운영해 오던 것과 달리 종합운동장 뒤편 어등산을 1004m와 2008m 코스로 걷는 「천사 트레킹(참가비 무료)」으로 새롭게 재구성했으며, 이담풍물단, 다문화동아리 아이리스, 점핑스타(트램폴린공연)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크라티아 댄스공연, 기타리스트 정선호, 록밴드 스프링스의 천사콘서트와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색칠하기, 희망의 고리던지기, 수지침 무료체험 등의 각종 체험거리를 제공해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희망나눔 기부릴레이” 후원금을 심장병·백혈병 등 희귀난치환우들에게 전달하였고, 행사 당일에 100여명의 천사기동봉사대가 출동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집수리봉사, 청소, 건강검진, 생필품전달 등의 희망 나눔도 실천했다. 김영호 천사운동본부장은 “이번 천사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모든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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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5
  • 10월 3일 ‘2022년 천사데이 기념행사’ 개최
      오는 10월 3일 월요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천사데이 20주년을 기념하는 「천사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는 ‘천사’의 마음을 가진 시민들에게 월 1만원씩 후원받아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에게 꾸준히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동두천시 대표 희망재단이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코로나19 상황으로 2018년 이후 4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밸런타인데이·화이트데이 등 난립하는 국적 불명의 ‘데이’ 문화 대신 2003년 처음 10월 4일을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기존 「천사마라톤대회」로 운영해 오던 것과 달리 올해는 종합운동장 뒤편 어등산을 1004m와, 2008m 코스로 걷는 「천사 트레킹(참가비 무료)」으로 새롭게 재구성했으며, 각종 축하공연과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과거 천사마라톤 당시 수익금으로 소외이웃 생계비·의료비 후원, 집수리 등의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희망나눔 기부릴레이” 후원금으로 소외이웃들을 후원할 예정이다.   김영호 천사운동본부장은 “천사데이를 통해 우리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1004m, 2008m 어등산 걷기 코스로 진행되는 올해 천사 트레킹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희망나눔 기부릴레이 행사는 10월 4일까지 지속적으로 기부가 가능하다.[기부계좌 농협 201141-55-000113(천사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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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30
  • [동영상]민선8기 김덕현 연천군수 인터뷰
      김덕현 연천군수 인터뷰   일시 : 2022년 7월19일 17:00 장소 : 연천군청 군수실 주관사 : 뉴스매거진21, 연천동두천닷컴     [질문1] 민선8기 김덕현 연천군수 취임 소감   민선8기 7월1일 일자로 취임한 지 20여일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우리 연천군민의 생각을 선거 기간 동안 많이 읽었습니다. 또 군민의 목소리에 경청했습니다. 취약된 군민의 목소리를 민선8기 공정정책에 담아서 우리 연천군이 진정 군민을 위한 또 우리 연천군 지역경제 성장에 다 할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질문2] 인구10만명이 거주하는 연천시를 위한 인구유입정책의 단계별 추진 계획은?   현재 연천군의 인구는 4만3천명으로 되어 있고, 지금까지 매년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지난 해 행정안전부에서 수도권내에 연천군을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위기 지자체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현실을 감안할 때 민선8기에 가장 쉬운 인구 증가가 될 것입니다. 그 목표 일환으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인구10만도시를 배회하는 연천군이 되겠다는 정책을 드린 바 있습니다. 본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단계별 정책 방향이 필요한데 단기적으로는 연천군의 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해서 인구성장을 위한 그런 기본적 사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고, 또한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됐습니다. 그래서 '특례시'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만 허용된 것을 군 단위 지역에도 '특례군'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저희 연천군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례군'으로 지정을 받아서 우리 군의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해서 추진을 하고 또 특례를 받아서 규제와 행정, 재정적인 지원을 받도록 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3] 연천군민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위한 첨단기술기업 유치 방안은?   이제 분양이 시작된 BIF산업단지는 식품산업군을 중심으로 산업기지가 만들어지고 그렇게 하기 위한 분양이 진행 중에 있고요. 빙그레가 들어왔던 부지 약 5만평에 IT계열기업을 서울로부터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을 지금 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연천군에 새로운 산업의 구도를 미래지향적인 IT계열기업을 유치를 통해서 산업의 다양화를 기하도록 할 것이고, 현재 일정 규모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규모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연천군에서 대규모 기업유치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는데 이 조례를 전면 재검토해서 연천군이 원하는 연천군의 청정이미지에 맞는 IT계열 반도체 기업이 들어오게 되면 획기적인 전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연천에도 다양한 산업군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4] 친환경 농축산업을 위한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설립운영에 대한 계획은?   연천군은 주력산업이 아무리 사회적 환경이 변화해도 1차 산업이 될 것입니다. 1차 산업의 중심인 농업축산이 연천군의 주력산업임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수도권에 2천만시민의 안전하고 친환경먹거리를 제공해야 될 지자체는 우리 연천이 아닌가? 그것은 지리적 위치, 또 자연 환경적 요인으로 봐도 우리 군이 가장 적합지가 아닌가 봅니다. 이러한 식품 산업의 기지화를 위해서는 농산물종합유통센터의 설립이 과거에도 얘기를 하고 지금도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농산물종합유통이 아닌 1차 가공이 연천군에서 이루어지는.. 또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생산적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유통센터 건립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5]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신속한 방역대책은?   오래 전에 우리 연천군에서 또 전국적으로 전파된 사례가 있어서 거기에 잘 대행을 해왔고 대응을 하면서 안정적인 매뉴얼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지난 19년 가을에 우리 연천군에 직접 발생이 됐는데요. 많은 축산농가들, 또 우리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또한 그런 방역을 위해서 많은 예산과 노력이 투입됐는데 이것은 앞으로 우리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이 급변하게 됨에 따라서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모르는 그런 복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든지 구제역을 사전에 차단방역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소홀함이 없을 것입니다. 특히 우리 연천군은 DMZ과 관련해서 북한과 연접하고 있기 때문에 비무장지대를 통해서 내려오는 멧돼지라든지 여러가지 불안요인이 내재돼 있는 그런 지리적 여건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연천군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축산농가에 내부 소독이라든지 울타리 설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관리를 잘해나감으로 인해서 전염병예방을 막아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지난 7월 초 연천군 정기인사 때 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축산과에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 축산과장을 축산직으로 전면 배치했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6] 군부대 훈련장 이전부지의 효율적 활용계획은?   우리지역은 군사시설보호지역으로 하는 94~5%가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그 어느 지역보다도 접경지역내에서의 군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군 훈련장과 또한 군부대 이전 통합축소로 인한 공여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것을 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우리 연천군에 어떻게 보면 성장전략의 중요한 포인트라할 수있습니다. 특히 우리 연천군 내에 지금 비워진 군용지에 대해서는 일제 조사를 통해서 그 부지에 맞는 산업화를 위한 그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중에 있고요. 또 이런 공여지를 우리 연천군 인구증대와 기업유치를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토록 해 나가겠습니다.   [질문7] 군민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수도권 대형병원의 전문진료체계 구축 방안은?   연천군의 인구문제와 직결돼 있는 분야가 또한 의료 복지의료 취약지의 한 분야라고 봅니다. 우리 군민이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그럴 때 인근 대형병원은 최소한 의정부까지 나가야만 의료진료를 볼 수 있는 어려운 현실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래 전부터 우리 보건의료원을 도립병원화 하는 정책을 추진했는데 그것이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도립병원을 신설하는 것은 아마 경기도 입장에서 어려움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경기도내 기 운영되고 있는 도립병원의 운영 실태를 파악을 해서 보다 더 의료사각지대.. 의료취약지구로 이전 배치하는 방안을 저는 제안합니다. 예를 들면 의정부도립병원이 있는데 지금은 의정부 시내에 대형병원이 을지대학병원을 비롯해서 의정부성모병원, 인제대병원 등 많은 대형병원들이 의정부권내에 운영이 되고 있거든요. 이러한 지역에 과연 도립병원이 의정부시에 또 있어야 하는지? 의료공공기관 이러한 공공기관을 의료취약지인 접경지역의 연천군으로 전환 배치하는 방안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형병원이 유치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형병원과 우리 연천군보건의료원과 진료협진체제를 구축해서 연천군민에게 지금보다 다음 질 높은 의료시혜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질문8] 경원선 전철 셔틀화 철폐와 1호선 직결운행을 위한 향후 추진 방향은?   전철 수도권 1호선 사업은 2007년도 최초의 시작이 돼서 한 15년 시간이 흘러오고 내년 상반기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문제는 당초의 기본 계획 때 검토했던 수도권 1호선 연장사업으로 그대로 개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불변입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철도운영사인 코레일에서 경영수지를 잣대로 셔틀전철을 운운하는 것은 시대적 상황에 맞지 않고 접경지역이면서 수도권에 있는 연천군민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만일 셔틀전철화 된다면 우리 연천군은 수도권내에 고립된 또 하나의 섬으로 연천군 발전이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셔틀전철 운행계획은 전면검토 자체가 취소되어야 하고, 반드시 당초에 기본계획안대로 수도권 1호선 연장으로 연천역까지 직결 운행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지난 해 연천군 셔틀전철반대대책위원회가 구성되고, 서명운동을 하고, 중앙정부와 코레일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강력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운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서 반드시 수도권 전철이 인천에서 연천역까지 직결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질문9] 한탄강역사 신설에 대해서?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역에서 목소리가 일고 있는데요. 물론 한탄강역 기존의 역사가 있던 그런 위치이기 때문에 전철화가 됐어도 한탄강역이 존치하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또한 인근지역에 한탄강유원지, 선사박물관 등이 있기 때문에 어떤 수요는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초성1리에 있던 역사가 초성3리 쪽으로 이전배치되기 때문에 전곡역과의 거리가 가까워져 있다는 현실입니다. 그 부분을 어떻게 극복해야 될지 아마 그것이 관건일 수가 있겠고, 지금 기 개통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탄강역사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지? 이것은 심대한 고민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질문10] 군민을 위한 원스톱 행정시스템 구축의 구체적인 방안은?   민원행정 원스톱 시스템 구축.. 그로 인해서 이런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행정이 하나의 의무라고 보여지는데요. 저는 우리 공직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이제 행정은 속도다. 스피드가 있어야 된다. 두 번째, 행정에는 전문성이 있어야 된다. 자기가 맡고 있는 직무와 관련해서는 내가 대한민국 지자체 중에서 최고의 권위자다. 그 정도로 자기 직무와 관련해 전문성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야만 민원이 들어왔을 때 결정에 속도를 올릴 수 있다.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지금까지 우리 공직자들이 외부에 민원과 관련해서 낮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은 특히 너무 법과 규정에 얽매여서 "안 되는 쪽으로 많이 결론을 낸다"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행정은 보수적이지만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영역입니다. 하지만 "안 됩니다" 라고 안 되는 법 조항을 근거로 제시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하면 됩니다" 라고 선택의 여지를 민원인에게 사업자에게 돌려주는 것이 우리가 민원을 처리하는 기본적인 인식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됩니다" 가 아니라 "이렇게 하면 됩니다" 라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이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적재적소에 앉혀서 어떠한 민원이든.. 빠른 시간 내에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서 가급적이면 민원인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는 그런 방안으로 원스톱행정시스템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질문11] 민의를 수렴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적극적인 방법이 있다면?   페이스북을 하는데요. 그렇게 잘하지는 못하는 것 같은데요. SNS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요. 또한 저는 취임 때부터 현장 군수가 되겠냐고 약속을 했습니다. 우리 군민이 군수실을 찾아와야만 군수를 만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군수가 우리 군민의 곁으로 현장으로 다가서는 그런 행정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위민행정진단팀을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것은 연천군의 98개의 리가 있고 마을회관의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읍면 마을복지회관에는 소통의 장소로 행정과 지역주민간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이 소통의 공간에는 위민행정진단팀을 구성해서 상하반기 연 2회 읍면 복지회관을 방문해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군민의 건의사항을 수렴해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그런 의미에서 군민이 원하는 군민의 삶이 편안해지고 윤택해저야 합니다. 그러한 행정의 체계를 구축하고 그러한 팀을 상시 가동,운영할 계획입니다.   [질문12] 유명무실한 각종 위원회에 대한 재정비 계획은?   위원회 기능이 어떤 행정의 어떤 자문 또한 의사 결정을 하기에 앞서서 의견을 청취합니다. 그런 고도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는 위원회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위원회 법적 구성 요건을 맞춰서 위원회 구성만 해놓고 일 년에 한 두 차례 회의를 하면 많이 하는 그런 위원회도 아마 있을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연천군 각종 위원회를 분석을 해서 유사하거나 유명무실한 위원회는 과감하게 정리하고, 두 번째로 그 위원회 기능에 맞는 인적 구성이 되어야합니다. 그 위원회의 전문성을 갖고 자격에 맞는 그런 분들이 위원으로 위촉이 되어야 그 위원회 기능을 다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어느 한 사람이 A,B,C 위원회에 다 들어가 있는 비전문적인 분야까지 위촉되어 있는 그런 경우도 있을 거라고 판단됩니다. 일제히 군정을 통해서 기능 보안.. 위원회의 활성화 측면에서 재위촉하고 재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13] 연천군민에게 드리는 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연천군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제게 4년의 시간을 주셨습니다. 그 4년의 시간은 군수의 시간이 아닌 군민시대에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직 군민과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일이라면 담대한 길을 가겠습니다. 그 길은 연천군이 지향하는 우리 모두가 가야할 길이 될 것입니다. 사랑과 헌신으로 군민 여러분을 잘 섬기는 그러한 군수가 되고 싶으며 그러한 군수의 이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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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연천군, 축산악취 기본계획 수립 농가 악취 해결 ‘앞장’
      연천군이 농가와 지역주민의 상생발전을 위해 축산농가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선다. 군은 축산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한돈협회 중앙회와 함께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축산악취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대한한돈협회 연천군지부와 여러차례 협의를 거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컨설팅 사업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후 돼지를 재입식한 농가 57곳을 대상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7~9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컨설팅 완료 후 개선방향 및 사후진단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차후 농가별 악취저감 컨설팅 결과에 따라 해당농가 악취개선 실천방법, 시설개선 방안을 맞춤형으로 지도하고 농림축산식품부주관 축산악취개선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   이선규 군 축산과장은 “관내 축산농가의 의식 전환과 자발적 개선의지를 일깨워 주민과 축산농가가 상생공존 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경식 한한돈협회 연천군지부장은 “연천군과 함께 축산악취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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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DMZ 안보교육의 장’ 열쇠전망대 1004일 만에 재개방
      경기 연천군의 대표적인 평화·안보 관광지 중 한 곳인 열쇠전망대가 1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한지 1004일 만이다.   열쇠전망대는 ‘통일의 열쇠’가 되겠다는 육군 제5보병사단의 애칭을 따 붙여진 이름으로, 중부전선 끝자락에 위치해 6·25전쟁 교육자료, 한국군 생활관 전시, 북한의 생활상 등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북녘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열쇠전망대는 기존과 같이 개별관광은 신분증으로 초소 출입이 가능하며 단체관광(25인 이상)은 7일 전 연천군청 관광과를 통해 출입사전승인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며 하계는 9시부터 오후 5시, 동계는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군(軍) 관계자는 “안보교육의 명소인 열쇠전망대를 재개방하게 된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뜻깊은 관람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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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연천군,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연천군은 상반기 관내 소와 염소 등을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에 소·염소 등 우제류 가축을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연천군도 이달 1개월간 우제류 가축을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소 350농가(20,000여두), 돼지 54농가(12,000여두), 염소 18농가(1,000여두) 등이 대상이다. 연천군은 소, 염소는 공수의를 동원하고 일부는 자가접종을 하고 있으며,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예방을 고려해서 자가접종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접종 제외 대상은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은 가축,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이다. 이번에 접종하는 구제역 백신은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2가 상시백신(O+A형)이며, 모니터링은 일제 접종 4주 후 백신 항체양성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항체 검사 결과를 농가에 문자 등으로 송부하고,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며 “재접종 실시 조치 및 1개월 후 재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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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동두천시, 다문화 가정 사랑의 합동결혼식 개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동두천시지회(회장 이유화/이하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25일 동두천농협 하나로웨딩홀에서 다양한 개인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 2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합동 결혼식은 2021년 사회복지기금 중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며, 동두천시 여성단체에서는 10여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닌 사업이다.    그동안 2019년 아프리카 돼지열병, 2020년 코로나19 지역 확산 등으로 각종 행사가 집합금지 또는 제한 조치로 개최될 수 없었던 상황에서 11월 초 코로나19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며 이번 합동결혼식은 동두천시의회, 14개 동두천시 여성단체, 임상우 동두천시 자율방범 연합대장 등의 재능 기부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오늘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2쌍의 부부는 동두천 10만 시민들을 대표하는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하는 결혼식으로 동두천에서 가장 축복 받는 부부”라는 덕담으로 축하했다.    한편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사회복지기금사업으로 매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및 저소득 부부를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과 멘토링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신속한 정착 지원 등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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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연천군, 제53회 연천군민의날 기념 시상식 개최
    연천군과 연천군의회는 17일 각각 군청 대회의실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53회 연천군민의 날 기념 시상식’을 개최했다.   군은 당초 군민의 날인 이날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서 기념식 및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감염예방을 위해 군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고 소규모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로 실정에 맞게 시상식만 열었다.   이날 시상은 연천군수, 연천군 의장 및 국회의원 등 표창장 및 감사패를 총 48명에게 수여했으며, 수상자는 △경기도민상 8명 △모범군민상 10명 △감사패 10개 △군의회 의장 표창 10명 △국회의원 표창 10명이다.   김광철 군수는 “코로나19,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재난상황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연천 발전을 위하여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최숭태 의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군민께 감사하며, 군의회도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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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0
  • 연천군, ASF 확산 막고자 거점소독소 설치
         연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거점소독소를 마련하는 등 전염병 차단에 나섰다.   연천군은 최근 연천읍 동막리에 현대화한 거점소독소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거점소독소와 함께 외부울타리, 방역실 등 8대 방역시설을 갖추고 오는 10월 시작되는 ASF 특별방역기간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축산 차량이 축산농가에 진입하기 전 거점소독소에서 차량 세척 및 소독을 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병원체가 농장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고 농장 입구에 설치된 차량소독기로 세척해 병원성 미생물의 차단방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농장 주변에 접근하지 않도록 외부울타리와 기피제 설치 등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2019년 ASF 발생후 살처분 돼지를 재입식할 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합동 점검 후 안전하다고 판정된 경우에만 재입식을 승인하고 있다. 군은 또 차량을 통한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해 양돈농장 내로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불가피한 경우 내부울타리를 설치해 차량의 축사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사육시설 구역에 사람이 들어갈 때는 환복ㆍ소독을 반드시 하고 들어가도록 조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ASF 확산을 막고자 농장 종사자의 발생지역 인근 경작지 출입 금지, 축사 출입 시 손 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모든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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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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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사회적 거리두기’ 유감
    요즈음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지난 가을에 발생한 돼지열병문제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문제까지 겹쳐 많은 사람들이 봄이 봄같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돼지열병은 비무장지대와 민간인 통제구역에서의 멧돼지 통제를 강화시켰고, 코로나 바이러스는 경기북부를 포함한 수도권에서 확산이 그치지 않고 있다. 그만큼 이 지역에서는 방역과 위생수칙의 준수가 일상화되어 있다. 특히 코로나 사태에 의한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있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과 같은 시설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현재 우리 사회의 규범이 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런 폐쇄적 밀집공간에서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원래 일상생활에서 사람과 사람사이의 물리적 거리가 갖는 사회적 의미에 관해서는 어빙 고프만이라는 사회학자가 많은 연구를 했다. 공식적 의례를 행하거나 예절을 다하려면 사람들은 적절한 물리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신체 접촉이 가능할 정도의 가까운 거리는 친밀성의 영역이다. 친하지 않거나 낯선 사람이 너무 가깝게 다가오면, 그것은 무례하거나 공격적인 의사가 있는 것으로 인식된다.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 불가피하게 엘리베이터나 좁은 폐쇄공간에 함께 있게 되는 경우, 어색함을 피하기 위하여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짐짓 모르는 체 하기도 한다. 반대로 친한 사람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어색하고 섭섭한 감정을 느끼기 쉽다.    공간적 거리와 위치는 종종 권력을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큰 권력일수록 멀리 떨어져 있고, 앞선 자리에 위치하기 쉽다. 이런 원리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용하면 어떤 해석이 가능한가? 거리두기는 보통 양자가 동등하게 상대방으로부터 떨어진다는 것인데, 실제 현실은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거리두기는 사회적 약자가 밀려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들은 멀리 밀려나서 뒤쪽에 위치하거나 아예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하기 십상이다.   코로나 감염을 최소화기 위하여 우리는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써야 하며, 최소한 2m 정도 떨어져있어야 한다. 이것이 충분한 과학적 근거 위에서 만들어진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널리 받아들여지는 위생적 규범으로 기능하고 있고, 실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용어는 원래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많은 분들이 지적하고 있다. 사회학자나 국어학자들이 코로나 유행 초기에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고, 정부가 공식 캠페인을 시작할 때 용어의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정확한 용어가 널리 사용되게 된 것이다. 이 말을 좋게 해석하면 범사회적으로 거리두기운동을 하자는 것인데, 문제는 그렇게 해석되지 않고 ‘사회적 거리를 두자’로 읽힐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의 공식 캠페인으로 이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바꾸자니 많은 비용이 들고, 그대로 쓰자니 찝찝한 진퇴양난이다.    2m쯤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같은 의미가 아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신체적 거리두기’나 ‘물리적 거리두기’ 또는 ‘위생적 거리두기’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다. 세계적으로 이런 제안이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진의는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여기에서 방점은 뒷 부분에 찍힌다.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 나아가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란 방역상 격리된 사람들, 봉쇄로 인해 이동의 기회를 박탈당한 사람들, 거리두기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다. 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단지 정부의 몫이 아니라 시민사회의 몫이기도 하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옳다고 믿고 의지해 왔던 가치나 규범, 또는 제도들이 근본적 성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의 상황에서 서구 문화 속에 내재해 왔던 오리엔탈리즘이나 피폐해진 공공의료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고 있다. 그래서 현재의 지구적 재난이 진정되더라도 우리가 관행적으로 생각해 온 ‘정상적 질서’로 순탄하게 되돌아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과연 행복한 미래의 꿈을 누가 다시 꿀 수 있을까?   ※ 본 기고문은 뉴스매거진21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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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2
  • [뉴스매거진21 신년특집] 김광철 연천군수에게 듣는다
    김광철 연천군수 ©연천군   지난해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업은 무엇입니까?   "많은 일이 있었지만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이 유네스코에 지정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생물권 보전지역은 법적 규제가 없는 세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에 따라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이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대상으로 유네스코에서 선정하는 지역으로, 이른바 유네스코 3대 브랜드인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세계유산 중의 하나입니다. 생물권 보전지역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해당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생물권 보전지역이라는 명칭으로 인해서 강한 규제에 대한 우려감을 표시하시는 분들이 많으나, 생물권 보전지역의 기능에는 보전 외에도 ‘사회문화적으로, 그리고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와 인간 발전을 촉진한다’는 부분이 규약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무조건적인 보호와 유지가 아닌 자연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2012년 환경부와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으로 DMZ 생물권 보전지역을 신청하였으나 일부 지역의 용도구역(핵심, 완충, 협력)설정 부적정과 지역주민의 호응부족으로 지정이 유보된 바 있습니다.      연천군은 지정 유보가 지역주민과의 정보공유 부족 및 생물권 보전지역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판단하여 산림청과 공동으로 용도구역 재설정 및 주민인식 역량교육사업을 추진하였고, 이를 통해 적극적인 지역사회의 협력 및 호응을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DMZ를 제외한 전 지역(58,412ha)을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신청하여 지정에 성공하였는데, 저희 연천군은 군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에서 유네스코 3대 브랜드라는 표현처럼 유네스코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유무형의 큰 자산을 확보했다는 것이며,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다는 것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상호협력 및 지원, 교류 등을 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제적인 명성은 국내외의 연구, 교육, 훈련, 행사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바탕이 되며 이를 통해서 대한민국 및 연천군의 위상이 높아지고, 관광 등을 통한 방문객이 늘면서 경제적 이익을 도모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선순환은 연천군이 추구하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및 발전이라는 목표와 부합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천군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이념인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상향식 참여, 발전에 걸맞게 군민의 역량을 모아 생물권 보전지역이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발전 전략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 역점사업올 말씀해 주시죠.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연천을 널리 알려 우리 군의 이미지 제고와 발전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천으로 거듭나고자 2020~2022년을 연천방문의 해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연천관광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내실있는 연천방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경기관광공사와 연계 및 추진 중이며 실행 T/F팀을 구성·운영하여 연천방문의 해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연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숙박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기존 숙박 시설을 잘 활용하여 비교적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완하고 시티투어 확대, 주차공간 확보 등으로 접근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며 연천군 생산품목을 활용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역사 주변 개발 등으로 인프라를 구축하여 연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오고 싶은 연천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것입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웃하고 있는 포천시와 철원군과 함께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공동 상생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지정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더불어 유네스코 2관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2019년 7월에 유네스코 위원들이 입국하여 현장 실사를 가졌고 9월에 1차 심의가 이루어졌습니다. 2020년 4월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군민들에게 새해 인사말을 해 주세요.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연천을 널리 먼저 지난 한해 동안 군정 발전을 위해서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 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어렵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우리 모두 하나되어 연천을 위해 최선을 다한 한해였습니다. 특히 지난 9월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판정 이후 열악한 조건과 환경에서 확산을 막기 위하여 24시간 밤낮으로 수고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기관·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군민 여러분의 지역발전에 대한 여망을 안고 출범한 민선7기는 새로운 기회발굴과 연천군의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하이러브 연천’ 건설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군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쉼없이 달려 왔습니다. 접경지역이 안고 있는 각종 규제와 제한 속에서도 지역특성을 살린 연천 발전상을 확립한 중요한 시기였고 2020년은 그에 따른 결실을 하나 둘씩 맺으며 연천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동안 연천군은 수도권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 아래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습니다. 이제는 분단과 낙후라는 낡은 이미지를 벗고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의 미래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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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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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미사일 발사로 민통선 안보 생태관광 ‘전면 중단’
      북한이 지난 2일 오전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접경지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로인해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안보 관광 운영이 2일 전면 중단됐다. 파주시·연천군 등에 따르면 이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파주 민통선 내 도라전망대, 제3땅굴,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의 안보관광 시설의 운영이 일제히 중단된 것이다. 연천군 민통선 내 태풍전망대, 임진강 평화습지원 등 안보 생태관광지 운영도 중단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8시 51분쯤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포착했으며 이 중 1발은 동해 NLL(북방한계선) 이남 공해상에 떨어졌다. 미사일은 NLL 이남 26㎞, 속초 동방 57㎞, 울릉도 서북방 167㎞에 낙하했다. 공해상이기는 하지만 영해가 기준선에서 12해리(약 22km)임을 고려하면 영해에 대단히 근접해 떨어졌다.  접경지역 주민들은 사태의 전개 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천군 민통선 내 평화습지원 이광길 소장은 “오늘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관광객의 민통선 출입이 불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침체한 민통선 지역의 생태·안보관광이 또 한동안 타격을 받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일부 지역 주민은 이번 민통선 관광 중단 조치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석우 연천지역사랑실천연대 대표는 “연천 등 접경지역에 직접적인 북한의 도발이 이뤄진 것도 아닌 상황에서 민통선 관광부터 중단시키면 지역 관광 경기가 다시 위축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연천 민통선 관광이 2년 9개월간 중단됐다가 지난 6월 재개돼 이제 조금씩 관광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마당이었다”며 “남북 간 긴장 관계가 조성될 때마다 민통선 지역에 대한 관광부터 중단하는 조처는 제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남북 긴장이 고조되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천군을 방문해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연천군 주민대피시설을 점검한 뒤 김흥준 제5보병사단장과 영상통화를 통해 “최근 북한의 여러 가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나 한반도 긴장도가 고조되고 있어서 도지사로서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가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통화 후 인사말을 통해 “접경지대에 있는 연천군민들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대피소를 방문했다”며 “그래서는 안 되지만 여러 가지 비상사태나 국지적인 도발 등에 대한 군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경기도와 연천군, 군 장병 여러분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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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동두천시, ‘제16회 동두천 왕방산 MTB대회’ 성황리 개최
          ‘제16회 동두천 왕방산 MTB대회’가 지난 23일(일) 동두천시 해룡산, 왕방산, 어등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두천시체육회, 동두천시자전거연맹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박형덕 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시의회의장 등 내빈과 전국 MTB동호인,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대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어 조기에 참가자 접수가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대회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장림~해룡산~오지재~왕방산~예래원~동점~쇠목~어등산을 거쳐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35㎞의 초급자 코스로, 연령·성별·등급에 따라 총 9개 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원활한 대회 운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 15개 부서를 지정하여 안전관리요원을 구역별로 배치했으며 동두천경찰서에서는 교통통제 구간마다 통제요원을 촘촘히 배치했다. 또한 모범운전자회, 동두천시 방범기동순찰연합대, 수도방위사령부 동두천전우회 회원들도 코스 교통통제 및 안전요원으로 참여하였으며 동두천로터리클럽 회원들은 선수들을 위해 코스 중간 쉼터에서 식수와 간식을 지원하는 등 공무원, 유관기관, 사회단체가 협업한 결과 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대회 개회식에서 “동두천시를 찾은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대회구간을 달리며 즐겁게,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완주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출발에 앞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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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1
  • 경기의 소금강 소요산, ‘제34회 소요단풍문화제’ 성료
          지난 10월 23일 소요산야외음악당에서 3천여 시민과 관광객의 환호 속에 제34회 소요단풍문화제가 열렸다.   소요단풍문화제는 동두천시에서 소요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매년 10월 넷째 주에 개최하는 축제로, 가을 단풍과 아름다운 산세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이 열려 매년 많은 인파가 몰리는 동두천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된 올해 단풍문화제는 소요산 초입부터 야외음악당까지 ‘어유소 장군’ 승전 행렬 퍼포먼스가 열려 소요산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각종 체험 및 전시, 먹거리 마당과 관내 문화예술단체의 식전공연, 한빛예무단의 전통가무, 어우러기와 친구들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8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가수 중 한 명으로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는 가수 정수라의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동두천시는 올해 축제를 통해 잘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분석해 내년 계획에 반영하는 등 소요단풍문화제를 명실상부 동두천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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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이석우 다큐멘터리 영상작가 '제2회 DMZ 두루미 생태기록展'
    이석우 다큐멘터리 영상작가 ⓒ뉴스매거진21       천연기념물 제 202호 두루미 ⓒ뉴스매거진21      20여년간 생태보전활동을 해 왔던 이석우 생태작가가 오는 1월11일 토요일 오후3시 동두천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제2회 DMZ 두루미 생태기록전시회를 갖는다. 전시기간은 1월11일부터 1월17일까지 7일간 열린다.        이석우 생태작가는 지난 2000년 최전방 임진강 상류에서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를 만난 인연으로 20여년동안 개체수, 서식환경조사 등 두루미 보전활동에 전념하면서 사진과 동영상으로 꾸준히 두루미 생태를 기록해 왔다.        임진강 빙애여울에서 쉬고 있는 두루미와 재두루미 ⓒ뉴스매거진21      철원에 이어 비무장지대를 흐르는 연천 임진강 상류는 전 세계 3천여마리 밖에 없는 두루미의 세계적인 월동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군남댐 건설로 두루미 주요 서식지였던 장군여울이 사라졌고 최근 빙애여울마저 위협받고 있어 두루미 보호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이번 제2회 전시회는 두루미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모색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민통선지역과 두루미 월동지에 일반인 출입제한 조치로 두루미 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동안 생태보전활동을 기록해 왔던 두루미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임진강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강가의 두루미 무리 (천연기념물제202호) ⓒ뉴스매거진21     이석우 작가는 영하29도에 임진강 장군여울 두루미 잠자리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위장텐트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했고, 군남댐 담수로 잠자리를 잃은 두루미들 보호활동을 펼쳐 왔다. 그는 “2009년 인삼밭 주변 독극물에 희생된 두루미가족의 죽음과 안개 낀 임진강 빙애여울 전선줄에 걸려 날개가 부러져 희생된 두루미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임진강 빙애여울에서 쉬고있는 두루미와 쇠기러기 ⓒ뉴스매거진21    이석우 다큐멘터리 영상작가의 제2회 생태기록전은 새해 초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인간의 눈으로 판단하지 않고, 두루미의 눈으로 두루미들이 편안하게 먹이를 먹고 잠잘 수 있는 두루미 천국을 우리가 지켜 줄 수 없을까? DMZ와 남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평화로운 두루미처럼 우리도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가 될 수 없는 것인가?”   전시 일시 : 1월 11일 (토) ~ 1월 17일 (금) 11:00 ~ 18:00 전시 장소 : 동두천 시민회관 1층 전시실                    경기도 동두천시 어수로 4   *방문전 이메일 예약 : dmz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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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7
  • [뉴스매거진21 신년특집] 김광철 연천군수에게 듣는다
    김광철 연천군수 ©연천군   지난해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업은 무엇입니까?   "많은 일이 있었지만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이 유네스코에 지정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생물권 보전지역은 법적 규제가 없는 세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에 따라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이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대상으로 유네스코에서 선정하는 지역으로, 이른바 유네스코 3대 브랜드인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세계유산 중의 하나입니다. 생물권 보전지역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해당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생물권 보전지역이라는 명칭으로 인해서 강한 규제에 대한 우려감을 표시하시는 분들이 많으나, 생물권 보전지역의 기능에는 보전 외에도 ‘사회문화적으로, 그리고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와 인간 발전을 촉진한다’는 부분이 규약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무조건적인 보호와 유지가 아닌 자연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2012년 환경부와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으로 DMZ 생물권 보전지역을 신청하였으나 일부 지역의 용도구역(핵심, 완충, 협력)설정 부적정과 지역주민의 호응부족으로 지정이 유보된 바 있습니다.      연천군은 지정 유보가 지역주민과의 정보공유 부족 및 생물권 보전지역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판단하여 산림청과 공동으로 용도구역 재설정 및 주민인식 역량교육사업을 추진하였고, 이를 통해 적극적인 지역사회의 협력 및 호응을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DMZ를 제외한 전 지역(58,412ha)을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신청하여 지정에 성공하였는데, 저희 연천군은 군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에서 유네스코 3대 브랜드라는 표현처럼 유네스코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유무형의 큰 자산을 확보했다는 것이며,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다는 것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상호협력 및 지원, 교류 등을 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제적인 명성은 국내외의 연구, 교육, 훈련, 행사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바탕이 되며 이를 통해서 대한민국 및 연천군의 위상이 높아지고, 관광 등을 통한 방문객이 늘면서 경제적 이익을 도모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선순환은 연천군이 추구하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및 발전이라는 목표와 부합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천군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이념인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상향식 참여, 발전에 걸맞게 군민의 역량을 모아 생물권 보전지역이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발전 전략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 역점사업올 말씀해 주시죠.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연천을 널리 알려 우리 군의 이미지 제고와 발전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천으로 거듭나고자 2020~2022년을 연천방문의 해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연천관광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내실있는 연천방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경기관광공사와 연계 및 추진 중이며 실행 T/F팀을 구성·운영하여 연천방문의 해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연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숙박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기존 숙박 시설을 잘 활용하여 비교적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완하고 시티투어 확대, 주차공간 확보 등으로 접근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며 연천군 생산품목을 활용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역사 주변 개발 등으로 인프라를 구축하여 연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오고 싶은 연천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것입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웃하고 있는 포천시와 철원군과 함께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공동 상생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지정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더불어 유네스코 2관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2019년 7월에 유네스코 위원들이 입국하여 현장 실사를 가졌고 9월에 1차 심의가 이루어졌습니다. 2020년 4월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군민들에게 새해 인사말을 해 주세요.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연천을 널리 먼저 지난 한해 동안 군정 발전을 위해서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 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어렵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우리 모두 하나되어 연천을 위해 최선을 다한 한해였습니다. 특히 지난 9월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판정 이후 열악한 조건과 환경에서 확산을 막기 위하여 24시간 밤낮으로 수고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기관·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군민 여러분의 지역발전에 대한 여망을 안고 출범한 민선7기는 새로운 기회발굴과 연천군의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하이러브 연천’ 건설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군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쉼없이 달려 왔습니다. 접경지역이 안고 있는 각종 규제와 제한 속에서도 지역특성을 살린 연천 발전상을 확립한 중요한 시기였고 2020년은 그에 따른 결실을 하나 둘씩 맺으며 연천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동안 연천군은 수도권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 아래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습니다. 이제는 분단과 낙후라는 낡은 이미지를 벗고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의 미래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오피니언
    • 기고
    2020-01-02
  • 양주시, ‘제4회 양주 천일홍 전국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대상. 박상남-노을감상. 사진 양주시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5일 ‘제4회 양주 천일홍 전국사진 공모전’에서 총 3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와 함께한 이번 전국 사진공모전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천일홍과 핑크뮬리 등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진 양주 나리농원을 배경으로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주제로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당초 많은 참여가 예상됐으나 지난 9월 27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차단과 조기종식을 위해 양주 나리농원을 폐장함에 따라 총 46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7점, 입선 21점 등 총 33점이다.   금상. 이우열-따뜻함. 사진 양주시   은상. 최재덕-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사진 양주시   공모전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박상남씨가 출품한 ‘노을감상’이 차지했으며, 금상에는 이우열씨의 ‘따뜻함’, 이경희씨의 ‘어가행렬’이, 은상에는 전인민씨의 ‘완벽한날’, 최재덕씨의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11월~12월 2개월간 양주시청을 비롯해 양주역, 주민센터 등에서 수상작품 전시회를 순회 개최하는 등 양주 나리농원 폐장으로 볼 수 없었던 천일홍 등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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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
    • 문화·예술
    2019-10-27
  • 연천군 임진강 하천변 아프리카돼지열병 항공방제 실시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9월 16일부터 파주, 연천, 김포, 강화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저지 및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임진강 수계의 접경지역에서 발생됨에 따라 산림청 방제헬기 2대를 지원받아 지난 9월 29일 임진강 일원 군남댐에서 비룡대교 상류까지 사미천 주변 하천변의 제방 및 둔치 368ha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기존에 임진강 등 하천변의 방역 소독은 도로의 접근이 어려워 차량 소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임진강 및 사미천 하천변에 산림 병해충 방제헬기를 활용한 항공방제를 경기도와 산림청에 지원 요청해 실시한 것이다. 방제헬기 3대, 유조차 1대, 소방차 1대, 방제차 1대 등이 투입된 이번 방제는 총 9회에 걸쳐 방제량 3.6톤을 실시하였으며, 산림청 항공대의 헬기를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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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 행정
    2019-10-18
  • 연천군, 임진강 하천변 아프리카돼지열병 항공방제 실시
      경기도 연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임진강 수계 접경지역에서 발생됨에 따라, 산림청 방제헬기 2대 지원으로 지난 9월 29일 임진강 일원 군남댐에서 비룡대교 상류까지 사미천 주변 하천변 제방 및 둔치 368ha에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임진강 등 하천변의 방역 소독은 도로의 접근 어려워 차량 소독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번 경기도와 산림청 지원으로 산림 병해충 방제헬기 활용한 항공방제를 임진강 및 사미천 하천변에 실시했다. 방제헬기 3대, 유조차 1대, 소방차 1대, 방제차 1대 등이 투입된 이번 방제는 총 9회에 걸쳐 방제량 3.6톤을 실시했으며, 산림청 항공대의 헬기를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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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환경
    2019-10-06
  • ‘이재명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 출범
        [경기도지사 이재명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사진 이재명 범대위]   ‘경기도지사 이재명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이재명 범대위’)가 9월 25일 출범했다. 이재명 범대위는 이날 국회정론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으로 사법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달라”며 경기도지사 이재명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 발기인 일동 명의로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이재명 범대위 측이 공개한 1차 발기인에 종교계, 법조계, 학계, 시민사회, 문화예술계, 전문가, 기업·산업계 등 각계각층 인사 1,184인이 참여했다.   지난 18일 함세웅신부, 명진스님,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김종철 전 연합뉴스사장, 이수호 전태일재단이사장, 박재동 화백 등 사회지도층 인사 30여명은 “우리는 인권과 정의의 최후 보루인 대법원을 통해 사법 정의를 세우고 경기도정 공백이 생기지 않는 현명한 판결이 있기를 희망한다”며 ‘경기도지사 이재명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25일 이재명 범대위가 출범하게 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2심 재판 결과에 대하여 최근 이국종 아주대교수, 이외수 소설가,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여야의원 120여명,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시·군의회, 경기도산하기관 노조, 경기지역 농민·시민단체, 최용덕 동두천시장 등도 대법원에 무죄판결을 호소했다. 본격적인 이재명지키기 운동으로 확산되면서 계층과 지역을 뛰어넘어 해외에서도 선처를 호소하는 성명서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이재명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 발기인대회. 사진 이재명 범대위]   이재명 범대위는 10월 9일 오후2시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기로 했고 2차 발기인 명단을 공개하고 조직구성을 완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발기인대회를 다음과 같은 이유로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범대위는 "이재명 지사는 밤낮없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일하고 있는데 지지자들이 대규모 행사를 하는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재명에 대한 경기도지사직 당선 무효형 선고는 우리 국민의 정서와 큰 괴리가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은 이재명에 대한 지지여부를 떠나 방송토론에서 한 그의 짧은 대답 한마디가 민주주의 선거제도의 결과를 무효화시킬 수준인가 의심하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를 지켜 주십시오. 사법정의가 한 사람의 인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위대한 것임을 대법원이 증명해 주십시오. 대법원에 간곡히 호소드립니다"라고 하면서 이재명 범대위는 발기인대회 잠정 연기 발표를 마무리했다.   당초 10월 9일 발기인대회는 3,427명 발기인(1차 발기인 포함)과 10만여명 이상의 탄원인 염원을 담아 국민 여러분께, 대법원에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 예정이었다. 10월 11일 이재명 범대위는 1차 조직구성을 완료했다.     ※ 이재명 범대위 홈페이지 주소  www.fightingj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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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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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민선8기 김덕현 연천군수 인터뷰
      김덕현 연천군수 인터뷰   일시 : 2022년 7월19일 17:00 장소 : 연천군청 군수실 주관사 : 뉴스매거진21, 연천동두천닷컴     [질문1] 민선8기 김덕현 연천군수 취임 소감   민선8기 7월1일 일자로 취임한 지 20여일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우리 연천군민의 생각을 선거 기간 동안 많이 읽었습니다. 또 군민의 목소리에 경청했습니다. 취약된 군민의 목소리를 민선8기 공정정책에 담아서 우리 연천군이 진정 군민을 위한 또 우리 연천군 지역경제 성장에 다 할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질문2] 인구10만명이 거주하는 연천시를 위한 인구유입정책의 단계별 추진 계획은?   현재 연천군의 인구는 4만3천명으로 되어 있고, 지금까지 매년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지난 해 행정안전부에서 수도권내에 연천군을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위기 지자체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현실을 감안할 때 민선8기에 가장 쉬운 인구 증가가 될 것입니다. 그 목표 일환으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인구10만도시를 배회하는 연천군이 되겠다는 정책을 드린 바 있습니다. 본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단계별 정책 방향이 필요한데 단기적으로는 연천군의 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해서 인구성장을 위한 그런 기본적 사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고, 또한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됐습니다. 그래서 '특례시'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만 허용된 것을 군 단위 지역에도 '특례군'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저희 연천군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례군'으로 지정을 받아서 우리 군의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해서 추진을 하고 또 특례를 받아서 규제와 행정, 재정적인 지원을 받도록 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3] 연천군민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위한 첨단기술기업 유치 방안은?   이제 분양이 시작된 BIF산업단지는 식품산업군을 중심으로 산업기지가 만들어지고 그렇게 하기 위한 분양이 진행 중에 있고요. 빙그레가 들어왔던 부지 약 5만평에 IT계열기업을 서울로부터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을 지금 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연천군에 새로운 산업의 구도를 미래지향적인 IT계열기업을 유치를 통해서 산업의 다양화를 기하도록 할 것이고, 현재 일정 규모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규모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연천군에서 대규모 기업유치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는데 이 조례를 전면 재검토해서 연천군이 원하는 연천군의 청정이미지에 맞는 IT계열 반도체 기업이 들어오게 되면 획기적인 전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연천에도 다양한 산업군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4] 친환경 농축산업을 위한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설립운영에 대한 계획은?   연천군은 주력산업이 아무리 사회적 환경이 변화해도 1차 산업이 될 것입니다. 1차 산업의 중심인 농업축산이 연천군의 주력산업임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수도권에 2천만시민의 안전하고 친환경먹거리를 제공해야 될 지자체는 우리 연천이 아닌가? 그것은 지리적 위치, 또 자연 환경적 요인으로 봐도 우리 군이 가장 적합지가 아닌가 봅니다. 이러한 식품 산업의 기지화를 위해서는 농산물종합유통센터의 설립이 과거에도 얘기를 하고 지금도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농산물종합유통이 아닌 1차 가공이 연천군에서 이루어지는.. 또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생산적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유통센터 건립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5]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신속한 방역대책은?   오래 전에 우리 연천군에서 또 전국적으로 전파된 사례가 있어서 거기에 잘 대행을 해왔고 대응을 하면서 안정적인 매뉴얼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지난 19년 가을에 우리 연천군에 직접 발생이 됐는데요. 많은 축산농가들, 또 우리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또한 그런 방역을 위해서 많은 예산과 노력이 투입됐는데 이것은 앞으로 우리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이 급변하게 됨에 따라서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모르는 그런 복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든지 구제역을 사전에 차단방역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소홀함이 없을 것입니다. 특히 우리 연천군은 DMZ과 관련해서 북한과 연접하고 있기 때문에 비무장지대를 통해서 내려오는 멧돼지라든지 여러가지 불안요인이 내재돼 있는 그런 지리적 여건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연천군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축산농가에 내부 소독이라든지 울타리 설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관리를 잘해나감으로 인해서 전염병예방을 막아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지난 7월 초 연천군 정기인사 때 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축산과에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 축산과장을 축산직으로 전면 배치했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6] 군부대 훈련장 이전부지의 효율적 활용계획은?   우리지역은 군사시설보호지역으로 하는 94~5%가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그 어느 지역보다도 접경지역내에서의 군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군 훈련장과 또한 군부대 이전 통합축소로 인한 공여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것을 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우리 연천군에 어떻게 보면 성장전략의 중요한 포인트라할 수있습니다. 특히 우리 연천군 내에 지금 비워진 군용지에 대해서는 일제 조사를 통해서 그 부지에 맞는 산업화를 위한 그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중에 있고요. 또 이런 공여지를 우리 연천군 인구증대와 기업유치를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토록 해 나가겠습니다.   [질문7] 군민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수도권 대형병원의 전문진료체계 구축 방안은?   연천군의 인구문제와 직결돼 있는 분야가 또한 의료 복지의료 취약지의 한 분야라고 봅니다. 우리 군민이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그럴 때 인근 대형병원은 최소한 의정부까지 나가야만 의료진료를 볼 수 있는 어려운 현실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래 전부터 우리 보건의료원을 도립병원화 하는 정책을 추진했는데 그것이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도립병원을 신설하는 것은 아마 경기도 입장에서 어려움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경기도내 기 운영되고 있는 도립병원의 운영 실태를 파악을 해서 보다 더 의료사각지대.. 의료취약지구로 이전 배치하는 방안을 저는 제안합니다. 예를 들면 의정부도립병원이 있는데 지금은 의정부 시내에 대형병원이 을지대학병원을 비롯해서 의정부성모병원, 인제대병원 등 많은 대형병원들이 의정부권내에 운영이 되고 있거든요. 이러한 지역에 과연 도립병원이 의정부시에 또 있어야 하는지? 의료공공기관 이러한 공공기관을 의료취약지인 접경지역의 연천군으로 전환 배치하는 방안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형병원이 유치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형병원과 우리 연천군보건의료원과 진료협진체제를 구축해서 연천군민에게 지금보다 다음 질 높은 의료시혜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질문8] 경원선 전철 셔틀화 철폐와 1호선 직결운행을 위한 향후 추진 방향은?   전철 수도권 1호선 사업은 2007년도 최초의 시작이 돼서 한 15년 시간이 흘러오고 내년 상반기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문제는 당초의 기본 계획 때 검토했던 수도권 1호선 연장사업으로 그대로 개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불변입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철도운영사인 코레일에서 경영수지를 잣대로 셔틀전철을 운운하는 것은 시대적 상황에 맞지 않고 접경지역이면서 수도권에 있는 연천군민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만일 셔틀전철화 된다면 우리 연천군은 수도권내에 고립된 또 하나의 섬으로 연천군 발전이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셔틀전철 운행계획은 전면검토 자체가 취소되어야 하고, 반드시 당초에 기본계획안대로 수도권 1호선 연장으로 연천역까지 직결 운행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지난 해 연천군 셔틀전철반대대책위원회가 구성되고, 서명운동을 하고, 중앙정부와 코레일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강력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운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서 반드시 수도권 전철이 인천에서 연천역까지 직결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질문9] 한탄강역사 신설에 대해서?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역에서 목소리가 일고 있는데요. 물론 한탄강역 기존의 역사가 있던 그런 위치이기 때문에 전철화가 됐어도 한탄강역이 존치하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또한 인근지역에 한탄강유원지, 선사박물관 등이 있기 때문에 어떤 수요는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초성1리에 있던 역사가 초성3리 쪽으로 이전배치되기 때문에 전곡역과의 거리가 가까워져 있다는 현실입니다. 그 부분을 어떻게 극복해야 될지 아마 그것이 관건일 수가 있겠고, 지금 기 개통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탄강역사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지? 이것은 심대한 고민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질문10] 군민을 위한 원스톱 행정시스템 구축의 구체적인 방안은?   민원행정 원스톱 시스템 구축.. 그로 인해서 이런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행정이 하나의 의무라고 보여지는데요. 저는 우리 공직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이제 행정은 속도다. 스피드가 있어야 된다. 두 번째, 행정에는 전문성이 있어야 된다. 자기가 맡고 있는 직무와 관련해서는 내가 대한민국 지자체 중에서 최고의 권위자다. 그 정도로 자기 직무와 관련해 전문성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야만 민원이 들어왔을 때 결정에 속도를 올릴 수 있다.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지금까지 우리 공직자들이 외부에 민원과 관련해서 낮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은 특히 너무 법과 규정에 얽매여서 "안 되는 쪽으로 많이 결론을 낸다"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행정은 보수적이지만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영역입니다. 하지만 "안 됩니다" 라고 안 되는 법 조항을 근거로 제시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하면 됩니다" 라고 선택의 여지를 민원인에게 사업자에게 돌려주는 것이 우리가 민원을 처리하는 기본적인 인식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됩니다" 가 아니라 "이렇게 하면 됩니다" 라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이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적재적소에 앉혀서 어떠한 민원이든.. 빠른 시간 내에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서 가급적이면 민원인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는 그런 방안으로 원스톱행정시스템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질문11] 민의를 수렴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적극적인 방법이 있다면?   페이스북을 하는데요. 그렇게 잘하지는 못하는 것 같은데요. SNS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요. 또한 저는 취임 때부터 현장 군수가 되겠냐고 약속을 했습니다. 우리 군민이 군수실을 찾아와야만 군수를 만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군수가 우리 군민의 곁으로 현장으로 다가서는 그런 행정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위민행정진단팀을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것은 연천군의 98개의 리가 있고 마을회관의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읍면 마을복지회관에는 소통의 장소로 행정과 지역주민간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이 소통의 공간에는 위민행정진단팀을 구성해서 상하반기 연 2회 읍면 복지회관을 방문해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군민의 건의사항을 수렴해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그런 의미에서 군민이 원하는 군민의 삶이 편안해지고 윤택해저야 합니다. 그러한 행정의 체계를 구축하고 그러한 팀을 상시 가동,운영할 계획입니다.   [질문12] 유명무실한 각종 위원회에 대한 재정비 계획은?   위원회 기능이 어떤 행정의 어떤 자문 또한 의사 결정을 하기에 앞서서 의견을 청취합니다. 그런 고도의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는 위원회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위원회 법적 구성 요건을 맞춰서 위원회 구성만 해놓고 일 년에 한 두 차례 회의를 하면 많이 하는 그런 위원회도 아마 있을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연천군 각종 위원회를 분석을 해서 유사하거나 유명무실한 위원회는 과감하게 정리하고, 두 번째로 그 위원회 기능에 맞는 인적 구성이 되어야합니다. 그 위원회의 전문성을 갖고 자격에 맞는 그런 분들이 위원으로 위촉이 되어야 그 위원회 기능을 다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어느 한 사람이 A,B,C 위원회에 다 들어가 있는 비전문적인 분야까지 위촉되어 있는 그런 경우도 있을 거라고 판단됩니다. 일제히 군정을 통해서 기능 보안.. 위원회의 활성화 측면에서 재위촉하고 재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13] 연천군민에게 드리는 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연천군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제게 4년의 시간을 주셨습니다. 그 4년의 시간은 군수의 시간이 아닌 군민시대에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직 군민과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일이라면 담대한 길을 가겠습니다. 그 길은 연천군이 지향하는 우리 모두가 가야할 길이 될 것입니다. 사랑과 헌신으로 군민 여러분을 잘 섬기는 그러한 군수가 되고 싶으며 그러한 군수의 이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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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단독]피로 물든 마거천,임진강 취수원 오염우려
    10일 낮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임진강 상류 마거천. 상수원보호구역과 인접한 하천이 인근 살처분 돼지 매몰지에서 흘러나온 침출수로 핏빛으로 변한 모습. ⓒ뉴스매거진21   11일 낮 12시쯤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초소 바깥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 살처분된 돼지를 가득  실은 25t 트럭 10여대가 줄지어 서 있다. 살처분 후 민통선 내에 마련된 매몰지로 운송되는 죽은 돼지를 실은 트럭들이다. 트럭  주변에서 매캐한 냄새가 진동했다. 트럭 운전기사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민통선 초소를 통과해 300여m 들어가자 길가에  4∼5m 정도 높이로 산더미처럼 죽은 돼지 4만여 마리가 쌓여 있었다. 주변에선 포크레인이 연신 땅을 파고, 방역복 차림의 방역 요원들이 매몰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죽은 돼지 수만 마리를 임시로 쌓아 놓은 장소와 불과 50m 정도 거리의 마거천에는 매몰지에서 새어 나온  침출수로 인해 핏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었다. 이곳 하류 300m 구간 하천에서도 군데군데 핏물이 둥둥 떠 있고, 하천 곳곳은 허연 거품이 뒤덮고  있었다. 민통선 내에서 만난 한 주민은 “지난 9일부터 매몰지에 쌓아 놓은 살처분한 돼지 더미에서 핏물이 흘러들기 시작해 어제는 온 하천이  핏빛으로 온통 붉게 물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어젯밤 많은 비에 핏물 범벅 하류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쓸려내려 가”  그는 “이곳에서 불과 1㎞ 하류에는 상수원보호구역인데 죽은 돼지에서 나온 핏물 등 침출수 범벅이 어젯밤 내린 많은 비에 하류로  대규모로 쓸려내려 갔으니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은 민통선 일대를 뒤덮고 있는 역한 냄새 때문에 파농사도 짓지 못할  지경이어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11일 낮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임진강 상류 마거천 인근에 마련된 살처분 돼지 매몰지 ⓒ뉴스매거진21   현장을 안내한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이석우 공동대표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외부로 흘러나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한데 허술하게 진행되는 매몰 작업현장에서 대규모로 핏물 등 침출수가 인근 하천으로 흘러든 것은 재난에 가까운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곳에서 불과 1㎞ 하류는 연천군 주민과 군인 등 7만여 명에게 하루 총 5만t의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원보호구역(2.8㎢)인데 식수원이 오염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고 말했다. 그는 “관계 당국은 지금 당장 식수오염과 ASF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을 시행하고, 완벽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낮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임진강 상류 마거천. 인근에 마련된 살처분 돼지 매몰지에서 흘러나온 핏물이 하천에 둥둥 떠 있다. ⓒ뉴스매거진21   연천군 “물길 막고 펌핑 작업으로 침출수 모두 걷어냈다” 이에 대해 연천군 관계자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관내 16만 마리의 돼지를 전량 예방적 차원에서 단기간에 살처분 및 매몰작업을 진행했다”며 “이러다 보니 매몰지  확보가 늦어져 민통선 내에 죽은 돼지를 일시 쌓아둔 상태에서 침출수가 인근 하천으로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천군은 지난 10일부터 침출수가 하류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임시로 물길을 막은 상태에서 펌핑 작업을 통해 11일까지  이틀동안 침출수를 모두 걷어냈다”며 “민통선 내에 추가 매몰지를 확보해 12일까지 쌓여 있는 죽은 돼지 사체를 전량 매몰 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연천통합취수장 관계자는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된 상수원보호구역 상류 일대에 대한  수질검사에 착수했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매몰지 인근 하천에 대한 수질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일 낮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입구에 대기 중인 살처분 돼지를 가득실은 덤프트럭 행렬. ⓒ뉴스매거진21   연천군 전 농가의 돼지 16만 마리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없애한편 연천군에서는 지난 9월 18일 백학면에 이어 지난달 9일  신서면 등 2개 양돈농장에서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12일 74개 모든 양돈농가의 총 16만 마리 돼지를 모두  살처분하거나 수매해 없애기로 했다. 연천군 민통선 일대와 DMZ에서는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총 8건의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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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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