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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군 28사단 연승대대 봄맞이 환경정화활동
      연천군 28사단 연승대대는 지난 7일 군남면에 위치한 북삼교에서 군남댐에 이르는 하천변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겨우내 쌓인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해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을 누리게 하겠다는 목표로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군남면행정복지센터 직원, 주민자치위원회 및 군남사랑봉사회 회원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민관군이 함께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장병 및 간부 40여명이 참여하여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28사단 연승대대 배정환 중령은 “국민을 위한 봉사 역시 우리 군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쾌적한 주거환경조성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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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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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동두천 박상덕 부시장 수돗물 취·정수장 및 장사시설 현장 방문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14일 박상덕 부시장이 동두천정수장(한국수자원공사 동두천수도지사)과 연천군 소재의 동두천·연천통합취수장 및 임진강 군남댐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수돗물 공급체계, 위생안전 등 시설안전관리 실태를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돗물 공급 주요시설의 현장점검은 최근 호남지역에서 발생한 가뭄사태, 광주정수장 시설사고 등으로 인해 수돗물 이용에 대한 동두천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실시했다.   동두천시 수돗물은 연천군 군남댐에서 취수되어 동두천정수장에서 정수공정을 거쳐 일 6만톤 규모의 수돗물을 생산 후 각 수용가로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동두천수도지사에서 시설운영 전체를 위탁관리하고 있다.   박상덕 부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불철주야 애쓰는 상수도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수도시설 안전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하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박 부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도 안흥동 공설묘지, 상패동 공동묘지, 재단법인 예래원 등 관내 장사시설 3곳을 현장 방문하여 현재 매장 기수 및 추후 매장 가능 기수 등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관리 방안 및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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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속보]군남댐 인근 민통선 산불 발생
    군남댐 인근 민통선 산불 발생               2일 오전9시34분경  군남댐 상류 연천군 왕징면 강내리 임진강변 야산에 산불이 발생해 4시간만에 진화됐다. 연천소방서 관계자는 산불발생 후 오전9시30분경 소방헬기가 출동해 4시간여 진화작업 후 오후 13시15분경 진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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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 생태·환경
    2023-03-02
  • 군남댐 수위상승
    황강댐 무단방류로 군남댐 수위 급상승 2022년6월29일 오전01:27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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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연천군, 임진강 유역 비상대처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연천군은 지난 7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박종민 부군수,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읍․면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강 유역 비상대처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임진강 유역 비상대처계획 수립용역’은 2020년 8월 북측의 황강댐 방류로 인한 군남댐 하류 임진강 제방에 홍수경보가 발생돼 연천군민들의 대피상황 및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추후에 발생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비상대처계획을 수립하고자 하는 용역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군남댐 방류 시 홍수 시나리오별 주민 비상대처계획 수립, 단계별 재해위험 구간 검토, 임진강 제방 상향검토, 비상상황시 상황관리계획 및 응급조치 계획수립등의 검토가 이뤄졌다.   연천군 관계자는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장들의 의견을 반영한 비상대처계획을 수립하도록 요청했다”며 “아울러 금년 우기철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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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2-04-09
  • 두루미가 잠자리를 옮긴 까닭은?
    임진강 최상류 경기도 연천군의 겨울철 ‘진객’ 두루미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천연기념물(제202호)인 임진강 두루미의 월동지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거의 없는 민통선(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임진강 빙애여울 일대다. 그런데 최근 임진강 두루미 140여 마리가 대규모로 민통선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두루미들이 연천군 임진강 여울로 잠자리를 옮긴 사실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민통선 바깥 임진강 여울서 잠자리 마련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는 “이달 초부터 무인센서 관찰 카메라 등을 동원해 민통선 바깥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찰한 결과 두루미와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 140∼150여 마리가 지속해서 민통선을 벗어난 군남댐 하류 지역 임진강 여울에서 해 질 무렵부터 다음 날 동이 튼 직후까지 집단으로 잠을 자거나 쉬는 모습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9시쯤 민통선 바깥인 경기 연천군 군남댐 하류 임진강 여울에서 잠을 잔 두루미 무리가 일제히 날아올라 이동하는 모습. ⓒ이석우   이석우 대표는 “이는 군남댐의 겨울철 부분 담수로 인해 임진강 두루미의 서식지 가운데 한 곳인 민통선 내 임진강 장군여울이 사라져버린 게 원인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임진강시민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군남댐에서는 수년 전부터 겨울철 부분 담수를 해왔다. 두루미 무리는 이후 한곳 남은 인근 빙애여울로 옮겨갔다. 저녁무렵 민통선 바깥인 경기 연천군 군남댐 하류 임진강 여울에 잠자리를 찾아온 두루미 무리. ⓒ이석우    하지만 최근 월동하는 두루미 개체 수 총 700여 마리로 늘어나면서 잠자리가 부족해졌다. 이에 이 중 일부가 상대적으로 서식 환경이 열악한 빙애여울에서 5㎞ 정도 하류인 민통선 바깥 지역 임진강 여울로 잠자리를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단체 측의 설명이다.   월동지 여울 1곳 사라지고 개체 수 증가한 여파로 추정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측은 이로 인해 임진강 두루미의 서식환경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곳은 두루미의 천적인 삵이 자주 목격되는 곳이라고 한다. 또, 두루미 140여 마리가 잠자리를 옮겨간 민통선 바깥 지역 임진강 일대는 도로·주택가와 불과 500여m 거리로 가깝다. 불빛과 소음이 조용한 서식환경을 방해할 수 있다. 게다가 주변 지역에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낚시객이 진을 치는 데다 야영과 차박도 흔하게 이뤄진다.   지난 17일 오전 9시 30쯤 민통선 바깥인 경기 연천군 군남댐 하류 임진강 여울에서 두루미 무리가 쉬고 있는 모습. ⓒ이석우    두루미는 성격이 예민해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접경지역 민통선 내에서 통상 겨울을 지낸다. 매년 11월 시베리아에서 날아와 이듬해 3월까지 월동하는 빙애여울 일대는 전 세계에 3000여 마리 남은 멸종위기 희귀 겨울 철새인 최대 월동지다. 군사분계선에서 3㎞ 정도 거리의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 지역이어서 두루미가 살기 알맞은 서식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임진강 두루미는 천적 피해 빙애여울에서 잠자        빙애여울은 강이 얼음장으로 변하는 한겨울에도 얼지 않고 얕은 수심의 강물 흐른다. 두루미는 강가 10∼30㎝ 깊이의 물살 빠른 여울에서 주로 지낸다. 여울에서 다슬기와 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고, 살쾡이 등 천적을 피해 잠도 잔다. 낮엔 여울 주변 산기슭과 먹이터 등지에서 율무 등을 먹기도 한다.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측은 “군남댐 측이 겨울철 부분적으로 담수를 지속하면서 과거 두루미가 가장 많이 겨울을 지냈던 임진강 장군여울이 완전히 사라진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수공 "농업용수 공급 등 겨울철 부분 담수"   이에 대해 군남댐을 관리하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측은 “군남댐에서는 농업용수 공급과 가뭄 대비, 하천 건천화 방지 등을 목적으로 4월 중순까지 예정으로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총 저수량(7100만t)의 5∼20%를 부분적으로 담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내 임진강 빙애여울 인근 야산에서 율무를 먹고있는 두루미와 재두루미 무리 ⓒ이석우 K-water 측은 또 “빙애여울과 장군여울 인근 임진강변에 조성한 두루미 먹이터에 지역 환경단체를 통해 두루미 월동기간에 총 2.5t의 벼와 율무를 두루미와 재두루미 먹이로 뿌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군남댐 부분 담수는 3월 이후 해야”          군남댐 담수 후 얼어붙은 장군여울 ⓒ이석우   군남댐 담수 이전 장군여울 ⓒ이석우     군남댐 담수 이전 장군여울 ⓒ이석우   지속적인 담수, 개체수의 증가, 강추위로 인한 여울 면적 축소 등이 겹치면서 두루미의 월동 장소에 변화가 생겼다는 게 단체 측의 설명이다. 이석우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대표는 “군남댐 측이 세계적인 희귀조류이자 연천군을 대표하는 조류인 두루미의 서식 환경을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부분 담수를 하더라도 두루미가 월동지를 떠나는 3월 이후 담수를 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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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 생태·환경
    2022-03-08
  • 김광철 연천군수 2022년 신년사
          2022년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720여 공직자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불편과 고통을 잘 이겨내시고 있는 군민 여러분과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와 공직자로서의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코로나-19 장기화, 백신접종, 요소수 부족사태, 미·중 갈등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의회, 공직자가 하나 되어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한 연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한해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함께 이룬 것이라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선 2022년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며, 코로나-19로 위축되고 경직된 군정에서 벗어나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군정을 펼쳐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720여 공직자 여러분!    새해는 지금까지 다져온 바탕 위에 우리군만이 갖고있는 자원의 경쟁력을 키우고, 경원선 전철 개통 등 외부접근성 강화가 불러올 큰 변화를 대비하는데 군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폐산업시설 벽돌공장을 주민참여형 문화복합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DMZ 피스브릭 하우스를 지역의 문화예술 중심 공간으로 만들고, 연천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거점 공간이 되도록 하겠으며,    많은 외부방문객이 찾는 재인폭포, 임진강 고수부지의 초화원, 전곡리 유적 국화전시회, 장남 호로고루 통일바라기, 당포성 목화, 중면 댑싸리 공원을 연천군만의 차별화된 권역별 경관 명소로 잘 가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생태환경을 보전·발전시켜 경쟁력 있는 생태평화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유네스코로부터 생물 다양성을 인정받은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효율적인 보전·관리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의 생태특화마을 조성과 도시생태환경지도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생태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군남댐 일원에 연강큰물터 조성사업 추진과 임진강 유역에 자생하는 갈대와 억새를 년차별로 이식하고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생태관광자원으로 키우겠으며,    연천 북부권의 고대산 자연휴양림과 연계사업으로 레포츠·체험시설을 갖춘 고대산 산림복합휴양단지를 조성하고, 서부권의 백학면에 DMZ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백학안보관광 인프라 구축과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셋째, 풍요롭고 성장하는 명품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과 우수기업을 유치해 연천군 발전의 핵심 기반을 만들고,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시책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으며,    연천 상점가 노후 상가거리 활성화, 전곡상권 진흥사업으로 소상공인 역량을 강화하고, 배달특급 앱 연계 연천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청년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청년실업 해소와 자립을 돕겠습니다.  농민기본소득 조례를 통해 농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 소득 증대를 돕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인력을 지원하고,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설치하여 가축전염병 방역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다 함께 누리고 따뜻한 복지건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공정하고 정확한 조사와 결정을 통한 복지, 민관의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활근로사업단 운영으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스스로의 힘으로 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건강검진센터의 프리미엄화로 종합건강검진 경쟁력을 확보하고, 피부비뇨기과 신규 개설과 체계적인 응급실 운영으로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이동진료차량 운행과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의료취약지역의 주민 개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와 일상이 공존하는 새로운 방역체계에 맞는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고, 철저한 재택치료관리, 부스터 샷 등으로 군민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행복안전도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경원선 복선전철의 금년 12월 개통, 신규 도로개설 및 확포장, 선형개선 등 지속적인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균형 있는 지역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연천읍 옥산지구 LH의 공공주택(140세대), 민간 분양주택(499세대)의 주거단지와 어린이 공원 조성, 전곡읍의 민간 분양주택(845세대)의 차질없는 추진과 노후된 다세대 건물을 매입하여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주거환경 개선과 주차난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각종 사건·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여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최근 잦은 이상기후 대비를 위해 연천읍 망곡천의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와 임진강 유역 비상대처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재난 상황 전파와 침수피해 예방 방재시설의 능동적 운영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연천을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맟춤형 평생교육,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치교육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연천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으로 주민에게 문화와 복지, 환경, 안심 등 지역밀착형 주민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의회와 형식이 아닌 언제나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며 군정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겠으며,    읍면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최대한 반영하고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함께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재취업과 창업이 일자리로 이어지는 맞춤형 교육, 주민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찾아가는 마을 배움터,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으로 배움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평생교육을 제공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720여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 급증, 오미크론 변이 발생 등으로 위드 코로나 시행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복귀하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맞으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에 저와 공직자 모두는 군민들께서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감염확산 방지, 재택치료지원 및 관리에 노력하고, 중앙정부와 함께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도 희망을 잃지 마시고 조금 더 힘내 시기 바라며, 백신 3차 접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부탁드립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 저와 공직자 모두는 의지와 소신으로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 여러분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으며,    코로나-19의 고통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군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3일 연천군수 김 광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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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30
  • 연천군민 777명, 이재명 지지선언
                         14일 오전 10시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 연천군에서 군민 777명이 14일, 임진강에 있는 군남댐에서 이재명 대통령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고원호 전(前)JC회장이 맡았고, 오명춘 공정평화통일국민연대 연천지회장과 이효재 민주평통 연천군협의회장, 고덕균 친환경농업인회장이 인사말과 함께 지지선언의 소회를 밝혔다. 다음으로 박충식 군의원, 조남미 친환경농업인 감사, 왕규식 전 군의원이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3명의 군민 대표가 낭독한 선언문에서 연천군민이 이재명 대통령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남북협력과 전면교류 약속, 농업을 국가안보 전략사업으로 인식, 서민의 삶을 잘 알고있고, 억강부약 대동세상 지향, 기본소득 등으로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상 제시, 자주적 실리 균형 외교, 권위주의를 버리고 낮은 자세로 국민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있는 점을 꼽았다.    지지선언 행사에 참석한 연천군의회 서희정(더불어민주당)의원은 “접경지역이면서 농촌지역인 우리 연천군의 입장에서, 남북경협과 교류를 약속하고, 농업을 국가생존전략 산업으로 인식하는 이재명은 대한민국 뿐아니라 연천군을 위한 맞춤 후보”라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 이봉영(민족문제연구소 연천지회장), 이찬복(농민회 임원) 등 연천군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천군민 777명 이재명 지지선언문        안녕하십니까?    저희와 뜻을 함께하는 우리 연천군민은 내년에 있을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을 지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재명이 걸어온 길을 보면 지금 한국이 처해있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희망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연천군민은 이재명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지지합니다.      첫째, 이재명은 꽉 막힌 남북경협과 교류를 전면 재개하여 남북을 상생으로 이끌어 대한민국 경제를 근본에서 살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은 집권하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는 물론 남북한 철도를 연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남북경협과 전면 교류를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연천군은 휴전선과 닿아 있는 지역이라 지금처럼 남북대결과 반목으로는 발전을 기대할 수 없으며, 언제 터질지 모를 교전의 불안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북협력과 전면 교류가 진행되면 접경지역 연천이 선도적으로 북과 교류 협력을 할 수 있으며 연천의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둘째, 이재명은 농촌경제를 중요시하여 농촌과 농업을 국가안보 전략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기후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언제든지 식량이 무기화될 수 있어 식량 주권을 잃으면 국가 위기로 치닫습니다. 식량 자급률을 높여 식량 무기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농촌이 이대로 소멸해 가도록 놓아두어서는 안 됩니다. 이재명은 이 같은 인식하에 농업을 국가생존 전략산업으로 보고 농촌기본소득을 우선 시행하여 국가 식량 위기에 대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연천은 농촌 지역입니다. 이재명의 이 공약이 관철되면 연천군도 인구소멸 걱정을 하지 않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셋째, 이재명은 소년공 출신으로 삶의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와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는 서민의 삶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서민의 삶과 아픔을 구석구석 잘 알고 있으므로 그의 정책도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즉각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재명이 성남시장부터 경기도지사에 이르기까지 보여준 실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재명의 정책은 큰 그림도 있지만, 서민 밀착형의 작은 것에서 빛을 발합니다. 작은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결국 전체 도민의 생활 질을 높이고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내고 반드시 실현합니다. 그래서 이재명의 공약 실천율이 90%에 육박합니다.      넷째, 이재명은 억강부약을 통하여 대동 세상, 홍익인간의 이상사회를 이루어나가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고 있습니다. 억강부약은 많이 가진 강한 자는 누르고, 못 가진 약한 자를 돕는다는 뜻입니다. 이재명이 보여준 이제까지의 행적을 보면 이것을 충실하게 이행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토건족들의 편법 불법을 동원한 입찰을 적발, 철퇴를 내려 부당한 부의 축적을 방지하고, 필요한 업체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대부업자들의 불법 사채놀이 전단을 수거하고 추적하여 비싼 돈놀이로 서민 착취하는 것을 차단한 것, 화장실에서 쉬고 밥 먹는 청소노동자들의 쉼터를 새로 만들어 준 것, 특별 사법경찰을 늘려 약자를 괴롭히는 악덕기업가를 징계한 것, 부자들이 세금을 안 내는 것을 찾아내고, 세금 내고 싶어도 가난하여 못 내는 서민들의 체납은 탕감하고 오히려 지원하는 것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이러한 세심한 행정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전국에서 실시되어 우리의 삶은 한껏 나아질 것입니다.      다섯째, 이재명은 날로 경쟁이 치열 해져가는 국제사회에서 구한말처럼 세상 변화에 눈감아 도태되는 일 없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인간 세상은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자동화된 세상입니다. 인간이 하는 일을 기계가 대체하여 일자리가 사라집니다. 실업자가 만연하면 수요가 일어나지 않아 경제가 침체, 추락하여 삶의 질은 떨어지고 인공지능을 지배하는 소수만 잘사는 세상이 됩니다.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자동화 세상에서 피할 수 없는 실업자 대책을 세워 골고루 잘 사는 세상이 지속하게 해야 합니다. 이재명은 이것의 대안으로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대출 등을 내놓아 최소한의 대비를 하자고 합니다. 특히 기본소득은 지역 화폐 형태로 지급돼 그 지역에서만 사용하게 함으로써 다른 지역으로 부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여 진정한 지방 균형발전의 기초가 됩니다. 기본소득은 ‘부의 재분배’와 같은 것으로 지금보다 더 향상된 미래사회를 위한 대책입니다.      여섯째, 이재명은 다른 나라와의 관계 설정에서도 자주(自主)에 터 잡아 국익 우선의 실리균형 외교를 추구하고자 하는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대북 관계도 국익을 중심으로 하겠다고 하였고 이해관계에 있는 나라를 설득하여 그들이 협조하는 가운데 남북한 상생을 이루겠다고 하였습니다. 또, 주변 열강들에게 지금과는 달리 다자간 균형 외교를 통해서 국익에 초점을 맞춰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일곱째, 무엇보다 이재명은 권위주의를 벗어던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꼼꼼히 살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페이스북’에 거의 매일 여러 건의 글을 올립니다. 거기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립니다. 이재명은 이 댓글을 직접 꼼꼼히 다 보고 있습니다. 쓴소리, 좋은 소리 다 보면서 쓴소리는 자신의 정책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는 국민의 가려운 곳이 어디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해결을 위해 직접 실천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재명이 지금까지 보여준 행보를 보면 그는 목표가 정해지면 일사불란하게 밀어붙일 것입니다. 그가, “대안과 정책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것을 용감하게 채택해서 저항과 반발을 무릅쓰고 강력하게 집행해서 성과를 내는 것이 이재명 스타일이다.”라고 선언했듯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한국 사회는 분명히 변할 것입니다.      연천군민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이제 대한민국은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어야 나라도 살고, 연천군도 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정치가가 무수한 공약과 대안을 제시했지만 당선된 후에는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변화를 거부하면서,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 이 나라 지배 세력에게 신세를 졌기 때문입니다. 기득권에 포섭되어 실천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은 기득권에 신세 진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공약한 것을 누구의 눈치도 안 보고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그 어떤 기득권의 눈치도 볼 필요 없이 국민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약자와 서민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약속한 공약을 신속하게 실천하여 성과를 낼 것입니다. 이제까지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해왔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 연천군민은 이재명 대통령후보를 지지하고, 이렇게 대외에 선언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09. 14.                                                                            연천군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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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불법 밤낚시꾼들 기승..댐하류 170m 구간은 출입금지 위험구역
    [중앙일보,뉴스매거진21 공동취재]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군남댐 아래쪽 임진강은 ‘여름 철새들의 낙원’이다. 민간인 출입통제선과 접한 이곳 임진강은 물이 맑은 데다 수심이 얕고, 사람들의 방문이 뜸한 곳이라 새들이 온종일 진을 치고 일부는 번식까지 하는 공간이다. 수십여 마리의 민물가마우지가 바위에 올라앉은 채 휴식을 취하다 물속으로 자맥질해 물고기를 잡아먹는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여름 철새인 물총새도 공중에서 쏜살같이 물로 곤두박질하길 반복하며 물고기를 사냥한다. ▲ 지난 6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아래쪽 임진강. 검은댕기해오라기가 물 속을 주시하고 있는 모습 ⓒ 뉴스매거진21   물총새·검은댕기해오라기·민물가마우지 등 서식 할미새 수십여 마리도 이곳에 터를 잡고 산다. 숫자가 많은 할미새는 물총새가 나타나면 위협적인 몸짓으로 몰아붙여 물총새를 쫓아내며 먹이터 사수 전쟁을 벌이는 광경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조용히 물가에 서서 먹잇감을 노려보다 순식간에 개구리를 잡아먹는 검은댕기해오라기의 모습도 목격된다. ▲ 지난달 20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군남댐 인근 임진강에서 목격된 ‘물총새’ ⓒ 뉴스매거진21   지역 시민단체에 따르면 이런 군남댐 아래쪽 임진강이 요즘 붙박이 조류에서부터 여름 철새에 이르기까지 개체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반면, 나날이 낚시꾼들이 이 공간을 점령해 가는 실정이다.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아래쪽 임진강. 댐에서부터 170∼700m 구간 임진강에는 낚시꾼 10여명이 차지하고 있다. 넓은 공간에 흩어진 채 포진한 이들은 강 가운데까지 들어가 물속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연신 낚싯줄을 던졌다가 감기를 반복하며 물고기를 낚았다. ▲ 지난 6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아래쪽 임진강. 검은댕기해오라기가 개구리를 잡아먹는 모습 ⓒ 뉴스매거진21   군남댐 아래 임진강 낮과 밤 낚시꾼 몰려     일부는 해가 넘어간 밤까지 남아 밤낚시를 이어갔다. 밤낚시는 불법이다. 댐으로부터 하류 170m 구간인 선곡 취수장 구간은 위험구역이다. 출입이 금지된 곳이다. 댐 방류 시 위험하기에 출입은 물론 낚시, 야영 등이 모두 금지돼 있다. 하지만 간간이 이 위험구역으로 무단 진입해 낚시하다가 청원경찰에 적발돼 쫓겨나는 경우도 있다. ▲ 이석우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대표 페이스북 캡처 ⓒ 뉴스매거진21   게다가 요즘 군남댐 하류 지역 일대 임진강변에서는 야간에 차량을 몰고 와 차에서 쉬거나 잠을 자는 ‘차박’까지 빈번하다. 이들은 주변 임진강에서 밤낚시를 즐기는 경우도 있다. 이는 불법이다. 군남댐 하류 지역에서는 현재 낚시, 야영 등이 야간에 금지돼 있다. 적발 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런 조치는 2009년 9월 6일 북한 황강댐의 무단 방류로 연천 임진강 야영객 6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뒤 안전대책으로 마련돼 시행 중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북한 황강댐의 예고 없는 방류는 이후에도 지난해 여름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엔 북한의 일방적인 방류로 연천 임진강 수위가 역대 최고치까지 상승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었다.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아래쪽 임진강에서 낚시꾼들이 낚시 중인 모습 ⓒ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아래쪽 임진강에서 낚시꾼들이 낚시 중인 모습 ⓒ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아래쪽 임진강에서 낚시꾼들이 낚시 중인 모습 ⓒ 뉴스매거진21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아래쪽 임진강에서 낚시꾼들이 낚시 중인 모습 ⓒ 뉴스매거진21   ▲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아래쪽 임진강에서 낚시꾼들이 낚시 중인 모습 ⓒ 뉴스매거진21   ▲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아래쪽 임진강에서 낚시꾼들이 낚시 중인 모습 ⓒ 뉴스매거진21   “주요 조류 서식지, 낚시객으로 서식환경 저해”   이와 관련해 연천 지역 시민단체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석우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대표는 “새들의 주요한 서식처이자 야간엔 낚시와 야영이 금지된 임진강 상류에서 낚시객들이 밤낮으로 몰려드는 것은 조류 최적 서식지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접경지역 임진강의 평화로운 조류 서식지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며 관계기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북한 황강댐과 군남댐 위치도. ⓒ 중앙일보   “북한 황강댐 무단 방류 시 낚시객 안전 위협”   이석우 대표는 “군남댐 하류 임진강에서의 낚시행위는 북한 황강댐의 무단방류가 이뤄지게 되면 ‘위험 구역’ 바깥이라도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운 위태로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이 밤에만 예고 없이 방류한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인데 낮에는 임진강 상류 지역의 낚시를 금지하지 않는 이유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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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8
  • 북부소방재난본부 24일 군남댐 및 임진강 유역 침수피해 예상지 현장점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여름철을 맞아 24일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군남댐 등 경기북부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임원섭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최병갑 연천소방서장, 정상권 파주소방서장, 박춘길 구조훈련팀장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풍수해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군남댐 관계자로부터 안전관리현황 등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작년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던 임진강 유역 저지대로, 침수우려가 있어 풍수해 위험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집중호우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 ▲고립 및 침수 우려지역 우회진입로 ▲침수피해 대응을 위한 배수장비 등 소방장비 가동상황 ▲위험상황 시 주민 대피경보 전파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특히 관계자들에게 인명피해 예방을 강조했다.   임원섭 본부장은 “2021년 풍수해로 인해 인명ㆍ재산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예방순찰 등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께서는 기상특보 발령시 관계기관의 안내에 신속하게 협조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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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6
  • 경기도, 임진강 유역 물재해 대비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임진강 유역은 홍수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으나 대응이 어려운 지역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성해 임진강 물재해 대비 공동 협력과제 추진  하천시설 비상대처계획 수립, 하천안전 강화 대책 등 4개 과제 추진   장마·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여름철(홍수기)을 앞두고 경기도가 남북공유 하천인 임진강 유역의 불확실한 홍수 상황에 대비해 5개 유관기관과 ‘민·관·군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도는 18일 파주시, 연천군, 국가정보원, 6군단, 한국수자원공사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진강 유역 물재해 안전성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진강 유역의 물재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에,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와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임진강 유역은 하천범람 등으로 홍수피해가 반복되고 있지만, 전체 유역면적의 2/3 이상이 미계측 지역으로 홍수 예측과 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현실이다. 작년의 경우도 역대 최장기 장마였던 7월 28일에서 8월 11일까지 집중호우 영향으로 임진강 유역에 홍수경보가 발령되어 실제 주민 대피가 이뤄지기도 했다. 당시 피해 규모는 파주시는 사유·공공시설을 합산해 476건 약 35억 원, 연천군은 224건 약 280억 원에 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유관기관들은 임진강 중·하류 지역의 홍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하천시설 비상대처계획 수립, 하천안전 강화 대책 등 총 4가지 상호협력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첫째, 유형별 홍수범람 시나리오와 재해 정보지도를 작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대피계획, 대피구역·경로 지정, 응급복구 등 비상상황 관리체계를 수립하는 ‘임진강 유역 하천시설 비상대처계획’을 공동으로 만들기로 했다. 둘째, 정부에서 추진중인 ‘풍수해 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접경지역 하천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금년 홍수기부터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활용하여 군남댐 상류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하고, 악천후 시에도 운영 가능한 전천후 영상장비 도입도 검토한다. 또한 임진강 본류와 지류에 수위-유량 관측시설을 설치하여 미계측 지역의 수문자료를 실시간으로 취득하고 군남댐 및 한탄강댐 운영기준을 개선하여 대규모 홍수에 대비한 댐 운영 효율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셋째, 기관별 재해대책과 수문정보를 공유하고, 위기대응 체계도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체계 개선, 핫라인 설치 및 위기대응 매뉴얼 개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임진강 하천 제방, 하천행락객 대비 위기경보방식 개선 등 물재해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약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운영하여 기관별 구체적인 협력사항 논의 및 협력과제 이행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협력기관 관계자들은 “임진강 유역처럼 물재해를 예측하기 곤란한 지역은 철저한 사전대비로 재해를 최소화 해야한다”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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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군남댐과 박새의 하루
    군남댐과 박새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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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1
  • 추억을 남기고 싶은 도화십리길
    지난 5월 14일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21년 연간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도화십리길에 사진촬영 및 쉼터를 위한 벤치를 설치했다. 북삼교부터 선곡교, 임진강변 군남댐 2.7㎞ 구간 10곳에 벤치를 마련하여, 이곳을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진공모를 통해 사은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은 도화십리길의 예쁜 이야기는 물론 군남면과 관련된 내용이라면어떠한 주제라도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이메일 전송 또는 군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응모안내문은 벤치에도 별도 부착했다. 당첨된 사진은 10월연강별빛음악회 및 송년의 밤사진전시회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산 주민자치위원장은 "도화십리길 조성사업계획에 따라 이번에 사진촬영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군남면을 추억을 남기고 싶은 마을로 만들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만 군남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걷고 싶고, 추억을 남기고 싶은 도화십리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매년변화하는 군남면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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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8
  • 임진강을 찾은 백조
    21년2월9일 오전11시경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군남댐 하류에 찾아온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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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 냉혹한 야생조류 세계 ‘먹이 쟁탈전’…'하늘의 제왕' 독수리
      흰꼬리수리 2마리가 ⓒ뉴스매거진21     [뉴스매거진21, 중앙일보 공동취재] 천연기념물(제243-1호)인 겨울 철새 독수리의 생생한 야생에서의 먹이활동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군남댐(홍수조절지, 북한 황강댐 대응댐) 100여 m 아래쪽 임진강. 강물이 꽁꽁 얼어붙은 강가 쪽 빙판 위. 쇠기러기 1마리의 사체가 발견됐다. 지난 1일 오후 연천군 군남댐 아래쪽 임진강에서 발견된 쇠기러기 사체. ⓒ뉴스매거진21     연천군 군남댐 아래쪽 임진강에서 발견된 쇠기러기 사체와 까마귀. ⓒ뉴스매거진21   까마귀 1마리가 날아드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10여 마리의 까마귀가 몰려들었다. 까마귀들은 이내 몸싸움을 벌이며 힘센 까마귀부터 쇠기러기의 사체를 뜯어먹기 시작했다. 털부터 뽑기 시작하는 까마귀도 있다. 연약한 부위부터 먹기 시작했다. 이때였다. 어른 키만큼 크고 넓은 날개를 펴고 활공하며 어디선가 독수리 1마리가 쏜살같이 날아들었다. 까마귀들은 독수리의 위용에 놀라 일순간에 주변으로 물러섰다. 지난 1일 오후 연천군 임진강 군남댐 상공에 나타난 독수리. ⓒ뉴스매거진21   까마귀 떼, 먹이에 얼씬도 못 한 채 대기 독수리는 곧바로 쇠기러기에 올라선 채 강력한 발과 발톱으로 쇠기러기를 누른 채 강한 턱과 부리를 이용해 뜯어 먹어 시작했다. 이때 까마귀 떼가 주위를 둘러싼 채 서서 먹이를 차지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다. 어떤 까마귀는 독수리 등에 올라타거나 꼬리를 물고 늘어지며 독수리를 괴롭히기도 했다.   독수리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날개를 퍼덕이거나 부리로 쪼아버릴 듯한 으름장으로 까마귀 무리를 물리쳤다. 이 틈에 한 까마귀가 작은 뼛조각을 물어 옆으로 빼내자 까마귀 무리가 우르르 몰려들어 순식간에 뼈를 발라 먹었다. 독수리가 까마귀 무리에 둘러싸인 채 쇠기러기 사체를 혼자먹는 모습. ⓒ뉴스매거진21       독수리가 까마귀 무리에 둘러싸인 채 쇠기러기 사체를 혼자먹는 모습. ⓒ뉴스매거진21   이 순간 상공엔 좀처럼 보기 힘든 천연기념물(제243-4호) 맹금류인 흰꼬리수리 2마리가 나타났다. 이미 독수리가 차지한 먹이 주위 하늘을 몇 차례 빙빙 돌았다. 이어 먹이 주위 나뭇가지에 내려앉았다가 다시 먹이 옆 빙판으로 날아와 앉았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먹이를 독차지한 독수리가 가끔 고개를 들어 무서운 눈빛을 보내며 경계하자 곁에는 차마 다가가지 못한 채 2∼3m 거리를 둔 채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이어 20여분을 지켜보기만 하던 흰꼬리수리는 독수리가 먹이를 거의 먹어갈 즈음, 먹이를 포기한 채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졌다.   맹금류 흰꼬리수리 2마리도 주변만 맴돌아  독수리는 1시간에 걸쳐 뼈만 남기다시피 한 채 쇠기러기 1마리를 모두 먹어치우고는 씩씩하게 날아올랐다. 배를 그득히 채운 독수리는 힘찬 날갯짓을 하며 인근 군남댐 너머 북쪽 방면 민통선(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빙애여울 쪽으로 훨훨 날아갔다. 그제야 주변에 대기 중이던 까마귀 10여 마리가 남은 뼈에 달려들어 조금 남아있던 살점을 순식간에 깨끗이 먹어 치웠다.   임진강 군남댐 상공에 나타난 흰꼬리수리 ⓒ뉴스매거진21       독수리가 쇠기러기 사체를 뜯어먹는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는 흰꼬리수리. ⓒ뉴스매거진21   “‘하늘의 제왕’ 독수리 참모습 확인” 이날 이런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이석우 연천지역사랑실천연대 대표는“‘하늘의 제왕’다운 당당한 위용을 갖추고도 평소 땅에서는 까치와 까마귀, 심지어 두루미에게까지도 종종 쫓기던 모습을 보이던 독수리의 참모습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1년째 임진강 두루미 보호 활동에 앞장서 ‘두루미 아빠’로 불리는 이석우 대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번 독수리의 야생 먹이활동 장면 등 직접 촬영한 DMZ(비무장지대) 일대 야생생태 영상을 최근 유튜브에 올려 관심 있는 많은 분과 공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천연기념물 제243호 독수리 ⓒ뉴스매거진21       천연기념물 제243호 독수리 ⓒ뉴스매거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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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6

이슈 검색결과

  • [이슈&진단]연천 두루미 서식지 보존을 위한 상생방안 (2)
      연천 임진강을 겨울이면 찾아오는 두루미,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다. 본지는 3회에 걸쳐 『연천 두루미 서식지 보존을 위한 상생방안』을 연재한다. 1회 ‘두루미는 왜 보호가 필요한가?’, 2회 ‘연천 두루미 서식지와 위협요인’, 3회 ‘두루미 서식지 보존을 위한 상생방안’ 순서로 개재한다. [편집자주]    현지 거주민, 외부인사 불러들여 촬영장소 제공사진촬영 위해 두루미에게 위협적인 행동 야간에도 수시로 두루미 잠자리 접근빙애여울 잠자리 2~3백여 개체 절반으로 줄어1월 중순 이후 빙애여울 잠자는 모습 볼 수없어      2011년 임진강 군남홍수조절댐 준공 후 두루미 서식지에 위협요인들이 대두되어 왔다. 무엇보다도 임진강 주요 서식지인 장군여울, 빙애여울이 월동기 담수되고 있다는 것이다. 임진강에 얼지 않는 여울이 있었기 때문에 두루미 서식지가 천혜의 휴식처이자 먹이터가 되어 왔으나 댐 운영으로 큰 위협을 받고 있었다. 더구나 대체서식지 3곳을 만들었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앞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두루미 생태환경을 감안해 탄력적인 댐운영방식을 실행할 것을 제안한다. 월동기에는 담수 수위를 조정하여 주요 서식지인 여울이 담수되지 않도록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 홍수터에 경작을 금지하는 바람에 겨울철 낙곡 부족이 결국 두루미 먹이부족을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경작금지를 해제해 농사도 짓고 겨울철이면 낙곡이 두루미 먹이가 되도록 주민과 두루미가 상생할 필요가 있다. 그 외에도 천적인 삵의 증가, 인삼밭과 비닐하우스 증가로 인한 두루미 서식지 훼손은 충분히 예상되는 일이다. 남북 평화분위기로 민간인통제구역을 축소하려는 정부 움직임 역시 두루미 보존에 적신호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남댐 담수전 두루미잠자리 임진강 장군여울 ⓒ뉴스매거진21   연천 임진강 두루미 서식지   두루미 천국, 임진강 빙애여울과 장군여울   연천 두루미는 대부분 임진강의 얕은 여울과 주변 산간지역인 율무 밭에서 채식을 하고 있는 특이한 유형으로 분류된다. 연천율무 생산량은 한때 전국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했기 때문에 두루미들은 임진강일대 민통선지역 어느 곳에서나 쉽게 율무밭을 찾아 먹이를 구할 수 있다. 임진강 여울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고 휴식을 취하며 잠자리로 이용하는 이유는 주변에 가까운 농경지와 율무밭을 채식장소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율무밭에서 먹이를 찾는 두루미와 재두루미 ⓒ뉴스매거진21   임진강 여울은 두루미들에게 천혜의 서식처로 강추위에도 여울이 얼지 않고 인적이 드문 민통선지역이어서 두루미들이 안심하고 쉬거나 먹이를 공급받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두루미는 140여cm나 되는 큰 몸집을 가지고 있는 대형조류여서 유달리 경계심이 강하다. 그래서 두루미는 시야가 넓게 트이고 적으로부터 접근을 막을 수 있는 넓은 벌판이나 물가를 좋아한다. 임진강 여울은 두루미들에게 천혜의 서식처로 강추위에도 여울이 얼지 않고 인적이 드문 민통선 지역으로 두루미들이 안심하고 쉬거나 먹이를 공급받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임진강 두루미월동지 현황 ⓒ뉴스매거진21   DMZ와 태풍전망대 일대는 잔잔한 임진강 여울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파주로 흐르는 임진강의 상류에 해당되며 자연스러운 굽이로 인해 경관이 뛰어나고 여울과 소가 나타나는 자연하천이다. 어류 다양성이 풍부하며 물살이 빨라 겨울철에 얼음이 얼지 않는 여울을 볼 수 있다. 겨울에도 얼지 않는 임진강 여울은 겨울 철새의 잠자리와 휴식처가 되며, 태풍전망대로 가는 길 옆 구릉지는 넓은 율무밭이 있어서 두루미와 재루두미가 율무 낙곡을 먹으며 겨울을 보낸다. 또한 구릉지 중턱까지 계단식 논이 형성되어 있고 겨울 바람을 피할 수 있어 산중턱에 있는 두루미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겨울 먹황새가 40여년 만에 발견되기도 하였다. 임진강변에 구릉성 산지와 얕은 하천, 강변의 습지와 계단식 논 그리고 율무밭이 연결되어 있다. 이 지역의 다양한 생태계는 겨울 철새가 서식하기에는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임진강 빙애여울) ⓒ뉴스매거진21  DMZ구간을 지나 연천군 민간인통제구역으로 흘러 내리는 임진강은 곳곳에 절벽과 얕은 여울을 만들어 낸다. 그 중 연천군 횡산리 빙애여울과 삼곶리 장군여울은 경관이 빼어나다. 아름다운 절벽으로 둘러쌓이고 자갈밭으로 이루어진 여울에 차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다. 주변 구릉성 산지에는 율무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계곡에는 계단식 논이 자리 잡고 있다. 겨울철에는 두루미, 재두루미 등이 월동하면서 여울에서 잠을 자거나 쉬고 주변의 율무밭과 다락논에서 먹이를 찾는다. 특히 자갈밭으로 이루어진 여울은 한겨울에도 얼지 않아 눈 덮인 하천과 여울에서 잠을 자는 두루미 모습이 어울리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한다. 40여년만에 DMZ 수욱천에서 발견된 먹황새 ⓒ뉴스매거진21  여름철은 백로류와 민물가마우지, 원앙, 붉은배새매, 새호리기 등의 번식 조류들이 관찰되고 있다. 빙애여울이나 장군여울을 보려면 민간인통제구역 출입허가를 받고 들어가거나 검문초소에서 신분증 제출하고 태풍전망대 관광하면서 탐조할 수 있다.   서식지 위협요인   두루미 주요 서식지 수몰   군남홍수조절댐은 북한의 무단방류 발생에 따른 홍수피해를 줄이고 임진강 유역의 집중호우와 가뭄에 따른 임진강 하류지역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기 위해 홍수조절댐을 건설했다.       2005년 11월 건설교통부 기본계획이 고시되었고 2006년 9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실시계획 고시를 거쳐 2006년 10월 공사계약 및 착공하여 2011년 10월 준공했다. 임진강 일대 두루미 잠자리로 이용되고 있는 곳은 장군여울과 빙애여울, 그리고 DMZ(비무장지대)의 수욱천과 임진강 최상류 여울 등 4곳을 잠자리로 이용하고 있으나 한국수자원공사의 군남홍수조절댐 담수로 빙애여울에 뻘흙이 쌓이고 장군여울에 한쪽 물길이 끊겨 섬 형태로 되어 있던 안전한 두루미 잠자리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군남댐 완공후 담수로 인해 두루미 주요 서식처인 중면 삼곶리 장군여울과 중면 횡산리 빙애여울이 수몰되어 댐 상류 두루미들 서식지인 임진강 여울에 토사가 쌓이고 강변 자갈돌 위에 쌓인 뻘흙으로 인해 잡초들이 무성해 두루미 시야를 가려 잠자리로서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수조절이 목적이라면 당연히 홍수기에만 이용하고 평상시에는 댐의 수문을 항상 개방해야 하나 하류지역과 하천 물흐름 개선을 위해 일정량의 담수가 필요하다면서 겨울철 담수를 강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장대로 담수기인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담수를 하게 되면 두루미 서식처인 횡산리 여울과 삼곶리 여울의 수위가 높아져 여울이 없어지게 되고 12월 이후 결빙기에는 얼음이 얼어 두루미 먹이원인 다슬기나 물고기를 먹을 수 없어 영양섭취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    동물성 먹이는 이듬해 3월 말 두루미들이 머나먼 시베리아 번식지로 떠나기 전 충분한 섭취를 해야만 하는 필수 에너지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휴식지로서의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두루미 휴식지와 채식지와의 거리가 멀어지는 바람에 채식으로 축적된 에너지가 이동하면서 급격히 소모된다. 이 두 여울이 물에 잠겼다 빠졌다를 반복하면서 자갈로 형성된 여울에 토사가 쌓여 습지화되면 갈대밭이나 버드나무 군락으로 변해 결국엔 두루미들의 휴식처를 잃게 된다.       군남댐 담수후 두루미, 재두루미 150여 개체이상 잠자리로 이용하던 장군여울은 잠자리 기능을 이미 상실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두루미 보호 의지가 있다면 두루미가 월동기에는 장군여울 잠자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수문을 개방해야 한다.   홍수터내 율무밭과 벼농사 경작금지   2015년부터 군남댐 수몰지역에 모든 경작을 금지시켰다. 그동안 임진강변 먹이터였던 율무밭과 벼농사 경작금지로 2000년경부터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는 두루미 개체수가 급감했다. 군남댐 홍수터 경작금지 현수막 ⓒ뉴스매거진21  인삼밭 급격한 증가  수 년 전부터 연천군 민통선일대에는 인삼밭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두루미 주 먹이원인 율무밭과 논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주된 이유는 경제성이 떨어지는 작물재배보다 고소득을 올리는 작물을 선호하는 농민들 욕구가 반영되고 있는 현상이다. 민통선지역내 인삼재배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가 경기북부지역은 6년근 개성 인삼재배가 가능한 지역으로 고가의 인삼은 도난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지역특성상 출입이 엄격한 군부대초소를 통과해야 하는 곳에 인삼재배를 원하고 있다.   특히 3~4년 전부터 임진강변 두루미 서식지주변 율무밭도 인삼밭으로 변해가고 있다. 두루미들에게는 먹이 부족과 함께 안전도 위협받는 원인이 된다. 또한 고독성 농약사용으로 청정지역인민통선 일대에 토양 및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2009년 2월 4일 연천군 왕징면 강내리 민통선 내에서 두루미 일가족 3마리가 폐사한 사건이 있었다. 인삼밭 주변에 뿌려 놓은 독극물을 먹고 숨진 것이다. 인삼밭에 접근하는 들쥐나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해 독극물에 담아 놓은 벼를 먹고 두루미 일가족이 희생된 것이다.그 후 6일 뒤 인근지역에서 독극물을 먹고 숨져가는 두루미가 추가로 발견됐다. 인삼밭이 증가할수록 그만큼 더 위험에 노출될 것이다. 인삼밭 주변 율무밭에서 독극물로 희생된 두루미 가족 ⓒ뉴스매거진21  수 년 전부터 연천군 민통선일대에는 인삼밭이 급격히 증가하고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두루미 주 먹이원인 율무밭과 논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주된 이유는 경제성이 떨어지는 작물재배보다 고소득을 올리는 작물을 선호하는 농민들 욕구가 반영되고 있는 현상이다. 율무밭에서 인삼밭으로.. 연천군 중면 횡산리 ⓒ뉴스매거진21   민통선 축소로 인한 군초소 이전   민간인통제구역은 계속 축소되고 있다. 주민들의 편의와 개발 민원에 따라 민통선을 조금씩 북상시킨 것이다. 민통선 안에서 사람들의 간섭을 피했던 두루미들이 이제는 수많은 차량과 사람들에게 노출됐다. 두루미들은 먹이활동을 하다가도 지나가는 차량이나 사람 때문에 머리를 들고 불안스럽게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나마 지금까지는 민통선내 군통제하에서 관리가 되었는데 민통선마저 해제된다면 두루미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될 것이다.  통신케이블, 전신주로 인한 사고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임진강변에서 군부대 통신케이블에 걸려 두루미가 날개가 부러진 채  구조된 두루미를 긴급이송했으나 치료도중 폐사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월동지 주변 일부구간이라도 전선지중화 작업이 필요하다.   두루미 먹이줄 때는 신중하게   최근 연천지역에서 두루미를 보호하려는 사회단체가 늘면서 두루미의 예민한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먹이주기 편한 길가의  장소를 찾아 먹이를 주어서는 안된다. 길 가까이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두루미를 보면 지나는 차량이나 관광객들이 차를 세우거나 내려서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게되고 반복되다 보면 두루미들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인간에 대한 경계심만 커져간다. 오히려 두루미를 괴롭히고 쫓는 행위이다. 먹이를 주려고 하면 현장을 잘 알고있는 전문가와 상의해 길에서 멀리있거나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먹이를 주어야 한다. 적어도 먹을 때 만큼은 방해받지 않고 편하게 먹어야 한다.          두루미를 위협하는 행위..  빙애여울 잠자리 떠나 먹이터에서 놀라 날아가는 두루미를 촬영하는 장면 ⓒ뉴스매거진21   또한 탐조객이나 사진동호회에서 사진촬영을 위해 강 가까이 접근해 두루미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두루미가 나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가까이 접근해 일부러 날리는 것이다. 몸무게 10kg에 이르는 두루미는 한번 날 때마다 체력 소모가 심하다.  올 겨울들어 이런 현상이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현지 거주민이 외부의 사진동호회 사람들을 불러들여 민통선 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며 촬영장소를 제공하고 야간에도 수시로 두루미 잠자리를 오가고 있다. 이러한 행위가 지속되면서 빙애여울에서 잠을 자던 2~3백여 개체가 금년 1월 초순경 절반으로 줄더니 1월중순 이후 잠자리를 비무장지대 임진강 여울로 옮겨 현재는 빙애여울에서 잠자는 모습을 볼 수없는 상태이다. 두루미들은 비무장지대에서 먹이활동을 위해 빙애여울과 인근 율무밭을 오가는 형편이다. 일부 분별력 없는 행위로 인해 저 멀리 시베리아에서 월동을 위해 임진강을 찾아온 두루미들이 과연 내년에는 얼마나 찾아올 것인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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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2020-02-25

오피니언 검색결과

  • [칼럼]국가지정문화재, 두루미잠자리 추가지정해야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이석우 대표       연천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지정 관련 민통선 밖 군남댐 하류 주요잠자리 추가지정해야..   연천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지정 관련 검토중인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 1194-1 외 민통선 밖인 군남홍수조절댐 하류 두루미 잠자리에 관해 추가지정을 요청한다. 지난 2000년부터 연천 임진강 일대의 두루미 모니터링과 보호활동을 하며 2014년까지 10년간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매년 실시하는 겨울철 조류 동시 센서스에 참여한 바 있다. 초기에는 연천군 중면 삼곶리 장군여울과 빙애여울에서 월동하며 먹이활동과 잠자리를 이용했었다. 2000년 한 가족 개체가 월동하다가 점차 늘게되어 현재와 같이 1천여 개체가 넘게되었다. 지난 해 12월부터 금년 1월15일, 2월18일,3월27일 두루미 조사를 마치기도 했다.  동시센서스와는 별도로 1월15일 서울시립대와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로 두루미 348개체, 재두루미 722개체,검은목두루미 1개체로 총 1,071개체가 확인되었다. 그중 군남댐 하류 지역에서 두루미 47개체, 재두루미 87개체 등 총 134개체가 확인된 바 있다.  특히 이번 겨울들어 이곳을 잠자리로 이용하는  개체가 급격히 늘어 20여차례 이상 관찰한 결과 두루미 잠자리로 확인되었다.(동영상, 사진자료 기록보관) 최근 민통선 내에서 활동하던 두루미류 이동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첫째, 군남댐 담수로 인한 장군여울 수몰로 잠자리와 휴식지가 사라진 점이다.  10월부터  이듬 해 5월까지 담수하는 기간과 10월말부터 3월말까지 두루미 월동기간과 겹치기 때문이다. 담수전 장군여울은 물길이 두 갈래로 나뉘어져 여의도와 같은 섬 형태로 되어 있어 면적도 넓고 삵과같은 천적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천혜의 잠자리이다. 현재 많은 개체가 잠자리로 이용하는 빙애여울 보다 안전한 잠자리이기 때문이다. 빙애여울의 경우 많은 때에는 6~700여 개체가 밀집되어 몰려있기 때문에 일부 개체들이 겨울에도 얼지 않는 곳을 찾다보니 군남댐 하류에 오지않나 생각된다.    둘째, 두루미 월동지가 국내에 알려지면서 사진가들이 몰려들어 촬영을 위해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두루미를 위협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2년전에는 빙애여울을 떠나 오랫동안 비무장지대에서 잠을 자기도 한 적도 있다. 근래에는 연천지역에 ASF로 인해 민통선지역의 출입이 통제되면서 군남댐 하류 잠자리로 사진가들이 몰려들기도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기에 두루미 도래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은 매우 적절한 조치라 생각된다. 셋째, 군남댐 하류 두루미 잠자리는 군부대의 출입통제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임진강을 찾아온 야영객과 낚시꾼, 수석 수집가들로 인해 두루미들의 안전한 잠자리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 최소한 군남댐에서 북삼교 사이 1km구간을  연천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지정 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대표  이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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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2-04-04
  • ‘민통선 해제로 위협받는 두루미 월동지’
    글,사진  이  석  우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      연천군 중면 횡산리는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 외딴 마을이다. 이 곳  주민과 영농인의 출입절차간소화를 위해 군 초소의 북상을 추진한다. 기존 중면 삼곶리에서 횡산리 초소로 이전함으로서 전자카드를 발급받은 주민과 영농인은 민통선 출입이 자유로워진다. 다만 연천군은 안보관광, 또는 생태탐방 목적의 방문객 출입을 위해 북상시킨 횡산리에 새로운 초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곳은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의 월동지역이다. 아무런 보호대책도 없이 초소 이전을 추진하는 연천군의 엇박자 행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연천군은  지난해 12월 연천군의 군조(郡鳥)를 비둘기에서 두루미로 변경했다. 두루미는 철원에 이어 연천 DMZ 일대와 임진강 일대에 많은 개체 수가 월동한다. 2018년 2월 1일 연천지역사랑실천연대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이수동 교수팀이 공동조사한 결과 두루미 374개체, 재두루미 387개체, 시베리아흰두루미 2개체로 총 763개체가 확인되기도 했다. 두루미는 140cm크기의 대형조류로 덩치가 큰 만큼 경계심이 워낙 강해 천적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잠자리 확보가 최우선이다. 연천에 두루미 주 서식처로는 민통선 해제구역인 장군여울과 빙애여울 2곳 뿐이다. 그중 장군여울은 임진강 상류의 물길이 양 갈래로 나뉘어 마치 여의도와 같이 섬의 형태를 이루고 있어 최적의 잠자리다.  장군여울로부터 500여m 상류에 인접한 빙애여울은 2-30센티의 얕은 여울이 대각선 형태로 이어져 있는데, 추운 겨울에도 강물이 얼지 않는다. 이곳에서 물고기나 다슬기를 잡아먹는다. 또 연천은 전국 율무생산량의 60%이상을 차지하는데 대부분 기계가 아닌 수작업으로  수확하기 때문에 낙곡률이 20~30%나 돼 두루미들의 주 먹이원이 되고있다. 하지만 장군여울은 10월부터 이듬 해 5월까지는 군남댐의 겨울철 담수로 잠기고, 하나 남은 빙애여울 마저 민통선 해제를 추진중이어서 서식처가 위협받는 상황이다.   두루미보호 외치며 서식지 파괴하는 연천군의 “이중적 행보”   지난6월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MAB국제조정이사회에서 ‘연천임진강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가 확정됐다. 국내에서 7번째다. 임진강은 북에서 발원해 DMZ를 가로질러 연천군 중심부를 흐른다. 접경지역 중에서도 가장 자연 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어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곳이다.   연천군은 그간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습지보호구역 지정과 임진강 상류 지역의 두루미 도래지 천연기념물 지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럼에도 전 세계 3천여 마리밖에 없는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를 연천군은 지난 해 12월에야 비둘기에서 두루미를 군조(郡鳥)를 변경했다.  이러한 정황으로 미루어, 대외적으로는 자연생태와 두루미 보전을 외치면서도, 한편으론 주 서식처인 두루미 월동지를 파괴하는 연천군의 이중적인 행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두루미를 위협하는 요인은 4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 번째로 는 민통선지역 축소이다. 민간인통제구역은 계속 축소되고 있다. 주민들의 편의와 개발 민원에 따라 북상시킨 것이다. 민통선 안에서 사람들의 간섭을 피해왔던 두루미들이 이제는 수많은 차량과 인파에 노출됐다.   두 번째는 군남댐의 담수로 인한 월동지 수몰이다. 수자원공사측의 주장대로 홍수조절이 목적이라면 홍수기 이외에는 댐의 수문을 항상 개방해야 맞다. 그러나 하류지역과 하천유황개선을 위해 일정량의 담수가 필요하다며 겨울철 담수를 강행하고 있다. 10월부터 이듬 해 5월까지 담수 시 횡산리 빙애여울과 삼곶리 장군여울의 수위가 높아져 수몰된다. 두루미, 재두루미 200여 개체이상 잠자리로 이용하던 장군여울은 이미 잠자리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다. 사실 영농기 용수 공급을 위해서라면 두루미가 떠나는 3월 말부터 15일 가량만 담수해도 충분하다. 수자원공사의 군남댐 운영은 홍수기와 비홍수기로 나누어  2단계로 관리하고 있다.  두루미가 월동하는 기간에는 몇 단계로 나누어 두루미를 위한 맞춤형 댐운영이 필요하다.   세 번째 민통선 내 인삼밭 증가로 인한 먹이 부족과 안전의 위협이다. 수 년전부터 연천군 민통선 일대에는 농가 고소득 명목으로 급속하게 인삼밭으로 전환돼 두루미들의 주 먹이원인 율무밭과 논이 감소해왔다. 또 경기북부지역으로 6년근 개성인삼재배가 가능해, 도난의 우려로 출입통제가 엄격한 민통선 내 재배를 선호하는 탓이다.    네 번째는 사진촬영과 생태탐방객들로부터의 위협이다. 증가하는 탐조객은 또 다른 위협이다.  두루미가 나는 모습을 촬영하려고 일부러 가까이 접근해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그것인데, 아무런 제재나  통제시설이 없다. 그나마 지금까지는 민통선내 군의 통제하에서 관리가 되었으나 민통선마저 해제되면 두루미는 치명적인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    
    • 뉴스
    • DMZ
    2019-08-28

환경·생태 검색결과

  • [동영상]두루미는 무엇을 두려워하나?
      임진강 두루미 월동지는 장군여울과 빙애여울이 최적의 월동지이다. 그러나 군남홍수조절댐이 2015년부터 담수를 시작하면서 장군여울이 수몰되어 두루미들의 불안한 잠자리가 이어지고 있다. 야생에서 최상위 포식자인 삵의 개체 수가 급격히 늘고있다. 두루미의 가장 큰 위협요인인 삵은 임진강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군남댐 담수로 장군여울이 잠기면서 안전한 곳을 찾아 이곳으로 잠자리를 옮겼다. 삵은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두루미들은 물 가운데서 집단으로 잠을 자기도 한다. 이번겨울 우려하던 일들이 벌어졌다. 두루미 잠자리에 삵이 나타났다. 삵은 두루미에게 접근하려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물 가운데 있는 두루미들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물러났다.두루미들이 물가운데에서 자는 이유다.
    • 환경·생태
    • 자연생태
    • 동물
    2023-02-06
  • [동영상]새해아침 첫두루미
        2015년 10월 이후 수자원공사의 군남댐 겨울철 담수로 사라졌던 장군여울이 7년만에 제모습을 드러냈다. 빙판으로 덮혀있던 장군여울에 두루미들이 찾아왔다.   지난 해 군남댐의 수문공사가 진행되면서 22년12월말까지 담수를 중단했기 때문에 200여마리에 두루미가 찾아오고 잠자리로 이용하게 된 것이다.   빙애여울과 장군여울 하류에 있는 군남댐에 지난 2015년 10월부터 해발 31m 수위로 물을 채웠었다.    두루미는 전 세계에 3천 마리 정도만 남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한때 우리나라 곳곳에서 월동했지만 각종 개발로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이제는 철원과 연천의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지역에 몰려들어 월동하고 있다. 하지만 연천마저 임진강 담수로 서식환경이 급격하게 훼손되고 말았고 철원 역시 각종 개발로 서식환경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다. 두루미가 찾아오는 겨울철에 물을 채우는 것이 과연 불가피한 선택이고 다른 대안은 없는 것인지, 두루미를 위해 조금 양보할 수는 없는 것인지... 사람들의 끝없는 이기심 앞에 두루미는 더더욱 멸종위기로 몰리고 있다.    연하장에서나 보던 두루미는 평화와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 예로부터 정월에 두루미를 보면 무병장수(無病長壽)하고 행운이 깃든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두루미들의 평화로운 잠자리를 위해서도 겨울철 군남댐 담수는 멈추어야 한다.
    • 환경·생태
    • 자연생태
    2023-01-06

포토뉴스 검색결과

  • 이석우 다큐멘터리 영상작가 '제2회 DMZ 두루미 생태기록展'
    이석우 다큐멘터리 영상작가 ⓒ뉴스매거진21       천연기념물 제 202호 두루미 ⓒ뉴스매거진21      20여년간 생태보전활동을 해 왔던 이석우 생태작가가 오는 1월11일 토요일 오후3시 동두천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제2회 DMZ 두루미 생태기록전시회를 갖는다. 전시기간은 1월11일부터 1월17일까지 7일간 열린다.        이석우 생태작가는 지난 2000년 최전방 임진강 상류에서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를 만난 인연으로 20여년동안 개체수, 서식환경조사 등 두루미 보전활동에 전념하면서 사진과 동영상으로 꾸준히 두루미 생태를 기록해 왔다.        임진강 빙애여울에서 쉬고 있는 두루미와 재두루미 ⓒ뉴스매거진21      철원에 이어 비무장지대를 흐르는 연천 임진강 상류는 전 세계 3천여마리 밖에 없는 두루미의 세계적인 월동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군남댐 건설로 두루미 주요 서식지였던 장군여울이 사라졌고 최근 빙애여울마저 위협받고 있어 두루미 보호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이번 제2회 전시회는 두루미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모색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민통선지역과 두루미 월동지에 일반인 출입제한 조치로 두루미 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동안 생태보전활동을 기록해 왔던 두루미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임진강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강가의 두루미 무리 (천연기념물제202호) ⓒ뉴스매거진21     이석우 작가는 영하29도에 임진강 장군여울 두루미 잠자리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위장텐트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했고, 군남댐 담수로 잠자리를 잃은 두루미들 보호활동을 펼쳐 왔다. 그는 “2009년 인삼밭 주변 독극물에 희생된 두루미가족의 죽음과 안개 낀 임진강 빙애여울 전선줄에 걸려 날개가 부러져 희생된 두루미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임진강 빙애여울에서 쉬고있는 두루미와 쇠기러기 ⓒ뉴스매거진21    이석우 다큐멘터리 영상작가의 제2회 생태기록전은 새해 초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인간의 눈으로 판단하지 않고, 두루미의 눈으로 두루미들이 편안하게 먹이를 먹고 잠잘 수 있는 두루미 천국을 우리가 지켜 줄 수 없을까? DMZ와 남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평화로운 두루미처럼 우리도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가 될 수 없는 것인가?”   전시 일시 : 1월 11일 (토) ~ 1월 17일 (금) 11:00 ~ 18:00 전시 장소 : 동두천 시민회관 1층 전시실                    경기도 동두천시 어수로 4   *방문전 이메일 예약 : dmz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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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Z
    • 생태·환경
    2020-01-07
  • 연천군 임진강 하천변 아프리카돼지열병 항공방제 실시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9월 16일부터 파주, 연천, 김포, 강화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저지 및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임진강 수계의 접경지역에서 발생됨에 따라 산림청 방제헬기 2대를 지원받아 지난 9월 29일 임진강 일원 군남댐에서 비룡대교 상류까지 사미천 주변 하천변의 제방 및 둔치 368ha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기존에 임진강 등 하천변의 방역 소독은 도로의 접근이 어려워 차량 소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임진강 및 사미천 하천변에 산림 병해충 방제헬기를 활용한 항공방제를 경기도와 산림청에 지원 요청해 실시한 것이다. 방제헬기 3대, 유조차 1대, 소방차 1대, 방제차 1대 등이 투입된 이번 방제는 총 9회에 걸쳐 방제량 3.6톤을 실시하였으며, 산림청 항공대의 헬기를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 뉴스
    • 연천
    • 행정
    2019-10-18
  • 연천군, 임진강 하천변 아프리카돼지열병 항공방제 실시
      경기도 연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임진강 수계 접경지역에서 발생됨에 따라, 산림청 방제헬기 2대 지원으로 지난 9월 29일 임진강 일원 군남댐에서 비룡대교 상류까지 사미천 주변 하천변 제방 및 둔치 368ha에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임진강 등 하천변의 방역 소독은 도로의 접근 어려워 차량 소독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번 경기도와 산림청 지원으로 산림 병해충 방제헬기 활용한 항공방제를 임진강 및 사미천 하천변에 실시했다. 방제헬기 3대, 유조차 1대, 소방차 1대, 방제차 1대 등이 투입된 이번 방제는 총 9회에 걸쳐 방제량 3.6톤을 실시했으며, 산림청 항공대의 헬기를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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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 생태·환경
    2019-10-06

동영상뉴스 검색결과

  • [동영상]두루미는 무엇을 두려워하나?
      임진강 두루미 월동지는 장군여울과 빙애여울이 최적의 월동지이다. 그러나 군남홍수조절댐이 2015년부터 담수를 시작하면서 장군여울이 수몰되어 두루미들의 불안한 잠자리가 이어지고 있다. 야생에서 최상위 포식자인 삵의 개체 수가 급격히 늘고있다. 두루미의 가장 큰 위협요인인 삵은 임진강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군남댐 담수로 장군여울이 잠기면서 안전한 곳을 찾아 이곳으로 잠자리를 옮겼다. 삵은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두루미들은 물 가운데서 집단으로 잠을 자기도 한다. 이번겨울 우려하던 일들이 벌어졌다. 두루미 잠자리에 삵이 나타났다. 삵은 두루미에게 접근하려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물 가운데 있는 두루미들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물러났다.두루미들이 물가운데에서 자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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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
    2023-02-06
  • [동영상]새해아침 첫두루미
        2015년 10월 이후 수자원공사의 군남댐 겨울철 담수로 사라졌던 장군여울이 7년만에 제모습을 드러냈다. 빙판으로 덮혀있던 장군여울에 두루미들이 찾아왔다.   지난 해 군남댐의 수문공사가 진행되면서 22년12월말까지 담수를 중단했기 때문에 200여마리에 두루미가 찾아오고 잠자리로 이용하게 된 것이다.   빙애여울과 장군여울 하류에 있는 군남댐에 지난 2015년 10월부터 해발 31m 수위로 물을 채웠었다.    두루미는 전 세계에 3천 마리 정도만 남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한때 우리나라 곳곳에서 월동했지만 각종 개발로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이제는 철원과 연천의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지역에 몰려들어 월동하고 있다. 하지만 연천마저 임진강 담수로 서식환경이 급격하게 훼손되고 말았고 철원 역시 각종 개발로 서식환경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다. 두루미가 찾아오는 겨울철에 물을 채우는 것이 과연 불가피한 선택이고 다른 대안은 없는 것인지, 두루미를 위해 조금 양보할 수는 없는 것인지... 사람들의 끝없는 이기심 앞에 두루미는 더더욱 멸종위기로 몰리고 있다.    연하장에서나 보던 두루미는 평화와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 예로부터 정월에 두루미를 보면 무병장수(無病長壽)하고 행운이 깃든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두루미들의 평화로운 잠자리를 위해서도 겨울철 군남댐 담수는 멈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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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생태
    2023-01-06
  • 군남댐 수위상승
    황강댐 무단방류로 군남댐 수위 급상승 2022년6월29일 오전01:27분 현재 
    • 뉴스
    • 연천
    2022-06-29
  • 두루미가 잠자리를 옮긴 까닭은?
    임진강 최상류 경기도 연천군의 겨울철 ‘진객’ 두루미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천연기념물(제202호)인 임진강 두루미의 월동지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거의 없는 민통선(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임진강 빙애여울 일대다. 그런데 최근 임진강 두루미 140여 마리가 대규모로 민통선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두루미들이 연천군 임진강 여울로 잠자리를 옮긴 사실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민통선 바깥 임진강 여울서 잠자리 마련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는 “이달 초부터 무인센서 관찰 카메라 등을 동원해 민통선 바깥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찰한 결과 두루미와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 140∼150여 마리가 지속해서 민통선을 벗어난 군남댐 하류 지역 임진강 여울에서 해 질 무렵부터 다음 날 동이 튼 직후까지 집단으로 잠을 자거나 쉬는 모습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9시쯤 민통선 바깥인 경기 연천군 군남댐 하류 임진강 여울에서 잠을 잔 두루미 무리가 일제히 날아올라 이동하는 모습. ⓒ이석우   이석우 대표는 “이는 군남댐의 겨울철 부분 담수로 인해 임진강 두루미의 서식지 가운데 한 곳인 민통선 내 임진강 장군여울이 사라져버린 게 원인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임진강시민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군남댐에서는 수년 전부터 겨울철 부분 담수를 해왔다. 두루미 무리는 이후 한곳 남은 인근 빙애여울로 옮겨갔다. 저녁무렵 민통선 바깥인 경기 연천군 군남댐 하류 임진강 여울에 잠자리를 찾아온 두루미 무리. ⓒ이석우    하지만 최근 월동하는 두루미 개체 수 총 700여 마리로 늘어나면서 잠자리가 부족해졌다. 이에 이 중 일부가 상대적으로 서식 환경이 열악한 빙애여울에서 5㎞ 정도 하류인 민통선 바깥 지역 임진강 여울로 잠자리를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단체 측의 설명이다.   월동지 여울 1곳 사라지고 개체 수 증가한 여파로 추정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측은 이로 인해 임진강 두루미의 서식환경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곳은 두루미의 천적인 삵이 자주 목격되는 곳이라고 한다. 또, 두루미 140여 마리가 잠자리를 옮겨간 민통선 바깥 지역 임진강 일대는 도로·주택가와 불과 500여m 거리로 가깝다. 불빛과 소음이 조용한 서식환경을 방해할 수 있다. 게다가 주변 지역에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낚시객이 진을 치는 데다 야영과 차박도 흔하게 이뤄진다.   지난 17일 오전 9시 30쯤 민통선 바깥인 경기 연천군 군남댐 하류 임진강 여울에서 두루미 무리가 쉬고 있는 모습. ⓒ이석우    두루미는 성격이 예민해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접경지역 민통선 내에서 통상 겨울을 지낸다. 매년 11월 시베리아에서 날아와 이듬해 3월까지 월동하는 빙애여울 일대는 전 세계에 3000여 마리 남은 멸종위기 희귀 겨울 철새인 최대 월동지다. 군사분계선에서 3㎞ 정도 거리의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 지역이어서 두루미가 살기 알맞은 서식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임진강 두루미는 천적 피해 빙애여울에서 잠자        빙애여울은 강이 얼음장으로 변하는 한겨울에도 얼지 않고 얕은 수심의 강물 흐른다. 두루미는 강가 10∼30㎝ 깊이의 물살 빠른 여울에서 주로 지낸다. 여울에서 다슬기와 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고, 살쾡이 등 천적을 피해 잠도 잔다. 낮엔 여울 주변 산기슭과 먹이터 등지에서 율무 등을 먹기도 한다.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측은 “군남댐 측이 겨울철 부분적으로 담수를 지속하면서 과거 두루미가 가장 많이 겨울을 지냈던 임진강 장군여울이 완전히 사라진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수공 "농업용수 공급 등 겨울철 부분 담수"   이에 대해 군남댐을 관리하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측은 “군남댐에서는 농업용수 공급과 가뭄 대비, 하천 건천화 방지 등을 목적으로 4월 중순까지 예정으로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총 저수량(7100만t)의 5∼20%를 부분적으로 담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내 임진강 빙애여울 인근 야산에서 율무를 먹고있는 두루미와 재두루미 무리 ⓒ이석우 K-water 측은 또 “빙애여울과 장군여울 인근 임진강변에 조성한 두루미 먹이터에 지역 환경단체를 통해 두루미 월동기간에 총 2.5t의 벼와 율무를 두루미와 재두루미 먹이로 뿌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군남댐 부분 담수는 3월 이후 해야”          군남댐 담수 후 얼어붙은 장군여울 ⓒ이석우   군남댐 담수 이전 장군여울 ⓒ이석우     군남댐 담수 이전 장군여울 ⓒ이석우   지속적인 담수, 개체수의 증가, 강추위로 인한 여울 면적 축소 등이 겹치면서 두루미의 월동 장소에 변화가 생겼다는 게 단체 측의 설명이다. 이석우 연천임진강시민네트워크 대표는 “군남댐 측이 세계적인 희귀조류이자 연천군을 대표하는 조류인 두루미의 서식 환경을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부분 담수를 하더라도 두루미가 월동지를 떠나는 3월 이후 담수를 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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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 생태·환경
    2022-03-08
  • 군남댐과 박새의 하루
    군남댐과 박새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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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 생태·환경
    2021-06-01
  • 임진강을 찾은 백조
    21년2월9일 오전11시경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군남댐 하류에 찾아온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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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환경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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